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멈춰서 있는 GTX-C보다 먼저 첫 삽 뜨러 갈 B노선
2025-03-04
-
[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4-11-26
-
[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
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2024-11-12
-
[속보]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승리 확실
2025-04-02
최신기사
-
건설·부동산
정체성 바꾼 'LH 임대주택'… 주거난의 새로운 대안 되다 지면기사
월세 9만5천원·최장 10년 거주中企 근로자 기숙사 제공 '호응'軍 간부·공무원 숙소로도 활용LH 임대주택의 변신은 무죄다. 중소기업 근로자, 군 초급간부, 청년 공무원 등 주거난을 겪는 다양한 대상에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7일 LH에 따르면 최근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임대주택을 기숙사 용도로 공급하기로 했다. 전용 21㎡의 주택이 공급되는데 임대 보증금은 1천904만원, 월 임대료는 9만5천원이다. 최장 1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앞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선 지난해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임대주택을 기숙사로 제공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 공급을 확대키로 한 바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 다수는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다 기숙사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 LH 임대주택이 대안이 된 것이다.LH 임대주택은 군 초급간부들의 숙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포에서 198실, 양주에서 137실, 파주에서 124실, 연천에서 10실이 군 초급간부들을 위한 숙소로 쓰이고 있다. 초급간부들의 숙소는 번번이 각종 시설이 낙후됐고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외 아파트는 수요가 넘쳐 보통 대기가 길다. 이에 국방부와 LH가 협의해, 지역 내 임대주택을 군 초급간부들의 숙소로 쓰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더해 최근엔 경기도교육청과 협약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기숙사 용도로 LH 임대주택을 활용키로 했다. 올 상반기 양주시 소재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측은 "경기 북부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 지자체, 군 부대, 중소기업 등 여러 수요를 파악해 LH 임대주택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금융·주식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저금리' 1조7792억 지원 지면기사
대출금 일부 시중은행 '저리 혜택'통상 1.5%p 안팎 금리 우대 전망고금리 장기화 속에서도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원을 더한다.시중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실시하면, 한국은행이 대출금의 일정부분을 시중은행에 저리로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시중은행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게끔 여력을 키워주는 취지다. 궁극적으로 기업이 보다 활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끔 돕게 된다. 경기도(김포·부천 제외) 소재 중소기업이 올해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받은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이 지원 대상이다.신용등급 4~5등급 업체 대출의 경우 최대 50%, 6~10등급 기업 대출엔 최대 75%를 시중은행에 지원한다. 예를 들면 신용등급 6등급인 업체가 시중은행에서 1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한국은행은 75%인 최대 7억5천만원을 은행에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해당 업체는 시중은행으로부터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각 기업들이 통상 1.5%p 안팎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에 최대 1조7천792억원 규모의 대출을 시중은행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대출 혜택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우대 금리 적용으로 감면되는 이자 규모만 45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지원 외에도 경기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역세권 벗어나니… 수도권 부동산, GTX 호재는 '부재' 지면기사
동탄역 롯데캐슬 5개월만에 1억↑ 역에서 4㎞ 떨어진 곳 가격변동 없어 GTX 개통 효과 일부 단지에만 적용 파주 운정역 일대도 '비슷한 추세' GTX-A의 초반 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로 동탄역의 접근성 문제가 거론된 가운데 'GTX 호재' 역시 일부 역세권 단지에 한해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동탄역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는 22억원 신고가를 쓴 반면, 같은 동탄2신도시라도 동탄역과 떨어져 있는 단지엔 훈풍이 크게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살펴본 결과, 지난 2월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71㎡ 34층 주택이 22억원에 매매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해당 단지 동일 면적 주택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9월 21억원(25층)이었다. 5개월 만에 매매가가 1억원 올랐다. 이 아파트는 동탄역 바로 옆에 있는데, 역과 인접해있는 만큼 GTX 개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동탄역과 500여m 떨어져 있는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도 지난달 19일 전용 97㎡ 19층 주택이 14억1천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의 17층 주택이 지난해 11월 13억원에 매매됐는데 4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것이다.그러나 모든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가 GTX 호재로 들썩이는 것은 아니다. 동탄역에서 4㎞정도 떨어져 있어 마을버스를 15분가량 타야 갈 수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 84㎡ 주택이 5억5천4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같은 면적 주택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12월 5억4천만원이다. 한달 전인 지난해 11월엔 5억5천500만원에 매매됐다. GTX 개통을 코앞에 두고도 큰 변화는 없었던 것이다.동탄역과 3.8㎞가량 떨어져 마찬가지로 마을버스를 10분간 타야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경우 지난 2월 전용 116㎡ 32층 주택이 21억원에 매매되면서 신고가를 썼지만, 1주일여 뒤에 동일 면적 24층 주택이 13억8천만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동향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일
-
식목일 맞아 산림조합 서울인천경기본부 ‘산림경영지도의 날’ 실시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민도홍)와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조합장·최만식)이 5일 식목일을 맞아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나무 전시 판매장에서 '회원조합과 함께하는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산림조합은 매달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도 관내 20개 회원조합에 배치된 100명의 산림경영지도원이 매달 산주와 임업인들을 찾아 맞춤형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4월엔 식목일에 맞춰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산주와 임업인들에 산림 경영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뿐 아니라 나무전시판매장 방문객에게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심는 요령 등도 함께 전했다.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민도홍 본부장은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산주,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매달 회원조합과 함께 산림경영 지도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산주와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경영 지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산림조합은 봄철 식목 시기에 맞춰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과 임업인들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과 관상수, 유실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GTX 훈풍’ 4㎞ 멀어지면 멎는다… 역세권만 부동산 호재
GTX-A의 초반 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로 동탄역의 접근성 문제가 거론된 가운데 'GTX 호재' 역시 일부 역세권 단지에 한해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동탄역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는 22억원 신고가를 쓴 반면, 같은 동탄2신도시라도 동탄역과 떨어져있는 단지엔 훈풍이 크게 깃들지 못한 상황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살펴본 결과, 지난 2월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71㎡ 34층 주택이 22억원에 매매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해당 단지 동일 면적 주택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9월 21억원(25층)이었다. 5개월 만에 매매가가 1억원 올랐다. 이 아파트는 동탄역 바로 옆에 있는데, 역과 인접해있는 만큼 GTX 개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탄역과 500여m 떨어져있는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도 지난달 19일 전용 97㎡ 19층 주택이 14억1천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의 17층 주택이 지난해 11월엔 13억원에 매매됐는데 4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모든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가 GTX 호재로 들썩이는 것은 아니다. 동탄역에서 4㎞정도 떨어져있어 마을버스를 15분가량 타야 갈 수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 84㎡ 주택이 5억5천4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같은 면적 주택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12월 5억4천만원이다. 한달 전인 지난해 11월엔 5억5천500만원에 매매됐다. GTX 개통을 코앞에 두고도 큰 변화는 없었던 것이다. 다만 동탄역과 3.8㎞가량 떨어져 마찬가지로 마을버스를 10분간 타야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의 경우 지난 2월 전용 116㎡ 32층 주택이 21억원에 매매되면서 신고가를 썼지만, 1주일여 뒤에 동일 면적 24층 주택이 13억8천만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동향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화성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새 0.11% 올랐는데 GTX 개통 호재가 있는 오산·영천동 일대에서 증가했다. 연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931%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지난해 '어닝쇼크'를 맞닥뜨렸던 삼성전자가 1년 만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931.25%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6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6조5천700억원)을 뛰어넘는다. 매출은 71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7%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천646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갤럭시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가 주력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를 감산하면서 가격이 오른 가운데 생성형 AI 등의 부상으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에 주력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이 나아진 것은 우리나라 수출이 회복세라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상수지(일정 기간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실시한 모든 경제적 거래)는 68억6천만달러 흑자였는데, 이는 반도체 수출이 63%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 '세계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호응을 얻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역대 갤럭시S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예약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출시 28일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갤럭시S시리즈 중 최단 기간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사전 판매량도 121만대를 기록해, 갤럭시S시리즈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보다 상세한 1분기 실적을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농협 수원유통센터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행사’ 지면기사
식목일을 맞아 농협 수원유통센터(지사장·이원진)가 4일 야외 특별행사장에서 제21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행사를 진행했다.오는 6월16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화훼, 묘목, 모종 생산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겐 꽃과 묘목, 모종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수원농협과 한국화훼농협, 각 지역 산림조합,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어니스트플라워 등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부터 장미와 소국 등 절화는 물론, 사회적 기업들이 만든 도자기와 천연비누 등까지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이원진 지사장은 “이 행사는 매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고 수백여종의 꽃과 나무, 모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잠시나마 위로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시민 친화적인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농협 수원유통센터 야외 특별행사장에서 ‘제21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4.4 /농협 수원유통센터 제공
-
LH·경기도교육청, 임대주택 기숙사 지원 협약 지면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물론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들을 위한 기숙사로도 쓰인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한준 LH 사장은 이를 위한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무원 기숙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LH는 저연차 청년 공무원 등이 거주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양주시 소재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향후 지역과 주택 수를 상호 협의해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LH는 화성지역 임대주택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로 제공해왔다.이 사장은 "미래 세대 교육을 책임질 저연차 청년 공무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과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저경력 공무원에 주거 안정을 지원해 교육력과 행정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광역버스 직행 더 효율적" GTX-A 초반이용 저조 지면기사
하루평균 8천명, 예상수요의 37%출퇴근 환승 필수 '반쪽짜리 노선'삼성역 개통·접근성 개선 등 필요국토부 "아직 적응기간… 더 늘것"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첫 평일 이용이 예상보다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화성 동탄에서 수서역까지만 갈 수 있어 기존에 이용하던 교통수단을 대체할 정도의 효과엔 이르지 못한다는 반응이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승객은 지난 1일엔 8천28명, 2일엔 7천969명이었다. 하루 평균 7천999명으로, 국토부가 예상했던 평일 기준 하루 수요 2만1천523명의 37.2% 수준이다.아직 수서역까지만 갈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GTX-A는 동탄역에서 출발해 서울에선 수서역, 삼성역, 서울역, 연신내역까지 이어진다. 이어 고양시 창릉역, 대곡역, 킨텍스역을 지나 파주 운정역까지 닿는 노선으로 계획돼있다.동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 중 수서역이 최종 목적지인 경우는 많지 않다. 현재로선 GTX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간 후 지하철이나 버스로 환승해 최종 목적지까지 가야한다. 예를 들어 서울역으로 가야할 경우 수서역에서 다시 지하철 3호선과 4호선 등을 이용해야 한다. 그보다는 동탄역에서 서울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광역버스에 탑승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성남역이 소재한 판교 주민들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거나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게 효율성 측면에선 더 나은 상황이다. '아직까진 반쪽짜리 노선'이라는 반응 속 GTX-A가 삼성역까지만이라도 개통되면 이용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현재 수서역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은 삼성역을 제외하고 내후년 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삼성역을 포함한 전체 구간 개통은 현재 2028년으로 계획돼있다.여기에 동탄2신도시 안팎에선 동탄역의 접근성 문제도 이용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동탄2신도시에는 매우 많은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이 중 도보로 동탄역에 갈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다. 일례로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는
-
경인일보 김준석·김산·한규준·김지원기자, '속빈 전세들의 경고'로 2년 연속 한국신문상 지면기사
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시상식우수사원에 김현수 회계부 차장경인일보 김준석·김산·한규준·김지원 기자가 4일 '시그널: 속빈 전세들의 경고' 보도로 한국신문상을 받았다.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한국신문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이번에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보도는 경기지역 전세거래 2만여건을 전수조사해 경기도 전세사기 위험지역지도를 제작, 지역민의 피해 위험성을 조명했다. 이를 통해 종전에 드러나지 않았던 피해 사례를 발굴하는가 하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깡통주택 진단센터 운영에 기여했다. 이에 "많은 경기도민에게 고통을 준 주거 문제점을 짚은 의미있는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신문의 날 기념대회엔 한국신문상과 신문협회상 수상자들을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회원사 발행인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각 회원사가 추천한 우수 사원에게 주어지는 신문협회상은 경인일보에선 김현수 회계부 차장이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도운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AI가 폭발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신문이 가장 신뢰성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좋은 콘텐츠가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고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 때 AI 혁명도 더욱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추승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가짜뉴스와 편향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저널리즘 기본에 충실하고 뉴미디어로 접근성을 높인 신문의 가치가 분명히 다시금 조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신문의 지면 이면엔 신문사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가 더해지면 신문의 미래는 좀 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왼쪽부터) 신문협회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김현수 회계부 차장과 한국신문상 수상자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