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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산학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성과… 교육인원 확대 지면기사
성남시가 가천대학교 등과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가 성과를 내자 교육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31일 시에 따르면 2022년에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를 수료한 인원 30명 중 90%인 27명이 팹리스 기업에 취업했다. 또 올해는 10월 현재 12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교육 대상도 기존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대학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로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한다. 또 팹리스 산업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아날로그·디지털·임베디드 트랙별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도 상반기 및 하반기 6개월 단위로 집중 진행해 신속하게 반도체 산업인력을 배출하기로 했다.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천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면서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성남에는 전국 팹리스 기업 123개 업체 중 40%인 48개 업체가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연구기관, 수요기업(IT기업)이 집적돼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팹리스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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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예총과 '돌봄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협약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오찬숙)은 31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성남지회(성남예총)와 '돌봄 방과후학교 및 문화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오찬숙 교육장과 송위혁 성남예총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관련 우수한 인적 자원과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경기형늘봄학교 돌봄·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유 학교 및 관내 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오찬숙 교육장은 "성남예총과의 협약을 통해 성남의 문화예술교육이 한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과 성남예총 송위혁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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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백현마이스 문제없나·(1)] 사업 핵심 전략산업 기업유치 규정 완화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현지구(20만6천350㎡·시유지)에 전시컨벤션·복합업무시설·호텔 등이 들어서는 '백현마이스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이 실시설계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백현지구 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돼 왔던 사업으로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체제 하에서 '대장지구'방식의 공영개발을 최종 확정했고, '대장동 사태' 재연을 방지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투명성·공공성 및 개발이익 환수 등에 공을 들여왔다. 또 민간사업자(메리츠증권 컨소시엄)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직후에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허브'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하지만 경인일보가 공모지침서·사업협약서·민간사업자 간 협정서를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사업 성공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3가지를 대표적으로 짚어본다.→편집자주'첨단산업 마이스 거점·허브'로 개발기업유치··· 성남시 전략산업으로 규정이행보증 담보증서에 심사 점수도 배정사업협약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게 변경전략산업 기업 아닌 업종 분양 사실상 허용'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은수미 전 시장 당시인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백현마이스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되면서 본격화됐다. 성남시는 지방공기업 54조에 따라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 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성남시의회 의결 등도 거쳤고, 신상진 시장 체제에서 재검토 끝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서 메리츠증권(주)·삼성증권(주)·DL이앤씨(주)·(주)태영건설·유니퀘스트(주)·(주)씨에스프라퍼티·(유)제이에스산업개발로 구성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2조7천억 정도였던 사업비 규모는 6조3천억원(민간사업자 제안)으로 늘어났다.이런 '백현마이스'는 일반 주거지가 아닌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이자 허브'라는 특수한 목적 아래 개발되고 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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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국지역난방공사, ESG 평가서 공기업 최초 2년 연속 통합 'A+'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31일 "ESG 평가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천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ESG기준원 1천49개 기업 평가상장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유도우수한 ESG 경영 재차 인정받아한난은 2022년 상장공기업 최초로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통합 'A+ 등급'을 기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도 종합 'A+ 등급'을 획득,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을 다시금 인정받았다.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탄소 저감 및 환경개선에 노력한 결과 작년 대비 환경 부문의 평가 결과가 한 단계 상승(A→A+)하기도 했다.또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사 및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We 포레스트'·'지역 협력 맞춤 창업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사회 부문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이와 함께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공기업 최초로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기관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이사회 활동 강화와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윤리 문화 전파 노력을 인정받아 A등급을 달성했다.정용기 사장은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ESG 경영 추진을 통해 국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공공부문 ESG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ESG 평가서 공기업 최초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은 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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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차병원, 구순구개열 언어재활까지 '국내 최초' 원스톱 다학제진료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30일 "국내 최초로 구순구개열의 진단, 수술, 언어 재활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순구개열 언어치료 다학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다학제진료에는 성형외과(김석화 교수), 재활의학과(서미리 교수),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안재철 교수), 언어 재활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함께하며 구순구개열 환아의 언어 발달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한다.성형외과 등 3개과·전문 의료진 참여수술 회복 후 신속한 언어평가·재활 치료다학제진료팀에 따르면 구순구개열은 두경부에 흔하게 생기는 선천성 기형으로 임신 20주 정도 산모의 뱃속에서 정밀초음파 검사로 처음 진단할 수 있다. 입술이 갈라진 구순열의 경우 생후 3개월에 입천정이 갈라진 구개열은 생후 11~12개월 사이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이후에는 비강, 구강, 중이 부위를 세세하게 살피면서 정확한 발음이 가능하도록 언어자극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이 과정은 보호자가 따로 언어 평가기관을 알아보거나 다른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분당차병원의 '구순구개열 언어치료 다학제 진료'는 임신, 출산 때부터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적기에 수술을 시행하고 회복 직후 재활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재활의학과에서는 구순구개열과 연관된 조음 발달상태를 평가하여 치료 필요 여부를 확인한다.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서는 귀내시경 검사 등으로 구개열 환아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구개인두 기능부전' 발병 여부를 진단한다. '구개인두 기능부전'이란 구강, 비강의 문제점으로 파열음 발음이 새는 것을 말하는데 추가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잘 들을 수 있도록 청각평가 및 중이염 예방관리도 필수다. 다학제 진료일정이 잡히면 언어평가를 받은 당일, 바로 다학제 진료를 통해 평가결과를 듣고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들을 수 있다.성형외과 김석화 교수는 "구순구개열의 치료는 수술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출생 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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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에 '콘텐츠 거리' 조성 지면기사
NC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가 몰려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부에 '판교 콘텐츠 거리'가 내년도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30일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및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0일 착공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30일 착공·내년 완공750m 구간에 놀이·축제·소풍 공간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C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은 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콘텐츠 거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연면적 2만891㎡)에 들어서며 놀이·축제·소풍 등을 주제로 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놀이 공간에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이 설치되고, 축제 공간에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광장이, 소풍 공간에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이 들어선다.신상진 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 행사, 축제 등을 개최해 판교테크노밸리를 게임산업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판교 콘텐츠 거리' 조감도.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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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지역난방공사, 산불피해 동해시 괴란동 일대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3호' 조성 지면기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 이하 한난)가 2022년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 중 한 곳인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일대에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3호'를 조성한다.We 포레스트는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의미로 2021년 5월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해 왔다.이번 We 포레스트는 대관령 숲길(2만 그루) 등에 이은 3호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소나무 등 1만 그루를 식재한다.한난은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 중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괴란동 일대를 선정했다. 한난은 나무 식재 외에도 인근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 브랜드 구축, 환경 개선, 마을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도 지원한다. 한난은 We 포레스트 3호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며 지난 27일 협약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 행사를 가졌다.송현규 한난 부사장은 "We 포레스트는 민·관·공 협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이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난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균형 발전 등 사회 현안을 적극 해결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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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문화재단 '교과연계 연극'… 9년새 참여학교 4배 증가 성과 지면기사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과연계 교육연극'이 9년간 이어지고 참여 학교도 4배가량 늘어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교육연극은 예술교육가 주도의 이벤트성 수업에서 벗어나 '교과 연계'와 '교사와 예술교육가의 협력'이란 틀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예술성과 주도적 표현력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29일 성남문화재단·성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2015년 탄천초등학교 권경희 교장의 제안으로 성남문화재단이 연극 강사를 제공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기획과 운영 실무를 맡는 교과연계 교육연극 사업이 도입됐고, 참여학교는 당초 6개에서 올해 23개교로 늘어났다.교육연극은 매년 초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학교별로 두 차례 사전연수를 진행하고 학교별 멘토링도 배치된다. 또 학교 교과과정과 직접 연계해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공동으로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참여 학교들은 수업공개를 진행하며 연말에는 교육연극 프로젝트 북 '수업, 연극으로 피어나다'를 제작·공유하기도 한다.단위 학교로 끝나지 않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극협력수업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지난 10월에는 성남초에서 이유미 교사와 윤미경 예술교육가의 주도 아래 '아름다운 지구'란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연극 만들기를 뛰어넘는 융합예술교육을 보여줬고, 관계자들은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이런 교육연극은 교육·문화예술 기관이 손잡고 9년째 진행하면서 연평균 20개교 이상이 참여를 이끌어내고 참여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나 교육지원청의 사업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센터 관계자는 "교과연계 교육연극은 교사와 예술교육가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공교육 현장에서만 가능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교과연계 교육연극'의 일환인 '교육연극협력수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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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 위례한빛초교 '불조심 어린이 마당' 경기도 예선서 '장려상'
4학년 3반 성남소방서 대표로 참여53개 학급과 겨뤄 수상성남 창곡동 소재 위례한빛초등학교가 '제23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경기도 예선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는 26일 "성남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위례한빛초등학교 4학년 3반 27명의 어린이들이 손지모 교사의 지도 아래 열성껏 대회에 임해 장려상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주최하고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안전 교재(불조심 길라잡이)를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문제를 풀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기도 예선은 9월~10월 두 달간 각 학교에서 진행됐고 4·5학년 53개 학급이 참여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선생님과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제23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예산에서 장려상을 받은 위례한빛초등학교 4학년 3반 어린이들이 상장을 전달하러 온 소방관들을 환영하고 있다./성남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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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3개월 공석 후 뽑힌 성남산업진흥원장 1개월 만에 사표 '인사 난맥' 지면기사
성남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이 부임 1개월여 만에 사표를 던지는 일이 벌어졌다.현 원장은 원장 공백 3개월여 만에 부임했다. 이런 원장의 사퇴 움직임에 내부가 술렁이고 성남시도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인사 난맥상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산업진흥원 제12대 원장으로 지난달 22일 취임(9월25일자 17면 보도=정동창 제12대 성남산업진흥원장 취임)한 정동창 원장이 지난주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신상진 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통해 9월 22일 부임내년 사업·예산 결정 시기역할 비중도 커져 성남시 '곤혹'관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직원 125명의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 바이오헬스 혁신Lab·성남-KAIST 차세대 ICT연구센터·성남특허은행·창업센터 등을 운영하며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사업화·해외진출·국내투자 유치 등의 각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 e스포츠(SeN) 페스티벌·성남 글로벌 헬스케어 컨벤션(옛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등의 굵직한 행사도 담당하고 있고 신상진 시장 5대 공약 중 하나인 '대한민국 4차 산업 메카'와 맞물려 그 역할도 커지고 있다.여기에다 내년 사업·예산을 확정해야 하는 시기이고 류해필 전 원장이 물러난 뒤 3개월 만에 선임됐지만 1개월여 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점 등으로 인해 내부가 술렁이고 성남시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공모 후 최종 결정 때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특정 인사가 강력하게 추천했다는 등의 뒷말도 돌면서 인사 난맥상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정 원장은 사퇴 이유로 일신상의 이유를 들었고 신 시장은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 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부임 1개월여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정동창 성남산업진흥원장의 취임식 당시 모습. /성남산업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