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는…새 방식 공모에 13건·8구역 신청
2024-11-12
-
‘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
판교주민들 “우리도 성남시민”···자체예산으로 ‘판교원역’ 신설 목소리
2024-10-30
-
국토부, 성남 금광2동 ‘도심 복합사업’ 확정·고시… 재개발 본격화
2024-10-31
-
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최신기사
-
성남
[백현마이스 문제없나·(3·완)] 500세대 공동주택 추가·전철역 제외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현지구(20만6천350㎡·시유지)에 전시컨벤션·복합업무시설·호텔 등이 들어서는 '백현마이스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이 실시설계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백현지구 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돼 왔던 사업으로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체제 하에서 '대장지구'방식의 공영개발을 최종 확정했고, '대장동 사태' 재연을 방지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투명성·공공성 및 개발이익 환수 등에 공을 들여왔다. 또 민간사업자(메리츠증권 컨소시엄)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직후에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허브'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하지만 경인일보가 공모지침서·사업협약서·민간사업자 간 협정서를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사업 성공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3가지를 대표적으로 짚어본다.→편집자주2월 설립·사업주도 제이에스개발협약이행·기성불 등도 의문 부호증권·건설사 사업 책임없이 막대 수입10년 민간임대 분양 전환시 추가 이익백현마이스역 교통대책·필수시설 빠져'백현마이스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구조와 관련, 자본금 1억원의 유한회사로 지난 2월 설립돼 민간사업자 개발이익중 94%를 가져가는 제이에스산업개발 부분 외에도 협약이행보증·컨소시엄 탈퇴·기성불 방식 등에도 의문 부호가 달린다.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사업협약 체결 후 30영업일 이내 보증보험회사(서울보증보험)로부터 협약이행보증서를 발급받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제출하는 데, 보증액은 총사업비 6조2천억원의 1%에 해당하는 620억원이며 제이에스산업개발과 유니퀘스트가 전액 부담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업이행보증금은 출자지분율에 따라 분담하거나, 신용도가높은 대기업 출자자가 신용을 공여해 수수료를 절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하지만 '컨소시엄 구성원 간 협정서'에 따르면 증권사·건설사 등은 사업이행보증금은 물론 연대채무 및 어떠한 유무형의 책임도 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권사·
-
성남
성남문화재단 노사갈등 '봉합'··· 소통·존중 합의문 채택
성남문화재단이 노사갈등을 봉합하고 소통·존중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성남문화재단은 3일 "서정림 대표이사와 이도연 노조위원장 및 재단 3개 본부장, 노조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노사대표가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면서 갈등을 거듭하던 노사갈등이 극적 타결됐다"고 밝혔다.단체협약 해지 등 놓고 갈등10여 차례 조율·합의 도출성남문화재단 노사는 그동안 10여 차례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화해조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갈등을 일단락짓고 합의문을 도출했다.성남문화재단은 앞서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채용 문제 등을 놓고 노측이 가처분 및 구제 신청을 하는 등 갈등(9월18일 인터넷 보도)을 빚어왔다.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해 나가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노사존중 문화를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또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재단 직원 중 65%에 달하는 10년 이상 장기 미승진자 문제 해결과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중기적 실행계획 수립 등의 합의문도 채택했다.서정림 대표이사는 "본의 아니게 발생했던 노사갈등을 대화와 노력으로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도연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문 채택을 계기로 신뢰에 바탕을 둔 건강한 노사문화를 사측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문화재단 노사가 지난 2일 그동안의 노사갈등을 해소하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문화재단 제공
-
성남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 5천401억원 편성···올해보다 2.9%↑
성남시가 올해보다 2.9% 늘어난 3조5천401억원(일반회계 2조8천919억원·특별회계 6천48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성남시는 3일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4천405억원보다 996억원 늘었다.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 예산과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0.67%인 1조1천760억원을 배정했다. 공공요양원 건립 토지매입비 66억원, 보훈명예수당 88억원, 청년창업 지원사업 15억원,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33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비 40억 원 등이다.교통·물류 분야에는 올해보다 734억원 증가한 3천506억원을 편성했다.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518억원,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254억원, S-BRT 1단계 공사비 217억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 43억원, 내곡터널 노후 전기 설비 개선공사 33억원, 도로복개구조물 보수공사 12억원, 백현 지하차도 성능개선 공사 40억원, 지하차도(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17억원 등이다.국토·지역개발 분야에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72억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3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 30억원, 맨발황톳길조성사업 35억원 등 1천145억원을 배정했다.교육 분야에는 65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65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68억원, 무상교복지원 17억원 등이다.또 문화관광 분야에는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비 30억원, 시립박물관 건립비 16억원 등을 포함한 1천806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성남시 관계자는 "이 밖에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 확대 105억원, 산성공원(유원지) 재정비 및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 80억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77억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58억원, 성남시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3억5천만원, 신흥2동 행정
-
성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의원 간 폭행사건 '의회 명예 실추' 규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규탄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께 분당의 한 편의점 앞에서 민주당 두 의원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의원이 B의원의 머리 부분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근 B의원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한차례 진행했고, 진술 내용을 현장 CCTV 영상 등과 대조한 뒤 조만간 A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말다툼 중 동료 의원 머리 가격철저한 수사·윤리특위 엄중 조치파행 중인 의회 복귀 촉구도국민의힘은 "시의원으로서, 시의회에서 시민들의 복지, 안전 예산심사에 힘써야 할 시기에 의회는 뒷전이고 동료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또 "시의회 파행의 주범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회의 불참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92만 성남시민에게 심려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주는 설상가상의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고 꼬집었다.국민의힘은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지난 2019년 12월에는 내연녀를 협박·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 C씨가 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C시의원은 3년간 지속적으로 내연녀에게 폭행과 협박, 스토킹을 일삼아 왔다"고 했다.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스스로 품격과 명예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시의원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해당 의원을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길 바라며 하루빨리 회의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의원은 이어 "더불어민주당협의회에서 지난 언론보도를 통해 배포한 여당과 집행부의 내분을 들먹였지만,
-
성남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 시민 685명 '파수꾼'
성남시가 위기관리 대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별로 구성한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안전감시단)'이 통합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성남시는 2일 "시청 3층 온누리에서 수정구 262명, 중원구 186명, 분당구 237명 등 총 685명으로 구성된 안전감시단 발대식이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전감시단은 성남시 관내 교량·차도·빗물받이·가로수·옹벽 등 기반 시설물을 일상생활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해당 부서로 제보하는 활동을 한다. 안전감시단의 제보를 받은 시설물 담당 부서는 신속히 현장에 나가 안전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안전감시단은 그룹채팅방을 운영하면서 현장 제보에 이은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는 활동 상황 등을 실시간 공유한다. 구별 안전감시단은 지난달 6일 분당구·24일 중원구·26일 수정구에서 각기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이날 '성남시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안전감시단원들은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청소대행업체 직원, 공동구 유지관리 업체 직원, 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및 현장 업무 근로자(도로관리원·준설원·주차관리원 등)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졌다.신상진 시장은 "일상 속 관찰과 감시 운영체계 확립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을 열게 됐다. 이번 발대식으로 성남시는 기반 시설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제보 및 조치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감시단원들은 '안전 현미경'처럼 위험 요인을 관찰하고, '안전 나팔수'처럼 제보해 시민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하게 된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2일 성남시청 3층 온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에서 신상진 시장 등 참석자들이 '안전 성남'을 다짐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성남
[백현마이스 문제없나·(2)] 2월 설립한 자본금 1억 신설사가 주도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현지구(20만6천350㎡·시유지)에 전시컨벤션·복합업무시설·호텔 등이 들어서는 '백현마이스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이 실시설계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백현지구 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돼 왔던 사업으로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체제 하에서 '대장지구'방식의 공영개발을 최종 확정했고, '대장동 사태' 재연을 방지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투명성·공공성 및 개발이익 환수 등에 공을 들여왔다. 또 민간사업자(메리츠증권 컨소시엄)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직후에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허브'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하지만 경인일보가 공모지침서·사업협약서·민간사업자 간 협정서를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사업 성공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3가지를 대표적으로 짚어본다.→편집자주'제이에스산업개발' 공모 다음날 설립사업 전반 컨트롤·SPC 5% 지분민간 개발이익 94%·분양 수수료도'대장동 사태' 화천대유 유사 지적 백현마이스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지난 9월27일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주)·삼성증권(주)·DL이앤씨(주)·(주)태영건설·유니퀘스트(주)·(주)씨에스프라퍼티·(유)제이에스산업개발로 구성돼 있다.공모 때 사업계획서와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제출하는 '민간사업자 간 협정서' 및 '사업협약서'를 분석해보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에서 사업 전반을 컨트롤하는 회사는 대형 투자사도 건설사도 아닌 신설사인 제이에스산업개발이다.제이에스산업개발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낸 다음 날인 지난 2월 22일 자본금 1억원의 유한회사로 설립됐다. 지난 2021년 성남 고등지구에 오피스텔을 분양했던 A시행사 대표인 정모씨가 이사 3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고 대표이사인 또 다른 정모씨는 대구거주로 등기했다. 제이에스산업개발은 현재 사무실로 A시행사
-
성남
성남시의회 민주당, '서울시 편입' 유불리 검증·시민 동의 필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불지피고 나선 '성남시 서울시 편입'과 관련, "세원이 1조원이상 줄어드는 등 성남시 발전에 역행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 편입의 유불리를 더 세밀하게 밝혀서 시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다양한 검증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는 전국 재정자립도 3위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한다는 총선용 주장에 편승해 성남시도 서울시의 자치구로 편입하자는 주장은 성남시의 유불리를 구체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자치권 축소·세원 1조원 이상 감소'국민의힘 '환영·추진위 구성하자'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가 서울시의 자치구로 된다면, 성남시의 도시 개발 권한 등 각종 권한이 서울시장에게로 이양되고 성남시의 자치권들이 대폭 축소되며 성남시의 세원이 6개(재산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담배세, 자동차세,주민세)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세원인 2개(재산세, 등록면허세)로 줄어 성남시 자체 세원은 약1조원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성남시 발전에 역행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 편입의 유불리를 더 세밀하게 밝혀서 시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역설한 취지에도 반하고 그동안 지방소멸, 인구절벽을 막기 위해 추진해 온 지방분권의 무력화, 서울시의 비대화 및 과밀화, 신도시 정책의 폐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성남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는 복잡한 행정절차와 서울시민, 경기도민 등 2천만명의 이해관계 등이 복잡해 장기적으로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여권이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성남시 편입 가능성도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다. 성남시의 서울시 편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협의회는 \
-
피플일반
지역난방공사, 국내 첫 초음파유량계 개발 '장관표창' 지면기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 이하 한난)가 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한난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열에너지 계측·계량 분야의 발전과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유량계를 개발하고 확대·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사용해온 '중온수용 초음파 유량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내 기술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난은 중소기업 협업을 통해 초음파 유량계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유량계는 성능 및 정밀도가 뛰어나 해외 형식인증서도 취득해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정용기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열에너지 분야 계량측정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성남
한국지역난방공사, 혁신 문화 확산 발표회 '새로:한난' 개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 이하 한난)는 1일 성남시 분당 소재 본사에서 혁신문화 내재화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 선도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혁신사례 발표회 '새로:한난'을 개최했다.정용기 사장 취임 후 처음 시행사내 공모 287건·직원 의지 확인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로:한난'은 업무혁신을 통해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수행부서를 격려하고, 성과 공유를 통한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정용기 사장 취임 후 새로 만들어진 행사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행사는 지난 3개월간 시행한 사내공모와 내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발굴한 '혁신', '효율', '안전', '투명', '아이디어' 5개 부문의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현장평가단 100명이 리모컨으로 실시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평가의 공정성과 현장 호응도를 한층 높였다.한난 관계자는 "'새로:한난' 사내 공모에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돼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를 통해 혁신에 대한 한난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정용기 사장은 "이번 '새로:한난' 공모를 통해 발굴한 현장의 우수 혁신사례를 전사에 공유하고 적용할 계획"이라며 "시행 과정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당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가 1일 개최한 혁신사례 발표회 '새로:한난' 행사에서 정용기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
성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성남시 서울시 편입 환영, 추진위 구성하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의회 차원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며 성남시의 서울시 편입을 불 지피고 나섰다.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정용한)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여권이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성남시 편입 가능성도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다. 성남시의 서울시 편입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협의회는 "성남시의 몸집 불리기는 지난 10년간 민주당 집권 시절부터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며 "지난 2020년 은수미 시장 시절,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인구 94만명의 성남시는 시행령을 통해 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가짜 특례시' 선동에 결국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예산 및 행정력 낭비만 한 꼴"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포는 물론 구리, 광명, 하남, 과천, 성남, 고양 등 다른 서울 생활권 도시들도 서울시 편입 가능성이 당내에서 거론된다"며 "서울 인구는 계속 감소해 940만 명대지만 경기도 인구는 1천360만 명을 넘어선 인구수 불균형 문제도 고려될 수 있어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논의가 촉발될 수 있다. 메가시티는 기존 대도시가 주변 소도시들을 흡수하며 더 커지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이런 가운데 성남, 하남, 구리, 고양, 광명 등 일부 지자체에선 서울 편입에 대한 지역 주민 여론이 긍정적이라고 보고 여권과 호흡을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성남시 차원에서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성남시의회에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홍보와 함께 여권과 행정기관에 편입을 위한 유치 홍보에 나서야 된다"고 요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정용한 대표의원 등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성남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