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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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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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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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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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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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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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친중반미가 국정 장악” vs 이재명 “외교참사에 정부 실패” 지면기사
미국 ‘민감국가 리스트’ 놓고 공방 “이재명이 정권 잡으면 위험국가” “핵무장 운운하고 통보없이 계엄” 미국이 첨단기술분야에서 협력을 제한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추가한 것을 놓고 여야가 서로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공세를 주고 받았다. 17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반미성향’과 ‘국정장악’이 원인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상황에서 권한대행도 탄핵하고, 친중반미 노선의 이재명과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게 이번 사태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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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MB 만나… ‘국민통합’ 메시지 청취 지면기사
“한 총리 먼저 판결해야” 언급도 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판결 이후 당의 진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의 MB 방문은 여권 잠룡들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히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은 “국민 통합만이 이 나라를 제대로 세울 수 있는 길이다. 지금까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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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선고 전 ‘승복 확약’ 여야 목청 지면기사
안철수 “유혈사태 위기감”… 김두관, 여야 대표 공동 기자회견 제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른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선고 이전에 승복을 확약하라는 목소리가 정치권에 빗발치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승복은 항복이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에 승복 메시지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찬반집회 함성이 로켓 발사 직전의 카운트다운처럼 긴박하게 울려 퍼진다”며 “헌재 결정이 자칫 내전과 유혈사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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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 예상보다 지연… 정치권 ‘예의주시’ 지면기사
국힘, 탄핵심판 각하·기각 기대감 “재판관 의견 불일치 방증” 민주, 도보행진 등 여론전 집중… 릴레이 발언 등 강행군 계속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주 이뤄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여부가 결정되는 데다, 향후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어 양측 다 헌법재판소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최근 윤 대통령이 석방되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탄핵소추가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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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정가] 김성원 의원 “연천 아미천댐, 경기북부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것”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사진) 의원은 연천 아미천댐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경기북부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천명.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13일 아미천댐이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되자 “생명이 살아있는 수변 기반시설과 수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 밝혀. 기후대응댐 건설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홍수 예방 등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다목적댐 후보로는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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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세력 총력전 펼칠 주말… 여야 의원도 화력 집중
與, 김선교 서명운동 등 정당·개인별 활동 野, 내일 또 걷는다… 단식 농성도 지속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과 헌법재판소가 탄핵 찬반세력의 총력전이 펼쳐지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부 탄핵소추안 ‘줄기각’에 고무된 여당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며 24시간 릴레이 집회에 돌입한다. 반면 야당은 광화문 도보행진과 현장 최고위원회를 통해 윤 대통령 파면을 강하게 압박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 의원들은 정당별 총집결하거나 개인적인 탄핵 찬반 운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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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지역 조직위원장에 ‘낙하산’ 지면기사
고양을 서울출신 임명 ‘정가 불만’ 광주갑도 지역 불협화음 인사 앉혀 도내 공모지역 6곳 임명·3곳 보류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심판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서울 등 외지 출신 인사를 경기지역 조직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일부 지역에선 당의 실세를 등에 업고 당원 상대 조사 한 번 거치지 않고 ‘짬짜미’ 인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정가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한 비대위 회의에서 경기도 9개 지역위원장 공모 지역 중 6곳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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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탄핵 영향’ vs ‘국가비상사태 무리’… 윤석열 대통령 심판 촉각 지면기사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 기각 대부분 사건 재판관들 ‘의견 일치’ 안동완 검사·이진숙, 인용·파면 첨예 헌재, 소추권 남용은 안 받아들여 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모두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하면서 내주 이후 판결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자신의 탄핵심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공직자 대상 연속 탄핵을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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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국힘 “거부권 건의” 지면기사
與 “기업 핵심성장 저해할 법” 반대·기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상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상법 개정안은 재석 279명 중 찬성 184명, 반대 91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고, 상장회사의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기업의 경영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반대·기권 투표했다.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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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 환영… “하루빨리 업무 복귀 국정 정상화 기대”
대통령실은 13일 헌법재판소의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한 데 대해 환영하며 조속한 업무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헌재 판결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도 기각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법재판소는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하여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며 “공직자들이 하루 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