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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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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아파트서 층간소음 시비로 10대 흉기 찔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시비로 입주민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성 A씨가 아래층 입주민 50대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3층에 거주하는 A씨가 2층에서 B씨와 층간소음 시비가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부위가 찔린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씨도 팔부위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치료받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수현·김지원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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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킬러문항' 빼는 수능, EBS 연계 체감도 높인다 지면기사
교재내 도표·그림·지문 등 활용적정 난이도 '의대 n수생' 변수 올해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 수능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채 출제된다. 지난해 수능이 킬러문항 배제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불수능' 논란을 면치 못했던 점에서 올해 수능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할지 관심이 쏠린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4일에 치러지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아울러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로 지정됐으며,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선택과목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표 참조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평가원은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막으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다만 올해 의대 정원이 2천명 늘어나면서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들이 많아져 적정 난이도 출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한편 교육부는 평가원과 함께 수능에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능 직전 출제진 합숙 기간에 발간된 모의고사까지 검증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계에서는 2022년 9월 대형 입시학원 사설 모의고사에 나온 영어 지문이 두 달 뒤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 그대로 출제돼 논란이 된 바 있다.아울러 문항·정답 이의신청 심사기준에 '사교육 연관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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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주민센터·민원실에 '안전요원' 둔다 지면기사
행안부 '공무원 보호대책' 발표인센티브 확대·인식개선 캠페인위험 직무 '순직 절차' 간소화도김포 공무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민원응대 공무원을 보호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언·협박 등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큰 주민센터와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우선 배치하기로 하는 등 악성민원 해결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행정안전부는 27일 17개 시도 및 관계 부처와 '제3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현장 최일선에 있는 민원공무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행안부는 민원인 위법행위 위험이 큰 일선 시군 주민센터와 민원실 등에 안전요원을 우선 배치하고, 웨어러블캠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충분히 구비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민원공무원에 대한 인사·복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민원인과 민원공무원 모두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또 민원공무원을 보호할 방안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에 건의해 달라고도 요청했다.앞서 전날에는 공무원이 악성민원에서 벗어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여건 조성방안이 발표됐다.행안부와 인사혁신처는 현장공무원 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범정부 건강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마음 돌봄이 필요한 공무원에 대해 진료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생명·신체 등에 위험이 있는 위험직무에 대한 순직 절차도 간소화한다. 위험직무 일반직 공무원도 경찰·소방처럼 보훈부 심의 절차를 생략하고 국가유공자로 등록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공무원이 위험직무순직 등으로 특별승진됐을 시에는 승진한 계급으로 재해유족급여를 받는 방안도 추진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치권에서도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의 연이은 사망 소식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녹색정의당은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안전보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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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무원 사망사건] 민원현장 위법행위 막는다… 정책 속도 내는 정부
김포 공무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민원응대 공무원을 보호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언·협박 등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발생 가능성이 큰 주민센터와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우선 배치하기로 하는 등 악성민원 해결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17개 시도 및 관계 부처와 '제3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현장 최일선에 있는 민원공무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민원인 위법행위 위험이 큰 일선 시군 주민센터와 민원실 등에 안전요원을 우선 배치하고, 웨어러블캠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충분히 구비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민원공무원에 대한 인사·복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민원인과 민원공무원 모두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원공무원을 보호할 방안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에 건의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앞서 전날에는 공무원이 악성민원에서 벗어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여건 조성방안이 발표됐다. 행안부와 인사혁신처는 현장공무원 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범정부 건강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마음 돌봄이 필요한 공무원에 대해 진료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생명·신체 등에 위험이 있는 위험직무에 대한 순직 절차도 간소화한다. 위험직무 일반직 공무원도 경찰·소방처럼 보훈부 심의 절차를 생략하고 국가유공자로 등록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공무원이 위험직무순직 등으로 특별승진됐을 시에는 승진한 계급으로 재해유족급여를 받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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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교육정책 시대 역행" 경기도교육청앞 퍼포먼스 지면기사
26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경기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의 시대 역행적인 정책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3.26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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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육·시민단체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등 특권학교 설립 멈춰야”
정부가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등을 폐지하는 정책을 전면 백지화한 데 이어, 경기지역 곳곳에서 과학고 등 설립 추진 움직임이 일자 교육·시민사회 단체가 공교육 붕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특권교육 저지 경기공동대책위'(공대위)는 경기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비는 늘어나고, 학생들에게 돌아갈 교육경비는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소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과학고 설립에 매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공대위는 전교조 경기지부·경기교사노조·민주노총 경기도본부·경기민언련 등 경기지역 교육·시민사회 단체 등이 구성한 연합체다. 공대위 우려처럼 경기지역에서 과학고 설립 움직임은 현재진행형이다. 도내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부천시의회는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부천시도 이에 호응해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흥, 고양시도 지자체 차원의 과학고 설립 건의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하는 등 도내 복수의 시군이 과학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과학고 등 특목고는 과학 분야 전문가들을 키우는 애초 목적과 달리 입시경쟁과 차별교육의 대명사가 됐으며, 학교 서열화와 교육위기를 심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대 열풍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고 설립 확대' 움직임에 무비판적으로 찬성하는 도교육청 태도에 분노하며, 보편교육에 힘쓰고 불평등을 완화해야 할 교육당국의 책임을 방기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지난 정부 정책을 뒤집어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하기로 한 것이 공교육 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염려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1월 자사고 등을 존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은 “정치권 여당·야당할 것 없이 총선 시기를 맞아 과학고 등 특목고 유치를 내거는 모습이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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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면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50·60대 남매 숨져
여주시 대신면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60대·50대 남매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42분께 여주 대신면의 200㎡ 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둘은 남매관계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외국인 C씨는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원 9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오전 7시 24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1시간여 뒤인 8시 25분께 불이 완전히 잡혔다. 경찰은 방화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불이 난 경위를 다각도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C씨를 통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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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서 버스·승용차 등 5중 추돌...1명 숨져
성남시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성남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버스 1대와 승용차 4대 등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와 추돌한 티볼리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티볼리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승용차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2차로에 있던 티볼리 차량이 1차로로 넘어가 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티볼리가 2차로에서 앞에 있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고 1차로로 밀려들어간 것인지, 제네시스 차량을 피하려다 1차로로 들어간 것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총 5중 추돌로 번졌다. 당시 도로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었으며, 사고 수습으로 일대 도로에 극심한 혼잡이 일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추돌 상황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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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만 늘리니… "실습실 꽉찰텐데 교수는 모자라" 지면기사
"예과는 괜찮겠지만 본과 문제"해부학 등 수업 정원과다 걱정기초의학 교수 현재도 구인난전공의들 "야간까지 강의할판" "마땅한 대안은 없고,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눠서 운영할 셈인가요."정부가 경기·인천지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내년도 의대 정원 배분 결과를 공식 발표하자, 지역 의대를 거친 의사들 사이에서 부족한 인프라 문제로 교육·수련 현장의 혼란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경인지역 의대의 내년도 입학정원은 모두 늘어 총 361명이 증원된다. 정원 40명인 아주대와 성균관대는 80명 늘어 120명이 배정됐고, 차의과대는 40명에서 40명 늘어 80명으로 정원이 확정됐다. 인천지역의 가천대와 인하대도 각각 90명, 71명씩 늘어 130명과 120명으로 정원이 대폭 확대됐다.의대 증원에 집단 반발해온 의사들은 정부가 27년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자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반응과 함께 현장에 극심한 혼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경기지역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2년차로 일하는 A씨는 자신의 교육과 실습 과정 전반을 떠올리며 "모든 게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교양 수업 중심의 예과(의대 1·2년차) 수업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 있지만,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다루는 해부학 수업 등 실습 중심의 본과에 이르면 지금도 포화된 의료 인프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카데바 실습 때 조원이 6명이었는데, 교수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 실습실이 '꽉 차 있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면서 "증원 숫자대로 한 팀 인원이 3배 늘어난다고 치면 운영이 가능할지 상상이 안된다"고 꼬집었다.인천지역 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4년차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B씨는 물리적인 공간 문제 등에서 나아가 증원된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가 제대로 확보될 수 없다는 점을 걱정했다.B씨는 "임상은 둘째치고, 생리·병리학 등 기초의학 교수들은 지금도 구하기 어려워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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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 삼성SDI 공사장서 불…20여분 만 진화
용인시 기흥구 삼성SDI 개발연구동 공사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잡혔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께 용인 기흥구 공세동 삼성SDI 개발연구동 증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등 인력 4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와 관련해 삼성 SDI 측은 “현장에는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지휘부, 조사원 등 인력 20명이 출동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가연물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