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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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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장 여론조사] 민주 임병택 맞수 국힘 후보 장재철 접전, 곽영달은 열세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된 임병택 현 시흥시장이,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 당협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또 국민의힘 소속 곽영달 전 시흥시 경제활성화전략본부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임병택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任, 가상대결서 43.0%·42.9% 획득張 34.4% 오차범위 郭 28.5%에 우세이번 여론조사에선 후보 간 가상대결로 진행됐다. 먼저 민주당 소속 임병택 시장과 국민의힘 장재철 당협위원장, 국민의당 정필재 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의 가상대결에선 임병택 시장이 43.0%의 지지를 얻어 34.4%의 장재철 당협위원장을 8.6%p 차로 리드했다. 정필재 전 충주지청장은 9.1%, '지지인물 없음' 9.4%, '잘 모름/무응답' 4.1%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살펴보면 임병택 시장은 만18세~20대·40대·50대에서 장재철 당협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30대는 장재철 당협위원장이 임병택 시장을 앞섰고, 60대는 오차범위 안에서 장재철 당협위원장이 소폭 높았다.임병택 시장과 국민의힘 곽영달 전 본부장, 국민의당 정필재 전 충주지청장의 가상대결은 임병택 시장이 42.9%로, 28.5%의 곽영달 전 본부장을 14.4%p 차이로 여유롭게 앞질렀다. 이어 정필재 전 충주지청장은 11.9%, '지지인물 없음' 10.4%, '잘 모름/무응답' 6.2%로 집계됐다.한편,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현재 합당 절차를 진행 중임을 감안해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된 정필재 전 충주지청장의 당적은 국민의당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알려왔다. → 관련기사 3면([시흥시장 여론조사] 국힘, 장재철 24%·곽영달 23.2%… 임병택 시장 시정평가 '긍정 우세')/공지영기자 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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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장 여론조사] 민주, 백군기 38%·이건한 15.6%… 국힘, 정당호감 8.4%p차 與 리드 지면기사
용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을 제치고 선두에 섰다.또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후보적합도이상일 현 용인시(병)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한 국민의힘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백군기 시장과 이건한 전 시의장 간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한다.당내 후보적합도, 22.4%p 큰 차이당 지지자, 백 60.8·이 18.1% 꼽아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백군기 시장이 38.0%의 지지를 얻어 15.6%의 이건한 전 시의장을 22.4%p 크게 앞질렀다. 기타인물은 9.1%, '적합인물 없음' 22.0%, '잘 모름/무응답' 15.4%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60.8%가 백군기 시장을 지지했고 18.1%는 이건한 전 시의장을 지지했다. 기타인물 4.9%, '적합인물 없음' 3.9%, '잘 모름/무응답' 12.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가는 정당을 묻자 응답자의 46.8%는 국민의힘을, 38.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혀 국민의힘이 8.4%p 차로 민주당을 리드했다. 정의당은 2.4%, 기타정당은 1.1%, '지지정당이 없다' 9.8%, '잘 모름/무응답'은 1.4% 순이다.연령별로 살펴보면 만18세~20대와 40대에선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각각 10.4%p, 30.7%p 차로 앞섰다. 반면 30대에선 7.8%p 차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았고,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11.1%p, 55.9%p 차이를 벌이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제쳤다. 국힘 46.8·민주 38.4% 오차범위내20·40대 '민주' 30·50·60대 '국힘' 또 지지후보 변경의사를 묻는 질문에 70.0%가 '지지하고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혀 지지후보에 대한 충성도가 높았다. 이밖에 '후보의 공약이나 자질 등을 판단해 신중히 판단할 것'은 22.8%,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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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금쪽같은 지원' 지면기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경기신보)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이하·NH농협은행)가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위해 NH농협은행이 105억원을 특별출연금으로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1천575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경기신보는 25일 NH농협은행과 '2022년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코로나19 일상회복·미래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105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고, 경기신보는 협약체결일인 25일부터 출연금의 15배인 1천575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경기신보-농협, 일상회복 협약105억 출연금·1575억 보증 시행업체당 8억·소상공인 1억 약속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중소기업은 업체당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은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협약보증의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적용(5천만원 초과는 90%)한다. 또한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보증료율을 인하해 보증을 신청한 업체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한다.아울러 NH농협은행은 도내 성장유망기업 등을 경기신보에 적극 추천하고 경기신보는 이들 기업에 대한 신속한 협약보증 지원을 약속했다.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도내 중기·소상공인과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게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오른쪽)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홍경래 본부장이 '2022년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코로나19 일상회복·미래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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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주택도시공사, 전승 취약종목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에 '후원금'
끈목을 사용해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매듭장'이라 부른다. 조선시대에 국가 소속의 매듭장이 존재했을 만큼 매듭은 예로부터 우리 전통의 문화예술이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멸실 위기에 처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전승활동을 위해 한국문화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2010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협약을 맺어온 GH는 2018년부터 협약의 일환으로 문화재청 산하의 한국문화재단에 국가무형문화재 후원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전승 취약종목인 매듭장과 두석장 보유자 3인을 선정해 1천400여만 원을 후원했다. 2년간 총 3천여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 후원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인 정봉섭, 김혜순 장인을 지원했다. 또 목가구의 결합 부분과 자물쇠 등의 금속제 장식을 만드는 박문열 장인을 지원했다. 박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인 두석장이다.아울러 GH는 지역 문화재 정화활동, 도내 아동 대상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6천여만원을 기부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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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장 여론조사] 국힘 이상일 vs 민주 후보 백군기 접전, 이건한 열세 지면기사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이상일 현 용인시(병)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용인시장과 가상 맞대결을 벌인 결과 오차범위 안에서 소폭 앞서는 접전 양상이다.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맞대결에선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남성, 이상일 50.7% 백군기 38.6%이건한, 이상일에 13.4%p 뒤처져경인일보 용인시장 1차 조사에선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시장, 이건한 전 시의장 간 각각 1대1 가상 대결을 통해 지지도를 물었다.그 결과 백군기 시장과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의 가상대결에선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46.5%로, 39.9%의 백군기 시장보다 6.6%p 높았다. 기타인물은 3.2%, '지지인물 없음' 7.4%, '잘 모름/무응답' 3.0%였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백군기 시장(41.2%)과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42.4%)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남성의 경우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50.7%의 지지를 얻어 38.6%의 백군기 시장을 리드했다.연령대에선 30대는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만18세~20대·40대는 각각 9.8%p, 22.8%p 차이로 백군기 시장이, 50대와 60대 이상에선 5.8%p, 50.6%p 차로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앞섰다.이건한 전 시의장과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의 가상대결은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48.2%의 지지를 얻어 34.8%의 이건한 전 시의장을 13.4%p로 앞섰다. 기타인물은 3.2%, '지지인물 없음' 9.1%, '잘 모름/무응답'은 4.7% 순이다.연령별로 만 18세~20대와 40대는 이건한 전 시의장이 높았고, 3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이상일 현 당협위원장이 앞섰다. →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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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 외국인 관광객 '이지(EG)버스'로 경기도 투어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관광업계가 회복의 기대감에 들떠있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3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이다. 서울 명동역 또는 인천공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연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고 국내외 여행사 및 관광업체를 통해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유치하고 있다.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 북부 3개, 남부 3개, 남·북부 1개 등 총 7개 코스로 운행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포천) 포천 아트밸리, 한탄강 하늘다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마을 ▲(김포·고양) 라베니체 문보트, 현대모터스튜디오 ▲(수원·광명) 수원화성, 광명동굴 ▲(용인·성남) 한국민속촌, 성남 모란시장 ▲(이천·여주) 이천 들꽃마을, 여주 황포돛배체험 ▲(가평·양평) 아침고요수목원, 양떼목장, 양평 두물머리 등이다. 힐링, 체험,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운행 일정은 가평·양평 1박 2일 코스를 제외하면 모두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탑승권 가격은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이다. 또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소독제, 방역물품 구비 등 사전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이지(EG)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경기도 관광지의 숨은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버스 탑승권 구매 및 운행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사이트인 트립닷컴(https://kr.trip.com), 바이에이터(https://www.viato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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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주자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각 세우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되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들이 잇따라 논평을 냈다.국민의힘이 후보경선을 통해 먼저 최종 본선 후보를 결정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경선이 진행되는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당원과 여론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김은혜 의원에 최종 후보가 됐음을 축하하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하면서도 민주당 후보들마다 김 의원을 향한 각 세우기에 더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김동연 "기득권 카르텔 대 자수성가한 후보의 대결"안민석 "대장동 저격수는 이재명 지킴이가 잡겠다"염태영 "MB 대변인·비서관이 여야 후보 될 수 없어"22일 김동연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후보로 결정되었다. 축하한다"면서도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다. 발목잡기와 네거티브 뿐인 정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겨루는 정책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기득권'을 키워드로 김은혜 후보와 선을 그었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정치보복세력과 민생실용개혁세력의 대결, 금수저 대 흙수저, 기득권 카르텔 대 자수성가한 후보의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 독단, 독주로부터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안민석 예비후보는 SNS에 "김은혜 후보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안민석이 상대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안 후보는 김은혜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의 대립구도를 대입했다. 그는 "이제 경기도 선거의 의미와 전선이 분명해졌다.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후보는 이재명 지킴이 안민석이 잡겠다"며 "검찰공화국 대리인 김은혜 후보는 최순실 잡는 안민석이 잡겠다. 강함이 필요한 순간 안민석을 선택하라"고 호소했다.염태영 예비후보는 김은혜 후보와 함께 같은 당 김동연 예비후보를 향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염 후보는 "김은혜 후보 확정을 축하한다. 노무현의 비서관 저 염태영이 상대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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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잘못 찾아갔나… 경기도지사 후보들 '서울서 선거운동' 지면기사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경기도'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각 당의 예비주자들이 국회 등 서울에서 주로 중요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들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뒤늦게 경기도를 찾았다가 빈축을 산 바 있다.가뜩이나 경기도 연고를 두고 후보를 검증하려는 경기도민들의 눈초리가 매서운데, 후보들의 서울행이 반복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지난 19일, 국민의힘 경선을 하루 앞두고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일제히 경기도민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의원은 청년공약인 '경기-드림업'을 발표하며 경기도 청년 표심에 호소했고, 유 전 의원은 교통·주택공약을 발표하며 경기도 당원에게 '경기도 탈환'의 각오를 다짐했다.하지만 정작 이들이 지지를 호소한 장소는 중앙정치의 상징인 '국회 소통관'이다. 국회 소통관은 국회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장소다. 김은혜·유승민, 경선전 국회서 지지호소… 시민들 '경기도 실종' 눈총김동연·조정식·염태영도 상경 일정… "이재명, 오히려 관심 끌고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 유 전 의원은 닷새만인 이달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고 김 의원은 이달 6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뒤 다음날인 7일 성남 대장동을 찾았다.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들도 서울행을 고집하는 것은 비슷하다.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먼저 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출마 이후 서울의 새로운물결 당사에서 경기도 직능단체 상견례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조정식 의원 역시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했고 서울의 대검찰청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도 국회를 찾아 경기도 주택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각 당 후보 캠프에선 "경기도에 선거사무소가 없어 국회 의원실에서 모든 후보 일정을 수행하는 중이라 부득이하게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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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수 여론조사] 서태원 23.1% 가장 앞서… 2위권도 국힘 후보 다수 지면기사
차기 가평군수 선거의 후보 지지도 다자대결에서 서태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가평군수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徐 국힘 도당부위원장 '독주 체제'박창석 13.4% 김경호 10.6% 등 추격 가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서태원 도당 부위원장이 23.1%로 선두에 서며, 13.4%의 국민의힘 소속 박창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7·8대)과 10.6%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9.7%p, 12.5%p 차로 리드했다.이어 국민의힘 오구환 전 경기도의회 의원(8·9대) 9.7%, 국민의힘 양희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9.0%, 더불어민주당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원과 무소속 박범서 전 한국방송공사 재무국장 6.3%, 국민의힘 신현배 전 가평군의회 의원(6·7대) 4.2%, 더불어민주당 이상현 가평군의회 의원 3.9%, 국민의힘 김석구 전 가평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3.4%, 국민의힘 김용기 전 가평군 설악면장 3.3%, 국민의힘 김춘배 전 가평군의회 의원(7대) 1.5%, 무소속 강태만 전 경기도 가평군청 공무원 1.1%, 무소속 장세민 전 원양어선 기관장 0.5% 순이다. 기타인물은 0.0%이며 '지지인물 없음' 2.6%, '잘 모름/무응답'은 1.1%다.민주당 송기욱 6.3%·이상현 3.9%65.2%가 지지정당은 '국힘' 응답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 서태원 도당 부위원장(20.4%)이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14.4%)을 오차범위 내 앞섰고 40대와 50대는 서태원 도당 부위원장이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6.2%p. 7.8%p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지지하는 정당에는 응답자의 65.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해 더불어민주당(24.2%)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 관련기사 3면([가평군수 여론조사]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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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주자들 '경기도 분도론' 온도차 지면기사
'경기도 분도론'이 선거철을 맞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경기 남북부의 격차가 커질수록 소외를 호소하는 북부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군사접경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도권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에 둘러싸인 경기북부가 발전하기 위해선 남부와 분리된 별도의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북부 주민의 표를 의식한 정치권도 선거 때마다 경기도를 남북부로 분리해 '경기북도'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분도론에 대한 반대와 반발도 만만치 않다. 분도와 동시에 경기도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인구, 경제 규모 등이 축소돼 '윈윈'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경기 남부와 북부 주민 간 의견차도 크다. 이 때문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유권자들에게 분도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받고 있다. 이재명 전 지사의 경우도 지사 시절 분도는 자립적 기반을 마련한 후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혀 왔다. 염태영 '공약화' 조정식도 '찬성'안민석, 광역행정 분리에 '반대' 김동연·김은혜 '격차해소 우선'북부주민 표 의식, 저마다 고심 이번 선거의 예비주자들 역시 분도론을 둘러싸고 고심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분도론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발표해 선거 캠페인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명확한 입장을 내기보다 '규제 완화가 먼저'라는 신중론에 중점을 두기도 했다.가장 먼저 분도론을 꺼내 든 후보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다. 염 전 시장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자치특별도'를 공약으로 발표, "오는 2026년 지방선거 때는 경기북도지사를 새로 뽑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염 전 시장을 제외하고, 여야 다른 후보들은 아직 경기북부 관련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다. 경인일보가 여야 후보의 입장을 취재한 결과, 조정식 의원은 분도론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히며 당선 이후 분도를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분도와 같은 광역행정 분리는 반대하지만, 도지사의 권한 이양을 통한 남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