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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는…새 방식 공모에 13건·8구역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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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주민들 “우리도 성남시민”···자체예산으로 ‘판교원역’ 신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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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성남 금광2동 ‘도심 복합사업’ 확정·고시… 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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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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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2심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지면기사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에게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수원지방법원 제4형사부(부장판사 김경진)는 8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뇌물액수가 크지 않은 점, 전력이 없는 점, 유사 사례 양형에 비해 무거운 점 등을 들어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광순 의장에 대해 '혐의가 인정되고 지방자치의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앞서 3선의 박광순 의장은 지난해 7월 열린 제9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특정 의원에게 2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선거에서 박 의장은 3차 투표 끝에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 선거에는 모두 3명이 출마했고 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를 진행했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상위 득표 2명을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실시했고 당시 박 의원은 출석의원 34명 중 18명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뽑혔다.검찰은 선거 직후 의장 선출과정에서 금품이 살포됐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성남시의회 의장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한편, 박광순 의장은 지난달 10일 가족을 통해 시의회에 의장직 사임서를 제출했다. 의장 사임은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결정하게 되는데 성남시의회는 아직 관련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의원직은 '의원직 사임서'를 별도로 내지 않는 한 유지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형사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금고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박탈당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성남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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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위례~삼동선' 예타 선정 1차 관문 넘어… 국토부 투자심의 통과 지면기사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위례~삼동선 경전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과 관련한 1차 관문인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8일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성남·광주시는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에 '위례~삼동선 경전철'을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달라고 신청(10월13일자 7면 보도=성남·광주시 '위례~삼동선' 예타 신청… 선정 여부는 올해 말 확정)했다.국토부는 이에 지난 3일 오후 개최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위례~삼동선 경전철을 통과시킨 뒤 기획재정부에 관련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위례~삼동선 경전철에 대한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는 올해 중 기획재정부 재정사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위례~삼동 경전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총연장 10.4㎞의 광역철도다. 위례신사선 위례 종점에서 성남시(8.7㎞) 원도심을 거쳐 광주시(1.7㎞) 삼동의 경강선 삼동역으로 이어진다.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승인 고시됐다. 총 사업비는 8천100억원이며 이 중 70%는 국비로 충당된다.성남·광주시는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도로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원도심(수정구·중원구)과 광주시 및 서울시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지역 교통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선은 기존 안으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광주시는 앞서 용역비(3억원)를 공동 부담해 1년여 간 '현행화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은 일부 구간 단선·복선 외에 광주시가 추가로 요구한 '삼동에서 태전동까지 연장'(4.75㎞)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양 시는 용역 이후 협의를 거쳐 노선을 기존 안대로 신청하기로 결정했고, 예타 사업으로 결정되면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B/C값)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와 광주시가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한 '위례~삼동선' 예상 노선도.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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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금광2동 '도심 공공주택 사업' 주민동의율 3개월만에 40% 넘어 지면기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행정 절차를 밟고 있는 '성남금광2동' 주민동의율이 3개월여 만에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성남금광2동'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경기·인천 후보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을 뿐 아니라 행정절차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7일 성남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시행자로 나서 용적률 상향(최대 300%)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평균적으로 13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 기간도 단축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재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토부가 2021년 2월 4일 도입했다. 국토부 추진 다양한 혜택·기간 단축전국 53곳, 경기·인천 12곳 추진면적·행정절차 속도 '관심지역'내년 7월 10일 이내 2/3 이상 사업착수경기·인천 지역 12곳을 포함 전국 53곳이 후보지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성남금광2동'(13만9천565㎡)은 총 2천926세대(우선공급 1천444·일반공급 883·공공자가 293·공공임대)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 7월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정식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 '정식 지구 지정'은 주민공람공고일(2023년 7월10일)로부터 1년 사이에 주민동의(토지등 소유자) 3분의2 이상, 토지 면적의 2분의1이상의 동의가 확보돼야 성립된다.이같은 '성남금광2동'에 대한 주민동의는 지난달 말 기준 43.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10일부터 시작된 만큼 3개월도 안 돼 충족 요건의 65%가량이 달성된 셈이다. 관계자들은 통상적인 주민동의와 비교해 빠른 속도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성남금광2동'은 전국 대상사업지 53곳 중 4번째로 면적이 넓고 경기·인천 12곳 중에는 유일하게 10만㎡가 넘는 곳이다. 여기에다 행정절차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현재까지의 주민동의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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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IDSA 회원 선임 지면기사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사진) 교수가 미국감염학회(IDSA: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1963년 설립된 미국감염학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염병 전문학회로, 감염병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으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을 선별해 석학회원으로 임명하고 있다.김 교수는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된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교류해왔고, 최근 증가 추세인 다제내성그랑음성간균에 대한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2015년 메르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 직무를 수행하며 수도권 중증 환자 전담치료 및 감염관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고 분당서울대병원이 2022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김 교수는 "IDSA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 석학들과 감염병 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전세계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감염병 관련 지원 및 연구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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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에 100면 주차장 조성 '주차난 해소' 지면기사
성남시가 모란민속5일장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장이 열릴 때마다 반복돼왔던 주차난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게 됐다.시는 7일 "모란민속5일장 지평식 주차장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 설계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는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를 일부 해제한 후 잔여지 3천38㎡를 활용해 올 연말까지 주차공간 100면을 지평식으로 조성한다.당초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려 했으나 약 226억원의 과다한 사업비에 공사 기간 또한 최소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예산을 줄이면서 신속하게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총 예산은 8억원이다.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성남시의 대표시장인 모란민속5일장에 전용 주차장이 없어 전국에서 모란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이번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게 돼 지역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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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성남시 원도심에 분만 전문 '금빛여성의원' 눈길 지면기사
저출산 문제와 맞물린 산부인과 폐업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원도심에 분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급 산부인과 의원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수정구 성남시의료원 맞은 편 우일프라자 건물에 지난 7월 문을 연 '금빛여성의원'이 그 곳으로 출산에서 조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 24시간 토털케어'를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진료과는 산부인과·유방외과·내과 외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입원실 및 부설 산후조리원도 같은 건물 내에 자리잡고 있다.의료진은 산부인과의 경우 박성용 대표원장을 비롯해 장성운·권인 의학박사, 김은수 전 로앤산부인과 원장 등 6명의 전문의로 꾸려졌다. 또 유방외과는 장희순 전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전임의가, 소아청소년과는 권유진 의학박사와 한진아 전 을지소아과 부원장이, 내과는 이희우 길병원소화기내과 전임의가 상근하며 진료를 보고 있고 간호 인력을 포함한 60여명이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출산~조리 '원스톱 24시간 케어'유방외과·소아청소년과도 진료 건강검진센터와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점도 '금빛여성의원'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건강검진센터는 여성뿐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검진·직장건강검진·일반종합검진·일반채용검진·영유아건강검진 등을 한다. 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임산부를 위한 임산육아 강좌,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일반 의료 강좌 및 봉사·노래교실 등의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센터는 지역민과 호흡하며 인술을 펼치겠다는 박성용 대표원장의 의지가 담긴 장소로 따로 참가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된다. 박 원장은 동탄에서 '위대한탄생 여성의원'을 운영할때 화성시의회 의장이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 코로나19가 한참 기승을 부릴 당시 박 원장은 다른 병원에서는 꺼리던 코로나 19 감염 산모들을 주저없이 받아들여 병원에서 수술과 출산을 진행했다. 심지어는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산모들도 수용하며 인술을 펼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성시의회가 상을 수여한 것이다.박 원장은 "전문 의료진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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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폭행 의원 탈당·행정심판 각하… 궁지 몰린 성남시의회 민주당 지면기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간 폭행사건과 탈당, 분당보건소 관련 행정심판 각하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궁지에 몰렸다.특히 분당차병원이 제기했던 분당보건소 관련 행정심판은 정치 쟁점화되면서 추경 및 의회 파행의 원인이 됐던 사안으로 민주당은 출구찾기에 고심하고 있다.7일 경기도·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분당구청과 민주당 간 간담회 이후 회식자리에서 같은 당 이모 의원의 머리 부분을 한 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최모 의원이 최근 탈당했다. 동료 의원으로부터 고소당해이슈화·징계 예상 탈당서 제출분당보건소 추경안·의회파행 원인'각하'로 출구 찾기 고심'행정심판'은 분당보건소 이전·신축 문제와 맞물려 민주당이 강경 입장을 고수해 왔던 사안이다. 신상진 시장은 분당차병원(성광의료재단)과 협약을 통한 공공기여를 토대로 15여 년 간 진행돼 오던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 및 공공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중단시켰다.분당차병원은 이에 지난 9월 성남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6일 저녁 행정심판 대상 자체가 안된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민주당은 그간 분당보건소 이전·신축 사업에 대한 '중단 철회'를 요구해 왔다. 또한 지난 9월 임시회 때 시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편성된 '분당구보건소 신축기본구상 및 건축계획 용역 1억1천500만원'에 대해서도 행정심판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반면 시 집행부와 국민의힘은 '현 부지 신축'이라는 입장 속에 예산 편성을 요구했고, 여야 간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의회는 현재까지 추경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파행사태가 이어져 왔다. 이런 분당보건소 문제와 관련해 행정심판에서 각하 결정이 내려지면서 민주당은 반대의 명분을 상실하게 됐고 출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 조정식 대표의원은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어떻게 할지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맹공을 퍼부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몇 달 간 분당보건소 예산을 볼모잡아 제3차 추경예산 1천575억원을 발목 잡은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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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보건소 관련 분당차병원 성남시 상대 행정심판 '각하'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분당차병원이 분당보건소 문제와 관련해 성남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분당보건소 문제는 분당차병원의 행정심판 제기와 별개로 지역 내 정치 쟁점으로 부각돼 있는 상태다. 이전을 요구해왔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파행(10월 25일자 5면 보도=성남시의회 임시회 또 파행… 여야 대치 한 달 넘게 이어져) 등과 맞물려 곤혹스런 상황에 놓이게 됐고, 성남시는 현 부지에 분당보건소를 신축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분당차병원이 분당보건소 문제와 관련해 성남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안에 대해 행정심판 대상 차제가 안된다는 '각하'결정했다.분당보건소 문제는 15여년 간 진행돼 오던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 및 공공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체제에서 중단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사업은 분당차병원(성광의료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공공기여를 토대로 진행돼 왔다. 분당차병원 측은 현 분당보건소 부지 매입 등을 통해 첨단(줄기세포)의료시설을 건립하고 비좁은 병원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은 이런 분당보건소 사업이 중단되자 지난 9월 성남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한 바 있다.성남시의회 민주당의 경우는 '분당보건소 이전 중단 철회'를 요구해왔다. 시 집행부가 지난 9월 임시회 때 제출한 3차 추경안에 편성된 '분당구보건소 신축기본구상 및 건축계획 용역 1억1천500만원'을 놓고도 행정심판 결과를 보고 편성하든지 하자는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전하지 않고 현 부지 신축'이라는 시 집행부와 입장을 같이했고 여야 간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성남시의회는 현재까지 추경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파행사태가 이어져 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보건소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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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상진 성남시장,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석차 5박7일 스페인 출국
성남시는 6일 "신상진 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참석차 이날부터 12일까지 5박7일 스페인 출장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SCEWC 참관 및 성남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스페인의 대표적 스마트시티인 바르셀로나, 빌바오, 산탄데르 등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바르셀로나 시청과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 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올해는 디지털 전환·도시환경·모빌리티 등 8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된다.성남시 참가·관내기업 해외진출 지원빌바오시와 산탄데르시도 방문스마트시티 협력방안 논의성남시는 이번 박람회에 시가 대표로 있는 8개 기관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참가한다. 성남시는 성남관을 별도로 설치해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사업 (AI 폴 서비스·AI무선융합 네트워크·공공와이파이·CCTV 통합플랫폼) ▲국내 첫 도심배송 상용화 서비스 표준 모델을 제시한 공원드론배송 ▲위험업무를 사람 대신 드론으로 대체하는 지하시설물 조사 드론 ▲ 산불 진화에 효율성을 극대화한 산불진화 드론 등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신상진 시장은 또한 스마트시티로 잘 알려진 빌바오시와 산탄데르시를 방문해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신상진 시장은 "산업·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춰 도시 간 협력도 일상적 교류에서 스마트시티·디지털·4차산업 기술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 참석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시티로서의 성남시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신상진 성남시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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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차광렬 차병원연구소장, 국제시험관아기학회 특강 지면기사
차광렬(사진)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국제 시험관아기학회(ISIVF)'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을 이용한 난치병과 노화극복'을 주제로 특강 했다.이번 특강에서 차광렬 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나라별 줄기세포와 세포치료 연구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했다.차 소장은 "현재 많은 국가들이 치열하게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통한 노화 극복과 난치병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포치료제의 결실은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차 소장은 그러면서 현재 차병원에서 개발 중에 있는 체세포복제줄기세포 망막변성치료제와 태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 치료와 망막변성 치료, 제대혈 유래 뇌성마비 치료, 자가 NK 세포를 이용한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와 같은 세포치료제들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차 소장은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이 성공한 이후 1998년에는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도 최초로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또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고, 국제생식의학회는 2014년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치료로 인용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