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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의회, 2023년도 본예산 25억원 삭감 의결
양평군의회가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20일 열린 정례회에선 3차 추경처리 및 군정 질문, 주요 제·개정 조례안 및 2023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민선 8기 2년 차 사업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이뤄졌다.이 중 지난 6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예산안 등 총 31건의 안건 중 28건을 원안 가결했다. 제3차 추가경정예산은 제2회 추경안보다 995억9천100만원이 증액돼 군은 올해 총예산을 9.57% 늘어난 1조1천403억9천만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하지만 의회는 이 중 안전총괄과의 수해피해 재난기본소득 4억원 중 3억2천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군은 이와 함께 2023년도 8천823억1천500만원 규모의 본예산을 제출했으며 군의회는 이 중 ▲새마을회 회의수당(1억2천500만원) ▲농지관리(1억8천720만원)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7천790만원) ▲행정예고수수료(1억원) ▲양평소식지 제작(1억2천만원) ▲신복3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2억4천만원) ▲신종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3억원) ▲용문면 홍보조형물 설치 사업(4천800만원) 등 사업비 28건에 대해 25억6천2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윤순옥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3년 새해에도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0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산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정질문, 2023년 예산안 등 굵직한 안건들을 진행했다. 2022.12.20 /양평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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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매립장서 50대 공무직 근로자 숨져… 중처법 여부 조사
양평군 지평면 소재 무왕위생매립장에서 양평군 공무직 근로자 A씨(57)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양평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 혼자 지게차로 쓰레기를 옮기다 지게차 포크 이상으로 인해 지게차 위 쓰레기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동료직원에 의해 발견돼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한편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양평군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여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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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대기질 개선 노력한 양평군 '2022년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
양평군이 '2022년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됐다.양평군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맑은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과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정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도시를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양평군은 이번 수상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안전하고 깨끗한 공기질 개선과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군의 환경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전진선 군수는 "양평군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맑은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기질 개선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평군에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및 저공해 교통수단 전환 ▲양평군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추진 ▲취약계층 이용시설 지원사업 ▲물소리길, 자전거도로 확충으로 에너지 감축 도시 육성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지열) 설치 지원 확대 보급 ▲도시가스 확대 보급 ▲불법소각 근절 ▲농촌 영농폐기물 처리비 지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됐다. 2022.12.15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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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년신혼 전세 대출이자 연 200만원 지원 지면기사
양평군이 내년부터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1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전세자금 목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양평군 거주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지원금 한도는 대출잔액의 2% 이하로,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지급하며 한 가구당 최대 2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내년 책정된 총 사업비는 1억5천만원으로 최대 75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전세 목적으로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청년(18~39세)이면서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양평군 거주 신혼부부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 주택이며 2자녀 이상일 경우 면적 제한이 없다.중복수혜방지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및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 직계존비속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2천357쌍이던 양평군 신혼부부는 연간 약 100쌍씩 줄어 현재 군에 거주하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약 2천쌍이다. 해당 사업은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지원으로 지역내 안정적 정착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에서 명시한 신혼부부의 범위는 혼인신고 7년 이내 재혼 가구도 포함된다.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요즘 청년층에 이런 재정지원사업이 많이 없기도 했고, 전진선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군 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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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양평 지평리 전술훈련장, 박물관 갖춘 역사문화단지 조성 지면기사
양평군이 지평리 전술훈련장을 역사문화단지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1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평면 지평리 561 일원 약 8만2천㎡ 전술훈련장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 활용계획 수립용역을 내년에 발주한다. 용역기간은 2023년 3~9월로 예상되며 사업비는 2억3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을 통해 부지에 대한 타당성과 박물관 위치, 공원 구축, 위령비 등 세부 구성에 대한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타당성 조사·계획 용역 내년 발주내년 3~9월까지 사업비 2억3천만원추정 예산 건물 건립만 230억 소요지평리 전술훈련장은 지난 1953년 미군부대가 주둔한 것을 시작으로 1999년까지 국군부대 부지로 사용됐다. 그러다 2014년 육군의 지평면 탄약대대 이전을 조건으로 폐쇄를 추진하기로 했으나 8년간 미뤄지다 2021년에야 육군본부로부터 최종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양평군은 이곳에 오는 2027년까지 근현대사 박물관, 항일의병공원, 한국전쟁 위령비 등을 건립해 동부권 역사문화단지로 재조성할 계획이며 부지 인근을 의병의 거리 등으로 지정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다. 예산은 근현대사박물관 건립에만 약 23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면적이 넓어 박물관, 문화편의시설 등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 내년 2월경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공청회, 설문조사 등도 진행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사업추진단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평 역사문화단지가 추진될 시 현재 용문산관광지에 있는 친환경농업박물관도 이곳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친환경농업박물관이 있던 자리엔 아신리 양평곤충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내년부터 지평 전술훈련장을 역사문화단지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훈련장 부지 내 수송부 건물.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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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알리는 뮤지션 '11월' 보호종료 아동 위한 자선공연
양평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 '11월'의 자선공연 '11+1'이 많은 관객의 참여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11월은 조영민(기타·보컬), 신보라(피아노), 한다혜(퍼커션)로 구성된 3인조 혼성 밴드로 양평·수도권 전역에서 공연 및 방송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9년 차 어쿠스틱 밴드다. 특히 양평에서 나고 자란 멤버들이 남한강 갈산공원, 양근대교, 용문산 등 양평 자연을 배경으로 제작한 음악은 많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자선공연 '11+1'은 10일 오후 2~7시 용문면 소재 카페 '항시'에서 열렸다. 공연은 1부 3시·2부 5시 총 2회 진행됐으며 8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해 노래를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이번 공연은 '더하기 일'이라는 제목처럼 연말 지역 이웃에게 나눔을 더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콘서트 수익 전액은 양평지역 보호종료 아동에게 지급될 예정이다.Band 11월의 조영민씨는 "공연에도 나눔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추운 연말 이웃을 돌아보며 자선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래로 우리의 일상과 우리 고향인 양평을 알리고 오늘의 공연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 jkb@kyeongin.com10일 용문면 '항시'에서 어쿠스틱 밴드 '11월'의 자선 공연이 열렸다. 왼쪽부터 신보라(건반), 조영민(기타), 한다혜(퍼커션). 2022.12.10 양평/장태복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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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자체 생산성 대상서 우수 기관 선정 영예
양평군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측정 후 선정한다. 이후 분석 보고서는 해당 지자체에 제공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측정지표는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카테고리 등으로 나눈 총 18개의 지표를 사용하는데, 양평군은 이 중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진선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향상된 행정 능력과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9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12.9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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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출산 장려금' 상향 추진… 300만 → 500만원 '전국 최고액' 지면기사
양평군이 첫째 아 출산 시 지급하는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500만원으로 상향 추진한다.8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출산 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 이상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원금 액수다.양평 건강증진과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현 300만원인 첫째 아 출산 장려금을 500만원으로 상향하는 조례 일부 수정안을 내년 초 군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필요한 재원은 조례 통과 이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확보하며 변경된 지원금은 오는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지원안의 상향 추진 이유는 ▲정부의 방향에 부합한 저출산 극복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등이다.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자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6개월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며 장려금은 첫째 아 2년, 둘째~셋째 4년, 넷째 이상부터는 5년간 매년 분할 지급한다. 만약 출생 이후 주민등록지가 변동되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청.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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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귀향귀촌·SOC '채움'… 양평군, 동부 균형발전 추진 지면기사
양평군이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귀향귀촌·SOC(사회간접자본) 개발 등을 지원하는 '채움의 정책(가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진선 군수는 7일 양평군의회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첫 군정 질문과 관련해 이 같은 행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최영보·송진욱·지민희 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군의 동부권 균형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전진선 군수, 군의회 정례회서 밝혀인구 5천명 미만 面, 지원사업 계획지평 전술훈련장 환원 등 청사진도양평은 최근 수도권에서 각광받고 있는 서종면과 두물머리 등 대형 관광지가 있는 양수리, 주생활권인 양평읍이 포함된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인 지평·청운·단월·양동면 등의 경우 각 면의 거주인구가 평균 3천명에 불과하다. 특히 동부권은 초등학교 신입생도 두 자리를 간신히 채우는 실정이어서 동서부 균형발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전 군수는 인구 5천명 미만인 면에 대해 교육·귀향귀촌·SOC개발 등을 지원하는 '채움의 정책' 사업을 민선 8기에서 계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전 군수는 지평 전술훈련장을 환원받아 박물관을 세우고 용문산관광지 내에 있는 친환경농업박물관을 지평으로 통합 이전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아신리에 있는 곤충박물관도 용문산관광지 내로 이전하는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최영보 의원이 질의한 동부권 주민의 관심사인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중간역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해당 사업은 8천537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용문~홍천을 잇는 34.1㎞의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부권 주민 일부가 용문산·단월·청운 등 3개 정차역을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발표는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전 군수는 "이전에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낮았다"며 "해당 사업은 타당성 조사 보다는 면제의 시각으로 접근해 국민의힘 지역구와 함께 움직이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전진선 양평군수가 7일 열린 양평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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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수 '남한강 케이블카' 청사진 띄웠다 지면기사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 전 화두로 내세웠던 강하면~양수리를 잇는 남한강 관광 케이블카 건설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전 군수는 최근 열린 제290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강하면~양수리를 잇는 남한강 관광 케이블카에 대한 담론을 시작한다며 조직 개편 이후 첫 장기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취임 후 처음 가진 시정연설에서 전 군수는 2023년 군 예산 규모와 방향, 각종 복지사업, 신설되는 관광과를 주축으로 한 '양평군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대아섬~강하 6㎞ 구간에 건설계획전진선, 시정연설서 추진의사 밝혀 전 군수는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한 관광 인프라 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구둔역~전술훈련장~양조장을 연결한 동부권 관광 인프라 조성', '상호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양평의 새로운 흐름을 관광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다.전 군수는 특히 "장기적으로는 한강 위로 양서 대하섬~강하를 연결하는 삭도 시설 도입을 위한 담론을 시작하겠다"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케이블카 건설에 대해 입을 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전 군수가 양평군의회 의장 시절 처음 화두를 던졌던 프로젝트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롤모델로 대아섬~강하를 잇는 6㎞구간에 관광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것이다.예술축제 연계땐 관광 활성화 기대중앙정부 설득 사업 실현 의지 강조 당시 전 군수는 양평관광의 한 축은 한강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며 팔당 상수원 수질보호구역으로 유람선을 띄울 수 없는 남한강에 케이블카를 연결하고 군 공기업인 양평공사에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강섬 예술축제와 연계하면 양평에 관광객이 넘쳐나는 상상을 할 수 있다며 김선교 국회의원과 중앙정부를 설득해 해당 사업을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강하면~양수리를 잇는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두물머리와 용문산관광지에 이은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