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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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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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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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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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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출산가구 핀셋정책, 입주시장에 긍정신호 울렸다 지면기사
이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상승세전달보다 경기 10.4·인천 7.4 올라인천·경기 아파트 입주율이 혼인·출산 가구 관련 '핀셋 정책' 여파로 이달 들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그래프 참조주택산업연구원이 14일 발표한 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1.4, 경기지역은 86.1로 각각 관측됐다. 이는 지난 2월 전망지수(인천 64, 경기 75.7)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2월 지수가 77.7, 3월 지수가 79로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결과다.신생아 특례 대출과 보금자리론, 청약 시 부부간 중복 청약 허용 및 소득 기준 완화 등 혼인·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핀셋 정책이 입주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은 결과라는 게 주택산업연구원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혼인·출산 가구가 많은 인천·경기지역에서 입주 전망이 더 밝게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에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물량과 전세 물량마저 부족했던 점, 지난달 주택법이 개정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된 점 등이 입주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입주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나은 상황이다.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1월엔 72.1%였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지난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여파로 2월엔 72%로 소폭 낮아지는 등 다소 주춤했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시 DSR을 산정할 때 스트레스 금리(가산 금리)를 부과해, 대출 원금 한도를 낮추는 제도다.그러나 인천·경기권에선 지난 1월엔 78.9%였던 입주율이 2월엔 80.7%로 오르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주택 건설 시장이 침체돼있는 것은 관건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스트레스 DSR로 인한 대출 규제 강화, 미분양 주택 증가, 공사비 상승 등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엔 많은 불안 요소가 남아있어 입주 전망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기자 ka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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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사면 스마트태그 증정…삼성전자, 프로모션 실시
'세계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쓰지 않아도 이달 말부터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에 갤럭시 스마트 태그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를 대상으로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지원을 확대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를 쓰지 않더라도 갤럭시 AI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통역이나 서클 투 서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는 물론,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하는 한편 갤럭시Z플립5 구매자에겐 플립 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부착한 제품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액세서리다. 갤럭시탭S9 시리즈 구매 고객엔 정품 액세서리인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을 최대 7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또 굿노트·한컴독스·삼성에듀 등 각종 콘텐츠의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검색·편집 등 일상을 완전히 새롭게 해주는 갤럭시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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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AI로 똑똑해진 냉장고…‘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14일 출시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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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더본다… 삼성전자, 98형 TV 제품 라인업 확대 지면기사
대세는 거거익선… 대용량 제품 AI 기술 토대 선명한 화질 구현Neo QLED 8K 공개 세계1위 수성TV 시장에서의 '거거익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최대 크기 TV인 98형 제품의 라인업을 올해 확대한다. AI 기술을 통해 TV 화면 크기가 커지더라도 노이즈를 줄이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새롭게 탑재했다.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털 UHD TV까지 98형 제품을 선보인다. 98형 라인업은 가로 길이가 무려 247㎝인 초대형 TV다. 지난 2021년 98형 Neo QLED 4K를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는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98형 라인업에 QLED 4K, Neo QLED 8K, 크리스털 UHD를 추가했다. 해당 제품은 15일 출시된다.초대형 TV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기술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화면 크기와 픽셀 사이즈가 커지더라도 노이즈를 줄이고 검은색 표현을 강화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초대형 화질 강화 기술을 올해 출시하는 98형 모든 라인업에 탑재했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신제품 론칭행사 '언박스 & 디스커버(Unbox & Discover) 2024'에서 발표했다. 새로운 98형 TV와 더불어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TV 신제품도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는 점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 제품을 앞세워 1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는 계획이다.TV에도 AI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인데, 대표적으로 2024년형 Neo QLED 8K에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를 가져,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해상도가 낮은 영상도 8K급 화질로 업스케일링해서 볼 수 있는 게 핵심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TV 시장의 '거거익선'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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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지역 기업인 권익 보호기관 충실" 지면기사
3년 임기…의총서 만장일치 추대상임의원 6명·감사 2명 함께 선임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사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수원상의는 13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김재옥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5대 회장에 추대, 의결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수원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 든다. 앞으로 제게 이 자리를 맡겨 준 제25대 의원들의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지역 기업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4대 회장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이날 임시 의원총회에서 계속 회장직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25대 회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18일까지 3년이다.김 회장은 조정대 (주)알파켐 회장, 이세용 (주)이랜텍 대표이사, 황근순 이에스아이(주) 대표이사, 이병호 (주)우림실업 대표이사, 최성달 (주)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영호 삼성전자(주)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주) 대표이사 등 부회장 7명과 함께 일하게 된다. 이날 상임의원 6명, 감사 2명도 선임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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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방역 로봇' 소독 증명서 발급… 연내 순찰로봇 운용지침 마련 지면기사
기재부, 신산업분야 규제혁신 발표344억 들여 '서빙용 500대'도 지원휴대전화 번호이동땐 '최대 50만원'로봇이 음식이나 물건을 배달하는데 이어, 소독도 더 활발히 하고 거리 순찰에도 나설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를 위한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 및 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이 각종 기술 혁신에 나서도 제도가 그에 맞게 개정되지 않아 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 등을 고려한 것이다.이를테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건물 내부를 소독하는 로봇이 활성화됐지만, 로봇 소독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아 소독이 제대로 됐다는 증명서 발급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방역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로선 이런 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정부는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 기준을 마련하고 방역 로봇의 활용처를 보다 명확히 해, 방역 로봇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해도 사람이 소독을 할 때와 동일하게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미국이나 중국 등에선 로봇을 경찰 순찰 업무에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관련 규정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 지난 2021년부터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무인 순찰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에 순찰 로봇 운용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활성화 단계인 서빙 로봇과 관련해서도 소상공인들이 보다 활발히 쓸 수 있도록 올해만 344억원을 들여 로봇 500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회의에서 최근 국내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해외 플랫폼이라도 국내 법이 차별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게 대책의 골자다. 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플랫폼 기업엔 국내 대리인을 의무 지정하도록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을 개정해, 해당 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도록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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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주력”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가 13일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기 농·축산물 홍보 캠페인에도 부지런히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공동 소득 사업에 대한 우수 조직에 시상하고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 등도 함께 진행했다. 내년 수지 예산과 사업 계획도 보고, 승인됐다. 여주현 연합회장은 “각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준 대의원들에 감사드린다. 올 한 해도 된장 담그기 등 공동 소득 사업과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눔 등 각종 활동으로 농촌의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드린다. 농가주부모임과 경기농협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농촌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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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안 계기… 은행 고위험상품 제도개선 수면위 지면기사
홍콩H지수 ELS 사태와 관련, 은행권의 고위험 상품 판매에 대한 제도적 개선 문제도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는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안(3월12일자 12면 보도=금감원, 홍콩 ELS 투자자 특성따라 '0~100% 배상' 기준안 발표)과 관련, 정치권은 서로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은행에서의 고위험 상품 판매를 금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됐는데도 불완전 판매 같은 문제가 나왔는데, 조사 후 원인에 맞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서도 은행의 파생상품 판매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측은 "제도 개선은 금융위원회 소관이지만 어떻게 제도를 개선할지 금융연구원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나와있다. 방향을 제시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홍콩H지수 ELS 사태 이후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ELS 판매를 중단해왔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은행권의 고위험 상품 판매가 제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지난 11일 금감원이 발표한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 기준과 관련,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일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은행의 금융윤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게 확인됐다. 불완전 판매가 대다수 은행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했다"며 "각 은행은 금감원의 배상 기준안을 성의있게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민병덕(안양동안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금감원을 포함한 금융당국 전체를 겨냥해 "배상 기준안도 금융사의 불완전 판매 책임은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고 피해자의 책임은 과하게 반영했다. DLF 분쟁 조정 기준보다도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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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경쟁입찰방식 재매각 돌입 지면기사
경영 혁신 일환으로 보유 자산 매각을 추진해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유찰됐던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 부지 일부에 대한 재매각에 돌입했다.LH는 광명시 일직동 508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용지로 면적은 4천667㎡다. 공급예정가격은 498억원 가량이다.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700% 이하다.해당 부지는 지난해 LH가 매각을 추진한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 부지 3개 중 하나다. 3곳 중 2곳은 이미 지난해 각각 366억원, 250억원 가량으로 매각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용지라 판매, 업무, 문화·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인근에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과 중앙대학교 병원 등 여러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KTX 광명역이 근처에 있고 신안산선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오는 29일 낙찰자를 정해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낙찰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엔 잔금(50%)을 완납해야 한다. 대금 완납 후 내년 말까지 LH에 임대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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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 올해도 전국최대… 3490억 투입 지면기사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로 농지은행 사업을 실시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2023년 2월8일자 12면 보도=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 고령·청년 전국 최다 2888억 지원)가 올해는 예산 규모를 더 키운다.11일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에 따르면 올해 경기본부가 농지은행 사업에 쓰는 비용은 무려 3천490억원이다. 전국 최대 규모로 투입하는 것이다. 지난해엔 2천888억원을 썼는데, 이보다도 600억원 이상을 늘린 것이다.농지은행은 부채가 있거나 더 이상 농사를 짓기 어려운 고령 농민들의 농지를 담보로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농지는 농사 지을 땅을 구하기 어려운 청년 농민들에게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 맞춤형 농지 지원 사업과 경영회생 지원 사업, 농지연금 등에 더해 올해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10년 이상 계속 농업 경영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3년 이상 소유 중인 농업진흥지역 및 경지 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를 농어촌공사에 매도 이양하면 최장 10년간 공사가 매달 은퇴직불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농지은행에 더해, 청년 농민들을 위해 선임대 후매도 사업도 실시한다. 경기본부 측은 "고령 농업인의 농지 이양을 적극 장려해 청년 농업인에겐 우량 농지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윈윈' 효과를 내고 미래 영농 주체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