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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 중구, 2201번 버스 시승식… 영종하늘도시 공항철도 접근성 향상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영종버스공영차고지에서 '2201번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2201번 버스는 이달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우미린1단지,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하늘도서관, 화성파크드림, 동원로열듀크 등 영종하늘도시 일대를 연결한다. 배차간격은 9~12분이며, 6대의 버스가 하루 102회 운행된다. 중구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영종하늘도시 일원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헌 구청장은 "생활편의를 높이는 교통 정책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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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해역 5년간 343명 변사… 129명 사인·신원 불명 지면기사
일부 북한·중국서 유입 추정… 김선교 의원 "적극 예방 노력 시급" 인천 해역에서 최근 5년여간 343명의 변사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9명은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신원 확인이 불가능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경기 여주양평)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8) 해상에서 발생한 변사자는 3천55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천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에서 발견된 변사자는 343명으로 부산(471명) 다음으로 많았다. 인천 해역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사망 원인을 보면, '자살'이 14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129명, '과실' 70명, '타살' 1명이었다. 사망 원인과 신원 확인이 어려워 '기타'로 분류된 사망자 수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인천해경은 소지품, 입고 있는 옷, DNA 감정 의뢰 등을 통해 사망 원인과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한다. 그럼에도 사망 원인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기타로 분류한다. 인천 해역의 지리적 특성상 일부 변사자는 북한이나 중국에서 떠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된다.인천 해역에서의 자살자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김선교 의원은 "해난사고 또는 부주의에 의한 과실 등으로 해상에서 발견되는 변사자가 매년 발생해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대처를 비롯해 안전예방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했다./정운기자 jw33@kyeongin.com※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인천해경이 해역을 순찰하는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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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뛰어난 해안 경관 '목섬 산책로·전망대' 오픈 지면기사
일몰후 운영 400m 경관조명 설치옹진군, 수도권 관광객 유치 기대 인천 옹진군은 영흥면 선재도 목섬 일원에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목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는 기존 해안산책로(200m)를 정비하고 신규 산책로를 개설(180m)해 조성됐다. 산책로와 산책로 사이에 전망대를 설치했으며, 일몰 이후에 운영하는 총연장 400m의 경관조명도 설치했다.옹진군은 이 전망대가 관광객들의 여행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는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옹진군은 해안산책로·전망대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옹진군의회 백동현·김택선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면 선재도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가지고 있고, 서울·경기지역에서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목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문경복 옹진군수 등이 목섬 해안산책로·전망대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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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추진… 복권기금 공모 선정 만수산에 조성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동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10억원을 포함해 33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만수동 산2-2 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내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2.36㎞ 길이의 산책로와 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지난 2021년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과 연결되면 전체 5㎞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된다.남동구는 무장애나눔길 사업을 마치면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산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남동구가 추진하는 ‘도룡농마을 무장애나눔길’ 사업대상지./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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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해역서 5년간 사망자 343명 발견… 129명은 신원 확인 불가능
인천 해역에서 최근 5년간 343명의 변사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9명은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신원 확인이 불가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2019~2024.8) 해상에서 발생한 변사자는 3천55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천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에서 발견된 변사자는 343명으로 부산(471명) 다음으로 많았다. 인천 해역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사망 원인을 보면, '자살'이 14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129명, '과실' 70명, '타살' 1명이었다. 사망 원인과 신원 확인이 어려워 '기타'로 분류된 사망자 수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인천해경은 소지품, 입고 있는 옷, DNA 감정 의뢰 등을 통해 사망 원인과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한다. 그럼에도 사망 원인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기타로 분류한다. 인천 해역의 지리적 특성상 일부 변사자는 북한이나 중국에서 떠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해역에서의 자살자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교 의원은 “해난사고 또는 부주의에 의한 과실 등으로 해상에서 발견되는 변사자가 매년 발생해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대처를 비롯해 안전예방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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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력팀장도 피의자에 수뢰… 인천경찰 비위 잇따라 지면기사
경찰 간부가 폭행 사건 피의자인 지인에게 수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 한 경찰서 50대 경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에게 금품을 건넨 B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경찰서 강력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9월 B씨에게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인인 A씨가 근무하는 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를 받는 피의자였으며, A씨에게 "잘 봐달라"며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 사건을 담당하는 팀에 "잘 봐달라"고 부탁했으나, 사건은 원칙대로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만원은 B씨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부서가 수사를 의뢰했으며, 혐의가 인정돼 A씨 등 2명을 지난 7월에 검찰에 송치했다"며 "A씨는 대기발령 상태로 아직 경찰관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등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자 "송구하다"고 사과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10월 23일자 6면 보도=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잇따른 비위 송구… 최고 수준 징계")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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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옹진군, 해사채취 변상금 1심 패소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이 변상금 부과를 놓고 벌인 해사 채취 업체와의 소송에서 패소했다.옹진군은 해사 채취업체가 제기한 '변상금부과처분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해 항소했다고 24일 밝혔다.옹진군이 허가받은 규모를 초과해 해사를 채취한 것을 확인해 변상금을 부과한 데 대해 소멸시효를 주장한 업체의 손을 법원이 들어준 것이다. 옹진군은 이번 패소로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옹진군은 지난 1월 해사 채취 업체 A사에 30억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A사가 2015~2017년에 허가받은 양보다 80만㎥ 많은 해사를 채취한 것을 파악해 내린 조치였다. 변상금 부과에 반발한 A사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된 변상금 소멸 시효인 '5년'이 지났다며 소송에 나섰다.(4월30일자 6면 보도=변상금 부과에 "소멸시효 지나"… 옹진군 vs 해사채취업체 공방)1심 법원은 변상금 소멸시효의 기준을 '인지한 시점'으로 봐야 한다는 옹진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사 채취 행위를 소멸시효 기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결이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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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찰 잇단 비위…이번에는 전 강력팀장 뇌물수수 뒤늦게 알려져
경찰 간부가 폭행 사건 피의자인 지인에게 수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천 한 경찰서 50대 경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에게 금품을 건넨 B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경찰서 강력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9월 B씨에게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인인 A씨가 근무하는 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를 받는 피의자였으며, A씨에게 “잘 봐달라"며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 사건을 담당하는 팀에 “잘 봐달라"고 부탁했으나, 사건은 원칙대로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만원은 B씨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부서가 수사를 의뢰했으며, 혐의가 인정돼 A씨 등 2명을 지난 7월에 검찰에 송치했다"며 “A씨는 대기발령 상태로 아직 경찰관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등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자 “송구하다"고 사과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10월 23일자 6면 보도=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잇따른 비위 송구… 최고 수준 징계")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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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 꿈나무 어린이집 운영재단 간부, 건축업자에 수천만원 받아챙겨
인천공항 꿈나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공항꿈나무재단'간부가 건축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적발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공항꿈나무재단 간부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B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해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공항 꿈나무 어린이집 건축을 맡은 B씨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3천9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자는 A씨 등 2명이며, 다른 사람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운영재단인 공항꿈나무재단은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들의 보육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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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제3연륙교' 명칭 주민 선호도 조사… 총 9개 후보 지면기사
인천 중구, 내달 5일 누리집서 발표 인천 중구가 내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중구 대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공항대교, 국제대교, 영종청라국제대교, 영종청라대교, 영종하늘대교, 이음대교, 인천공항대교, 인천국제대교, 자연대교 등 모두 9개 명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중구는 이와 함께 온라인(인터넷 카페 등)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제안된 '하늘대교' 명칭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중구는 앞서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제3연륙교 중구 대표 명칭 공모전'을 진행해 총 643건의 명칭을 받았다. 이어 1차 사전심사(적격 여부 확인), 2차 본심사 등을 거쳐 주민 선호도 조사를 하게 됐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명위원회 위원, 변호사, 교수, 교사,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주민 선호도 조사는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전용 웹페이지(https://naver.me/xHgFW50M) 또는 홍보물 내 큐알(QR) 코드로 접속 후 가장 선호하는 명칭 1건을 선택하면 된다.최종 조사 결과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중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1명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구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명칭 선정 관계기관에 구민들이 선호하는 명칭을 반영해 달라고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