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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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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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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
네이버가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인 SAPTCO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APTCO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8천여 대의 버스, 장거리 버스, 기타 차량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 트윈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통해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대규모 주택 단지 개발 등으로 도시 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HD지도(차량용 고정밀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교통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별도의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 중이다. 네이버의 클로바 비전 기술을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한 요금 결제 방안 등까지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 전날 네이버는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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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필요했다’ 세탁·건조 올인원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량 3천대 돌파
'이런 게 필요했어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가 열흘여만에 누적 판매량 3천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달 24일 출시 이후 사흘 만에 판매량 1천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천대 이상을 기록했다. 매일 하루에 300대 가까이 팔린 것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장점은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것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약 40%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올인원 제품이지만 세탁도, 건조도 그 기능이 개별 제품만큼 뛰어난 게 핵심이다. 특히 건조의 경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건조 용량이 15㎏로 크기 때문에 킹사이즈 이불 빨래 후 건조하는 게 가능하다. 여러 강점 때문에 해당 제품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신혼 가전 알아보고 있는데 공간 효율도 좋고 편리하다 보니 세탁·건조 올인원 제품을 사고 싶다" “각각 구매할 때와 비교하면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그래도 올인원 제품의 장점이 뚜렷한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쉽게 볼 수 있다.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4일 배송을 시작했다. 신제품 체험을 위해 삼성스토어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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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NH농협 경기본부, 새도약 향한 올해 슬로건 'Trust 경기' 지면기사
금융 사고·ELS 사태 등 잇단 현안"고객과의 신뢰 회복 가장 큰 목표"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올해 슬로건을 'Trust 경기'로 정했다.홍콩 H지수 연계 ELS 사태 등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금융권 전반의 현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본부로선 NH농협은행을 금고로 운영 중인 도내 12개 지자체의 금고 계약 갱신 문제가 있는 점과 맞닿아있다.이에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건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경기도 대표 금고 은행으로서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취지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NH농협은행엔 현안이 적지 않다. 지난 5일 농협은행은 109억원가량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공시했다. 여신 업무를 담당하는 은행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출 금액을 과다 상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의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홍콩H지수 ELS 사태와 관련해선 오는 11일 금융감독원이 배상 기준을 발표한다.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무엇보다 주력해야 한다는 게 NH농협은행 경기본부 판단이다. 'Trust 경기'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유다.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반복되는 사고와 고객의 피해 등으로 금융권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여론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 고객들의 분노는 곧 위기로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올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가장 큰 목표로 삼으려고 한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신뢰를 회복하고 더 강건하게 다지는 한 해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올해 농협은행을 금고로 운영 중인 도내 12개 지자체의 금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금고 은행이다. 도내에서 경기도를 비롯한 대부분 지자체의 금고 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고은행으로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이 정책적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데도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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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첫 여성 수장' 김민자 본부장 지면기사
"따뜻한 경영으로 고객이 먼저 찾는 은행 만들것" 40년 가까이 조직내 다양한 업무여성 인재 큰 꿈 이루게 '주춧돌'현장 발품 'NO.1' 금융기관 최선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노동 여건이 열악했던 여성들이 시위를 벌였던 게 시작점이다. 그로부터 100년 이상이 지난 지금은 성별 차별이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해도 사회 곳곳에서 여성들은 여전히 적지 않은 어려움을 토로한다.NH농협은행 역사상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경기본부장을 맡은 김민자 본부장은 1987년 입사했다. 40년 가까이 농협 조직에서 여러 업무를 맡으며 잔뼈가 굵은 김 본부장에게도 여성으로서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특히 관할하는 영업점만 200여 곳인 전국 최대 지역본부인 경기본부를 총괄하게 됐을 때는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이목을 끄는 데 그치지 않고 '증명'해내야 했다. 부임한 지 이제 두 달째지만 쉴새 없이 관내 영업점과 여러 현장을 다닌 이유다.김 본부장은 "첫 여성 경기본부장이란 타이틀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 역대 본부장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르면서 첫 여성 본부장으로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주할 것"이라며 "NH농협은행의 많은 여성 인재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수원 출생인 김 본부장은 경기지역에서 농협 생활의 절반 이상을 보냈다. 좋았던 기억들, 유독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일들, 지금의 김 본부장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던 일들 다수가 경기도에서 일할 때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물으니 2011년 수원 인계동지점에서 근무했을 때를 꼽았다.김 본부장은 "지점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유독 불안해보이는 고객이 있었다. 연금 수령까지 15년이 남았는데도 연금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지 상담을 요청해 상세히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어두웠던 낯빛이 한층 밝아졌었다.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그 분이 5억원 규모를 일시에 가입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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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역사상 첫 여성 경기본부장…김민자 본부장이 그려 낼 ‘Trust 경기’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노동 여건이 열악했던 여성들이 시위를 벌였던 게 시작점이다. 그로부터 100년 이상이 지나 지금은 성별 차별이 상당부분 사라졌다고 해도 사회 곳곳에서 여성들은 여전히 적지 않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NH농협은행 역사상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경기본부장을 맡은 김민자 본부장은 1987년 입사했다. 민주화 운동과 더불어 노동자들, 특히 여성들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이 활발하게 일었을 때다. 40년 가까이 농협 조직에서 여러 업무를 맡으며 잔뼈가 굵은 김 본부장에게도 여성으로서 길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특히 관할하는 영업점만 200여곳인 전국 최대 지역본부인 경기본부를 총괄하게 됐을 때는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목을 끄는 데 그치지 않고 '증명'해내야 했다. 부임한 지 이제 두 달째지만 쉴 새없이 관내 영업점과 여러 현장을 다닌 이유다. 김 본부장은 “첫 여성 경기본부장이란 타이틀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 역대 본부장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르면서 첫 여성 본부장으로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주할 것"이라며 “NH농협은행의 많은 여성 인재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출생인 김 본부장은 NH농협은행 수지지점 부지점장, 남수원지점장 등 경기지역에서 농협 생활의 절반 이상을 보냈다. 좋았던 기억들, 유독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일들, 지금의 김 본부장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던 일들 다수가 경기도에서 일할 때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물으니 2011년 수원 인계동지점에서 근무했을 때를 꼽았다. 김 본부장은 “지점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유독 불안해보이는 고객이 있었다. 연금 수령까지 15년이 남았는데도 연금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지 상담을 요청해 상세히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어두웠던 낯빛이 한층 밝아졌었다.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그 분이 5억원 규모를 일시에 가입했는데 그 때 제게 받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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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대리, 화성시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 인증 받아
(주)마중물대리(대표·장경훈)가 최근 화성시로부터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제는 화성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기업을 심사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개발비를 지원한다. 마중물대리는 대리 운전과 탁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한편, 수익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 등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런 점이 화성시로부터 인증을 받는 요인이 됐다는 평이다. 장경훈 마중물대리 대표는 “마중물대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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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지면기사
실물경제 업무 탁월… 합리적 성품 갖춰 장정석(54·사진)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장이 6일 경기본부장에 부임했다.신임 장 본부장은 부산 내성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국에서 국제무역팀장, 조사총괄팀장, 계량모형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강원본부장 등도 역임했다. 직전엔 북경사무소장으로 일했다. 실물경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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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중기중앙회 경기·북부본부 '스마트 그린산단' 정치권에 제안 지면기사
노후단지 60곳 지역경제 저해 지적"소상공인 경영 의욕 되살리도록"경기도엔 조성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가 60곳 가량으로 많은 편이다.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 성장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런 노후 산단은 탄소 중립, 스마트화 등 최근의 흐름을 역행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 경제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마저 나와,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북부지역본부가 총선 공약 1번으로 경기도형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추진 지원을 제안한 것은 이런 상황 때문이다.5일 중기중앙회 두 지역본부가 기업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정책은 총 17건이다. 이 중 경기도형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추진 확대에 대해 두 지역본부는 "각종 노후 산단 개선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선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사업을 시작했다.경기 남부는 반월시화국가단산이 전환 대상으로 지정됐지만 경기 북부는 한 곳도 없었다. 노후 산단의 개선이 절실한 만큼 스마트 그린산단사업을 확대해 제조 혁신과 탄소 중립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또 일반 산단에선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산단 개발 사업 시행이나 관리 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도록 돼 있지만 국가산단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을 수 없도록 돼 있는데, 법 개정을 통해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정책 제안서에 담겼다.이날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은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영진(수원병) 의원과 염태영(수원무) 예비후보, 공영운(화성을) 예비후보 등을 만났고, 국민의힘에선 송석준(이천)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김식원 회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의욕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돈 회장은 "22대 국회가 중소기업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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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SM 해운부문 계열사 KLCSM, 팀리부뜨와 AI 기반 업무 협약 지면기사
LLM으로 각종 업무 자동화 추진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AI 전문 기업 팀리부뜨와 MOU를 체결했다.KLCSM은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 대한해운엘엔지, SM상선, 대한상선 등의 선박을 종합 관리하고 있다. 팀리부뜨는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각종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사무 자동화 솔루션 askyour.work와 무역 업무 자동화 플랫폼 askyour.trade를 개발했다.KLCSM은 askyour.work를 도입해 전표 처리 등 단순한 반복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러 실수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표 처리 업무뿐 아니라 향후 여러 사무에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 업무 시스템 적용을 확장할 예정이다.권오길 KLCSM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해운 산업 비즈니스 혁신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AI·디지털 고도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해양·선박산업에 생성형 AI가 하루 빨리 도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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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 홈쇼핑 판로개척 지면기사
중기중앙회·道·홈앤쇼핑, 방송 지원15개 제품 선정… 총 3천만원 혜택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홈앤쇼핑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4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홈쇼핑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15개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각 업체엔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홈앤쇼핑이 각각 50%씩 부담해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선정된 업체엔 홈앤쇼핑 라이브 방송 입점비를 면제하고 일반 홈쇼핑에 비해 판매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한다. 일정 기준 이상 실적을 내면 일반 방송으로 전환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일부 업체를 선별해 국내 전시회 참여나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 홈앤쇼핑 우수 상품 전시관을 통한 제품 홍보, 아카데미를 통한 컨설팅 지원 등 판매 지원 다각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유지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내수 침체 등으로 영세 중소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홈쇼핑을 통한 전국 판매, 홍보를 통해 경기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