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이슈&스토리] 한국 관광객에 문 열어 젖힌 '대륙'… 항공업 '환영', 카페리 '시큰둥'
2024-11-14
-
2027년말 폐쇄 남항 E1컨테이너부두(E1CT), '수소 생산 기지' 조성 추진
2024-11-13
-
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2024-10-14
-
주안·부평산단 소부장 '디지털 전환' 지원
2024-11-14
-
'인천공항 쪽잠 명당'… 편한 밤 예약
2024-01-07
최신기사
-
경제
우크라 전쟁·미중 갈등 영향… 인천공항 중국·일본 '환승객' 늘었다 지면기사
우-러 전쟁 여파 항공수요 韓 쏠림미·중 갈등에 줄어든 직항도 영향횟수·요금 일본比 '운임 경쟁' 우위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중국과 일본 승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중국 환승객은 85만7천446명, 일본 환승객은 42만4천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 환승객은 72.9%, 일본 환승객은 32.3% 급증했다. 전체 환승객 수(549만3천175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480만5천465명)보다 14.3% 정도 늘어난 수준에 그쳤다.항공업계에선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인천공항 중국 환승객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가는 항공기의 경우 대부분 러시아 공역을 통과해야 하는데 전쟁 영향으로 공역 통과가 어렵다. 러시아 공역을 우회해 중국으로 가기 위해선 항공기가 2시간 정도 우회해야 한다. 연료 비용이 올라가고 중국 내수 침체로 승객 수요도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이 이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는 게 항공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이 때문에 중국과 미주, 유럽 등을 오가는 승객들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분석했다.미·중 갈등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든 것도 인천공항 중국 환승객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과 중국을 잇는 직항 항공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고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일본 항공편의 경우 한국 항공사들보다 운임 경쟁력이 떨어져 승객들이 국내 항공사를 많이 찾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 요금은 일본의 60~70% 수준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유럽행 일본 승객 상당수가 인천공항 등 우리나라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전년보다 늘어났다"며 "환승객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인센티브나 환승객을 위
-
경제
한국공항공사, 2024년 중소기업·해외바이어 매칭 박람회 개최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해외바이어 매칭 박람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17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아 공항 분야와의 연계성, 해외진출 가능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총 4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공항공사와 (주)딥노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과 (주)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센서(LiDAR·자동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센서), 뷰티 제품 등이 관심을 받았다고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경제
계양산업단지 분양 경쟁률 7.9대 1… 23필지 182개 업체 참여 '호조' 지면기사
3.3㎡당 분양가 640만원 '경쟁력'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업단지'의 분양이 호조를 띠고 있다.10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차 분양 접수 결과, 평균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3천㎡ 부지를 공영 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인천 계양구는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23필지(9만9천964㎡)에 대한 분양 신청서를 접수 받았고, 총 182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가깝고,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경기도 부천을 잇는 경명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 부천 대장지구가 근처에 있어 직원들의 주거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계양구는 설명했다.계양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40만원 수준으로, 인근에 있는 서운산업단지 실거래가(3.3㎡당 1천만원대)보다 저렴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계양구는 1차 분양에서 많은 기업이 참여한 만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해 다른 부지에 대한 분양 시기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경제
인천대교 연결로 '소음 저감' 새 공법 검토 지면기사
경제청, 적용성 검증 용역 진행 미세한 홈, 마찰 줄여 안전성 확보 방음터널比 저렴한 공사비 장점도 시설물 파손 우려에 "기관과 협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대교 연결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법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고성능표면처리공법(NGCS) 적용성 검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예산은 1억1천300만원 규모로, 인천경제청은 내년 3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송도랜드마크시티 통과 구간(약 2㎞)을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NGCS는 도로에 미세한 홈을 파 차량 소음을 줄이는 공법이다. 미세한 홈으로 생긴 공간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간의 마찰이 줄어들어 소음이 감소하고, 주행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소음 저감을 위해 설치하는 방음 터널과 비교해 공사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구간에 모두 방음 터널을 설치하면 약 2천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반면, 도로 대부분을 NGCS 공법으로 포장하고, 일부 구간만 방음 터널을 건설하면 3분의 1 수준인 72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소음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파악했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과정에서 인천대교 연결도로 구간의 소음을 다시 한 번 측정할 계획이다. 소음이 제대로 측정돼야 공사 필요 구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NGCS 공법은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을 포함해 일부 고속도로에서만 시공됐고, 인천대교 연결도로처럼 교량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교량에 NGCS 공법을 적용하면 도로나 교량 시설물 등이 파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 적용에 따른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신공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
-
경제
인천경제청, 인천대교 연결도로 소음 저감 ‘고성능표면처리공법 신공법’ 적용 검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대로 연결도로에서 생기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법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고성능표면처리공법(NGCS) 적용성 검증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0일 밝혔다. 용역 예산은 1억1천300만원 규모로, 인천경제청은 내년 3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송도랜드마크시티 통과 구간(약 2㎞)을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용역을 착수했다. NGCS 공법은 도로에 미세한 홈을 파 차량 소음을 줄이는 공법이다. 미세한 홈으로 인해 생긴 공간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간의 마찰이 줄어들어 소음이 감소하고, 주행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소음 저감을 위해 설치하는 방음 터널과 비교해 공사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구간에 모두 방음 터널을 설치하면 약 2천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반면, 도로 대부분을 NGCS 공법으로 포장하고, 일부 구간만 방음 터널을 건설하면 3분의 1 수준인 72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소음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추산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NGCS공법을 인천대교 연결도로 구간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할 방침이다. 현재 NGCS 공법은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을 포함해 일부 고속도로에서만 시공됐고, 인천대교 연결도로처럼 교량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교량에 NGCS 공법을 적용하면 도로나 교량 시설물 등이 파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과정에서 인천대교 연결도로 구간의 소음도 다시 한 번 측정할 계획이다. 소음이 제대로 측정돼야 공사가 필요한 구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을 교량에 시공해도 안전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 관련 용역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기로 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신공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
-
경제
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가정용가구 부문 13년 연속 영예 지면기사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기업의 제품(서비스)을 이용한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최고의 품질 만족도 종합 지표다.에몬스는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천명이 품질을 평가한 결과,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해 주는 수상인 만큼, 더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경제
인천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돌파 '역대 최단기간' 지면기사
연간 기준… 작년比 11일 앞당겨 인천항이 역대 최단기간 컨테이너 화물 3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다.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전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가 300만TEU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7일 300만TEU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해 11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인천항 개항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인천항은 올해 내수 시장 부진, 홍해 사태 등으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과 중고차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8년 연속 300만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300만TEU를 처리한 항만은 인천항이 유일하다.300만TEU는 컨테이너를 일렬로 연결했을 때 서울과 부산을 24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인천항만공사는 기계류, 잡화, 섬유, 플라스틱, 고무류 등의 물동량이 늘어났고 사무용 가구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화물 등을 새롭게 유치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인천항은 올해도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다. 이 추세대로면 지난해 물동량 346만1TEU를 넘어 역대 최다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내년에는 한·중 간 물동량과 항로를 확대하고, 인도·인도네시아 등 '넥스트 차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으로 물동량이 증대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
경제
인천항, 역대 최단 기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돌파
인천항이 역대 최단기간 컨테이너 화물 3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다. 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전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가 300만TEU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7일 300만TEU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해 11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인천항 개항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인천항은 올해 내수 시장 부진, 홍해 사태 등으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과 중고차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8년 연속 300만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300만TEU를 처리한 항만은 인천항이 유일하다. 300만TEU는 컨테이너를 일렬로 연결했을 때 서울과 부산을 24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항만공사는 기계류, 잡화, 섬유, 플라스틱, 고무류 등의 물동량이 늘어났고 사무용 가구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화물 등을 새롭게 유치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항은 올해도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했다. 이 추세대로면 지난해 물동량 346만1TEU를 넘어 역대 최다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내년에는 한·중 간 물동량과 항로를 확대하고, 인도·인도네시아 등 '넥스트 차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으로 물동량이 증대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경제
에몬스,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부문 13년 연속 1위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기업의 제품(서비스)을 이용한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최고의 품질 만족도 종합 지표다. 에몬스는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천명이 품질을 평가한 결과,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 주는 수상인 만큼, 더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이 만족하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경제
정부,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신설 '인재 유치 기대감' 지면기사
기존 한계 보완, 정량 요건 최소화K-스타트업 포털 등 20일까지 접수정부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법무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기존의 창업비자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현재 기술창업 비자(D-8-4)를 받으려면 국내 전문학사 또는 국외학사로서 창업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OASIS)에 참여해 8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는 정량적 요건을 최소화하고, 중기부가 추천하면 법무부가 관련 법령에 따라 심사 후 최종 발급한다.중기부는 투자자와 외국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성과 혁신성, 한국진출 가능성,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법무부에 특별비자 발급을 추천할 계획이다. 중기부 추천을 받은 외국인 창업가가 국내 체류 중인 경우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서, 해외에서는 해당 국가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을 방문해 특별비자 추천서와 함께 비자 발급을 각각 신청하면 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올해부터 인바운드(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가 해외 창업 인재 유치와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추천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www.k-startup.go.kr)이나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누리집(startup-korea.com)을 통해 접수한다. 접수 종료 후 민간평가위원회 개최와 추천 절차가 진행돼 이달 말에는 최초의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발급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