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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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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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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균형개발·선(先)교통망 확충… 오산 도시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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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여론조사] 민주 김원기·국힘 김동근 '박빙'… '0.3%p차' 승부 한치앞 모른다 지면기사
의정부시장 후보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동근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섰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남성 김동근, 여성은 김원기 앞서40대 김원기, 60대 이상은 김동근이번 여론조사에서 김원기 후보와 김동근 후보 간의 맞대결 결과, 김원기 후보 43.2%, 김동근 후보 42.9%로 불과 0.3%p 차이였다. '지지인물 없음'은 10%, '잘 모름/무응답'은 3.9%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의정부1동, 의정부2동, 호원1동, 호원2동,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 등이 포함된 갑선거구는 김동근 후보가 47.2%의 지지를 얻어 5.7%p차로 김원기 후보를 앞섰다. 반면 장암동, 신곡1동, 신곡2동, 송산1동, 송산2동, 송산3동, 자금동 등 을선거구는 김원기 후보가 44.6%로, 김동근 후보보다 5.2%p의 지지를 더 얻었다.성별에서도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13%p 차로 김동근 후보가 김원기 후보를 앞질렀지만, 여성은 김원기 후보가 13.1%p 차이로 김동근 후보를 앞섰다.연령별로는 만18세 이상 20대와 40대는 김원기 후보가, 30대와 50대·60대 이상은 김동근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18세 이상 20대, 30대, 50대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지만, 40대는 35.5%p 차이로 김원기 후보가 앞섰고 60대 이상은 김동근 후보가 18.3%p차로 김원기 후보를 리드했다. → 관련기사 3면([의정부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민주 45.5·국힘 44.5% '갈린 민심')/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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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 '어린이 끌어안기'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 관련 공약을 쏟아냈다. 김은혜 "테마파크형 디지털 놀이터픽업 콜버스 도입 등굣길 안전 보장"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5일 과천 서울대공원을 방문해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김은혜 후보는 "오늘은 즐겁고 기쁜 어린이날이다.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경기맘' 김은혜가 만들겠습니다"며 "저 김은혜는 '경기아이 든든보육'과 '경기교육 레벨업' 정책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뛰어놀면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바르게 자라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앞서 공공산후조리원, 24시간 어린이병원 확충, 무료AI성장판 검사 등을 비롯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경기 교육 레벨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은혜 후보는 SNS를 통해 "도내 권역별로 폐교를 활용해 '테마파크형 디지털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의 방과 후 놀이를 혁신하고 '우리 아이 픽업 콜버스'를 도입해 안전한 하굣길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아동성장 지원 등 5개 발표이재명 정책 돌봄·자립청소년 눈길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수원 어린이 청소년 한마당에 참석하고 '아동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동연 후보는 ▲아동의 출생과 건강한 발달·성장 지원 ▲혁신놀이터 사업 추진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보육 이용률 50% 실현 ▲시간연장 돌봄센터와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지역별 설치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자립준비청소년의 자립 지원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이 중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정책을 계승한 돌봄 및 자립청소년 정책이 눈에 띈다. 올해까지 85개소로 확대되는 도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연도별로 계속 늘리며 6개 시·군에 13개뿐인 '학교돌봄터'는 교육지원청과 도내 시·군과 협력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 쉼터, 장애아동의 학대피해 쉼터 등을 지역별 1개소씩 설치하고 아동보호전담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로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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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경기도에서 어린이로 산다는 것 지면기사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100년 전 이 땅에는 일제의 핍박에 제대로 배우지도, 돌봄을 받지도 못하는 조선의 어린이들이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소파 방정환 선생은 단 하루라도 조선의 어린이를 위하자는 마음에 '어린이날'을 주창했다. 그렇게 생겨난 어린이날이 올해로 벌써 100돌을 맞았다.100번째 어린이날을 맞는 경기도의 어린이는 요즘 행복할까. 경기도에서 어린이로 산다는 것, 그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훗날 어떤 유년으로 기억될까.방과후 저녁까지 공부 등 꽉찬 일과놀시간 없어… 맞벌이 부모님 야속초등 고학년 '갈만한 장소'도 적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지후는 학교가 끝나면 학원 차를 타고 학원으로 간다. 맞벌이 가정이라 어쩔 수 없다. 부모님이 올 때까지 지후는 돌봄교실과 학원 등을 떠돌다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온다. 집에 오자마자 지후는 신발도 벗지 않고 가방만 던져둔 채 엄마 아빠를 채근한다. 놀이터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입학 초인 3월에는 해가 짧아 6시 넘어 놀이터에 가면 친구들이 없었는데, 해가 길어진 지금은 아직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까지 약 30분. 신나게 친구들과 뛰어놀았지만 해는 야속할 만큼 빨리 진다. 요즘 지후는 유치원 시절이 그립다. 그때 지후는 노는 게 일이었다.11살 연지는 이제 놀이터가 시시하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들과의 약속은 늘 놀이터다. 놀이터 말고는 11살 아이들이 갈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다. 가끔 동네 도넛가게나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놀이를 할 수는 없다. 사설 키즈카페도 초등학교 고학년은 출입이 제한된 경우가 많고 갈 수 있다 해도 대부분 유아에 맞춰있어 놀 만한 것이 없다.경기도 '아동 삶의 질' 전국서 10위70%가 평일·주말 '시간 부족' 느껴13~19세 여가활동 영상·게임 주류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35개국 아동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를 시행한 결과, 한국 아동(만10세 기준)의 행복감은 31위다.이 중 경기도 아동 삶의 질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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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민주 44.5%·국힘 43.8%… 최대호 시정 '긍정' 우위 지면기사
안양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여야 어느 한쪽에만 힘을 싣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였고 지방선거를 통해 새 정부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 역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정당지지도 및 지방선거의 의미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지지하거나 더 호감가는 정당을 묻자 응답자의 44.5%는 더불어민주당으로, 43.8%는 국민의힘으로 답해 0.7%p차로 초접전 양상이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2.3%, 기타정당은 1.5%, '지지정당 없음' 7.7%, '잘 모름/무응답'은 0.2%로 나타났다.지지도, 0.7%p차로 '초접전' 양상새정부 힘싣기 45.6%·견제 44.1% 지역별로 살펴보면 만안구는 민주당이 48.2%, 국민의힘이 43.3%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이 4.9%p차로 앞섰다. 하지만 동안구는 국민의힘이 44.2%, 민주당이 41.5%로 국민의힘이 조금 우세했다.남성의 경우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을 앞선 반면, 여성은 민주당이 근소한 차로 국민의힘보다 지지를 얻었다.또 6월 지방선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45.6%가 '새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를, 44.1%는 '새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의견은 팽팽하게 갈렸다. '잘 모름/무응답'은 10.3%로 집계됐다.■ 시정평가 및 지지후보 변경의사현직 시장인 최대호 후보의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응답자의 46.8%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5%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모든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부정보다 높았는데, 특히 30대와 40대에서 각각 50.5%, 54.3%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수가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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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해군 2함대에 '사기진작' 기부금 전달 지면기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이 평택시 소재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경기신보는 3일 해군 2함대 사령관 집무실에서 이민우 이사장과 류효상 사령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가치 추진 협력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제1연평해전 전승 23주년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해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전달식에서는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기금 중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해군 장병의 복지 증진 및 시설물 개선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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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여론조사] 민주 최대호 46%·국힘 김필여 37.8% 지면기사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필여 국민의힘 후보 간 안양시장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최대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만안구 崔 우세·동안구 오차범위내60대 이상 金 앞서… 지지정당 팽팽이번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최대호 후보와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필여 후보의 1대1 가상대결로 진행됐다.두 후보 간 대결에서 최대호 후보가 46%의 지지를 얻어, 37.8%의 김필여 후보를 8.2%p 차이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지지인물 없음'은 12.4%, '잘 모름/무응답'은 3.8%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2개 지역구 모두에서 최대호 후보가 김필여 후보를 앞섰다. 만안구는 최대호 후보가 50.6%로 김필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고 동안구는 최대호 후보 42.5%, 김필여 후보 39.6%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최대호 후보가 김필여 후보를 앞지른 반면, 60대 이상은 김필여 후보가 최대호 후보를 앞섰다.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5%, 국민의힘이 43.8%로 나타나 양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6%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반면, 44.1%는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3면([안양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민주 44.5%·국힘 43.8%… 최대호 시정 '긍정' 우위)/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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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다른 정당, 같은 공약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도내 1기 신도시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들은 일제히 국회에 계류 중인 '1기신도시특별법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는데, 29만 가구에 달하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것으로 분석된다.2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통한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과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추진해 안전진단기준과 같은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경기도청 내 전담조직을 설치해 주거지 용적률을 법정 상한(300%)까지 상향하고 일부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떨어진 유승민 전 의원의 '스마트시티' 공약을 차용,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스마트시티로 재건축" 김은혜 "새정부 출범이후 즉시" 같은 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고양 일산과 안양 평촌을 연이어 방문했다.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은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생존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일산신도시 마을은 석면 덩어리가 떨어지는 지하주차장, 문을 닫을 수 없을 정도로 뒤틀어진 베란다 등 누수와 균열, 악취가 다반사"라며 "민주당 정부는 주민들의 요구는 모른 척 한 채 '입증하라'며 자동응답 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늘 윤 당선인이 선거 때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1기 신도시 TF 출범을 시작으로 재정비 사업은 새 정부 출범 즉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여야 할 것 없이 후보들이 공약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채택하는 데는 지난 대선의 영향도 크다. 집값 상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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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장 여론조사] 국힘, 심규철 28.7%·하은호 20.1%… 한대희 시정 '부정적' 우위 지면기사
군포시장 선거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심규철 전 16대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을 앞섰다. 현직인 한대희 군포시장의 시정에 대해선 부정평가가 많았으며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이틀간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포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후보 적합도, 8.6%p차 오차범위내김동별 7.1%·'없음' '잘모름' 44.1%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심규철 전 의원이 28.7%의 지지를 얻어 20.1%의 하은호 당협위원장을 8.6%p로 리드했다. 김동별 전 군포시의회 의장은 7.1%로 뒤를 이었고 '적합인물 없음' 27.5%, '잘 모름/무응답'이 16.6%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 46.3%가 심규철 전 의원을, 31.3%는 하은호 당협위원장을 지지했고, 김동별 전 시의장은 6.7% 순으로 집계됐다.■ 시정운영평가지난 4년간 한대희 군포시장의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3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8.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잘 모름/무응답'은 18.9%였다. 특히 '잘못하고 있다'는 24.2%, '매우 잘못하고 있다' 23.9%로 나타나 시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높았다.韓 '부정' 48.1%로 33% '긍정' 앞서 지역별로 살펴보면 군포 내 모든 선거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는데, 이 중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이 포함된 제1선거구가 51.5%로 부정적인 반응이 가장 많았고, 산본2동·궁내동·광정동이 속한 제3선거구에선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30.6%로 가장 높았다.■ 정당지지도현재 지지하거나 호감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50.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혀 40.3%의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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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장 여론조사] 국힘 심규철 '양자대결 우세'… 민주 한대희 앞질렀다 지면기사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과 경선 중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맞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심규철 전 의원만 한대희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고, 하은호 군포시 당협위원장과 김동별 전 군포시의회 의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이틀간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포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48.4% 획득… 현직시장 따돌려40대뺀 전연량 오차범위밖 리드국힘 하은호·김동별, 韓과 접전이번 여론조사에선 앞서 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한대희 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심규철 전 국회의원과 하은호 당협위원장, 김동별 전 시의장과 각각 1대1 가상대결로 진행됐다.한대희 시장과 심규철 전 의원의 가상대결에서 심규철 전 의원이 48.4%로, 36.6%의 한대희 시장보다 11.8%p 더 높은 지지를 얻어 우위에 섰다. '지지인물 없음'은 10.8%, '잘 모름/무응답' 4.2% 순이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에서 심규철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한대희 시장을 리드했다. 40대는 한대희 시장이 심규철 전 의원을 앞섰다.한대희 시장과 하은호 당협위원장 간 가상대결에선 하은호 당협위원장이 43.0%의 지지를 얻어 36.2%의 한대희 시장보다 6.8%p 차로 우세했다.한대희 시장과 김동별 전 시의장의 가상대결도 김동별 전 시의장이 39.4%로, 35.4%의 한대희 시장과 4%p의 근소한 차였다. → 관련기사 3면([군포시장 여론조사] 국힘, 심규철 28.7%·하은호 20.1%… 한대희 시정 '부정적' 우위)/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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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 실종될라… 김동연·김은혜 첫날부터 '정쟁' 지면기사
'정쟁'일까, '정책'일까.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후보를, 국민의힘은 김은혜 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지난 대통령선거와 같이 정책 대결보다, 양 세력을 대변하는 정치대결로 흐를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단일화했던 김동연 후보와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후보의 이력이 부각 되면서, 정쟁과 정책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양 후보 모두 '이심(李心) 대 윤심(尹心)'으로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을 부인하지만, 서로를 향한 견제는 벌써 날이 섰다. "민주 후보 이재명 친분만 강조""尹 대변인 역할 아바타 말 들어"경기도지사 선거 '변질' 우려도 26일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를 향해 "민주당 후보들이 경선에서 경기도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재명 전 지사와의 친분을 강조해 상당히 실망했다"며 "경기도지사 선거는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누군가의 비서실장 혹은 대리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꼬집었다.이날 경기도의회를 찾은 김동연 후보도 김은혜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김동연 후보는 "유승민 후보가 되면 건설적이고 양보 없는 생산적 토론이 될 거라 기대했는데, 김은혜 후보가 올라와 정쟁으로 흐를까 걱정된다"며 "김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했고 아바타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권위적인 정부 운영방식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규정했다.공약에서도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교통 등 경기도가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에 대한 공약은 대동소이하다는 평가 속에 지역화폐 등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을 둘러싸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 김동연 후보는 이날 이 전 지사의 정책을 계승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 전 지사가 추구했던 공정, 복지, 평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며 "기본소득은 문화예술인까지 지급 범위를 넓히고, 경기지역화폐 2.0시대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