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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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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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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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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초교, 집단식중독 증세 60명 파악… 신속 역학조사 지면기사
수원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6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 소재 A초등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인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학생 59명, 교사 1명 등 총 60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A학교 학생 1명이 최초 증상이 발현된 후 이날 오전 30명이던 의심 증상 인원은 오후 들어 6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구토, 설사 등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증세를 나타내는 일부 학생은 학교에 등교하지 못했다.보건당국은 이러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A학교를 방문해 60명 중 38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 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한 조리기구, 물 등과 급식 보존식을 확보해 역학조사를 벌였다. 시와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추가로 확인되는 만큼, 대응반 운영 등을 통해 신속 역학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수현·김지원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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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2024 수원 공유학교 정책설명회’ 성료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4 수원 공유학교 정책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는 전날 학교장 및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에 이어 경기공유학교 정책과 수원 공유학교의 운영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설명회는 수원 공유학교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원 공유학교의 방향성, 2024 수원 공유학교 추진을 위한 수원 교육공동체 요구분석 결과, 수원 교육자원 현황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수원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수원 이룸학교 및 이룸대학 강좌, 지역 위탁형 프로그램, 경기 공유학교 학교생활기록 기재 운영 등이 다뤄졌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 맞춤교육 실현이라는 수원 공유학교의 목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면서 “지역사회 모두가 수원교육에 참여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즐기며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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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초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60명으로 늘어
수원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6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 소재 A초등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인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학생 59명, 교사 1명 등 총 60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A학교 학생 1명이 최초 증상발현을 보인 후 이날 오전 30명이던 의심 증상 인원은 오후 들어 6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구토, 설사 등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증세를 나타내는 일부 학생은 학교에 등교하지 못했다. 보건당국은 이러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A학교를 방문해 60명 중 38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 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한 조리기구, 물 등과 급식 보존식을 확보해 역학조사를 벌였다. 시와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추가로 확인되는 만큼, 대응반 운영을 통해 신속 역학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A학교 이번주 급식실 운영을 멈추는 대신 간편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식약청, 수원교육지원청, 권선구보건소 등과 함께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결과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김지원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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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보냉재 원료 공장서 난 불, 15시간만 진화…인명피해 없어
안성시 미양면의 한 보냉재 원료 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인명피해 없이 15시간여만에 모두 잡혔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의 한 LNG운반선 보냉재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 접수 7분 만에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은 불길이 거세지자 1시간여 뒤 비상령을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연소확대를 막는 데 주력했다. 이어 오후 9시50분께 불길이 잦아들자 비상령을 1단계로 낮췄고, 밤새 진화작업을 이어간 끝에 이날 오전 8시42분께 불을 모두 잡았다. 15시간여만에 잡힌 화재에 펌프차 등 장비 86대와 소방관 등 인력 300여명이 투입됐다. 화재 당시 현장에 직원 등 7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번에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천400여㎡의 2층짜리 건물 5개 동이다. 공장 1개 동이 모두 타고 1개 동이 일부 소실됐다. 내부에 보관 중인 우레탄폼 1천t가량과 우레탄 폐기물 10t, 공장 내 설비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민웅기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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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교육청, 이공계 인재 육성… 도내 과학고 추가 설립 공식발표 지면기사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공교육 붕괴를 주장하며 이를 우려해온 교육·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경기도교육청은 23일 수학·과학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내용의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공개했다.현재 도내 과학고는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과학고 1곳뿐이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에 과학고가 2곳인 점에서 도내 과학고 유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고양과 부천 등에서 이어졌다.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과학고 설립 신청을 하면 과학고 예비지정,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학·과학 영재교육을 위한 선 교육·후 선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지역 교육·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6일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교사노조 등으로 구성된 ‘특권교육 저지 경기공동대책위’는 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 앞에서 “과학고 추가 설립은 곧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공교육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반발 목소리를 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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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LNG운반선 보냉재 원료 공장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23일 오후 5시31분께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의 LNG운반선 보냉재 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해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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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 농협 건물로 BMW 돌진...70대 운전자 경상
23일 오전 11시1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농협 건물로 70대 운전자의 BMW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70대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동승자인 70대 B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당시 현장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서 A씨 외에 다친 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농협 건물 앞 노면 주차장에 주차를 시도하려다 갑자기 건물 쪽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이 건물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ATM 등 일부 기기가 파손됐으나, 차체가 계단에 걸리면서 직원이 있는 창구로 피해가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와 액셀을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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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시비 붙은 남성 흉기로 위협한 30대 검거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들에게 흉기를 꺼내보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20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포장마차 앞 거리에서 40대 B씨 등을 가방에 있던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옆 테이블에서 술을 먹던 B씨 등과 시비가 붙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으나, 화를 참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다 B씨 등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 등은 이날 처음 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흉기를 압수하고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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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노인복지관 주차장서 고령 운전자 차량 행인들 덮쳐…1명 심정지
성남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운전자의 차량이 행인 4명을 덮쳐 이중 1명이 크게 다쳤다. 22일 오전 11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야외주차장에서 A(90대)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하며 80대 여성 B씨 등 노인 4명을 덮쳤다. A씨의 차량은 후진 중에 주차방지턱을 넘어 그대로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다. 70~80대인 다른 3명은 허리와 무릎 등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령인 A씨가 기어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후진 상태에서 엑셀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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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경기도내 진로체험지원센터, 초·중·고교생 '내일 밝히는' 동반자 자리매김 지면기사
미래 직업 탐험대, 꿈 향한 '나침반' 펼치다 2015년부터 각 시·군 순차적 센터 설치정부·지자체 행정·재정적 지원 밑바탕자유학기제 확대·맞춤형 진로설계 정책체험처 발굴·학교 매칭·학부모 프로그램타 시도 협업 성과… '거점' 운영 협력강화경기도 내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기지역 초·중·고 등 각급 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해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의 다채로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제공할지 주목된다.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지역 각 시군에 차례로 설치·운영 중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고, 교육감과 지자체장 등은 진로 교육과 관련된 시설·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진로교육법' 등에 따라 현재 도내 31개 모든 지역에 설치됐다.센터는 초·중·고 등 지역 각급 학교에 다양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자유학기제 확대,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정책에 따라 학교 지원을 위한 진로 체험처를 발굴, 관리하고 체험처와 학교를 매칭해 주는 일도 한다. 학부모 대상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를 잇는 진로체험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센터의 역할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이 보다 다양화한 영향에 따라 날로 커지고 있다. 학생의 자율성을 높이는 학제 개편에 더해, 진로 연계교육 또한 확대되고 있어 창의적인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체험형 진로체험에 대한 양적·질적 수요가 늘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 과목뿐 아니라,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과목에서 저마다의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반으로 센터가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는 게 지역 센터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이후,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