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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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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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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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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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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위 공직자 프로필]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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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주차 몸살' 고양 대곡역, 주차장 부지 해결 길 열렸다 지면기사
市, 진입도로 '소유권 소송' 승소"최대 폭 22m 달해… 조성 가능"고양시가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명의상 국유지) 소유권을 되찾으면서 일대의 극심한 노상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5일 시는 덕양구 대장동 291-2번지 일원 35필지 1만3천340㎡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승소하며 약 20억원(개별공시지가 기준) 상당의 토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대곡역 진입도로는 2001~2017년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화 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대장동·내곡동 방향(북쪽)에서 대곡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경의선 복선화 사업 당시 대곡역 진입도로 관련 실시계획승인 및 준공 고시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검토한 결과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의 소유권이 2017년 12월 준공 당시에 확정측량을 거쳐 시에 무상귀속됐어야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시는 사업시행자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6년이 넘도록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의 소유권이 국가에 남아 있다고 판단, 지난해 7월 국유지 관리기관이자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 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은 준공 관련 선행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소유권 이전을 거부했다.이에 시는 지난해 8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올해 1월 청구한 모든 토지의 소유권이 고양시에 속한다는 내용의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다.시는 이번 토지 소유권 확보로 대곡역 진입도로 노상 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곡역 진입도로는 노상 주·정차 문제가 극심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대곡역 진입도로 폭은 12m지만, 이번에 소유권을 되찾은 토지 폭은 최대 22m에 달해 주차장 조성 등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대곡역 진입도로.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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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네이버와 손잡고 'AI 말벗' 지면기사
'클로바케어콜' 치매예방 활용 협약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주)네이버클라우드와 치매예방관리 특화사업인 '인공지능(AI) 말벗로(老)벗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말벗로(老)벗 서비스는 비대면 인공지능 자동전화 네이버 '클로바케어콜'을 활용해 돌봄·치매취약계층에 주 1회 안부, 건강 살핌 등 대상자별 문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이용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일산서구보건소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치매로 인한 고독사 방지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것을 상호 협약했다.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비대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예방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말벗로벗 서비스는 3월 참여자 모집,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며,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일산서구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86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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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제주항공과 MRO 인력양성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와 제주항공이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은 제주항공으로부터 교육생들의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 제주항공은 현장 수요에 맞는 항공정비사를 공급받게 된다. 지난 26일 제주항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김기홍 항공기술교육원장과 제주항공 박석룡 정비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는 2024학년도부터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MRO 인력양성 사업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과정은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추진되며 대한항공 본사 실습장과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실습이 이뤄진다. 한국항공대는 이에 앞서 대한항공, 진에어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항공대 김기홍 항공기술교육원장은 “전 세계 항공 MRO 산업이 10년 후 160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고 국내 업계의 항공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항공정비사에 대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MRO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항공업계와 협약을 체결해 기종별 맞춤형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 항공정비사 과정 훈련생모집 문의:(02)300-0201. 또는 홈페이지(http://amtc.kau.ac.kr).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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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호응받는다”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시설개방 성공사례 발표
“학교시설 이렇게 개방하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받는다." 고양교육지원청 교장회의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해 활용토록하는 제도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 이틀간 개최한 2024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 통합회의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우수교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장의 개방 인식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시설 개방 우수학교인 향동고는 2022년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 체육관을 개방했다. 주민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도서관까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왔다. 이어 주차장 및 운동장을 지역 주민 행사와 복지관 바자회 행사 등을 개최 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고 있다. 이날 최광보 향동고 교장은 “학교는 지역의 섬이 아니라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하며,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다면 학교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 우수교인 향동고의 사례 전파로 향후 개방에 대한 학교장의 긍정적인 인식 개선 및 개방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모든 학교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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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어린이 교통공원 3월 개장 ‘눈높이 체험’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강승필)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재미있게 교통문화를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3월부터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저학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장이다. 실내 교육장과 도로 및 신호등, 교통표지판 시설 등 실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하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신호등 건너기, 전동차 운행 실습 같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총 193개 기관 5천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월 전 짝수달에 2개월 단위로(3, 4월 교육을 희망하면 2월에 신청)접수 가능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은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어린이교통공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관련 문의는 031-932-0664로 하면 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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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고양병] 與 단수공천 김종혁 "원내 진입"… 野 "12년 수성 텃밭 4년 더 지키기" 지면기사
김, 혁신위원·비상대책위원 역임"견제·균형 원칙 싹쓸이로 무너져"홍정민 "지난 4년 성과 재선 완성"김재준·이기헌 각각 "대체 적임자"고양병은 더불어민주당이 12년을 수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19·20대 총선에서는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21대 총선에서는 홍정민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원내 진입을 한다는 각오로 일찌감치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단수공천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출신인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저마다 홍 의원을 대체할 적임자라며 본선티켓을 기대하고 있다.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고양 4개 지역구 중 고양병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또 한 번의 수성'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은 26~28일 3일간 실시되는 경선투표를 통해 최종 주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고양병을 홍 의원과 이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2인 경선으로 결정했으나 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의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3인 경선으로 후보를 뽑게 됐다.국민의힘 김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단수 공천 확정 후 현충원을 방문해 "일산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민주당을 찍었지만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 견제와 균형이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민주당의 싹쓸이로 무너져 버렸다. 고양병 유권자들은 이제 선수를 교체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전 국장은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국민의힘 혁신위원,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반면 민주당 홍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이뤄놓은 성과를 재선의원이 돼 끝까지 완성하고 더 키워 나가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고양은평선의 일산 연장,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인천2호선 일산 연장 예타 통과, 식사~대곡 트램 완성 등 교통관련 공약 그리고 재건축 선도지구 일산 내 3곳 유치, 대곡역 역세권 통합개발 추진, 일산 내 주차공간 확대 등의 주거공약을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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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고양시지부, 취약계층 어린이 '사랑의 학습꾸러미' 지면기사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오영석)는 26일 고양시청에서 새학기를 맞은 영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학습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영세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 등을 주고자 마련한 학습꾸러미 200개는 44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 시장은 "농협의 금번 학습꾸러미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농협과 더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함께 만들어 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영석 지부장은 "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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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시 '암·오르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나서 지면기사
일산테크노밸리내 조성 절차 돌입관내 병원·관련 협회와 공모 신청市, 입주기업 위해 470억 기금마련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중 87만1천840㎡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암·오르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오르가노이드는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이나 재조합으로 만들어져 신약·인공장기 개발이나 질병 치료 등에 활용되는 유사 장기로 지난해 국가 첨단전략 기술 분야로 채택됐다.시는 국립암센터·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비롯한 관내 6개 종합병원, 바이오·의료기기 협회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21일 경기도에 제출하며 유치전에 돌입했다.앞서 시는 미국 바이오 분야 유니콘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 항암치료 선진국인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투자 및 분원 설치 협약을 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암·오르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의 국립암연구소와 별도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시는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약 470억원의 기금을 마련, 3.3㎡당 80만원(3천300여㎡ 이상 투자기업)의 토지 매입금을 지원하고 고양 이전기업 재정지원을 위해 788억원 규모의 고양벤처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부터 바이오콤플렉스, 바이오뱅크, 바이오 GMP 지원센터에 대한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오르가노이드 산업 생태계에 대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산업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올 상반기에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시는 최적의 입지와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국내외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종 지정을 받겠다는 각오다. 이동환 시장은 "각종 규제로 자족 기능을 상실한 고양시의 도약에 필요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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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4년 1회 추경예산안 제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23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천900만원 증가된 3조 1천684억 5천296만원으로, 지난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내역을 재편성하여 총 편성액은 399억 2천199만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난 19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특례시의회 양당 대표단의 시정 정상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본예산에서 삭감되었던 법정 의무 계획 수립 용역, 업무추진비 등이 편성됐다. 주요 예산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61억원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변경비 8억원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등 연구용역비 6건 8억 원 ▲고양시 전부서 및 시의회 업무추진비 총 598건 28억 원 등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국비만 확정되고 도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시비를 확보해 시민들의 사업 추진 요구를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사업이 재개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 변경비는 당초 대화동 2707-1번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의 인접부지에 UAM 버티포트 조성이 결정되면서 부지를 대화동 2706번지로 변경함에 따라 편성되는 예산이다.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지난 6일 시의회에서 통과되어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또한 지난 2024년 본예산 심의 때 전액 삭감되었던 고양시 전 부서의 업무추진비와 연구용역 예산도 다시 편성됐다. 시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예산이 없어 차질을 빚었던 부서 운영 및 관련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하면서 2024년 본예산의 미비점을 해소하여 시정운영을 정상화하고 고양페이 운영재개 등 시민의 요구를 시급히 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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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경제자유구역 '1호 외국기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유치 협약 지면기사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해외분원 설치 "혁신기술도시로"고양시 경제자유구역 '1호 진출' 외국 공공기관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이 될 전망이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과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LIH 원장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정밀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LIH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해외분원을 설치키로 해 시는 역점사안인 국가첨단전략 바이오특화단지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8월 룩셈부르크 정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을 비롯한 울프 네르바스 국립보건원장 등 사절단이 고양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과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의견을 들었다. 이어 같은해 11월 이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사절단이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방문했으며, 당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에 국립보건원(LIH)의 해외분원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LIH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적인 건강과학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 임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룩셈부르크 국가 건강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 시장은 협약식에서 "그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의를 돈독히 한 결과 오늘의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며 "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스마트 모빌리티와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컬처, 마이스, 반도체 산업이 발달하는 미래 혁신기술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원장은 "그동안 고양시와 상호 방문을 통해서 생산적인 관계가 구축될 수 있었는데 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자"라고 화답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내 바이오·정밀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동환 시장(오른쪽)과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장. 2024.2.22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