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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거스름돈 확인하느라” 수원역 버스기사 운전석 벗어나있었다
승객 승하차 이후에 버스 바로 움직여 운전석 앉아 제어하려고 했지만 늦어 “요금 확인위해 자리 뗀 상황" 진술 D상태서 차문 닫히면 움직이는 차량 수원시 수원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버스기사가 운전석을 이탈한 상황에서 버스가 움직여 이를 제어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27분께 수원역 2층 버스환승센터에서 보행자 10여명을 덮친 시내버스의 사고당시 실내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버스기사 A씨를 통해 1차 진술을 청취했다. 해당 버스는 수원여객(주) 소속 30-1번 전기버스로 이목동차고지와 수원대학교를 오가는 노선이다. 그 결과 경찰은 영상을 통해 버스환승센터에서 승객 승하차를 한 버스가 문을 닫자마자 움직였고 당시 버스기사 A씨가 운전석에서 자리를 뗀 것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승객이 현금을 냈는데 거스름돈이 안나와 확인하느라 자리를 뗐다"고 진술했다. 버스기사는 이후 버스가 움직이자 황급히 운전석에 앉아 제어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았을 가능성에 경찰은 무게를 두고 있다. 사고 버스와 같은 전기버스 차량을 운전하는 시내버스 기사 B씨는 “해당 버스는 드라이브(D) 상태에 기어를 놓아도 차문이 열리면 움직이지 않지만 문이 닫히면 움직인다. 그때 차가 움직여 사고가 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 1명이 숨졌고, 2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다른 보행자 등 15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 역시 이 사고로 다쳐 치료 중이며, 사고 충격으로 정확한 진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진술, 사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과실 책임이 입증된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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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서 버스 사고… 1명 숨지고 10여명 다쳐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났다. 버스가 차를 멈추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70대 A씨가 버스에 깔려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 중 1명은 의식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현재까지 15명의 부상자가 더 나왔다. 부상자가 추가로 집계되고 있어 향후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김지원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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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환승센터서 버스 사고… 1명 숨지고 10여명 다쳐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 12명의 부상자가 더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집계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김지원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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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속보] 수원역 환승센터서 버스 사고… 사상자 다수 발생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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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랑의열매·(주)지니뮤직, 도내 장애 청소년 6명 꿈 지원 지면기사
경기사랑의열매와 (주)지니뮤직이 장애 청소년 재능개발 지원사업인 '지니드림'을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최근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지니드림' 사업은 교육 기회 부재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재능개발을 돕고자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위즈 선수들이 외야 좌측에 위치한 '지니뮤직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50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사업 대상자는 예체능 분야의 저소득 장애청소년(14세~24세) 6명이다. 장애인 육상과 수영 국가대표의 꿈을 각각 가진 박모 학생과 현모 학생도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두 사람은 전국 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시작한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 기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QR코드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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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랑의열매, 지니뮤직과 장애 청소년 재능개발 지원
경기사랑의열매와 ㈜지니뮤직이 장애 청소년 재능개발 지원사업인 '지니드림'을 통해 최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1천1백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니드림' 사업은 교육 기회 부재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을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위즈 선수들이 외야 좌측에 위치한 '지니뮤직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50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예체능 분야의 저소득 장애청소년(14세~24세) 6명이다. 장애인 육상과 수영 국가대표의 꿈을 각각 가진 박모 학생과 현모 학생도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둘은 전국 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박모 학생의 어머니는 “지니드림 사업 덕분에 운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아이가 자신감 있게 생활할 수 있기를 소망했는데, 운동을 통해 그것을 이루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참가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모 학생도 이번 '지니드림' 사업 대상자다. 경기사랑의열매와 ㈜지니뮤직은 이번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애 청소년 재능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이달 1일 시작한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 기부(060-700-1212/건당 3,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QR코드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나눔 이벤트 및 소식은 경기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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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경기지역 한파 기승...빙판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도
21일 오전 경기지역이 영하 14도 안팎으로 떨어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빙판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별 기온은 동두천 영하 14.9도, 파주 영하 14.5도, 양평 영하 12.1도, 수원 영하 11.8도, 이천 11.9도 등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광명, 시흥, 부천 등 3개 시엔 한파주의보가, 나머지 28개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최근 이틀간 매서운 한파에 눈보라까지 몰아치면서 빙판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시30분께 평택시 비전동에선 오토바이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날 오전 8시5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경차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보행자와 추돌해 경상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 오전 9시30분께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빙판길 버스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상자 3명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파 관련 사고에 소방대원 579명과 장비 155대를 투입해 총 154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교통사고 3건과 빙판길 낙상 21건을 포함, 총 24건의 구급활동이 펼쳐졌다. 이 외에 고드름 제거(114건), 수도관 동파(7건), 도로 장애(3건), 제설(1건) 등 각종 안전조치도 이뤄졌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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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내년 31개 시·군으로 퍼진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2024 기본계획' 발표 임태희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확대자율예산 확대·학교업무 효율화도전교조 "의견 수렴 없는 탁상행정…유보통합 등 갈등 해법 없어 우려" 경기도교육청이 시군별로 특화된 경기공유학교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등을 내년도 주요 추진 정책으로 삼은 '2024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20일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교육',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등의 5대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담은 내년도 계획안을 공개했다.이번 계획에서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시·군으로 넓혀 본격 운영하기로 한 점이 두드러진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여러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도교육청은 지난 7월 지역별 유휴공간·폐교 등 활용시설을 파악하고, 학생과 학교의 요구를 분석하는 등의 경기공유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도 단위에서 만들어진 정책을 지역에서 그대로 추진했다면, 이번에는 각 지역이 정책 사안을 발굴해서 추진하는 형태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도교육청은 내년 경기 미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자율 예산을 확대·편성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보통합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 업무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활동이 중심이 된 행정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도교육청의 계획이다.다만, 이번 계획을 두고 교원단체에서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현장에서 거센 반발을 부르는 교사-행정실 간 업무분장 문제, 유보통합 등에 대한 뾰족한 실마리가 없다는 것이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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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구 다세대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성남시 수정구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주택 1층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5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층 세대에 있던 1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재산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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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마약 투약' 베트남인 2명 체포, 김포 술집서 범행… 영장 신청 지면기사
술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 국적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술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 등 베트남인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3시36분께 김포시 통진읍 술집에서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술집은 평소 많은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전해졌다.경찰이 A씨 등을 체포한 뒤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의자들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