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흰눈처럼 쌓이는 재미… ‘겨울엔 양평’ 축제 개막
2024-12-08
-
[경인 WIDE] 버스 배차간격 529분… 발묶인 벽지 주민들 "갇히는 기분 들어"
2024-09-22
-
[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2024-12-22
-
“파출소 줄고 치안 공백 커진다” 양평군의회, 중심지역관서제 폐지 촉구
2024-09-25
-
[경인 WIDE] 청소대행사업 ‘평생먹거리’ 인식… 정부 시스템 개선 필요
2024-12-22
최신기사
-
양평군, 지자체 생산성 대상서 우수 기관 선정 영예
양평군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측정 후 선정한다. 이후 분석 보고서는 해당 지자체에 제공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측정지표는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카테고리 등으로 나눈 총 18개의 지표를 사용하는데, 양평군은 이 중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진선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향상된 행정 능력과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9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12.9 /양평군 제공
-
양평군 '출산 장려금' 상향 추진… 300만 → 500만원 '전국 최고액' 지면기사
양평군이 첫째 아 출산 시 지급하는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500만원으로 상향 추진한다.8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출산 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 이상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원금 액수다.양평 건강증진과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현 300만원인 첫째 아 출산 장려금을 500만원으로 상향하는 조례 일부 수정안을 내년 초 군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필요한 재원은 조례 통과 이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확보하며 변경된 지원금은 오는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지원안의 상향 추진 이유는 ▲정부의 방향에 부합한 저출산 극복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등이다.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자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6개월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며 장려금은 첫째 아 2년, 둘째~셋째 4년, 넷째 이상부터는 5년간 매년 분할 지급한다. 만약 출생 이후 주민등록지가 변동되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청. /양평군 제공
-
교육·귀향귀촌·SOC '채움'… 양평군, 동부 균형발전 추진 지면기사
양평군이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귀향귀촌·SOC(사회간접자본) 개발 등을 지원하는 '채움의 정책(가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진선 군수는 7일 양평군의회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첫 군정 질문과 관련해 이 같은 행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최영보·송진욱·지민희 의원 등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군의 동부권 균형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전진선 군수, 군의회 정례회서 밝혀인구 5천명 미만 面, 지원사업 계획지평 전술훈련장 환원 등 청사진도양평은 최근 수도권에서 각광받고 있는 서종면과 두물머리 등 대형 관광지가 있는 양수리, 주생활권인 양평읍이 포함된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인 지평·청운·단월·양동면 등의 경우 각 면의 거주인구가 평균 3천명에 불과하다. 특히 동부권은 초등학교 신입생도 두 자리를 간신히 채우는 실정이어서 동서부 균형발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전 군수는 인구 5천명 미만인 면에 대해 교육·귀향귀촌·SOC개발 등을 지원하는 '채움의 정책' 사업을 민선 8기에서 계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전 군수는 지평 전술훈련장을 환원받아 박물관을 세우고 용문산관광지 내에 있는 친환경농업박물관을 지평으로 통합 이전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아신리에 있는 곤충박물관도 용문산관광지 내로 이전하는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최영보 의원이 질의한 동부권 주민의 관심사인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중간역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해당 사업은 8천537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용문~홍천을 잇는 34.1㎞의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부권 주민 일부가 용문산·단월·청운 등 3개 정차역을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발표는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됐다.전 군수는 "이전에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낮았다"며 "해당 사업은 타당성 조사 보다는 면제의 시각으로 접근해 국민의힘 지역구와 함께 움직이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전진선 양평군수가 7일 열린 양평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답변
-
양평
양평군수 '남한강 케이블카' 청사진 띄웠다 지면기사
전진선 양평군수가 취임 전 화두로 내세웠던 강하면~양수리를 잇는 남한강 관광 케이블카 건설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전 군수는 최근 열린 제290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강하면~양수리를 잇는 남한강 관광 케이블카에 대한 담론을 시작한다며 조직 개편 이후 첫 장기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취임 후 처음 가진 시정연설에서 전 군수는 2023년 군 예산 규모와 방향, 각종 복지사업, 신설되는 관광과를 주축으로 한 '양평군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대아섬~강하 6㎞ 구간에 건설계획전진선, 시정연설서 추진의사 밝혀 전 군수는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한 관광 인프라 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구둔역~전술훈련장~양조장을 연결한 동부권 관광 인프라 조성', '상호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양평의 새로운 흐름을 관광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다.전 군수는 특히 "장기적으로는 한강 위로 양서 대하섬~강하를 연결하는 삭도 시설 도입을 위한 담론을 시작하겠다"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케이블카 건설에 대해 입을 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전 군수가 양평군의회 의장 시절 처음 화두를 던졌던 프로젝트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롤모델로 대아섬~강하를 잇는 6㎞구간에 관광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것이다.예술축제 연계땐 관광 활성화 기대중앙정부 설득 사업 실현 의지 강조 당시 전 군수는 양평관광의 한 축은 한강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며 팔당 상수원 수질보호구역으로 유람선을 띄울 수 없는 남한강에 케이블카를 연결하고 군 공기업인 양평공사에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강섬 예술축제와 연계하면 양평에 관광객이 넘쳐나는 상상을 할 수 있다며 김선교 국회의원과 중앙정부를 설득해 해당 사업을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강하면~양수리를 잇는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두물머리와 용문산관광지에 이은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군,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지자체상 수상
양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군은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시설·용품·서비스 등 스포츠산업 전 분야와 스포츠과학·마케팅 등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산업 활성화스포츠복지 인프라 확충 기여군은 ▲스포츠 복지 인프라 확충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양평군 체육인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 제정 ▲스포츠진흥 사업 및 지원토대 강화 도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단체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이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에 함께하겠다"며 "제2의 힘찬 도약을 꿈꾸는 양평군의 새로운 청사진과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오른쪽)가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있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5 /양평군 제공
-
[인터뷰] 양평 '면역밥상' 운영하는 황미선 김치 전문가 지면기사
"김치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음식입니다. 표준·계량화해 대한민국의 김치 전통을 바르게 잇고, 김치 학교를 만들어 후학을 양성하는 게 꿈입니다."양평군 서종면에서 '면역밥상'을 운영하는 김치 전문가 황미선(61)씨는 "경기도 내에서 한국 3대 명품김치를 완벽히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며 '김치학교'를 설립해 전통 김치를 정형화해 맥을 잇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황씨는 지난 2002년 유방암 3기·2005년 자궁경부암 초기 진단을 받아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병 치료로 지친 몸을 이끌고 그가 찾은 곳이 바로 양평군 서종면 산골이다. 이때부터 자연에서 나온 재료들로 음식을 요리해 먹었던 황씨는 건강을 회복했고 병을 고치는 것이 음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이후 약용식물관리사·건강식이요법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 발효효소 과정을 수료하는 등 약용 음식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그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레시피로 만들었다. 또 암 환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면역밥상'을 운영하면서 본인과 같은 처지의 다른 환자·수강생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황씨는 "아프고 난 후엔 음식을 사 먹지 않았다. 가장 먼저 자연식을 시작하면서 먹어야 할 것과 먹지 않아야 할 것들을 나눴다"며 "항암 치료할 때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유일하게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게 김치라서 암 환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자연서 나온 요리로 항암 아픈 몸 회복대통령상 등 각종 경연대회서 수상"단짠 유행 우려" 전통 맛 비결 있어 산골에서 쌓은 그의 실력은 전국에서 인정을 받았다. 각종 김치 경연대회에 참가한 그는 제24·27회 광주세계김치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장관상, 국제요리 경연대회 발효음식부문 대상, 제21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김치 전문가로 우뚝 섰다.'면역밥상' 주방에는 늘 수강생들을 가르치는 목소리로 가득 찬다. 수강생들도 강의를 녹화하고 재료를 하나씩 직접 맛보며 열심히 건강한 밥상을 배우려는
-
양평군, 서부 문화복지 공간 '문 활짝'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청소년문화의집·통합복지관·풀씨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 개관식을 가졌다.서부청소년문화의집·통합복지관·풀씨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양서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문화복지 공간으로 재단장서부청소년문화의집 등은 서부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기존의 양서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재단장한 것이다. 지하 1~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댄스·밴드연습실, 경로식당, 사무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사무실, 동아리방, 개인방송실, 영상편집실, 다목적실,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꾸며졌다.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양평군 서부권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통합복지관은 노인·종합사회·장애인 등의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시설로, 풀씨꽃피우기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서부권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 공간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 서부청소년문화의집·통합복지관·풀씨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가 개관했다. 해당 시설들이 개관함에 따라 서부권 청소년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부권역 문화와 복지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
'국방부 관급공사' 9개월째 체불 웬말 지면기사
국방부가 발주한 양평 건설현장의 하도급 업체가 8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대금을 9개월째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설장비 대금은 중장비 노동자에게 사실상 임금에 해당하지만 용역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30일 한국노총 수도권 동부지회 등에 따르면 국방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은 2021년 12월 A종합건설과 양평읍 창대리의 국유지 1만1천813㎡에 급식유통센터와 행정시설, 수송대대 차양대, 취사식당 등을 짓는 125억원 규모의 공사 시공계약을 체결했다.이후 A종합건설은 26억여원짜리 철근콘크리트 공사관련 B산업개발에게 하도급을 의뢰했고 해당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하는 일정이었다.그러나 B산업개발은 지난 3월부터 중장비 등 총 28개 업체의 장비대금 등 약 8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인근 식당의 식대 수 백만원도 미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중장비기사 C씨는 "30년 넘게 일하면서 관급공사에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며 "공사(장비)대금이 체불되면서 노동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노동자 D씨도 "B산업개발에서 지난 추석 전에 밀린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받지 못했고 이후 계속 거짓말로 핑계를 대고 있다"고 말했다.양평 창대리 국유지 1만1813㎡…하도급업체, 장비대금 8억 미지급'권고' 규정에 시스템 보호 못받아노동법 등에 따라 계약금 3천만원 이상인 관급공사의 경우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발주처인 공공기관이 직접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하도급지킴이' 전자대금서비스 이용이 의무화돼 있지만, 장비대금과 자재비 등은 임금이 아닌 용역대금에 포함돼 '권고'로 규정된 탓에 중장비 기사들은 이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현재 체불 상황이 지속되자 A종합건설은 지난 10월 B산업개발과의 하도급계약을 파기하고 현장에서 내보낸 상태로 공사 또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한국노총 수도권 동부지회는 지난 28일 김선교 국회의원을 만나
-
[포토] 양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지면기사
(사)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이현주)는 28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2022년 양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봉사자 시상식과 함께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지역 자원봉사자와 가족, 각종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11.28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나눔 실천에 보답을"
한 해 동안 양평 지역 내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이들을 치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선 축하공연과 우수봉사자 시상 등이 진행됐고,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마음을 전했다.축하공연·우수봉사자 시상 등코로나·수해현장 노력 감사 전달(사)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이현주)가 주최한 '2022년 양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28일 오후 2시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는 12월5일 자원봉사자의 날에 앞서 한 해 동안 양평 지역 내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개최됐다.행사에 앞선 축하공연에선 '선소리 산타령 양평군지부'와 가수 박구윤씨가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기념식에선 양평군 내 자원봉사단체 소개와 우수봉사자 시상, 내빈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과 지역 내 자원봉사자 및 가족, 각종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전 군수는 "올해 양평의 화두는 코로나19와 수해복구였다. 각 단체마다 수해현장에서 피땀을 흘려가며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위로를 해 주시고 아픔을 나누었던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봉사자 3만3천명, 우리 양평군민 4분의 1이 봉사자다. 어려웠던 분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들이 계셨던 덕분이다. 지난 1년간 여러분들이 애써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현주 센터장은 "오늘은 자원봉사자분들 축제의 날이다. 행복한 양평을 위해 빛과 소금이 되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드린다"며 "어떤 보수도 바라지 않고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아낌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우수봉사자들에 대해선 경기도지사(김경숙·남기범·서동규), 양평군수(강옥란·고성진·김현지·박경미·박금희·박미경·양희선·윤영이·이금숙·임옥선·최세영·최임수·하선구), 한국중앙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