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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는…새 방식 공모에 13건·8구역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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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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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주민들 “우리도 성남시민”···자체예산으로 ‘판교원역’ 신설 목소리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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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성남 금광2동 ‘도심 복합사업’ 확정·고시…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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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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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분당 '상가 지분 쪼개기' 제동… 택지개발지구 165곳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면기사
성남시가 분당 '상가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처에 나섰다.시는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상가건물이 있는 공동·연립주택 단지 165곳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주민열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지난 16일 시 홈페이지에 분당 상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고시'를 게시했다. 고시 이후 효력이 즉시 발생하며,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대상 지역은 분당구의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서현동, 수내동, 야탑동, 이매동, 정자동 일대 총 462만1027㎡로 상가건물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지가 포함된다.제한 대상 행위는 집합건축물 전유부 분할 및 건축물대장 전환 등이다.시의 이 같은 조치는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정비사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행위 등의 투기 요소 유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다만 고시 후에도 재해복구 또는 재난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위한 경우 등 예외사항에 한해서는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향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익목적으로 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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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정세영 교수 연구팀 "'배설 케어' 간호간병 부담 상당"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 인력의 부담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배설 케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와상(누워있는) 환자의 배변과 배뇨를 돕는 일로 환자의 배변 처리는 간호 업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입원환자의 상당수는 실금, 요폐 등 배변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기저귀를 착용하거나 도뇨관을 삽입한 경우 욕창, 피부염, 요로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이처럼 배변 케어는 간호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상당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초래하며, 특히 환자의 배설 케어를 전담해야하는 간호사들은 배설 케어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담과 더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지연, 업무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이에 정세영 교수 연구팀은 보다 효과적인 배설 케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인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초점집단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사의 부담을 분석했다.그 결과 모든 병동에서 배설 케어 과정에 걸리는 시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병동의 유형, 환자 상태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중 배설 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병동, 중환자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각각 29.3%, 36.2%, 43.8%에 달했다. 특히, 배설 케어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는 횟수는 중환자실에서 평균 3.6회,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평균 4.8회로, 평균 2.3회인 일반병동과 비교해 배설 케어로 인한 업무 부담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연구 대상자들은 배설 케어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육체적·심리적 부담, 빈번한 간호 필요성, 타 업무의 지연, 합병증을 꼽았다. 이 중 간호사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요인은 '빈번한 간호 필요성'으로, 배설 케어 과정에서 불규칙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고, 자주 관리가 필요해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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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성남시-중원경찰서, 노후 경찰서 신축·이전 '맞손' 지면기사
성남시와 성남중원경찰서(서장·김완기)가 지은 지 30년이 지난 낡고 비좁은 경찰서를 이전·신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신상진 시장과 김완기 서장은 17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0여 명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경찰서 이전을 위한 중원구 내 시유지 활용 방안을 협의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때 신속 출동이 쉽고 주민 접근성 등을 종합 판단해 이전 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이전 부지가 확정되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사업비를 확보해 이른 시일 내 최신 규모로 신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중원구 상대원동 269-1번지 시유지(9천215㎡)에 자리잡고 있는 성남중원경찰서는 1992년 준공 당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천707㎡ 규모로 지어졌다. 지은 지 31년 돼 낡은 데다가 500여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하고 방문객 주차장 협소,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의 문제도 제기돼 왔다.이번 협약은 성남중원경찰서 측이 이전 협조를 요청하면서 체결됐다.신 시장은 "성남중원경찰서가 최적의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고 경찰서 이용 편의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과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이 17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7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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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 분당동 주민들, "분당발전소 주민 의견·피해 무시 착공 멈춰라" 지면기사
"밀집 주택가 대용량 발전소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주민 동의 없는 발전소 착공 결사 반대한다."17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화력발전소(이하 분당발전소) 앞에서 발전소와 맞닿아 있는 분당동 주택단지 주민들이 외친 구호 중 하나다.150여명 현대화 반대·항의 집회"30여년 피해, 또 40년 강요"발전소로 인한 건강 재산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해온 지역 주민들은 내구연한이 다 된 분당발전소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진행되자 '더이상 일방적인 피해를 강요하지 말라'며 크게 반발해 왔다.한국남동발전 측이 지난 5월 17일 개최한 '분당복합현대화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는 격렬한 반대·항의 속에 30여 분만에 무산됐다. 한국남동발전 측은 지난 7월 21일 재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구급대·경찰까지 출동하며 파행됐다(7월 21일자 6면보도=분당발전소 현대화 설명회, 구급대·경찰까지 출동). 이후 현대화사업이 지속되자 주민 150여명이 이날 분당발전소 앞에 모여 "주민 의사 묵살하는 발전소 착공 계획 당장 철회하라'며 2시간여 동안 반대·항의 집회를 가진 것이다. 주민들은 "시설교체 확장사업을 현대화사업이라고 포장하지 말고 LNG시설이 청정시설이라고 하며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홍보하지 말라"며 "지난 30년 동안 희생하며 건강상 피해, 재산상 피해를 받아왔다. 또 40년을 희생양이 돼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들은 또 "남동발전소는 국가 전력 공급이라는 명목하에 공기업의 힘으로 주민을 누르고 무시하며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공기업 갑질 그 이상이다. 남동발전소는 주민들의 처절한 절규에 귀 기울어야 한다. 법 이전에 주민이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성남시에 대해서도 "발전소 옆 담 하나 사이에 주택단지를 조성한 책임이 있다.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성남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발전소 측과 협의해 주민대표, 발전소, 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발전소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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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제2의 정자교 방지'… 구별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운영 지면기사
성남시가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시민 등이 참여하는 안전감시단을 구별로 운영한다.시는 16일 "위기관리 대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 아래 관내 수정·중원·분당구 3개 구별로 100~200명 규모의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3개구 중에서 분당구가 먼저 220명의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을 구성해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분당구 안전감시단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일반 시민, 자율방재단, 환경미화원, 공동구 유지관리업체 직원, 구청 소속 도로관리원·준설원·교량관리원·녹지관리원·주차관리원 등으로 꾸려졌다.이들 감시단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율적으로 분당지역 교량(181개), 도로(10여 곳), 지하차도(21개), 지하보도(27개), 맨홀(1만6천294개), 옹벽(5개), 수목(3만1천826그루), 빗물받이(3만3천556개) 등의 기반시설 상태를 관찰한다.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단톡방에 사진과 위치, 발견한 위험 사항 등을 올려 분당구청 관계부서와 내용을 공유한다. 중원구 기반시설 안전감시단(100명)은 오는 24일, 수정구 기반시설 안전감시단(100명)은 오는 26일 각각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일상 속 관찰과 감시 운영체계 확립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분당구에서 운영 중인 기반 시설물 안전감시단을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도 구성·운영해 기반 시설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제보 및 조치 체계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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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차병원, 임상시험 발전 모색 '국제 심포지엄' 11월 7일 개최
국내외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시험 개발 동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16일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가 오는 11월 7일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2023 CHA 국제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 개발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참가자들이 임상개발의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진행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 참여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혁신: 획기적인 의료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임상시험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혁신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왜 플랫폼 임상시험과 같은 혁신적 임상시험 디자인이 필요한가(의뢰사 관점) ▲혁신적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역할(연구자 관점) ▲희귀암에서 플랫폼 임상시험: 마스터 키(MASTER KEY) 프로젝트 순서로 진행된다.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에서 신기술 적용시 과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신기술의 임상시험 적용시 과제(의뢰사 관점)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개발(연구자 관점) ▲환자 참여 및 기술을 통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엔드 투 엔드 경험 최적화를 소개한다.분당차병원 이일섭 임상의학연구원장은 "분당 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차병원그룹에서 산학연병 최적의 협력 모델을 갖춘 임상시험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바이오입국을 향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외 산학연병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시험 개발 동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사, 바이오벤처 파트너들이 세계적 흐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임상개발의 난관을 극복하고, 전진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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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새얼굴]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지면기사
성남도시개발공사 제5대 사장으로 박민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전 청장이 12일 부임했다. 박민우 신임 사장은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박 신임 사장은 제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정책관 ▲도시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철도국 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다.박 신임 사장은 "공사의 사업별 현안 사항 등 현황 파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이후 각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신임 사장(왼쪽)이 신상진 성남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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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사퇴'… 추경·당내문제 거론 지면기사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이 12일 대표의원직에서 물러났다.정용한 대표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추경예산안 파행, 법정구속된 박광순 의장을 둘러싼 당내 불협화음 등을 거론하며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추경예산안 파행과 관련, "이번 제3차 추경 1천575억은 성남시민의 안전 등과 연결된 예산"이라며 "분당보건소 신축과 관련한 1억1천500만원 예산을 볼모 삼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민주당은 더 이상 협치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또 당내 문제와 관련해서는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제9대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부터 불협화음으로 인해 성남시민들께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주시고 2석을 더 뽑아 주셨음에도 당론을 위반하고 민주당 의원들과 결탁해 의장을 선출했다"고 말했다.이어 "자숙하고 부끄러워야 함에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에 내에서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고, 당론을 어기고 당선된 뒤 구속돼 있는 의장은 지난 10월 11일 항소심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늦은 의장직 사임계를 제출했다"면서 "그러나 당론을 어긴 몇몇 국민의힘 시의원들께서 앞장서 사회단체장들과 시의원들께 탄원서를 받고 있는 현실까지 처했다.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성남시민들께 부끄럽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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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광주시 '위례~삼동선' 예타 신청… 선정 여부는 올해 말 확정 지면기사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해온 '위례~삼동선 경전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지 여부가 올해 말에 최종 결정된다.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광주시가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위례~삼동선 경전철'을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선정 여부는 1차적으로 이르면 이번 달 말 개최되는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1차 관문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기재부 재정위원회서 최종 결정총연장 10.4㎞·교통 문제 해소 '기대'성남시 관계자는 "국토부 위원회에서는 시급성, 필요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1차 관문을 넘어서면 기재부 위원회에서 예타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데 올해 중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위례~삼동 경전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총연장 10.4㎞의 광역철도다. 위례신사선 위례 종점에서 성남시(8.7㎞) 원도심을 거쳐 광주시(1.7㎞) 삼동의 경강선 삼동역으로 이어진다.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승인 고시됐다. 총 사업비는 8천100억원이며 이 중 70%는 국비로 충당된다.성남·광주시는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도로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원도심(수정구·중원구)과 광주시 및 서울시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지역 교통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선은 기존 안으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광주시는 앞서 용역비(3억원)를 공동 부담해 1년여 간 '현행화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은 일부 구간 단선·복선 외에 광주시가 추가로 요구한 '삼동에서 태전동까지 연장'(4.75㎞)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6월 21일자 8면보도='위례~삼동선' 사업성 '부분 단선' 합격점·'복선' B/C 1 이하).양 시는 용역 이후 협의를 거쳐 노선을 기존 안대로 신청하기로 결정했고, 예타 사업으로 결정되면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B/C값)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낸다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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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체내 항암제 전달 과정 구현한 3차원 생체칩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12일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전성윤 교수가 체내 항암제 전달 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3차원 생체칩 개발에 성공했다"며 "암·혈관세포의 배양 시기 및 위치 조절이 가능해 환자별 최적의 항암제 효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SCI 저널인 'Biofabrication'(피인용지수 9.0)에 게재됐다. 교수팀에 따르면 '생체칩'은 투명한 실리콘재질로 만든 USB 크기의 작은 실험 공간으로 세포외기질, 세포 등을 칩 내부에 배양해 실제 인체 조직과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항암제 효능평가를 위해 2차원 생체칩이 이용되고 있었으나 혈관세포 고려 없이 암세포만 배양했고, 샘플회수를 위해서는 칩을 파괴해야 하는 등 결과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이상철·전성윤 교수팀은 암세포와 혈관세포를 3차원으로 공동배양 할 수 있는 상부개방형 생체칩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혈관세포로 뒤덮인 생체칩을 이용해 약물과 영양소가 혈관을 통해 전달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체내에서 항암제가 전달되는 과정을 제대로 재현해냈고, 암과 혈관세포의 배양 시작시기와 배양 위치조절도 가능하고 샘플회수와 분석이 편리한 장점을 가졌다.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항암제 내성을 가진 암세포와 기존 암세포에 대한 항암제 효능을 분석했고, 그 결과 혈관이 항암제를 전달하는 첫 매개체로 항암제 효능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동안 혈관세포는 항암제 효능을 낮추는 요인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새로운 생체칩을 이용해 항암제가 혈관을 통해 암세포로 전달되는 과정을 분석한 결과, 혈관세포가 암 조직에 도달해야 하는 항암제의 양을 감소시키고 특히 항암제 내성을 가진 암조직에서는 혈관세포가 더욱 항암제 효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했다.전성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체칩을 이용한 암 환경을 실제 체내 환경과 유사하게 3차원으로 구현하고 암세포와 혈관을 함께 배양해 혈관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약물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