많이 본 기사
-
안면홍조,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이라면…
2024-11-26
-
평소 스트레칭 필요한 염증성 질환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법은
2025-01-07
-
[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
노화와 신체증상 모호… 구분해야 할 ‘노인 우울증’
2025-01-21
-
‘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최신기사
-
경제
시내버스·화물차 전환 가속화… 수소전기차 '본격 보급 늘린다' 지면기사
인천시는 올해 수소전기차는 총 2천127대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73%가 증가한 것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한 2019년 이래 역대 최대인 총 1천71억원 규모다.인천시는 올해 액화수소 생산, 충전소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소전기차 구매 수요 추세를 분석하며 탄력적으로 차량을 보급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최근 승용차 500대, 버스 119대, 화물차 3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위해 1차 공고를 했다.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사업자, 법인, 단체다. 인천시, 승용차 500대 등 1차 공고올해 2127대 … 전년 대비 373% ↑충전소 연내 8곳 추가 오픈 예정도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1대당 승용차는 3천250만원, 버스는 3억~3억5천만원, 화물차는 4억5천만원이다.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재 인천에 등록된 수소전기차는 지난해 말 기준 1천650대로 해마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인천에 있는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6곳으로, 올해 추가로 8곳이 더 문을 열 예정이다.인천시는 충전소가 늘어나면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인천시 에너지정책과 관계자는 "기존 승용차 위주의 보급사업에서 시내버스, 화물차 등 수송분야 수소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사회
더 시린 한파 '복지위기 가구' 인천 남동구가 챙긴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남동구는 지난 25일 박종효 구청장 주재로 국·실장과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안전을 위한 현안 회의를 열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박 구청장은 이 회의에서 홀몸노인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방문과 난방비 지원 대책 등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남동구는 오는 30일부터 2주간 남동구 특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추진한다.대상은 지난해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보고된 특이사항 세대와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만 30~64세 중장년 1인 세대, 중복장애 세대 등이다. 홀몸노인 포함… 2주간 집중 발굴동장책임 통합조사반 서비스 연계 남동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긴급 생계지원, 맞춤형 수급자 신청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사실조사는 각 동장 책임 하에 팀별 통합조사반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박 구청장은 회의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대비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특별 사실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주민의 입장에서 신속하면서도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아인여성병원, 성교육·육아강의 인천시교육감 표창 지면기사
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은 아인여성병원 구자남 원장, 강규현 기획조정실장, 김선일 마더비문화원 과장이 인천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강규현(산부인과 전문의)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11월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피임 방법, 성병 예방법 등의 성교육을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차례 관련 강의를 해왔다.김선일(교육 전문 간호사) 마더비문화원 과장은 예비 엄마부터 예비 학부모까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양육 코칭' 강좌로 나이대별 특성에 따른 육아 강의 프로그램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아인여성병원은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후원, 미혼모 시설 정기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인천 미추홀구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교육 전문 간호사가 임신, 생리, 피임 등에 관한 교육과 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녀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자남 원장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이자 여성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성교육, 부모 교육, 취약계층 후원 등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아인여성병원의 김선일 마더비문화원 과장, 구자남 원장,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인천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아인여성병원 제공
-
사회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그림책 지원… 사회적 돌봄 학생 가정에 발송 지면기사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사회적 돌봄 지원 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서부우리마을읽기그림책'을 가정으로 택배 발송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관계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의 일환이다.'서부우리마을읽기그림책'은 계산시장, 아라뱃길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 학교 텃밭 가꾸기, 말놀이, 쉬는 시간 등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구성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사회
'불법촬영 탐지기 대여' 주민 근심 줄이는 인천 지면기사
인천의 기초자치단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연수구는 다음 달부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민간 화장실 소유자·관리자에게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 증가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연수구는 지역 내 민간 화장실 소유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파탐지기와 적외선(렌즈) 탐지기를 대여한다. 이를 원하면 연수구청 여성아동과(032-749-6737)에 전화로 신청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최대 3일간 대여할 수 있다.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공중화장실 245곳에 대해 연수경찰서, 노인인력개발센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합동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활동을 펴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중 화장실뿐만 아니라 민간 화장실까지 불법 촬영 점검을 확대 실시해 구민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안전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계양구는 범죄 예방과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새로 확장된 CCTV통합관제센터(399.7㎡)는 40개의 통합관제 화면과 관제데스크, 영상반출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방범용 CCTV 1천723대뿐만 아니라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 투기, 재난·산불감시 등 기능별 CCTV 총 2천451대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다. 다목적실은 회의실 용도 외에도 청소년 등 견학 시 CCTV 작동, 비상 방범벨 등 범죄예방 시설물 체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상반출실은 경찰관 등이 공무수행을 위해 CCTV 영상 열람, 반출 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별도 공간으로 마련됐다. 연수구, 민간 화장실 관리자에계양구, 주·정차 단속센터 운영남동구, 성리중 주변 환경 개선미추홀구, 용현초 일원 안심 골목 이에 앞서 미추홀구는 지난해 12월 용현초등학교 일원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 골목을 조성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이 주변에는 밀집한 주택 사이에 좁고 막다른 골목길이 많을 뿐만 아니라
-
사회
인천 서구의회 '희망풍차 나눔의원실' 정기후원 5명 가입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인천 서구의회 의원 5명이 동시에 적십자 '희망풍차 나눔의원실'에 가입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한 정기후원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희망풍차 나눔의원실'은 주민의 고충을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지역구 의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적십자에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이에 동참한 서구의회 의원은 고선희 의원, 김춘수 의원, 박용갑 의원, 심우창 의원, 이영철 의원 등 5명이다.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김창남 회장은 "서구의회 의원들이 동참해 모인 소중한 후원금이 인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승학초등학교 학생들, 인천공동모금회 성금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최근 미추홀구에 있는 승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성금 22만2천470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인천공동모금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모금 프로그램인 '희망나눔 사랑교실'에 참여한 승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해서 마련된 것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 기부금을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쓸 예정이다.22만여원 전달… 취약계층 후원'희망나눔 사랑교실' 모금 마련 지난 18일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승학초등학교의 주안 학생회장은 "우리들이 모은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나눔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천공동모금회 김은정 모금팀장은 "승학초등학교 학생들이 귀한 성금을 모아 줘서 감사하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승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건넸다. 왼쪽부터 인천공동모금회 김은정 팀장, 승학초등학교 차수영 학생부회장, 주안 학생회장, 안정원 교사. 2023.1.24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
산책때 배터리 없으면 무료충전… 중앙공원 자리잡은 '스마트벤치' 지면기사
인천 중앙공원에 스마트폰 등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벤치가 생겼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 중앙공원을 관리하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 3기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좌석 부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친환경 시설물로, 일조량이 많은 낮 동안 태양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시설물이다.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이 시설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대공원사업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어 같은 해 11월 벤치 기부를 위한 인천시 기부심사위원회 가결을 거쳐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중앙공원 4지구 내 시계탑 인근에 설치했다. 벤치는 시간당 최대 60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선 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캠코 인천본부, 사업소에 기부태양광 3기… 주민 누구나 사용 박정환 캠코 인천지역본부장은 "스마트 벤치 기부를 통해 인천시의 스마트 공원 인프라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캠코의 친환경 노력을 알리고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스마트 벤치 기부와 관내 정화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준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스마트 기술 도입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캠코 인천지역본부는 태양열·지열을 활용한 재생 에너지 설비로 사옥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30%를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인천시 친환경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인천 중앙공원에 설치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 /캠코 제공
-
[난임 유발하는 '자궁내막종'] 난소 속 들어서버린 '혹'… 아기 갖고픈 마음에 '헉' 지면기사
난소가 건강해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난소는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가임기 여성의 난소에 흔하게 발생하는 난소낭종 중 '자궁내막종'이란 것이 있다.낭종이란 '물주머니'처럼 생긴 혹을 말한다. 면역체계 문제로 인해 질로 배출돼야 할 생리혈의 일부가 나팔관을 통해 역류해 난소로 유입되면 자궁 내막 조직이 함께 유입될 수 있는데, 이 조직이 난소에서 증식하면서 낭종을 형성한다.신미선 아인여성병원 아인비난임클리닉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내막종이 발병하면 생리통, 골반통, 부정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배란을 방해하고 난소의 호르몬 합성과 난자의 질 저하, 골반 내 만성 염증과 유착으로 나팔관의 운동성 저하, 자궁 내막의 수용성 감소 등 가임력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생리혈 역류 자궁 내막조직 유입… 낭종 형성가임기 여성 10% 발견… 방치땐 임신 어려워"비수술 치료 '알코올 경화술'로 손상 최소화" 자궁내막종은 가임기 여성의 10%, 난임 여성의 30%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부분이 양성 혹이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난소의 정상 조직을 파괴해 난소 예비력 감소, 혈관신생 저하, 난소 조직의 섬유화 등을 일으켜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가임기 여성의 경우 난소를 손상하지 않는 시술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알코올 경화술'이란 것이 있다. 초음파에 장착된 특수 바늘을 통해 낭종을 채우고 있는 굳은 피 등의 액체를 제거하고, 낭종 안쪽 벽에 있는 병변 세포를 알코올로 녹여 파괴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질 내부 벽을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신체 외부에 흔적이 남지 않아 정상 난소 보존에 유리해 가임기 여성이 안전하게 택할 수 있는 시술이다.복강경 등의 수술을 할 경우 정상 난소 조직까지 손상·제거될 위험이 있지만 경화술은 정상 난소 손상을 최소화해 난자의 배란이나 여성 호르몬 생산과 같은 난소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시험관 아기 진행 시 난자 채취율도 높고, 급격한 난소 능력 저
-
사회
길병원 '하이맘' 앱출시… 고위험 산모 건강 관리 지면기사
고위험 산모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팀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고위험 산모의 전주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용 앱 '하이맘'을 출시했다.이 앱은 산모 스스로가 자기의 건강 상태를 입력하는 '자기입력정보', 앱 자체적으로 산모의 건강 정보를 수집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를 통해 고위험 산모의 다각적인 건강 정보를 수집한다. 산모의 중요 건강 지표인 혈당 및 혈압, 체중 정보 등은 블루투스 기능으로 실시간 저장된다. 이를 위해 '하이맘' 이용 산모에게는 전용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3가지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혈당 등 실시간 모니터링농촌·도서지역 도움 기대 산모는 앱을 통해 임신성 고혈압, 당뇨병 등과 관련된 교육 자료를 확인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고혈압, 고혈당이 있는 산모는 그에 적합한 식단, 영양 정보를 '하이맘'을 통해 확인하고 실제 조리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적합한 운동을 찾아 할 수도 있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아기 모두를 위한 건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8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상황이다. 인천의 경우 섬 지역이 많아 '기준 시간 내 의료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가 적지 않다. 앱 개발의 책임연구원인 가천대 길병원 김석영 교수(산부인과)는 "저출산 상황 속에서 '하이맘'이 농촌이나 도서 지역의 고위험 산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길병원은 협약을 맺은 인천 내 7개 산부인과, 도서 지역(옹진군·강화군) 보건소 등에 '하이맘' 앱을 제공하기로 했다.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연구책임자, 김석영 교수)와 권역책임기관 공공의료본부(실무책임자, 문종윤 교수)를 통해 고위험 산모들이 '하이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협의체 구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