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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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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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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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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금곡·백현·동원동 주민들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야탑동 대신 우리 지역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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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위례 창곡동 알짜배기 유휴부지 문화체육시설·첨단기업 ‘개발’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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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신임 원장에 한호성… 내달 취임 지면기사
성남시의료원 제4대 신임원장에 한호성(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결정됐다.성남시는 공모·면접심사 등을 거쳐 8일 이같이 확정했다. 취임식은 다음달 13일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2022년 매년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2023년에는 의료ICT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장·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대한외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2년간 국군수도병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200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지난 20여년간 근무해 성남과도 인연이 깊다.한 교수는 "성남시의료원의 병상 규모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가 추진하고 있는 위탁운영은 대학병원과 공공병원 협력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시의료원이 내부 사정으로 빠르게 정착하지 못한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 취임 후 운영시스템 정비,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의료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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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제4대 신임 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성남시의료원 제4대 신임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낙점됐다. 성남시는 8일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임원 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신임 원장으로 한호성 교수를 확정했고 다음달 13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한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간암 치료 분야 복강경 수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2010년에는 복강경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세계 최고의 소화기 복강경・내시경수술학회인 미국 SAGES(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로부터 매년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2023년에는 의료ICT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호성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장, 암뇌신경진료부 진료부원장, 대한췌장외과연구회 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과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 이사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2년간 국군수도병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능력도 검증받았다. 지난 200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으로 처음 부임한 이후 지난 20여 년간 성남 지역에서 근무해 성남과 인연도 깊은 점도 발탁의 배경이 됐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509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이끌어갈 최적임자를 모시게 됐다“며 “시민들의 바람대로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중증의료와 공공보건의료사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의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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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경로당 6곳 ‘열효율 개선사업 선정… 더욱 따듯한 공간 탈바꿈
성남 지역 6곳 경로당이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2024년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선정돼 한층 더 '친어르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8일 “경로당 1곳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노후한 보일러 교체, 창호공사, 단열공사 등 열효율 개선을 위한 보수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경로당은 수정지역에 있는 태평2동 울타리경로당, 산성동 백세건강경로당, 태평1동 만수경로당, 궁마을경로당, 좋은경로당, 신촌동 신촌경로당이다. 앞선 4월 수정구와 수정구노인회지회는 지역 내 시 소유 경로당 중에서 보일러 교체 등이 필요한 10곳 경로당을 열효율 개선사업 대상으로 신청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사업 수행기관은 개선 사업을 신청한 각 경로당 실사를 통해 이번 6곳 경로당을 선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겨울에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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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단계 재개발·재건축… '열원 부족' 지역난방 난항 지면기사
원도심 지역은 의무 대상 아니라분당과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듯추가 발전시설 설치도 쉽지 않아줄줄이 개발 앞둬… 市, 대책 고심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에서 진행되는 2단계 재개발구역과 재건축 아파트부터 '열원'이 모자라 지역난방 공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재개발·재건축은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데 막상 지역난방을 공급받을 수 없게 되자 성남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은 지속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의무공급 지역인 분당과의 열공급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7일 시 등에 따르면 성남 곳곳에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분당 재건축, 판교제2·3테크노밸리 및 낙생·복정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중 분당이나 판교테크노밸리 및 공공주택지구는 지역난방 의무공급 대상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들 지역 아파트나 사무실에 판교지사에서 자체 생산하거나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분당남동발전)에서 공급받는 열 및 타 지역에서 끌어오는 열 등을 이용해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하지만 원도심은 의무공급 대상이 아니어서 지역난방으로의 전환을 원할 경우 협의를 거쳐 진행해 왔다. 1단계 재개발 구역인 금광1(금빛그랑메종)·중1(하늘채랜더스원)·신흥2(산성역자이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지역난방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현재 철거 및 공사가 진행 중인 산성구역·도환중1구역·상대원2구역도 지역난방 공급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1단계 재건축아파트인 산성포레스티아(신흥주공)에도 공급되고 있고 3개 아파트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 지역난방으로 전환했다.그러나 2단계부터는 지역난방을 원해도 '열원'이 모자라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단계 재개발은 수진1·신흥1·태평3·상대원3·신흥3·도환중2구역 등이며, 재건축은 은행주공·선경논골·삼익금광·삼익상대원·성남동현대·시영(황송마을)·선경상대원2차아파트 등이다.난방공사 측은 "2단계 재개발구역·재건축아파트 쪽에서 지역난방 공급 가능 여부를 문의해 온 바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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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에너지절약 '온도주의' 거리 캠페인 지면기사
친환경에너지를 선도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 이하 한난) 임직원들이 명동 한복판에서 범국민 에너지절약 홍보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한난 김부헌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올해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됐던 지난 6일 오후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주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한난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관리 필요성 증대에 따라 이날 거리 홍보에 나섰다.임직원들은 상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채를 배부하며 ▲문 닫고 냉방하기(상가) ▲에어컨 온도 높이기 ▲실내 적정온도(26℃) 준수하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요청했다.정용기 사장은 "한난은 지난해에도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에너지절약 의식 확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전 국민의 에너지절약 동참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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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성남시지부·성남시체육회 ‘쌀소비 증진’ 손 맞잡아
농협성남시지부와 성남시체육회가 쌀소비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협성남시지부와 성남시체육회는 7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기 성남시체육회 회장과 양흥식 농협성남시지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민 ▲아침밥 먹기 운동 상호협력 ▲성남시체육회 관련 행사시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 가공 식품 적극 사용 ▲쌀 산업기반유지와 건전한 쌀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 및 캠페인 적극 전개 등 쌀소비 증대를 위해 각 부문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흥식 성남지부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유관기관 및 학교 등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쌀소비를 통한 성남시민 및 체육인의 아침밥 먹기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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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극미량의 코로나 변종 수초 내 감지 바이오센서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는 7일 “외과 한호성 교수·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이 수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수십 종의 변이체를 진단할 수 있는 멀티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압타머(WQCSA, Wooden Quoit conformation structural Aptamer)를 반도체 칩에 접목,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환자의 타액, 콧물, 땀, 뇨로부터 수초 내에 다양한 항원을 검출하는 비표지식 멀티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분석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Bioelectronics, IF=13.39)'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SARS-CoV-2 Detection in COVID-19 Patients' Sample using Wooden Quoit Conformation Structural Aptamer (WQCSA)-Based Electronic Bio-sensing System'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다양한 변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 진단에는 항체와 항원 반응을 이용한 현장용 신속진단키트 및 실험실 기반의 고가의 PCR(유전자증폭검사), ELISA 등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변이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식별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변이체를 즉각적으로 정확하게 탐지하는 센싱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압타머(aptamer)'를 사용했다.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로 항체처럼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고 결합해 '화학 항체'로 불린다. 단일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와 달리 압타머는 표적 단백질의 3차원적 형체를 인식해 항체보다 표적에 대한 선택성이 높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쉽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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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리톤 괴르네의 ‘겨울나그네’ 성남아트센터서 선보여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서정림)은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겨울나그네'를 오는 10월2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삶의 마지막에서 느낀 사랑과 고독,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색이 표현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풍부한 성량과 중후한 음색, 뛰어난 리듬 감각, 그리고 아름다운 레가토(음을 부드럽게 이어 부르는 기법)를 두루 갖춘 세계 정상급 성악가이자 독일 가곡 해석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 꼽히며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가곡 전집 가운데 30집 '겨울나그네'로 1997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우수 음반'을 수상했고 '겨울나그네' 앨범만 네 번 발매했을 만큼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올해 여든으로, 명실상부 클래식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연주자다. 치밀하고 청아한 감각과 명쾌한 터치에서 오는 투명한 울림이 돋보이는 연주자로 모차르트·쇼팽·슈베르트·드뷔시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괴르네와 피레스는 지난 2023년 여름부터 '겨울나그네'를 함께하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해석을 선보여 국제적인 화제와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피레스는 단순히 '반주'에 머무르지 않고 동등한 파트너로서 연주의 완성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두 거장은 성남아트센터 무대와 인연이 깊다. 괴르네는 200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에서 슈만 가곡으로, 2015년 '성남아트센터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슈만과 슈베르트 가곡으로 독일 가곡의 깊은 세계를 들려준 바 있다. 피레스는 2014년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유의 섬세하고 우아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올해 성남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더욱 원숙해진 해석과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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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원도심 2단계 재개발·재건축부터 ‘지역난방 비상’… 시 대책 고심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에서 진행되는 2단계 재개발구역과 재건축 아파트부터 '열원'이 모자라 지역난방 공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재건축은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데 막상 지역난방을 공급받을 수 없게 되자 성남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은 지속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의무공급 지역인 분당과의 열공급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7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 지역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분당 재건축, 판교제2·3테크노밸리 및 낙생·복정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중 분당이나 판교테크노밸리 및 공공주택지구는 지역난방 의무공급 대상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들 지역 아파트나 사무실에 판교지사에서 자체 생산하거나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분당남동발전)에서 공급받는 열 및 타 지역에서 끌어오는 열 등을 이용해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원도심은 의무공급 대상이 아니어서 지역난방으로의 전환을 원할 경우 협의를 거쳐 진행해 왔다. 1단계 재개발 구역인 금광1(금빛그랑메종)·중1(하늘채랜더스원)·신흥2(산성역자이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지역난방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현재 철거 및 공사가 진행 중인 산성구역·도환중1구역·상대원2구역도 지역난방 공급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1단계 재건축아파트인 산성포레스티아(신흥주공)에도 공급되고 있고 3개 아파트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 지역난방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2단계부터는 지역난방을 원해도 '열원'이 모자라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단계 재개발은 수진1·신흥1·태평3·상대원3·신흥3·도환중2구역 등이며, 재건축은 은행주공·선경논골·삼익금광·삼익상대원·성남동현대·시영(황송마을)·선경상대원2차아파트 등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2단계 재개발구역·재건축아파트 쪽에서 지역난방 공급 가능 여부를 문의해 온 바 있다"면서 “현재 공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열원이 부족해 2단계도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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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사과"vs"정치공세 중단"… 성남시의료원 여야 갈등 깊어진다 지면기사
신상진 시장, 이수진 민주의원 고소'운영진단 결과 왜곡' 명예훼손 주장 위탁문제 대립 시의원들 가세 '맞불'與 "위탁 동참"·野 "정상화" 촉구 성남시의료원 민간(대학병원) 위탁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이 신상진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 고소를 계기로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양측은 맞불 기자회견·성명서·현수막 등으로 대립각을 세우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 사과와 위탁 동참을, 민주당은 정치공세 중단과 정상화를 외치고 있다.신 시장은 이 의원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성남시의료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같은달 19일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소(7월19일 인터넷 보도=성남시, 민주 이수진 의원 고소 “성남시의료원 관련 허위사실 유포”)했다. 출연금과 '2022년 지역거점 운영병원 운영진단 결과'를 왜곡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해 일부 언론사가 이를 그대로 보도하면서 시와 시장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며 확인 결과 제출 자료의 오류가 있었음을 보건복지부로부터 확인했다"며 "결과적으로 잘못된 자료로 혼선을 빚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이런 '고소' 건은 지역정치권으로 옮아가면서 시의원들까지 가세해 대립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성남시의료원 위탁 문제를 놓고 사사건건 대립해왔는데 국민의힘은 '고소' 사태를 계기로 확실한 기선제압을, 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내고 "이수진 의원은 성남시와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모자라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 중원구 시의원들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이 유감을 표시했는데도 신 시장과 국민의힘에서 계속 공격용으로 이용하면서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라는 본질을 희석시키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