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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세관 ‘평택항 통한 밀수업자’ 적발
평택항 카페리 선내 매점업자가 담배와 술, 가짜 시계 등을 밀수하다 평택세관 조사과에 적발됐다. 7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평택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40분께 밀수 현장을 급습, 대량의 담배와 술 등을 밀수하던 선내 매점업자 A씨 등을 검거했다. 현재 평택세관은 관련자 및 밀수 전체 금액, 밀수 방법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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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GTX·KTX '평택' 품안에… 기적 울리는 '철도 르네상스' 지면기사
2028년 개통 예정 A·C노선 확보동서축 '포승~평택 철도'도 신설"경기남부 교통허브로 자리매김"도로가 뚫리면 집값이 들썩인다. 특히 철도는 사업계획,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부동산의 금전적 가치가 늘어난다. 그만큼 지역발전에 있어 철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주거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친다.이에 평택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도 인프라 확보에 공을 기울여왔고 최근 몇 년 사이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이 중 평택에서 가장 핫한 철도사업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25일 파주~화성을 잇는 GTX-A노선을 평택까지, 양주~수원간 계획됐던 GTX-C노선은 평택을 거쳐 충남 아산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GTX-A·C노선 확보로 시는 3천700억여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제역세권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등과 연계, 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평택 GTX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2016년 결정된 KTX 수원발 열차, 평택 지제역 정차가 내년 6월 개통되면 평택은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게 된다.또 서울로 진입하는 KTX 노선도 안중역(가칭)을 지나갈 예정이다. 해당 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개통 후에는 평택 안중, 포승 등 평택항을 품고 있는 서부권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평택지역의 동서축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도 신설된다. 현재 평택 동부와 서부는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차량 증가로 대책이 필요한 상태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지만 안중역~평택역을 잇는 일부 구간은 올해 10월 서해선과 함께 개통된다. 이럴 경우 평택~안중역 간 이동시간이 14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포승~평택 철도는 향후 강원도까지 연결된다.평택역에서 이천 부발로 향하는 '평택부발선'도 마련되고 이천 부발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경강선'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평택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이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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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사통팔달 평택’… 철도 르네상스 맞는다
도로가 뚫리면 집값이 들썩인다. 철도의 경우 사업계획, 타당성 조사,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투자수요가 발생해 부동산의 금전적 가치는 늘어난다. 그만큼 지역 발전에 있어 철도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주거에 있어서도 철도 교통이 중요시된다. 이러한 이유로 각 지역에서는 철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도 인프라 확보에 공을 기울여 왔고, 최근 몇 년 사이 긍정적인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평택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철도사업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25일 파주~화성을 잇는 GTX-A노선을 평택까지, 양주~수원까지 계획됐었던 GTX-C노선은 평택을 거쳐 충남 아산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GTX-A·C 노선 확보로 시는 3천700억여 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제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등과 연계해 차질 없이 GTX 연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평택의 GTX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며 2016년 결정된 KTX 수원발 열차, 평택 지제역 정차가 내년 6월에 개통되면 평택은 철도 르네상스를 맞게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로 진입하는 KTX 노선도 안중역(가칭)을 지나갈 예정이다. 안중역은 충남 홍성과 화성을 잇는 서해선(2024년 10월 개통 예정) 복선 전철을 위해 조성되던 중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KTX 정차까지 결정됐다. 해당 KTX 노선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개통 이후에는 평택 안중, 포승 등 평택항을 품고 있는 서부권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평택 지역의 동서축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도 신설되고 있다. 현재 평택의 동부와 서부는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차량의 증가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포승-평택 철도사업이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지만 안중역~평택역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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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사내봉사단 '네바퀴동행' 다시 굴린다 지면기사
안성천 주변 EM흙공 던져 정화활동임직원 앞장 ESG 경영 실현 노력도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해 마련됐다.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네바퀴동행'은 사랑의 헌혈운동,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 지역교육기관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무료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을 재출범했다. 지난 26일 안양천 정화활동을 위해 환경단체와 EM 흙공을 빚고 있는 네바퀴동행 회원들. 2024.4.26 /KG 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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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닝 쌀 '꿈마지' 품질 높이기… 단백질 함량 심사도 지면기사
밥맛 좋은 고품질 슈퍼오닝 쌀인 '꿈마지(사진)'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면서 국내 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꿈마지는 지력을 향상시킨 평택의 넓은 뜰에서 햇살과 해풍을 받아 재배되기 때문에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최신 설비의 도정시설과 토질·미질 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설치해 토양과 현미 샘플 등의 검사를 통해 꿈마지의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평택시는 최근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전 필지 238개, 4천550㏊를 대상으로 포장 현장 심사를 진행하는 등 품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무엇보다 '밥맛이 좋아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기존에 진행하던 완전미 비율 등 10개 항목 외에도 단백질 함량 심사도 강화하고 있다.이 모든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꿈마지 쌀만이 '슈퍼오닝'이라는 이름을 달수 있어 까다로운 심사가 미질을 높이는 등 품질 유지 비결이라는 분석이다.꿈마지(경기12호)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의미로 2022년 7월 품종 보호 등록을 완료한 뒤 현재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벼의 껍질을 벗겨 현미가 나오는 비율과 투입된 벼 대비 생산되는 백미의 비율이 매우 우수하고, 저온 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이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슈퍼오닝 쌀 꿈마지의 경쟁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쌀의 품질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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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미래성장에 큰 시너지' 평택시 고심끝 결정 지면기사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공식 해제 규제 완화 vs 보호 40년넘는 갈등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변수로수조원 수질관리 국비확보 길 열려市, 부서간 협의·정밀분석 진행도용인시 남사읍과 평택시 진위면 일대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가 지난 17일 공식화(4월18일자 2면 보도)됐다. 하지만 아직도 평택지역에선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은 1979년 3월 지정됐다. 평택시 진위면 봉남·동천·은산·마산리와 용인시 남사읍 일대 3.859㎢(평택 2.287㎢, 용인 1.572㎢)가 대상이다.그동안 용인시는 '규제 완화'를, 평택시는 '취수원 보호'를 각각 주장하면서 생긴 양측의 갈등은 40년 넘게 이어져왔다. 특히 평택에선 '취수원 보호구역 해제'가 금기어가 될 정도로 분위기가 냉랭했다.그러나 보호구역 상류지역인 용인시 남사·이동읍 일원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728만㎡) 조성 및 150개 규모 협력업체 입주가 계획되면서 상황은 복잡하게 돌아갔다.산단 예정부지 728만㎡의 19%인 140만㎡가 규제지역 내에 포함되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키를 쥐고 있던 평택시에 모든 시선이 집중됐고 '현행 유지'와 '축소', '해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 이에 시는 전문가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법령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현행 유지'의 경우 시와 상관없이 국가산단이 진행될 수 있음을 파악했다.국가산단의 방류수가 하천 하류지역인 평택으로 유입돼도 정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보호구역을 축소하고 용인지역(하천 상류)만 해제할 경우도 시 입장에선 달갑지 않았다. 용인지역 산단 및 배후단지 개발로 방류수가 하류지역으로 유입되고 보호구역이 해제와 존치되는 주민 간 형평성 문제, 상류 지자체(용인 등)의 수질개선 의지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하류부의 평택호를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요구할 수 있다. 강제규정이 없는 평택호 수질관리지역협의회 대신 환경부 등 정부의 직접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물환경보전법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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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네바퀴동행’ 재출범... 평택 안양천서 정화활동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 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 '네바퀴동행'은 사랑의 헌혈 운동,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 지역교육기관 지원,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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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사로잡은 핑크빛 이색 홍보…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평택시 최우수상
“미소와 바람, 명품 노을에 추억이 쌓이는 곳, 젊고 역동적인 평택 방문을 강추합니다." 평택시가 지난 26일~28일 부산 벡스코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이색적인 홍보부스 운영으로 호평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 관광마케팅팀원(팀장·김진숙)들은 지난 25일 미리 부산에 도착, 다음날 열릴 축제박람회 평택시 홍보 부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민간 기업도 아닌 지자체 홍보 부스를 핑크색으로 도배한다는 것은 '파격' 그 자체여서 처음엔 망설였지만, 몇번의 회의를 거쳐 핑크색으로 평택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알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팀원들은 핑크빛 홍보 부스에 평택항과 서해대교, 농업생태원, 오성강변, 평택호, 원평나루 갈대숲 등 평택 8경의 이미지를 새겨 홍보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평택이 동요 노을의 탄생지임을 설명하고, 올 봄에 열릴 '평택 꽃의 향연'에 대해 알리면서 평택의 역동성도 함께 소개해 전국에서 축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로 시선을 한데 받은 점을 높이 평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주최측은 지난 27일 시상식에서 평택시에 컨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부산 시민 이모(52)씨는 “평택이 경기도와 충청도 사이에 놓인 조그만 지자체 인줄 알았는데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임을 이번에 알았다. 평택시 홍보부스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게됐다"고 했다.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 최효승 과장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이번 축제박람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시 관광자원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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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수출증가 영향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 돌파' 지면기사
KG 모빌리티는 올 1분기 판매 2만9천326대,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이후 2년 연속이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월에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2%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1만9천874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KG 모빌리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기자kikjh@kyeongin.comKG 모빌리티는 올 1분기 2만9천326대를 판매하는 등 3분기만에 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토레스EVX. /KG 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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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지제 차량기지 안돼" 주민 반발에 건설 난항 지면기사
"지역 고립되고 주민만 피해"주민설명회서 부정적 목소리일부는 "지하화 안되면 투쟁" 평택시 원평(신대)동 일부 주민들이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에서 건설 반대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난항을 예고했다.국가철도공단은 22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주)에스알(SR)의 SRT(수서고속철도) 이용 고객 증가로 인한 고속철도차량(EMU-320) 신규 구매 계획과 관련, 열차 운영의 안정성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차량기지 건설이 목적이다.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일원에 들어서는 평택지제 차량기지는 총부지 면적 43만429㎡로, 입출고선(철도) 9만9천579㎡, 차량기지(정비시설 포함) 33만850㎡ 규모로 건설된다. 추정사업비는 5천985억원,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로 계획돼 있다.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신규로 도입하는 차량(전기)은 소음과 매연이 없고 차량기지도 태양광 및 지열 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적 건설을 강조했다.하지만 주민설명회에서는 'SRT 차량기지 결사 반대' 현수막이 등장하는 등 차량기지 건설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 후 차량기지 및 철도 건설로 지역이 고립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아무런 말도 없다가 갑자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일부 주민들은 사업이 지하화 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창연 원평동 통장협의회장은 "정부가 그동안 차량기지 건설과 관련된 지역발전 저해 등의 민원을 무시한 채 주민설명회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