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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경기·인천, 아직 꺼지지 않은 '깡통전세 주의보' 지면기사
매매가比 전세가율 80% 이상 거래경기 19·인천 19.9% '안심은 금물'가격차 좁혀지며 갭투자 가능성 ↑경기·인천지역 '깡통전세' 위험이 여전하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 이상이어서 깡통전세 위험이 높은 거래 비중이 경기·인천지역에서 20%에 육박한 가운데, 매매·전세가격 차도 점점 줄어들어 갭투자 가능성을 높이는 추세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는 경기도가 19%, 인천시가 19.9%였다. 그와 같은 거래가 50% 이상인 전북·충북·경북 등 비수도권에 비해선 낮은 편이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실제로 경기·인천지역의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 가격 차이는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2분기엔 아파트 매매 평균가가 5억2천423만원, 전세 평균가가 3억4천531만원으로 차이가 1억8천459만원가량 났었는데 이런 격차는 3분기엔 1억8천812만원으로 커졌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엔 매매 가격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높아지면서 격차가 1억3천81만원으로 좁혀졌다. 새해 들어서도 격차는 1억3천345만원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인천시 역시 지난해 3분기엔 아파트 매매 평균가(3억8천839만원)와 전세 평균가격(2억5천641만원) 간 차이가 1억3천198만원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 1억116만원으로 좁혀진 후, 올 1월엔 1억874만원을 기록하는 등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매매·전세 가격 차이가 좁혀지면 임차인에게서 받은 전세 보증금으로 주택을 매매하는 갭투자 가능성이 커진다. 이후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해 집을 처분해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줄 만큼 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면, 보증금 반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현재의 흐름에서 '깡통전세'에 따른 전세 보증금 반환 사고 위험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게 부동산R114 설명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주택 중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경우는 올 1월에만 1천3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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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미혼모 가정에 유아용품 기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이 유아용품 전문기업 (주)토드비와 함께 미혼모 가정에 유아 및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2023-2024 회장단과 토드비는 1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지구본부에서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경기지회에 보냉백, 아기띠, 카시트, 쌀, 헤어드라이기 등 500만원 상당의 유아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2023-2024 회장단의 성금과 토드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조원경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부총재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경기지부 정수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조원경 부총재는 “어려운 형편의 미혼모 가족의 사연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1지역 회장단과 각종 용품을 준비했다"며 “경제 불황 속에서도 후원에 동참해 준 토드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진정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길봉 토드비 대표이사는 “경기지역 미혼모 가족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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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종합평가 우수상
“숲과 환경,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한발 더 앞장서겠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의 경영성과·금융실적 평가에서 경기지역 산림조합들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조합장·최만식)은 경영종합평가 3위 조합으로 선정됐다. 중앙회는 조합원 가입과 사유림 경영지도사업, 신용사업 분야 등의 지표를 고루 평가해 경영종합평가 부문에서 시상했고, 당기순이익 등과 상호금융 실적 등을 각각 평가해 경영성과와 산림조합금융 수시표창 부문에도 상을 수여했다. 경영종합평가에선 파주시산림조합이 대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만식 조합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산림의 미래 가치 창조 및 저탄소 녹색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고양·광주성남하남·포천·이천·김포시산림조합과 강화군산림조합은 상호금융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산림조합금융 수시표창을 받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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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이번 신년 모임은 '삼성 스토어' 어떠세요 지면기사
지역 동호회 등에 무상 공간대여… 전국 27곳·경인지역 8곳 기업들이 저마다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활동을 확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삼성스토어의 공간을 무상으로 지역 동호회 등에 대여한다. 기존에도 삼성스토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는데 이번엔 공간을 내어주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여러 모임 장소로 삼성스토어 내 강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 새 단장한 부천중동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를 더 확대 운영하게 됐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전국적으로 27곳 매장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인천 연수송도, 고양 덕양, 부천중동, 하남미사, 용인구성, 이천증포, 오산, 평택점 등 8곳이 가능하다. 삼성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되는데, 가장 먼저 열린공간 서비스를 시작한 부천중동점의 경우 최대 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연수송도점은 20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료 화면이나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프로젝터도 구비돼 있다.모임 공간을 대여하려면 시간당 한 명씩 1천~2천원을 지불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20명이 2시간 가량 삼성스토어 공간을 대여해 사용했을 때 4만~8만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도 계속 운영한다. 지난 16일에도 오산점에선 오후 1시~2시 30분과 3시 30분~5시에 각각 행잉 파스텔 팟커버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털실로 화분을 걸어둘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드는 수업인데 제작 키트는 현장에서 제공했다. 팟커버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싱스 기능을 학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알려줬다. 이에 "원데이 클래스만 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싱스 사용법을 설명해준 점이 좋았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18일에는 부천중동점에서 플라워박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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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코앞으로 다가온 MWC 화두도 AI…국내 기업 130여곳 참가
CES에 이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화두 역시 AI(인공지능)가 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 130여곳은 첨단 AI 기술 등을 앞세워 MWC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MWC 2024는 오는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천400곳가량의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다. 5G와 6G, 사물인터넷(IoT)에 더해 AI를 토대로 한 각종 첨단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도 AI를 전면에 내세울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세계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이 탑재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통화 중 실시간 통역 등을 가능케 한다. 이용자들이 통화 중 각각 서로 다른 언어를 써도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촬영한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 표시된 부분에 관한 정보를 생성형 AI가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도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역시 프라이빗 부스를 꾸려 HBM3E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구현할 첨단 반도체를 선보인다. 이동통신 3사 대표들도 모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 기업은 AI는 물론, UAM(도심항공교통)에 대해서도 기술력을 뽐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992㎡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조성한다. 텔코(통신사업자) LLM(거대언어모델)이 바탕이 된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 콜센터, AI 기반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인 '엑스칼리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UAM도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다. 유영상 SKT 사장은 직접 MWC 현장을 찾아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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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자영업자 늘어났지만 소득은 줄었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쳐’
자영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소득은 연 1천938만원으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했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2천명으로 2021년(656만8천명)보다 10.1% 늘었다. 사업소득은 자영업자들이 주로 신고한다. 2022년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배달 수요 증가에 사업소득 신고대상인 배달 노동자들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22년 이들의 연 소득은 평균 1천938만원으로, 전년(1천952만원)보다 0.7% 줄었다. 2022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160원, 주 40시간 근무를 가정했을 때 월급은 191만4천440원이었다. 이를 연 급여로 환산하면 2천297만원가량인데 자영업자들의 사업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자영업자 등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2018년엔 2천136만원이었지만 2020년엔 2천49만원으로 낮아졌고 2021년엔 2천만원선이 무너졌다. 4년간 9.3% 감소했다. 소득 감소는 상·하위 구간 모두에서 관측됐지만 하위 구간에서의 하락폭이 훨씬 컸다. 사업소득 상위 20%인 자영업자들의 평균 소득은 2018년 7천630만원에서 2022년 7천290만원으로 4.5% 줄었지만, 소득 하위 20%의 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180만원에서 70만원으로 61% 감소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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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태영건설 PF 사업장 명운은…채권단, SBS 주식 담보로 4천억원 지원 가닥
개시가 결정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이달 중 전환점을 맞는다. 논란이 된 PF 사업장과 관련한 실사 결과가 이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보여서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 채권단은 SBS 지분을 담보로 4천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오는 23일 자금 투입 여부가 결정된다. 전날인 15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달로 (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아직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구조조정에 대해선 “현 상태에서 PF 사업장을 계속 운영할지, 중단할지, 자금을 투입할지 등은 대주단 서로가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리 대상으로 거론된 PF 사업장 중 아직 처리방안을 제출한 곳이 없어, 제출 시한이 25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 채권단은 16일 SBS 주식과 오너 일가의 TY홀딩스 지분 등을 담보로 잡아 태영건설에 4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어 공사 협력업체 등에 지급해야 할 대금 마련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시급성을 고려해 산업은행이 지원키로 한 것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경기도내 시공능력평가 2위 건설사다. 경기도에서도 사업을 다수 실시해 워크아웃이 중단되면 협력업체 등에 미치는 악영향도 클 것으로 관측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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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빌려드립니다’ 지역 커뮤니티로 발 넓히는 삼성스토어
기업들이 저마다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활동을 확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삼성스토어의 공간을 무상으로 지역 동호회 등에 대여한다. 기존에도 삼성스토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는데, 이번엔 공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여러 모임 장소로 삼성스토어 내 강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 새 단장한 부천중동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를 더 확대 운영하게 됐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전국적으로 27곳 매장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인천 연수송도, 고양 덕양, 부천중동, 하남미사, 용인구성, 이천증포, 오산, 평택점 등 8곳이 가능하다. 삼성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되는데, 가장 먼저 열린공간 서비스를 시작한 부천중동점의 경우 최대 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연수송도점은 20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료 화면이나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프로젝터도 구비돼있다. 모임 공간을 대여하려면 시간당 한 명씩 1천~2천원을 지불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20명이 2시간 가량 삼성스토어 공간을 대여해 사용했을 때 4~8만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도 계속 운영한다. 16일에도 오산점에선 오후 1시~2시 30분과 3시 30분~5시에 각각 행잉 파스텔 팟커버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한다. 털실로 화분을 걸어둘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드는 수업인데 제작 키트는 현장에서 제공한다. 팟커버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싱스 기능을 학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알려준다. 이에 “원데이 클래스만 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싱스 사용법을 설명해준 점도 좋았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18일에는 부천중동점에서 플라워박스 제작과 반려동물 셀프 케어 등에 대한 원데이 클래스가 실시되는데 비스포크 가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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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말부터 'GTX 시대'… '19분' 수서~동탄 개통 지면기사
A노선 34.9㎞… 요금 4천원대 전망 GTX 시대가 40여일 뒤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34.9㎞) 개통일을 다음 달 30일로 가닥잡았다. 화성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9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경기도가 GTX 3개 노선 계획안을 정부에 건의한 지 15년 만이다.이에 다음 주부터 시운전을 진행한다. 이미 수서~동탄 구간에서 SRT를 운영 중인 에스알은 해당 선로를 GTX-A와 함께 쓰게 되는 만큼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준비 태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차량 고장, 선로 전환기 장애, 궤도 단락, 전차선 단전 등 다양한 대응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정식 개통 전 GTX-A 운영사,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 비상대응훈련도 진행한다.다음 달 30일 운행을 시작할 경우 바로 정차하는 역은 동탄역, 성남역, 수서역이 될 전망이다. 용인(구성) 정차는 6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건 중 하나는 요금이다. GTX 요금이 다음 달 초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천원대가 유력시된다. 다만 수도권 지하철,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 할인을 적용해 이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한편 A노선의 다른 구간인 운정~서울(32.4㎞) 구간은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마지막 구간인 서울~수서(15.1㎞) 구간 운행이 2028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완전 개통까진 몇년 더 기다려야 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국토교통부는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개통일을 다음 달 30일로 가닥잡았다. 화성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9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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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올해부터 AI 국세 행정" 지면기사
전국세무관서장 회의 '역점 과제' "올해는 국세 행정에 AI(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국세청(청장·김창기·사진)이 15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올해 국세 행정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역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AI 기술을 토대로 납세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게 핵심이다. 생성형 AI 상담원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세금 관련 사항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표적이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향후 2년간 300억원 가량을 투입해 AI 홈택스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만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내 외국계 기업의 세정문제를 지원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김창기 청장은 "지난해 영세 납세자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을 확대해 민생 경제 회복을 탄탄히 뒷받침해왔다. 2만여 국세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국민의 목소리에 해답이 있다.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세정 현장에 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