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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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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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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균형개발·선(先)교통망 확충… 오산 도시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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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여론조사] 호감 정당, 국힘 37.2·민주 34.5%… 이재명·안철수 보선, 지선 변수 작용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3차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두고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선 국정안정론과 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많아, 지방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팽팽한 정당지지도현재 지지하거나 호감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민 응답자의 34.5%는 민주당을, 37.2%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의당은 1.9%, 기타정당 0.6%, '지지정당 없음' 23.9%, '잘 모름/무응답' 1.9% 순이다.남성의 경우 민주당 30%, 국민의힘 41.3%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앞섰고 여성은 민주당 38.9%, 국민의힘 33.2%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높았다. 60대↑ 국힘 57.5%로 민주 25% 압도40·50대 민주 51.8·45.3%, 국힘 제쳐 연령별로 보면 만18세 이상 20대는 민주당 20.3%, 국민의힘 24.9%로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앞섰고, 60대 이상에선 민주당 25%, 국민의힘 57.5%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도했다. 특히 30대의 경우 민주당 30.4%, 국민의힘 34.5%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는데, 후보 지지도에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36.1%)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30.8%)를 앞서 정당지지도와 후보지지도가 상이하게 나타났다.40대와 50대는 각각 민주당이 51.8%, 45.3%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제쳤다.■ 국정운영평가, 지방선거의 의미윤석열 정부의 최근 국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의 47.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부정 평가는 34.6%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두고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45.8%, '지방권력을 통한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에 42.7%로 국정안정론이 근소하게 높았다.연령별로 보면 만18세 이상 20대와 30대, 60대 이상에선 국정안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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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경기도 키워드·(7) 교육인프라·돌봄] 과밀학급 내몰린 아이들… 1인당 공교육비 전국 최저 지면기사
경기도 교육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인프라 부족'에서 비롯된다. 교육의 질을 따지기 이전에 교육을 행할 '공간'부터 절대 부족상태에 시달리고 있어서다.원인은 명확하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경기도 내 신도시들 때문이다. 서울 집값에 밀려, 또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30·40대 부모들이 도내 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있고 아이들 수도 자연히 증가하고 있다. 당연한 이치인데, 정부는 경기도에 신도시를 지을 때마다 당연한 결과를 고민하지 않는다.그로 인한 문제는 곳곳에서 발생한다. 한 예로 현재 개발 중인 수원 망포4지구의 하나뿐인 A 초등학교는 2019년 개교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학생 수가 급증하며 12개 교실을 증축해야 했다. 그러고도 모자라, 지난해엔 16개 교실을 더 증축하는 것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의를 통과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신도시에학교 부족… 정부 '증축 급급' 이렇게 신도시에 학교 수가 적어 학교당 수용해야 하는 학생 수가 많다는 건, 정규 수업을 해야 할 일반교실의 부족과 연결된다. 최악의 경우 A초교처럼 증축을 하지만, 보통은 음악·과학·컴퓨터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대체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특별교육활동이나 돌봄교실 운영 등은 자연히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심한 경우 유휴교실이 없어 아예 초등돌봄을 하지 못하는 학교들도 있다.음악·과학 등 특별교실 후순위사실상 '차별'… 한국교육 흔들 결국 경기도 학생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양질의 공교육을 온전히 누리기도 어렵다. 이런 상황을 경기도 교육계가 끊임없이 지적해 왔음에도 꿈쩍 않던 정부는 코로나19가 온 뒤에야 '학급당 학생수 20명'을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장 신도시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8명에 달하는 경기도 학교현장에 적용하기란 녹록지 않다.게다가 학생 수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치를 근거로 기획재정부 등이 학교 짓는 일에 인색한 기조가 변하지 않은 채 현재 예정된 3기 신도시 등을 포함, 도내 신도시들이 다시 곳곳에 들어서면서 경기도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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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김동연 vs 김은혜 '초박빙'… 22.6% '부동층' 표심에 달렸다 지면기사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초박빙 결과가 이어졌다.후보지지도는 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김은혜 후보를 소폭 앞선 반면, 당선 가능성은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는 등 여전히 혼전양상이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했다.'최대 격전지' 오차범위내 혼전남부 김은혜, 서남 김동연 '우세'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김동연 후보가 37.5%, 김은혜 후보가 35.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2.2%p다.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1.1%, 송영주 진보당 후보 0.2%,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0%, 강용석 무소속 후보 3.3%를 기록했다.'투표하고 싶은 후보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14.5%, 8.1%로 나타나 부동층 표심이 경기도지사 선거의 캐스팅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권(수원·용인·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안양)은 김동연 후보 32.9%, 김은혜 후보 39.1%로 6.2%p 차로 김은혜 후보가 앞섰다.반면 서남권(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은 김동연 후보가 44.1%로 김은혜 후보(30.5%)를 리드했다.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과 북부권(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은 오차범위 내 접전인데 동부권은 김은혜 후보가, 북부권은 김동연 후보가 높았다.성별에선 남성은 김동연 후보가 35.2%, 김은혜 후보가 37.5%로 김은혜 후보가 근소하게 높았고 여성의 경우 김동연 후보 39.9%, 김은혜 후보 33.1%로 김동연 후보가 앞섰다.20대·60대 이상은 김은혜 우위강용석 3.3% 황순식 1.1% 지지연령별에선 만 18세 이상 20대는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김동연 후보보다 높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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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경기도 키워드·(6) 문화관광] 물 들어오는 '근거리 여행' 컨트롤타워로 노 저어야 지면기사
코로나19로 국내외 여행길이 꽉 막히면서 경기도 관광지는 오히려 숨통을 틔었다. 멀리 여행가는 일을 포기한 대신, 국내 관광객들이 근거리에 있는 여행지를 자주 오가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실제로 경기도가 5개년으로 계획하는 '제7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를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지난 6차 계획(2017년~2021년) 수립 당시 경기도 방문 관광객을 예측한 수치와 2017년~2020년 실제 방문한 관광객 수를 비교했더니,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의 경우 실제 경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예측 관광객 수보다 10.85%p나 증가했다. 2017년과 2018년의 경우 실제 관광객 수는 관광객 예측치보다 각각 -3.05%p, -1.99%p로 적었고, 2019년엔 2.24%p만 예측치보다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로나 시기, 경기도 관광계에 기회가 찾아왔다고 봐도 무방하다.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양평, 가평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부터 수원· 성남 등 화려한 도시관광, 연천·포천·동두천·파주 등 안보를 테마로 한 특수 관광지, 안산·시흥 등 바다와 섬을 가진 지역까지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실체를 들여다보면 실속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당일관광 비중이 높고, 숙박관광이 적은 것은 큰 약점이다. 보통 숙박관광 비중이 높아야 여행지에서 묵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래야 여행지에서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당일관광이 숙박관광보다 2배 가량 비중이 높다. 경기도 관광객 수가 늘어난 2020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당일관광은 46.09%인데 비해 숙박관광은 22.24%에 불과하다. 이를 6차 계획 당시 수립한 예측치와 비교하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당일관광은 예측 관광객 수보다 실제 관광객 수가 8.33%p 늘어났지만, 숙박관광은 0.64%p에 그쳤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수가 서울에 비해 턱없이 적고 이마저도 특정 시군에 쏠림현상이 심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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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 10대회장 선출 지면기사
전국 각 지역 대표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 제10대 회장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선임됐다. 한신협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서구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7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진오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박 신임 회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지역의 가치'만큼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각 지역 대표 언론사인 한신협 소속 매체들이 주도적으로 분권과 자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연대의 기틀을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박진오 한신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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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국힘 48.6%·민주 40.3%… 분당구선 '압도적 국힘' 지면기사
성남시장 여론조사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리드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두고 성남시민 응답자들은 윤석열 정부 국정안정론에 무게를 실었다.배국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 간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신상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정당지지도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p)를 실시했다. 현재 지지하거나 호감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40.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8.3%p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이어 정의당은 2%, 진보당은 1.3%, 기타정당은 1.4%, '지지정당 없음' 6.1%, '잘 모름/무응답'은 0.3% 순이다.국힘, 8.3%p차 '오차범위 내' 리드분당 54.6%, 민주 34.3%比 큰 격차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정구와 중원구는 오차범위 안이다. 수정구는 민주당 46.7%, 국민의힘 45.7%로 접전 양상이고 중원구는 민주당 45.9%, 국민의힘 38.9%의 지지를 얻어 7%p 차로 민주당이 높았다. 반면 분당구는 국민의힘이 54.6%, 민주당이 34.3%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도했다.성별에선 남성은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우세했고 여성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초박빙이다. 연령에선 만18 이상 20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앞섰고 40대와 50대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 당선가능성·지방선거의 의미지지의사와 관계없이 두 후보 중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묻자 응답자의 51.3%가 신상진 후보를 꼽았고, 32.7%가 배국환 후보를 답했다. 이어 장지화 후보는 4.9%, '없다' 3.6%, '잘 모름/무응답' 7.5%로 집계됐다.당선가능, 신상진 51.3·배국환 32.7%응답자 52.2% '국정안정론'에 무게 또 성남시민들이 바라보는 이번 선거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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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 대승적 차원에서 존중해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동연 후보는 1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선인 당시 내정한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아빠찬스, 셀프찬스, 전관예우 등이 논란인데, 이런 것들로 봐선 (인사가) 기득권들의 확장과 유지 맥락에서 내정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건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꼬집으면서 "국민 통합과 균형에 있어서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김동연 후보는 새롭게 시작하는 정부를 존중하고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인준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총리 인준자에 대해 전관예우 등이 국내 눈높이에 맞지 않고 부족함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새정부 출범에 따라 인준이 안되고, 시간을 끌면 출범에도 많은 지장을 주고 국민들의 피해가 커진다. 국민들은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대승적으로 정부 출범 초기 인 만큼, 새 정부 입장을 존중하고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다"고 국회의 인준을 촉구했다. 이 같은 김동연 후보의 입장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도 선거에 총리 인준 문제가 자칫 새 정부의 '발목잡기'로 비춰질 가능성을 염려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초박빙 경쟁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정부와 지나치게 각을 세우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실제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동연 후보와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부적격하다"면서도 "지금은 대통령이 첫 출발을 하며 새 진용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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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여론조사] 국힘 신상진 '선두 독주'… 민주 배국환 '바쁜 추격' 지면기사
성남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p)를 실시했다.신 지지 47.3%… 배에 14.7%p 앞서중원·분당구 압도… 장지화 4.7%성남시장 후보 중 지지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신상진 후보가 47.3%, 배국환 후보가 32.6%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7%p로, 신상진 후보가 배국환 후보를 앞지르며 우위를 다졌다. 이어 장지화 진보당 후보는 4.7%, '지지후보 없음' 8.8%, '잘 모름/무응답' 6.7% 순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정구는 배국환 후보 39.3%, 신상진 후보 37.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지만, 중원구와 분당구는 오차범위 밖에서 신상진 후보가 배국환 후보를 압도했다. 중원구는 신상진 후보 46.5%, 배국환 후보 33.9%였고 분당구는 신상진 후보 52.8%, 배국환 후보 28.6%다.성별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신상진 후보가 앞섰는데, 여성은 5.4%p 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고 남성은 24.3%p 격차로 앞섰다. 또 모든 연령에서 신상진 후보가 배국환 후보를 리드했다. 40대와 50대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지만, 만18세 이상 20대와 30대, 60대 이상에선 크게 앞섰다. → 관련기사 3면([성남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국힘 48.6%·민주 40.3%… 분당구선 '압도적 국힘')/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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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대선 2R 빅매치… 캐스팅보트 어디로 지면기사
민주주의의 꽃, '지방자치'를 향한 13일간의 뜨거운 전쟁이 시작된다.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식적으로 개시된다. 이번 선거는 '사수'냐 '탈환'이냐를 두고 여야 간 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5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국민의힘이 지방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당의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격전지는 '경기도'다. 먼저 경기도지사 직을 두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연일 엎치락 뒤치락하며 초접전 양상으로 경쟁하고 있다. 김동연-김은혜 초접전 양상 경쟁이재명 정치적 고향 상징성 '주목' 국힘 여소야대 절박 '수도권 석권'민주, 지난 선거 완승 '사수' 입장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가 주목받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선에서 맞붙었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정치권에선 윤심과 이심이 다시 경쟁하는 '미니대선'으로 보고 있다.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입장에선 180석 여소야대의 국회에 대항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광역 자치단체장을 석권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자리한다. 여기에 현재 서울과 인천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경기도 민심까지 얻는다면 이보다 더 큰 천군만마가 없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반면 민주당은 반드시 경기도를 사수해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대선 당시 득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이긴 지역인데다,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기반이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특히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동시에 민주당 지방선거를 이끄는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까지 맡아 사실상 경기도 지방선거의 결과가 이 전 지사의 향후 정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경기도지사 및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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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힘 46.4%·민주 40.5%… '국정안정론' 무게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두고 '국정안정론'에 조금 더 힘을 실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근소하게 앞섰다. ■ 정당지지도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했다.남·동부권 '국힘' 북부권 '민주' 리드서남권, 민주 42.7·국힘 41.7% 박빙현재 지지하거나 호감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4%는 국민의힘을, 40.5%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5.9%p로 국민의힘이 조금 앞섰다. 이어 정의당 3.3%, 기타정당 1.3%, '지지정당 없음' 7.7%, '잘 모름/무응답' 0.8% 순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권(수원, 용인, 안양, 군포, 오산, 안성, 의왕, 과천)은 국민의힘이 49%, 민주당이 36.6%로 국민의힘이 앞섰고 서남권(화성, 부천, 안산, 평택, 시흥, 광명)은 민주당 42.7%, 국민의힘 41.7%로 초박빙이다. 동부권(성남, 남양주, 광주, 하남, 이천, 구리, 여주, 양평, 가평)은 국민의힘이 51.9%로 33.9%의 민주당을 압도했다. 북부권(고양, 김포,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은 민주당이 49.4%, 국민의힘이 43.3%로 민주당이 높았다.성별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나뉘었다. 남성은 52.1%가 국민의힘을 지지해 35.1%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을 앞질렀고, 여성은 민주당이 45.9%, 국민의힘이 40.7%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높았다.연령별로 보면 30대·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40대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만18세 이상 20대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높았고, 50대는 민주당이 45.8%, 국민의힘이 45.4%로 초접전 양상이다.■ 지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