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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처럼 쌓이는 재미… ‘겨울엔 양평’ 축제 개막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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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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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마시는 순간,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개최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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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황규정 양평경찰서장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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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청소대행사업 ‘평생먹거리’ 인식… 정부 시스템 개선 필요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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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최대 40만원 지원
양평군이 암컷 최대 40만원, 수컷 최대 30만원씩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한다.양평군은 21일 관내 사육견에 대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와 유기견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단독주택의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의 등록대상동물(사육견)이 대상이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은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한다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중성화수술 지원비는 실외 사육견의 체중에 따라 암컷은 최대 40만원, 수컷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홀몸어르신의 경우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실외 사육견에 대한 관리를 도와 사육견의 개체 수 조절 및 유기동물 발생 건수 감소 등의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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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이보영 양평읍 생활개선회 회장 지면기사
"크지 않아도 스며드는 작은 봉사의 손길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이런 게 우리 손자, 손녀들이 살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요!"이보영(62) 양평읍 생활개선회 회장은 약 30년의 세월동안 양평읍 생활개선회에 몸을 담고 지역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전문능력 배양 등을 통해 그들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노인자살예방, 자원봉사, 환경보전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적 목표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이 회장이 봉사를 시작하게 된 시기는 약 4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고구마를 팔아 그 수익금으로 경로잔치를 열고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응원했던 게 봉사 인생의 시작이었다. 결혼한 이후 본격적으로 생활개선회에 몸을 담고 지역 내 축제, 장애인 배식, 어르신 김장, 교회 경로대학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곳에 손길을 보탰다.이 회장은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봉사했을 때 오신 분들에게 내년에도 뵙자고 살갑게 인사했는데 다시 오셔서 절 기억해주신 게 감명 깊었다"며 "이런 식으로 봉사자들이 많이 모일 기회와 작은 시간이 모일 때, 봉사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교시절 친구와 경로잔치·장병위문회비로 감당 못해 가래떡 판 돈으로회원 단체 소속감 갖게 4행시대회도 현재 양평읍 생활개선회는 4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셋째 주 수요일 장애인 배식봉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주기적으로 빗자루를 들고 거리 청소도 한다. 지난해 양평 전역에 수해가 났을 때는 지하실에 물이 가득 찬 지역 마트를 찾아가 그릇과 집기 등을 닦고 복구를 도왔다. 또 이 회장이 청년 시절부터 이어온 지역 내 어르신 식사 대접도 매년 거르지 않는다.이 회장은 "회원들끼리 내는 회비로는 봉사를 감당하기 힘들어 가래떡을 판 돈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설렁탕과 김치, 깍두기를 대접해 드렸다"며 "회원들이 김장 봉사를 하고 인건비 대신에 김치를 받아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린 적이 있다. 어르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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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응급실 신설을" 전진선 군수, 원희룡 장관 만나 지원요청
전진선 군수가 양평군 내 응급실 신설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종합병원급 진료과목 확대와 관련 법 개정 시 지원 등을 요청했다.1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응급의료 취약지 양평지역에는 전문의 2명, 간호사 10인 이상 등의 규모를 갖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없는 '취약지'자동차손배법 등 개정 협조 건의용문~홍천 광역철도 중간역 설치도양평읍 일원 양평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작은 규모로 인해 많은 환자를 수용하기 어렵고 큰 수술을 할 수 없어 많은 환자가 인근 지자체로 이동하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 또한 많기에 지역 내에선 종합병원급 응급의료시설 신설에 대한 주민 요구도가 대단히 높다.군은 종합병원급 응급실 설치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자 양평읍 일원 국립교통재활병원 내 응급실 설치를 추진했으나, 이곳은 자동차손배법에 따라 설립된 '의료재활시설'로서 응급실을 설치엔 법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전진선 군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양평군의 어려운 의료 현실을 설명하고 군 내 응급실 설치를 위한 법 개정 등의 협조를 건의했다.전진선 군수는 ▲국토교통부 관련법 및 운영규정 규칙 제정 시 응급실 신설 ▲종합병원급 진료과목 확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관련법령 개정 시 적극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용문~홍천 광역철도에 중간역 설치 ▲용문역 KTX 정차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전진선 군수는 "현재 김선교 의원실에서 응급실 설치를 위해 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원희룡 장관에게 해당 사항이 추진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는 건의를 했다"며 "일반 진료를 늘려달라는 요청 등 양평군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응급의료 취약지 양평군의 응급실 설치를 위한 각종 사항 등을 건의했다. 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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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규아파트 '절반이 매물로'… 빈집대란 현실화에 '마피(마이너스프리미엄)'거래도 지면기사
양평군에서 올해 첫 입주를 시작한 포레나양평의 절반가량이 매물로 나오면서 '빈집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분양입주권의 속칭 '마피(마이너스프리미엄)' 거래까지 이뤄지면서 올해 남은 3천가구의 입주마저 우려된다.16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지역은 2020년부터 '비규제지역' 특수로 지난 3년간 약 6천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되며 부동산 호황기를 맞았다.포레나양평도 부동산한파 직격한라비발디 등 올 3천가구 입주그러나 지난해부터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한파가 찾아왔고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한 양평역 인근 양평센트럴파크 써밋도 입주 초 30% 이상의 공실을 메우는 데에 약 1년이 걸렸다.이런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 위치한 포레나양평이 2020년 9월 438가구를 분양한 후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주가 시작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총 438가구의 절반 이상인 240개의 물건이 매물로 나왔다. 매물 중 159개가 전·월세, 매매가 81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면적 59㎡ 타입이 분양가보다도 1천만원가량 싼 2억6천250만원에 거래되는 등 이미 마피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양평지역에는 오는 9월 1천602가구 한라비발디 1·2차 등 올해만 약 3천가구, 오는 2024년엔 74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양평읍 L공인중개사는 "떴다방을 비롯해 투기목적으로 집을 산 사람들이 빠지고 실수요자의 입주가 시작되는 시기에서 실입주자들의 기존 집이 정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금 유동성 있는 사람이 요즘 얼마나 있겠나. 신축의 입주도 문제지만 구축의 판매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오는 9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1천602가구의 양평군 한라비발디.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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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양평 원덕역 일원 '역세권 지구' 지정… 재탄생 기대 지면기사
양평군이 낙후된 경의중앙선 원덕역 일원을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용지로 재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14일 양평군에 따르면 원덕역은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용문역 사이에 위치한 정차역으로 2009년 개통했다. 그러나 2021년 기준 경의중앙선 원덕역 일 평균 승하차량은 674명으로 추읍산 관광객과 주민 일부만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군은 지역경쟁력 강화 및 합리적인 개발 유도를 위해 양평읍 원덕리 281-1번지 일원 3만3천677㎡를 '원덕역세권 지구'로 지정하고 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2009년 개통했지만, 현 이용량 미미단독주택·근린생활용지 재조성 활력공원 2개소 및 2025년까지 도로신설오는 27일까지 관련 군민 의견 접수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0월 원덕역세권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 11~12월 환경질 조사를 수행한 후 지난 13일 '양평 원덕역세권 군관리계획 결정 전략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역 인근 2만4천976㎡를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고 단독주택용지 1만8천209㎡, 근린생활용지 4천184㎡, 공원 2개소, 최대 폭 10m의 도로를 1천118m 길이로 신설한다.군은 오는 3월 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5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오는 2025년까지 도로신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군 도시과 관계자는 "원덕역 인근은 보전관리·농림지역이라 근린생활 입지가 안 돼 출·퇴근 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도 들어설 수 없는 실정"이라며 "행정적으로 기반시설을 뒷받침해 민간과 공공(자본)이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 및 문의사항은 오는 27일까지 양평군 도시계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원덕역 인근 2만4천976㎡를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고 단독주택용지 1만8천209㎡, 근린생활용지 4천184㎡, 공원 2개소, 최대 폭 10m의 도로를 1천118m 길이로 신설하는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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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여현정 양평군의원 지면기사
"발로 뛰며 주민들을 정치·행정의 주인으로 만드는 생활정치인이 되겠습니다."양평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여현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용문·강상·강하·개군·지평·양동·단월·청운)에 출마해 첫 시민단체 출신으로 당선됐다.여 의원은 지난 10년간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 '화상경마장 반대서명', '중앙선 무궁화호 감축 반대운동', '면생리대 무상보급 운동', '양평공사 조직변경 사회적 합의안 마련을 위한 양평공사 범군민대책위 활동' 등 양평지역의 공익적 NGO 활동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나선거구 첫 시민단체 출신 당선작년 발의 조례 4건 모두 부결에도동료의원 설득 온도차 조율 통과여 의원은 당선 후 지난해 10월 열린 임시회에서 4건의 조례를 발의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9대 군의회는 국민의힘 5명, 민주당 2명으로 여 의원이 소수당 소속인 탓이 컸다.그러나 그는 '대중교통 문제와 기후환경 문제만큼은 성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해당 조례들을 재정비했고, 결국 지난해 12월 정례회에서 '양평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조례안'을 통과시켰다.여 의원은 "처음에 4건 모두 부결됐을 땐 좌절도 했으나 많은 주민의 격려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준비할 수 있었다"며 "입법 활동에 대해 동료의원들을 설득하고 온도 차이 때문에 안 되는 부분들은 하나씩 조율해가며 진행했다"고 말했다.그는 '탄소 인지예산 조례'를 준비 중이다. 작년 12월 통과된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실효성 있게 펼쳐내기 위한 후속 조치로 목재, 바이오매스, 유휴시설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큰 양평의 탄소중립 시기를 타 시·군보다 앞당겨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여 의원이 꿈꾸는 정치는 '특권 없는 정치'다. 그는 "정치인이 특권을 내려놓으면 주민이 행복해진다. 그러기 위해선 군의 정보가 특정인들에게 독점되지 않고 많은 주민에게 제대로 공유되는 정치 문화가 필요하다"며 "많은 주민을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고민하고 싶다. 여러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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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욱 민선 2기 양평군 체육회장 취임식 개최
양평군 민선 2기 정상욱 체육회장 취임식이 9일 오후 5시 양평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개최됐다.취임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및 황선호 부의장, 송진욱·지민희·오혜자·최영보 군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평군 내 각 종목단체 회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퇴임 부회장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및 정상욱 민선 2기 양평군 체육회장 취임선서 및 체육회기 이양, 취임사와 내빈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정 회장 "'건강한 양평체육 행복한 양평군민' 슬로건 실천"전진선 군수 "체육활동 응원하고 최대한 지원할 것"정상욱 회장은 "양평군 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그간 체육회가 민선으로 이양된 이후 코로나19로 제대로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며 "30여 년 양평 체육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체육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만큼 '건강한 양평체육 행복한 양평군민' 슬로건을 실천하며 양평체육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전 군수는 "우리 양평체육이 민선 2기를 맞이했다. 정상욱 회장님이 취임하며 양평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수로서 체육활동을 응원하고 시설 경기 운영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다시 한 번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정상욱 민선 2기 양평군체육회장이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3.2.9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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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의회 '지역 쌀 살리기' 총력전
양평군 내 줄어드는 지역 농가 및 농산물을 되살리기 위해 양평군과 군의회가 손을 잡고 총력전에 나섰다.양평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되고 군 전체 인구 중 약 12%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의 고장이다. 그러나 지난 2018년 1만6천488명이던 농가인구는 2020년 1만4천587명으로 2년 새 11.5% 감소했으며, 2018년 1만4천961t이던 미곡 생산량도 2020년 1만3천879t으로 7.2% 떨어지는 등 전체적인 농업 관련 지표가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농가인구 11.5%·미곡생산량 7.2% ↓청년농업인 지원조례 의회 통과 성과소비촉진 지원 등 다양한 법안 힘보태군과 군의회는 이에 대한 원인을 고령화 및 인구절벽에 있다고 보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젊은 세대 농부 육성, 지역 쌀 경쟁력 강화, 지역 소비처 발굴 및 구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청년농업인에게 정착금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양평군 청년농업인 등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입안하고 의회는 이를 통과시켰다.이어 군의회는 2월 중 열리는 임시회에서 농업인을 지원하는 각종 조례를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2일 오혜자(국) 의원은 지역 쌀 생산자와 유통업자 등에 대해 농자재, 자금 등을 지원하고 수매 가격 차액 보전 및 택배비를 지원하는 '양평군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같은 날 지민희(국) 의원은 관내 학교급식 등에 지역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고 급식이 중단될 경우 군에서 농업인에게 피해구제를 할 수 있게 하는 '양평군 학교급식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전진선 군수는 "군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평군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군 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가능 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순옥 의장은 "쌀 가격이 하락하고 지역의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평군과 농협이 20㎏ 쌀 기준 총 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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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실종 50대, 26일 만에 정산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용문산 산행 도중 실종됐던 50대 A씨가 실종 2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9일 양평소방서와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찰과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합동수색팀은 오전 12시20분경 용문산 가석봉 하단 바위 안쪽에서 숨진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 26일 만에 경찰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상 및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경 딸들에게 메신저로 '곧 용문산 올라야지'라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고, 이후 가족은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접수 후 지역 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실종자를 수소문했다.경찰은 용문산 인근 CCTV 등을 통해 A씨가 오후 1~2시경 정상에 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그간 용문산 일대 수색작업을 펼쳐왔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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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양평] 전국 첫 친환경특구… 농업 발달 뚜렷 지면기사
양평군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이전부터 농업 발달이 두드러진 곳이다. 군 전체 인구 12만명 중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만 1만4천587명, 농가 수는 6천149개에 달할 정도로 현재에도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고 양평 쌀, 부추, 수박, 한우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농특산품이 생산된다.양평군에는 양평·용문·양서·개군·지평·양동·청운농협 등 7개 농협과 1개 축협, 1개 산림조합이 있다.양평, 3선行 한현수-이종관 前 신용본부장 출사표용문, 강성욱-최영준… 전·현직 조합장 대결 구도축협, 박광진-정규성, 2020년 보선 이후 다시 격돌산림, 3선 도전 나선 홍순용에 신대용 '도전장' 양평농협은 총 출자금 304억원,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액 546만원 규모로 양평군 내 최고 규모를 자랑하며 대의원만 115명에 직원 수는 210명에 달한다. 읍에 위치한 2개의 본점을 비롯해 5개의 지점, 3개의 하나로마트, 농기계센터, 3개의 주유소, 양평공사에서 위탁받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본부까지 폭넓은 사업을 영위한다. 양평농협 조합장 선거에선 한현수(68)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이종관(63) 전 양평농협 신용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양평농협 못지 않은 규모를 가진 용문농협은 109명의 직원과 79명의 대의원, 시설로는 본점과 단월 및 광탄지점, 하나로마트, 농산물유통센터와 저온저장시설,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2개의 주유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용문농협 조합장 선거에선 강성욱(63) 조합장, 최영준(66) 전 조합장이 맞붙어 지난 제2회 조합장 선거 구도가 그대로 펼쳐진다. 양서와 서종을 관할하는 양서농협은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과 장례문화원,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한다. 양서농협의 여원구(76) 조합장이 유일하게 5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성호(69) 민주평통 양평군지역협의회장, 민경환(62) 양서농협 이사가 출마해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개군농협은 지난해 하나로마트와 경제판매장을 준공하며 영업수익을 13% 초과 달성했다. 조합장 선거에서는 이현수(65)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