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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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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군포] 빛 바랜 공업지역, R&D로 다시 빛날 당정동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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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신분당선 연장 '지역간 온도차' 변수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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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선정 앞두고 군포 곳곳 진통… 발표후도 논란 이어질 듯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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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딸기를 찾아서·(1)] '기쁨으로 수확하는' 양재철 행복농원 대표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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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홍경래 농협 경기본부장, 화성 수매현장 점검 지면기사
홍경래 농협 경기본부장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1일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공법인 산물벼 수매 현장을 찾았다.홍 본부장은 해당 법인에 출자한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수매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수확기 양곡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RPC(미곡종합처리장) 현장에서의 안전도 당부했다. 화성시에선 지난 2일 수향미 수매를 시작했는데, 올해 계획 물량은 4만1천t이다.홍 본부장은 "쌀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경기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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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 '노란우산 권익보호위원회' 2기 11명 구성 지면기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종하)가 11일 '경기 노란우산 고객 권익 보호위원회' 제2기 위원을 위촉했다.노란우산 가입자 대표 7명과 전문가 4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전성열 경영기술지도사사무소 대표와 한상범 경기대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했다.위원회에선 노란우산 운영 현황과 공제 제도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의 가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제도 홍보 방안과 복지 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폐업 시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공제 제도로 근로자들의 퇴직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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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프로필]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기획관리이사
이승재(60·사진) 한국농어촌공사 기획관리이사가 부사장에 선임됐다.신임 이 부사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사에 입사한 후 본사 성과관리팀장과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팀장, 밀양지사장과 김해·양산·부산지사장, 본사 인사복지처장을 거쳤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기획관리이사로 일하고 있다.지난 1997년 농림부 장관 표창, 2009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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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손승형 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 10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높인 손승형 SK하이닉스 TL(수석연구원)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결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손승형 TL은 D램 PI(Process Integration) 전문가로서, 양산되는 제품의 불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D램 10나노급 3, 4세대 제품 수율도 각각 3.7%, 2.7% 초과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은 SK하이닉스의 M16 팹이 5개월 일찍 인증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도 평가받았다.손승형 TL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세계 1등 수율,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엔지니어들의 기술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반도체 팹 시스템 구축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과기부는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시상하고 있다. 손승형 TL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조립식 필터와 필터 내 토네이도 유로 구조를 개발해 친환경 기술을 선도한 김효범 ㈜교원프라퍼티 파트장이 이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김효범 교원프라퍼티 파트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손승형 SK하이닉스 수석연구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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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안산시, 취약계층 지원 협약 지면기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가 10일 안산시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주택 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와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위해 노력하고 협회는 안산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 수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포를 기탁했다.지재기 회장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주택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안산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봉사활동을 더 확대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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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모바일 신분증, 편리한 일상속으로… 행안부 '삼성페이' 기술 개발 협력 지면기사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참석했다. 양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행안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삼성페이로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행안부 서버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이 장관은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기반 사업으로, 국민이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학규 사장은 "삼성페이 하나로 신분증 확인, 결제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월렛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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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파주시 운정3 A22블록에 642가구 공급 지면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파주 운정3 A22블록 공공분양주택 642가구의 청약 접수를 17일 실시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전용 74㎡, 84㎡로 선호도가 높은 주택이다. 대부분은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본 청약 접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94가구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되고 30가구가 일반 공급된다.공급 가격이 3.3㎡당 평균 1천31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74㎡는 평균 4억1천545만원, 84㎡는 평균 4억6천96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파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3년이 적용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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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1인가구 청년 취업길에 '희망' 선사… 수원시여성자문위 '새빛 솔로 자문' 지면기사
"1인 가구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합니다."지난 4일 오후 7시 수원 경기미용직업전문학교. 십수명의 여성들이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강사의 손놀림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바라보던 여성들은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저마다 흥미로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여성들 모두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면접용 올림머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단발머리 여성들도 단정해진 머리를 보며 뿌듯한 듯 웃었다.경기미용직업전문학교(교장·윤희옥)가 마련한 해당 수업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회장·김외순)가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새빛 솔로(SOLO) 자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는 관내에 1인 가구 청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수원시와 협력해 지난달부터 이들 청년을 위한 분야별 무료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신귀출 슈케이크 대표의 과일 케이크 만들기, 임채란 경기대 교수의 '나를 움직이는 힘' 강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었다. 1시간30분 동안 면접용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을 현직 미용직업전문학교 교사가 맞춤형으로 강연했다.실제 면접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호응이 컸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부회장이기도 한 윤희옥 교장은 "이번 강연을 토대로 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빛내는 여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외순 회장은 "수원시에 1인 가구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는데,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4일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새빛 솔로 자문' 활동 중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4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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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창간 78주년] 청년 실종… 떠나는 젊은이, 대책없는 산업 지면기사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농·어촌, 제조 산업단지 같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상대적으로 청년들의 선호도가 집중됐던 기업 현장, 공공기관 등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에서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40만명을 넘었다는 통계는 분야를 막론한 '청년 실종' 현상을 짐작케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만 해도 2018년 1분기엔 20·30대 종사자(일자리 수)가 195만7천명에 이르렀지만 5년 만인 올 1분기엔 171만3천명으로 24만명 이상이 감소했다. 전체적인 일자리 수가 5만개 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조업 현장은 더 고령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등 일부 업종 외엔 대체로 청년이 귀해진 것은 대동소이하다. 그 많던 청년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청년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직장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자신이 진정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은 '실종'을 자처했다. 희망을 갖고 버티기엔 처우가 열악하고 금전적 보상이 크지 않아, 미래를 그리기 어렵다는 점도 한목소리로 말한다. 그나마 각 분야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청년들조차 "이해한다"는 반응이다.청년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산업현장에선 걱정이 가득하다. 단순히 일할 사람이 없어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청년은 곧 미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산업은 어느새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커진다. 창간 78주년을 맞은 경인일보는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면서 경기·인천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지금의 청년실종사태를 진단했다. → 관련기사 6~8면([창간 78주년] 청년 실종┃왜 그들은 직장을 떠나는가)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청년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산업현장에선 걱정이 가득하다. 단순히 일할 사람이 없어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청년은 곧 미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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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비자물가 두달 연속 3%대 상승… 경인지역 신선식품 크게 올라 지면기사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5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도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지난 7월 2.2%였던 경기도 소비자물가 증가율은 8월엔 3.3%로 오르더니 9월엔 재차 상승했다. 폭염과 태풍 등에 따른 작황 부진 여파로 신선식품지수가 1년 전보다 5.2%나 올랐다. 농·축·수산물 중에선 사과가 65.4% 상승률을 보였다.인천시도 상황은 비슷했다. 인천시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7월엔 2%대였던 인천시 소비자물가 증가율이 8월에 3.7%까지 단숨에 올랐고 9월엔 상승률이 3.9%에 이르렀다.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1% 오르는 등 크게 증가했다. 특히 사과(68.9%) 등 신선과실 관련 물가지수가 26.4% 올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