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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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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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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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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천 오염수 사고 수습’ 재대본 가동… 24시간 비상근무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염수가 평택 진위천 합류부 직전 구간으로 유입돼 물고기 집단 폐사와 악취가 발생한 것과 관련(1월12일자 5면 보도) 평택시가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평택시는 12일 현재 공무 국외 출장 중인 정장선 시장 지시로 '관리천' 오염수 유입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임종철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재난상황관리반 등 11개 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한편 평택시는 12일 현재 660톤의 오염수를 수거 처리했으며 주말 비 예보에 따라 방제 둑 4개소를 보강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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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화성 창고서 유해물질 소하천 유출… 긴급 방제작업
지난 9~10일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유해물질이 유출되면서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행정·소방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11일 화성시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재 발생지점인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은 평택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파랗게 오염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인화성 액체와 소방수 등이 뒤섞여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하천의 오염으로 해당 일부 구간서 물고기 등이 폐사하자 전날부터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해당 구간에 방제 둑 6개를 설치해 오염된 물을 채수하고 폐수처리업체를 통해 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날도 소방당국 등은 오염수 수거 차량 20여 대를 투입해 오염수를 채수, 처리 중이며 오염이 덜한 구간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오염물을 걸러내고 있다. 해당 오염 구간이 소하천이어서 인근 밭이나 논 등으로 연결된 10여 개의 수문은 조기 폐쇄해 인접 지역으로 흘러들어간 오염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신속한 당국의 조치로 국가하천인 진위천으로는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오염수가 넓은 지역에 퍼져있어 방제 완료까지는 몆주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방제둑 설치로 유해 물질의 확산은 막은 상태다. 오염수 수거차량을 활용, 오염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관리천의 오염물질을 확실히 제거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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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양승혁 제26대 평택직할세관장 지면기사
소신있는 업무 추진 "현장애로 신속해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물류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제26대 평택직할세관 양승혁(사진) 신임 세관장은 2004년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 조사총괄과장,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감찰팀장, 외환조사과장, 관세국경감시과장 등 관세청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소신있는 업무추진 및 선후배간 신망이 두터워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평택직할세관을 잘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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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 2024] 평택시 - 조화롭고 균형잡힌 미래첨단도시 만드는 정장선 시장 지면기사
슬로건 :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중장년 인생이모작 환경 구축아주대병원 설립 지속적 추진 화양지구 어린이응급체계 구축수소생태계 평택항 중심 조성아트센터 설립·체육시설 확충"평택시는 현재 경기 남부권,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일 겁니다. 경제뿐 아니라 군사, 안보, 문화, 환경, 도시 등 여러 분야가 큰 관심 대상인데, 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새해를 맞아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 평택의 발전 잠재력을 소개해야 하고 입국해서는 올해 초부터 추진될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두지휘해야 한다.정 시장은 "올해는 시 인구가 60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인구가 줄어든 적 없었던 결과"라며 "단순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고 균형 잡힌 미래 첨단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지난해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고, 올해의 경제 전망도 어둡다"며 "이런 시기에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 평택시도 지방정부로서 지역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을 강화하고, 나이별 맞춤형 교육 및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청년들을 위해서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을 적극 도와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중·장년들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기로 했다.정 시장은 "복지·의료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집중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아지고, 서민들의 의료비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를 위해 올해 시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 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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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찬 여성 CEO' 평택 소재 KP-HUB 컴퍼니 황춘미 대표 지면기사
"수출 플랫폼 만들어 '평택 발판' 지역제품 세계로 진출" 자동차·건설장비 등 구입자금 지원1990년 후반부터 性 편견 깨려 온힘"거래사와 신용, 경제위기 버틴 밑천""챗GPT가 무엇이든 답하는, 한 치 앞도 예견할 수 없는 변화무쌍의 지금 이 시대에는 결코 현재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평택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로 나아갈 겁니다."(주)KP-HUB 컴퍼니 황춘미(50) 대표는 평택 경제계에서 당돌하고, 거칠 것 없는 여성 CEO로 잘 알려져 있다. 사업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KP-HUB 컴퍼니는 자동차할부금융 회사다. 자동차, 건설장비 등의 구입 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지역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등을 견인하고 있다.이를 위해 최근 말레이시아를 다녀온 황 대표는 "1990년대 후반 이 일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여성이란 편견을 없애려고 목숨 걸고 열심히 뛰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KP-HUB 컴퍼니가 여기까지 오게 된 비결은 우리 회사와 연결된 금융회사뿐 아니라 거래 기업들과의 신뢰 구축이었다"며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왔다"고 말했다.'일에 미치지 않으면 (목표에) 닿을 수 없다'가 사업의 원칙이라고 밝힌 황 대표는 "1998년 IMF(외환위기), 2002년 카드대란, 2009년 금융사태 때도 신뢰구축 때문에 견뎌낼 수 있었다"고 했다.황 대표는 "당시 KP-HUB 컴퍼니에도 위기가 닥쳐 두려웠지만, 돈에 흔들리지 않았다. 신용이 가장 큰 밑천이었다. 한 치 앞 이익만 생각해선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요즘 황 대표의 가장 큰 관심 분야는 '세계시장 개척'이다. 그는 수년전 평택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 협의체 회장을 맡았고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황 대표는 "평택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려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라이브 방송(연간 200건) 및 쇼핑몰 등을 개척하는 사업을 5년 전부터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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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지면기사
긍정적 에너지로 똑부러진 일처리 임종철(56·사진) 평택시 신임 부시장은 1990년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화성시 부시장, 과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합리적인 성격이지만, 일처리 만큼은 빈틈이 없고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임 부시장은 "공직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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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평택시 임종철(56·사진) 신임 부시장은 “공직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가 전파 될 수 있도록 맡겨진 임무를 열심히 소화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 부시장은 1990년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한 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화성시 부시장, 과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정책 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합리적인 성격이지만, 일 처리 만큼은 빈틈이 없고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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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교류협회 여성총재 신현옥 목사 '대한민국 인물대상' 지면기사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여성총재 신현옥(복지법인 사랑과 나눔 대표·오른쪽) 목사가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대상' 사회봉사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신 목사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대상에서 사회봉사공헌부문 대상을 받았다.이 행사는 올 한 해 정치 및 의회발전, 지역사회공헌, 경영혁신, 4차 산업혁명기술혁신, 사회봉사, 문화예술발전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고, 귀감이 된 인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신 목사는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과 특히 평택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위해 과감히 손을 내밀어 그들에게 희망을 전파한 점 등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는 "이 상은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을 보살피라는 의미로 알고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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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소 모빌리티로 친환경 도시 그린다’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 수소 모빌리티로 깨끗한 도시 그린다'. 전기차 한 대를 보급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2t을 감축할 수 있다. 그만큼 일반 자동차의 탄소배출은 심각하다. 평택시가 자동차와 관련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먼저 일반 승용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는 사업이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만 수소전기차, 전기 승용차, 화물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약 1천500대 보급했다. 또한 수소전기차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지역별로 수소충전소를 마련한 상태다. 버스 및 물류 트럭과 관련해서도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 수소 버스 충전소를 경기도에서 최초로 조성한 이후 수소 시내버스 10대가 현장에 투입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화 물차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수소 버스와 수소 트럭 보급을 추진해 2030년까지 총 85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2030년부터는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수소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수소 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210억원을 바탕으로 교통·산업·주거에 이르기까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작업이다. 도시가 완성되면 수소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가 수소 배관을 통해 수소 도시로 공급되고, 공급받은 수소는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전환돼 활용된다. 또한 수소도시기술지원센터와 통합안전센터를 건립해 수소가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평택항도 수소 항만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평택항 일대의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소 항만이 구축되면 물류 트럭, 야드 트랙터, 하역 장비, 화물기차, 선박 등 항만 물류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가 수소로 전환된다.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해 평택항 인근 포승산업단지 내에서 수소 교통복합기지가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했다. 이처럼 평택의 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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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이소셀 비전' 2종 공개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모바일, 로봇, XR 등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의 차세대 제품 2종을 19일 공개했다.'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 측정센서(indirect Time of Flight, iToF)로 모바일은 물론 로봇, XR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된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원칩 iToF 센서로 사물의 심도 연산에 최적화된 ISP가 내장돼 AP 지원 없이 뎁스 맵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소셀 비전 931'은 사람의 눈처럼 모든 픽셀을 동시에 빛에 노출해 촬영하는 글로벌 셔터 센서로 XR, 모션 트래킹 게임, 로봇, 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왜곡 없이 촬영해야 하는 분야에 최적화됐다. 후방 산란기술과 픽셀 사이에 절연부를 형성하는 FDTI 공법을 적용해 850㎚ 적외선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60%의 양자효율을 구현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