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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그만’ 평택시, 직원 보호 위해 담당자 이름·사진 비공개 전환
'악성 민원 이제 그만'. 평택시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각 부서 사무실 앞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서 사진을 삭제 처리키로 결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유포로 공직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악성민원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은 기존처럼 공개하고, 사무실 앞 배치도에는 사진을 제외한 이름, 직위, 담당업무를 게시할 계획이다. 현재 평택시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무원 개인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시민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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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수원세관·코트라 손잡고 ‘K-뷰티 수출지원’ 나선다
평택직할세관이 수원세관 및 코트라 경기지원단과 공동으로 경기남부 소재의 화장품 수출기업들을 지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11일 '화장품 수출기업지원 웨비나(Web을 활용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미국, 동남아 등으로 화장품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남부(평택·안성·수원·화성·용인·오산) 소재 관련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동향 ▲유망 바이어 발굴 방법 및 마케팅 전략 ▲FTA활용 방안 ▲세금 환급 등 관세행정 지원정책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해외 수출입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7일까지 평택직할세관 또는 수원세관 누리집과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평택세관 또는 수원세관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비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어려운 대외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을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세관 누리집(www.customs.go.kr/pyeongtaek), 수원세관 누리집(www.customs.go.kr/suwon). 이메일(ptfta@korea.kr), 전화(평택세관 031-8054-7026, 수원세관 031-547-3944)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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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평택항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 역대 월간 2위… 경쟁력 향상 지면기사
작년 대비 12.7% 늘어 19억5천만달러 올해 4월 평택항 자동차 수출이 역대 월간 수출액 2위를 기록하며 평택항의 경쟁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에 따르면 지난 평택항 4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1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이는 기존 월수출 최고기록인 2023년 11월 20억2천만달러에 이은 2위에 해당하며,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99.2%), 캐나다(62.8%), 호주(32.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독일(-88.7%), 영국(-37.6%), 프랑스(-46.2%)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0%의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자동차 수입은 작년보다 12.3% 감소한 10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수입은 중국(337.9%), 이탈리아(357.5%), 일본(69.7%) 등에서 큰 폭 증가했고 슬로베니아(-91.6%), 미국(-28.7%), 독일(-35.3%) 등에서는 줄어들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1.5%, 화물자동차 3.1%, 승합차 2.6%, 트랙터 1.7%, 특장차 1.1% 순으로 조사됐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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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대룡훼리 운행 재개 정부기관 나서야" 지면기사
中, 팬데믹 종식후 유일하게 '불허'중국기업에 '주식 매각 압박' 분석'지분 쏠림' 방치땐 고용불안 우려 한·중 평택항 카페리(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측 선사 지분이 과반을 넘는 영성 대룡훼리의 여객 수송 재개에 정부 기관들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5월21일자 9면 보도=중국 발목에 1년째 멈춰있는 평택항 카페리 "정부가 나서야")가 커지는 가운데, '지분 중국 쏠림'을 방치할 경우 고용 불안 등 한국 직원에 대한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평택항 카페리 관련 업계 및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성과 장쑤성을 잇는 항로 등에 5개의 선사가 운행하고 있다.이 중 영성 대룡훼리(한국지분 80%·중국지분 20%) 및 B 선사(한국지분 50%·중국지분 50%)를 뺀 나머지 선사들은 중국 측 지분이 70~9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평택항 카페리의 중국 예속화가 진행되고 있다.앞서 한국과 중국 정부는 2013년 제21차 해운 회담에서 양국의 각 카페리 지분율을 50%로 유지하도록 합의했다. 하지만 현재 상호 호혜의 대등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으면서 이에 따른 후유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국 지분이 많은 카페리 선사의 경우 경영 및 인사권이 중국 측에 있다보니 일방적인 조직변경에 따른 한국 직원 감축, 주요 업무부서 배제, 임금 동결·삭감, 복리 후생 축소 등 차별이 의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 평택항 카페리 업계에서는 '중국인 우대, 한국인 홀대'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대룡훼리의 경우 중국 교통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종결 후 2023년 8월 중국 산둥성~한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 중 오직 대룡훼리만을 제외한 8개 항로의 여객 운송 재개를 허가했다. 중국 교통당국은 대룡훼리의 이전 대주주가 신규 선박 건조를 이행하지 않은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상당히 부당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질적 사유는 중국 국영기업에 대룡훼리의 주식을 매각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또한 한·중 카페리 지분구조 변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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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평택항 자동차 수출, 역대 월간 수출액 2위… 2개월 연속 증가세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입 최고의 항만입니다." 올해 4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19억5천만 달러로 작년 4월보다 12.7% 증가해 평택항의 경쟁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이는 기존 월수출 최고기록(2023년 11월 20억2천만 달러)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반면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작년보다 12.3% 감소한 10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4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1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최대 수출 실적 기록 이후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감소세가 3월 이후 반등하며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지난 4월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99.2%), 캐나다(62.8%), 호주(32.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독일(88.7%↓), 영국(37.6%↓), 프랑스(46.2%↓)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9.0%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0.8%,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3.2%, 전기 자동차 28.4%, 하이브리드 차량 23.0%, 경유 차량 5.4%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74.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어 중형 자동차 8.9%, 경형 자동차 8.1%, 소형 자동차 8.1%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중국(337.9%), 이탈리아(357.5%), 일본(69.7%)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슬로베니아(91.6%↓), 미국(28.7%↓), 독일(35.3%↓) 등에서의 수입은 줄어들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1.5%, 화물자동차 3.1%, 승합차 2.6%, 트랙터 1.7%, 특장차 1.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구분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수입액의 38.4%, 휘발유 차량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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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인근 산업단지 배수로에 기름띠… 환경당국 조사
평택항 주변 평택시 포승읍 국가산업단지 배수로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기름띠가 떠 다녀 평택시 환경당국이 오염 차단과 함께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서평택 환경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민간 명예환경 감시원 등이 배수로 순찰중 A 기업 인근 배수로에서 많은 양의 기름이 떠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명예환경 감시원들은 이를 평택시 환경당국에 긴급 신고했고, 시는 현재 오일펜스, 부직포 등을 설치해 2차 피해를 막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인 포승공단 내 배수로는 최종 배수가 평택항 앞 서해 바다로 향하기 때문에 해양오염 등 의 우려가 상당히 높다.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은 “오염 물질 배수로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평택항 주변 배수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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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안전성·편의성 강화한 중형급 택시 전용 모델 3종 출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인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GM의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SUV 전기 택시 '토레스 EVX'·'코란도 EV' 동시 출격...내구성 강한 배터리 탑재 및 최장 보증기간 KGM은 중형급 SUV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선보인다. 두 차량은 외부 충격 및 화재에 뛰어나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터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자랑한다. ■여유 있는 주행거리와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토레스 EVX 택시'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m(도심 473km·고속도로 385㎞)의 여유 있는 주행거리는 물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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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 공여지 주변 정화비로 평택시 16억 청구 지면기사
토양오염으로 국가 상대 손배소송2016년 일부승소 8억7천만원 회수 평택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캠프 험프리, CPX 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오염 토양의 정화비용 약 16억원에 대해 지난 20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22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한·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및 국가배상법'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SOFA 협정에 관한 민사특별법에는 주한미군이 대한민국 정부 외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국가배상법 규정에 따라 그 손해를 국가가 선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시는 이미 2015년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정화 후 2016년에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 판결을 받고 정화비용으로 약 8억7천만원(청구금액 약 10억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시가 이번에 청구한 16억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캠프 험프리, CPX 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의 토양조사 결과 검출된 TPH(석유계탄화수소), 벤젠, 카드뮴, 아연 등 오염물질의 총 정화 비용이다.캠프 험프리 및 CPX 훈련장 주변지역 오염토량은 1천617㎡, 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 오염토량은 843㎡다.시 관계자는 "소송에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소송과는 별도로 앞으로 3년간 사후점검을 실시, 2차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미군과 협조해 부대 내 오염원 조사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등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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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한미군 주변지역 토양오염 정화비용’ 국가 상대로 16억 손해배상 청구
평택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캠프 험프리, CPX 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오염 토양의 정화비용 약 16억원에 대해 지난 20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22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미군에 의한 유류오염이지만 '한·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및 국가배상법'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OFA 협정에 관한 민사특별법에는 주한미군이 대한민국 정부 외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국가배상법 규정에 따라 그 손해를 국가가 선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시는 이미 2015년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정화 후 2016년에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 판결을 받고 정화비용으로 약 8억7천만원(청구금약 약 10억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 시가 이번에 청구한 16억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캠프 험프리, CPX 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의 토양조사 결과 검출된 TPH(석유계탄화수소), 벤젠, 카드뮴, 아연 등 오염물질의 총 정화 비용이다. 캠프 험프리 및 CPX 훈련장 주변지역 오염토량은 1천617㎡, 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 오염토량은 843㎡다. 시 관계자는 “소송에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소송과는 별도로 앞으로 3년간 사후점검을 실시, 2차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미군과 협조해 부대 내 오염원 조사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등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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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관, 수입 활어 불법행위 증가에 보세창고 관리 강화
평택직할세관이 최근 활어 보세창고에서 수입 활어의 밀수,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반출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활어 보세창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21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활어 보세창고에 대한 CCTV 영상 정밀 검증 등을 통해 중국산 돌 가자미 밀수 및 장어 수입신고 수리 전 무단 반출 등 불법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세관은 실제 지난 2월 야간을 이용해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중국산 돌가자미 3천㎏ 밀수를 적발했으며 지난 1월 수입신고 수리가 되기 전에 중국산 장어 660㎏, 2월에는 300㎏, 4월 600㎏ 무단 반출을 밝혀내기도했다. 이에 주말과 야간을 틈타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수입신고 수리 전에 무단 반출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활어 보세창고 내·외부 CCTV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키로 했다. 장어 등 활어는 특별 관리가 필요한 품목으로, 검역이 완료되지 않은 채 국내에 유통될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단속과 감시를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양승혁 세관장은 “수입 활어의 국내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보세창고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즉시 반입정지 등 엄정한 처벌을 통해 국민 식탁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