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배테랑 정치판 대기자. 어렵고 복잡한 정치권,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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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유의동, 평택에 다목적 체육센터·한미동맹 기념관 신설
정부안 없던 용죽지구 체육센터 5억 팽성 한미동맹 평택보훈관 6억원 예산 증액 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 의원은 2024년도 평택 예산으로 '용죽지구 체육센터' 실시설계비 5억원과 '한미동맹 평택보훈관' 실시설계비 6억원 등 6개 사업 전체 23억여원(총사업비 1천112억여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평택 용죽지구에 들어서는 체육센터는 수영장을 비롯한 다목적 체육관 시설이다. 유의동 의원은 도시개발로 인해 인근 지역에 수영장을 비롯해 체육시설이 부족해 용죽지구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1순위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350억원으로 이번에 증액된 5억원은 실시설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2029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평택 팽성읍에 2027년에 건립될'한미동맹 평택보훈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캠프 험프리스 일대에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서 세워지는 한미 문화교류 시설이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 6억3천4백만원 또한 실시설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360억원으로 2027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평택경찰서 팽성지구대와 비전지구대가 신축 또는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방형 반도체 종합교육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3억 증액, 평택 굿네이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예산 1억1천3백 증액, 평택시립추모공원에 제2추모관을 신축하기 위한 예산 5억2천7백만원 증액 등이 포함되었다. 유의동 의원은 “이번 국회 증액건은 정부안에 없었던 것으로 평택이 질적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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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대통령, ‘제복 영웅’ 자녀 만나 “대통령 할아버지가 아빠 노릇 하겠다”
순직 군인·경찰·소방관 유가족과 크리스마스 행사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제복 영웅'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대통령실에서 열린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한 군인·경찰·소방관 등의 배우자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지난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강풍에 인명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가 머리를 다쳐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 유가족,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 유가족,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 유가족 등이다. 윤 대통령은 참석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악수하고 '몇 학년이냐', '무슨 운동 좋아하냐'라며 말을 건넸다. 대화 도중 아이들의 볼을 만지며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 대통령을 만난 한 아이가 신기해하며 “대통령이에요?"라고 묻자 주위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라며 “여러분들 아버지, 아빠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울지 않고 부모님을 도와서 잘 이겨내는 어린이가 착한 어린이"라며 “그런 아이들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많이 주신다"고 말했다. 행사에 배석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소개하며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아주 어릴 때, 아버지가 군인이셨는데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셨다. 홀어머니와 손 붙잡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다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대통령실에 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꿈카드'를 '드림트리'에 걸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강직성 소아마비를 가진 유이현 군의 꿈카드를 대신 걸어주며 격려했고, 유이현 군은 윤 대통령을 향해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감사를 전했다. 아이들을 위한 캐럴 메들리 공연과 마술쇼도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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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힘 비대위원장 수락… 26일 전국위 의결후 연내 취임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21일 내년 총선 정국을 이끌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사진)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 이임식까지 마쳤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바로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으며, 오는 26일 오전 전국위에서 비대면 ARS 투표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연내에 한 지명자의 비대위원장 공식 취임을 마치고 새해부터는 새 지도부가 당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73년생 한동훈' 여의도에 전면적 세대교체)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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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미군기지 반환 지연에 타격" 김성원, 동두천 회생 특별법 발의 지면기사
주한미군 재배치와 미군기지 반환 지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를 회생할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은 21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 및 기지이전에 따른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이하 동두천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 "주한미군 재배치로 미군은 떠나가고, 미군기지 반환은 지연되면서 동두천 지역경제는 공황사태에 이르렀고 인구유출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더이상 국가주도 개발과 지원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동두천특별법의 필요성과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동두천시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의 설치 ▲공업지역 물량과 공장 총 허용량 별도 배정, 대학신설 및 연수시설 신설·증설 허용 등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적용 배제 ▲지방산업단지 조성보조금 지원 특례 등이 포함됐다.김 의원은 "지난 13일 혹한의 추위에도 국방부 앞에 모여 목소리를 높여주신 1천여명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신속히 동두천특별법을 발의했다"며 "통과되는 그 순간까지, 국가주도개발로 동두천 경제가 살아나는 그 순간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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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73년생 한동훈' 여의도에 전면적 세대교체 지면기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힘 비대위원장 수락 "민주 86세대의 저승사자 역할" 검찰 출신… 당 안팎 기대·걱정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명되면서 여권 안팎에서는 기대와 걱정이 겹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권내에서는 세대교체형 지도부 구성을 통한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모습이다.당 소속 의원들은 각자 SNS를 통해 기대감을 표출했다. 김병욱 의원은 "73년생 한동훈은 86세대의 저승사자가 돼 여의도의 전면적 세대교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민주당 주류 구성이 86세대 중심이라는 점, 86세대 대표격인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상대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출됐다.한 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한 의원은 "과정에서는 토론이 있고 의견이 다른 점이 있어도 결국에는 의견이 모아졌으니 한 장관을 돕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비주류 인사들은 대체로 한 장관에 대해 수평적 당정 관계, 나아가 여당이 주도하는 총선 정국을 주문했다. '모' 아니면 '도'라는 평가 속에 내심은 변화 돌풍으로 '대박'을 기대하는 모습이다.경기도내 한 전직 의원은 "지금대로라면 어차피 수도권 위기다. 뭐라도 해 봐야 할 것 아닌가"라며 "신선한 한동훈 바람에 기대를 걸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한 장관이 취임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할 것"이라며 안되면 '약속대련(?)'이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하태경 의원은 "대통령이 민심과 다른 방향으로 갈 때 듣기 싫어하는 소리도 정면에서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 장관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잘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비윤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대통령에게 쓴소리하지 않으면 우리 다 망한다"고 했다.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과 관련해선 일각에서 우려도 제기됐다.한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는 쪽박이냐 대박이냐의 문제"라며 "검찰 출신이 또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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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 ‘파주을’ 총선 출마선언...북파주 경제성장 약속
강화도 출신으로 접경지역 현안 공감... 파주 미래 책임지겠다 서울지방국세청 출신인 전정일(48) 전 파주세무서장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파주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정일 예비후보는 인천 강화군 출신이다. 강화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48회)를 합격해 국세청 특채로 입사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접경지역인 강화 출신으로 접경지역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세무서장으로 근무한 파주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파주가 잘되면 경기도가 잘 되고, 대한민국이 잘 되리라는 확신이 있다"며 “파주의 경제 현실을 잘 알고 있고, 파주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정책으론 평화경제특구 유치로 통일경제 중심도시를 만들고, GTX-A 노선 및 3호선 연장, 접경도시 특별법 제정, 수도권 규제 및 산업규제 완화, DMZ 안보관광 베트 조성 등을 공약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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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성원, 동두천 지원 특별법 대표발의.. 미군기지 반환 지연 속 회생 내용 담아
70년 안보 희생 동두천 회생시킬 유일한 법안 국가주도개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시민과 함께 투쟁 주한미군 재배치와 미군기지 반환 지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를 회생할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은 21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 및 기지이전에 따른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안)'(이하 동두천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주한미군 재배치로 미군은 떠나가고, 미군기지 반환은 지연되면서 동두천 지역경제는 공황사태에 이르렀고 인구유출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더이상 국가주도 개발과 지원을 미룰수 없는 상황"이라며 동두천특별법의 필요성과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두천시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의 설치, ▲공업지역 물량과 공장 총 허용량 별도 배정, 대학신설 및 연수시설 신설·증설 허용 등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적용 배제 ▲지방산업단지 조성보조금 지원 특례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혹한의 추위에도 국방부 앞에 모여 목소리를 높여주신 1,000여명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신속히 동두천특별법을 발의했다"며 “통과되는 그 순간까지, 국가주도개발로 동두천 경제가 살아나는 그 순간까지 시민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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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대통령, 가장 추운 날씨에 독거 노인 가정 방문
서울 중랑구 다세대 주택... 주민 간담회도 소외계층 보호 대책 현장에서 직접 점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에서 추운 겨울을 나는 독거 노인 거주 주택을 방문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17일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올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방문은 그동안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앞장서 실천하기 위한 현장 행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80대 어르신이 거주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생활하는 분으로, 과거 식당 일을 하면서 얻은 허리와 무릎 통증 등 편치 않은 건강 상태로 현재 기초연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부를 묻고, 외풍과 난방 시설을 살펴보고, 수도관은 얼지 않았는지, 집 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 또 현장에 동행한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약자 복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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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의힘, ‘내손내만’ 공약 국민 공모전 개최
지방의원 대상 생활밀착 국민체감형 공약 발굴 선택되면 수상과 함께 당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대국민 공약 공모에 나선다. 또 전국 지방의원들이 몸소 느끼는 생활밀착 공약도 발굴하기로 했다.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대국민 총선공약 공모전 '국민 플러스(+) 공약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주제는 제한 없다.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받고, 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정책개발·공약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당 소속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국민체감형 공약도 공모하기로 했다. 지방의원 수상자는 당 총선공약개발기구에 합류하게 된다. 유 정책위의장은 공모전 계획을 소개하면서 “국민 플러스는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치 효능감을 높이고, 국민의힘은 양질의 공약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무쪼록 국민이 직접 만드는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든) 공약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모는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심사기준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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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與 '한동훈 비대위' 사실상 가닥 지면기사
원로 "이순신 아끼다 총선 패배"비주류도 "대안없다" 등판 지원이르면 이번주 '추대 형식' 영입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전진 배치하는 방안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당 원로는 물론 비주류도 대안 부재론을 들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등판에 힘을 실었다.따라서 사실상 당내 기류는 '한동훈 비대위'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영입 형식은 '추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 장관은 전날 비대위원장으로서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야당의 '대통령 아바타' 비판에 대해서도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도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의견 수렴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 사퇴 후 14일 중진연석회의, 15일 의원총회, 18일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등을 통해 당내 여러 의견을 들었다.이날 오전에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에 대한 원로들의 의견을 들었다. 원로들의 의견을 듣고 당내 여론조사까지 끝내면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당의 한 관계자는 "지금 비대위원장에 대해 모든 것을 열어놓고 의견을 듣는 중"이라며 "윤 원내대표가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내년 총선 승리,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장관 등판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도 있지만, 당이 심각한 위기 상황인 만큼 기다릴 때가 아니라는 의견이 더 힘을 얻고 있어 빠르면 금주내로 한 장관의 영입을 기정사실화 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한 장관이 오더라도 김건희 여사 특검, 당정 관계 정립,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한 수도권 의원은 "한 장관이 와서 잘하면 쪽박, 아니면 대박"이라며 "용산과 각을 세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