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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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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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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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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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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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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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기각… 즉시 직무 복귀 지면기사
헌재, 기각 5·인용 1·각하 2 ‘비상계엄 공모’ 파면 사유 안돼 韓, 산불 대응상황 점검 첫 행보 “안정적 국정 운영 전력 다할 것”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총리는 87일만에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권한대행직 수행에 들어갔다. 헌재는 24일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재판관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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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직무복귀…경기인천 여야 의원들 반응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기각되자 경기·인천지역 의원들도 각자 목소리를 내며 진영논리를 다졌다. 전반적으로 국민의힘 쪽은 이번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선고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심 기대하며 이재명 대표의 퇴진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압박을 재개하며 한층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탄핵을 통한 민주당의 입법독재와 국정 마비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원인이 됐다는 게 또다시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한 권한대행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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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심판 선고 이후 안보·치안 관련 긴급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탄핵심판 선고 직후 관계부처에 안보·치안 유지 및 재난관리를 위한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엄중한 상황 속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국정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안보 분야와 관련하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및 합참의장에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도록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외교부 장관에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한·미 공조와 우방국 협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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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직무복귀 후 첫 일정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산불 진화 총력 다해야”
“헌재 현명한 결정에 감사… 이제 좌우는 없다고 생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기각 판결 후 삼청동 총리 공관에 대기 하고 있다 곧바로 정부 서울 청사로 복귀했다. 출근 후 가장 먼저 정부서울청사 1층에 위치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한 후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슬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제 좌우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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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헌재,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즉시 직무 복귀
기각 5·인용 1·각하 2 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 탄핵안에 대한 탄핵안에 대해 기각했다. 이에따라 한 권한대행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통해 총 8명의 재판관 중 기각 5인, 각하 2인, 인용 1인으로 기각됐다. 이로써 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이후 87일만에 업무에 복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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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법원 인천 설치’ 국회 올랐다… 윤상현, 3개안 법안 대표발의 지면기사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 미추홀을) 의원은 해사법원 인천 신설을 위한 법원조직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나란히 대표발의했다. 23일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한 개정안은 해상 분쟁을 전문적으로 해결할 독립적인 법원이 없어 발생하는 한계를 개선하고, 국내 해사 사건 처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는 해사 사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법원이 없어 연간 2천억~5천억원 규모의 해사 분쟁 관련비용이 영국, 싱가포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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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정가] 후원자 단톡방에 ‘탄핵 찬성 비판글’… 난처한 안철수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 소추안 의결에 찬성하고, 헌법재판소 인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사진) 의원에 대한 비판 글이 핵심 후원자 모임 단체 카톡에서도 버젓이 올라와 안 의원이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는 후문. 23일 여권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안 의원 측 핵심 후원자들이 모인 소수의 단체 카톡에 안 의원의 최근 행보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고. 한 관계자가 지난 20일 안철수 의원의 방송 인터뷰 내용을 단톡에 공유하면서 “요즘 안철수 의원님의 활약이 너무 대단하신 것 같다”고 언급하자, 다른 관계자가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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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고통 가린 ‘탄핵 열풍’… 탄핵심판·이재명 2심 눈앞 격앙 지면기사
“기각·각하시 불복 빌드업 차원” 국힘 ‘민주 천막당사 운영’ 비판 민주 “광장서 국민과 함께 투쟁” 尹, SNS에 산불 이재민 위로글 주말 경남 산청 등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으로 진화 작업이 지연되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을 둘러싼 격한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격앙된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국가비상사태 수습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정쟁 중단을 촉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집중하겠다면서도 광화문에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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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산불 진화대원·공무원 명복 빌어… 이재민과 피해자 위로”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발행한 희생자와 이재민 피해자 등에게 위로하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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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상목 탄핵 발의에 “나라 거덜내나”… 감정적 보복 맹공
윤상현,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제거에만 몰두하겠다는 패륜정치” 국민의힘 지도부와 여권이 2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나라를 결딴 내겠다는 거냐”, “겁 먹은 강아지” 등 거친 언사를 내놓으며 부글부글 끓는 모습이다. 먼저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라 전체를 결딴 대려는 것”이냐며 “감정적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