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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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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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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선택받은 인천공항… '아시아의 허브' 새로운 거점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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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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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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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향토기업 '선광' 매출 7.6% 뛰었다 지면기사
작년 실적 1853억 '역대최대'… SNCT·군산항 물동량 증가 원인 인천에서 가장 큰 향토 항만 기업인 선광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선광은 지난해 1천8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6%나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가장 큰 수치다.선광은 지난해 인천 신항에 있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군산항에 있는 양곡 부두 물량도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SNCT 물동량은 2022년보다 22.7% 늘어난 115만3천189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SNCT를 건너뛰는 선사들이 많아지면서 물동량이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항로가 정상화되면서 선사들이 정기적으로 기항하고 있어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차 수출 물량도 크게 증가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이와 함께 군산항 6부두에서 운영 중인 양곡 부두에서도 지난해 400만t 가량의 물량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3~4%가량 늘어난 수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양곡 물량이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 물동량이 늘기 시작했다는 게 선광 관계자의 설명이다.지난해 선광의 영업이익도 391억5천만원으로 2022년과 비교하면 46.3%나 급등했다.선광 관계자는 "2022년 물동량이 크게 감소한 탓에 기저효과로 지난해 물동량이 많이 증가한 측면이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만큼, 지난해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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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BK21사업 '우수 참여인력' 표창받은 인하대 김지연 씨 지면기사
"일상 윤택해지도록 '더 오래가는 배터리' 연구 전념" ICT-미래차 융합 교육연구단 소속고효율 밀도 전력변환장치 논문 작성전기차 등 사용… 실용적 성과 목표"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ICT-미래자동차 융합 교육연구단에 소속된 김지연(29)씨는 최근 BK21(Brain Korea 21) 사업 우수 참여인력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의 BK21 사업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김씨는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면서 고효율·고전력 밀도 전력변환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총 6편의 논문을 작성했고, 이 중 5편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김씨는 "지도 교수인 김재국 교수님의 도움으로 좋은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의미로 상을 준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씨는 전력변환장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전력변환장치는 TV, 컴퓨터 등 다양한 가전제품뿐 아니라 최근에는 전기자동차에도 사용되는 장치다. 그는 "고효율·고전력 밀도 전력변환장치가 있으면 사용자들이 훨씬 편리하게 제품을 쓸 수 있다"며 "단순히 논문 작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하고 싶어 이 분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김씨가 가장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부분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관련된 분야다. 그는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 충전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구매를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이어 "초고효율·초고전력밀도 전력변환장치를 활용해 전기자동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면 더 많은 사람이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해 연구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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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항공분야 안전점검 회의…“하네다공항 사고를 반면교사로”
정부가 항공 분야 공공기관들에게 공항과 하늘길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서울·부산·제주지방항공청, 항공교통본부 등 항공 분야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안전점검회의는 최근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고,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항공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불법드론 비행으로 공항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탐지체계를 보완하고, 공항 내 사고나 재해 예방과 직원 건강·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백 차관은 “항공 안전은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최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관제와 공항 안전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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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첫 항만 배후단지' 민자로 완성한 인천 신항 지면기사
1-1단계 2구역 94만여㎡ 오늘 준공고분양가 책정땐 물류비 상승 우려민간 사업자가 개발한 국내 첫 항만 배후단지가 준공한다. 부지 조성은 끝났지만 민간기업이 개발한 부지인 만큼 '고분양가 논란'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해양수산부는 30일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이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은 94만3천㎡ 규모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준공하는 최초의 항만 배후단지 개발 사업이다. 항만 배후단지는 국가가 나서 개발해 왔지만 예산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하는 탓에 부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자 해수부는 2015년 12월 항만 배후단지 개발 권한을 민간에 개방했다.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조성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속해 있는 컨소시엄인 인천신항배후단지(주)가 2018년 2월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같은 해 12월 실시협약 체결에 이어 2021년 10월 착공해 27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에는 첨단 물류창고, 컨테이너 보관시설, 화물차 주차장 등 복합물류·제조시설과 업무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해수부 산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이 준공되면서 공공용지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지를 조성한 인천신항배후단지는 총 사업비 범위 내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취득하고, 나머지 부지의 우선 매수 청구권을 받을 수 있다. 소유권을 취득하거나 우선 매수한 부지는 민간업체가 자체적으로 분양이나 임대를 할 수 있다.인천 항만업계에서는 사업 시행자가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인천항 물류비용이 상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 항만 배후단지를 개발한 민간업체에 과도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거나 난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해수부는 민간 사업자가 총 사업비 범위 내에서 취득하고 남은 토지의 40% 정도를 공공 용도로 활용하고, 민간 사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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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항 멤버십' 플랫폼 기업 협업 지면기사
국내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 멤버십이 만들어진다.한국공항공사는 플랫폼 전문기업 (주)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협업해 공항멤버십 도입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이용객에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항멤버십' 개발·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해 플랫폼 전문기업과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공항공사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2024 공항 여행 이벤트'를 열어 국내선 이용객 대상으로 여행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김포·김해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전송된 알림톡 링크를 통해 공항 이용 설문에 응답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로 '야놀자 숙박 할인쿠폰이나 캐플링스(제주지역 렌터카·카페)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국내 여행시 활용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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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국내공항 활성화 위한 공항 멤버십 도입 추진
국내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항 멤버십이 만들어진다. 한국공항공사는 플랫폼 전문기업 (주)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협업해 공항멤버십 도입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이용객에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항멤버십' 개발·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해 플랫폼 전문기업과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2024 공항 여행 이벤트'를 열어 국내선 이용객 대상으로 여행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김포·김해공항 국내선 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전송된 알림톡 링크를 통해 공항 이용 설문에 응답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로 '야놀자 숙박 할인쿠폰이나 캐플링스(제주지역 렌터카·카페)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국내 여행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용객들의 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공항 멤버십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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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이세이그룹 임직원, 수하물 '서울역-인천공항' 운반 시찰 지면기사
공항철도(주)는 우리나라의 공항철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최근 일본 게이세이그룹 임직원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게이세이그룹 임직원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방문해 탑승수속과 수하물 검색 과정을 확인하고, 수하물이 인천국제공항까지 운반되는 과정을 살폈다.게이세이그룹은 일본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의 닛포리역, 우에노역을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를 운영하고 있다.공항철도와 게이세이그룹은 지난해 8월 양국의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승차권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업무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공항철도 관계자는 "각국을 대표하는 공항연계철도를 운영하는 회사로서 활발한 업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철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철도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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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행기의 이동·급유·청소 돕는 '지상조업장비' 정비공간 늘린다 지면기사
인천공항 C부지 개발 제3자 공고내달 제안서 평가 이후 업체 선정항공기 수요 증가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지상조업장비(GSE) 정비 부지가 확대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 C부지 개발을 위한 '제3자 대상 제안공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상조업장비는 항공기가 출발·도착하는 과정에 필요한 화물 하역, 객실 청소, 급유, 제·방빙 등의 업무를 하는 장비다. 항공기 견인차량이나 스텝카, 토잉 트랙터, 카고 로더 등이 지상조업장비에 해당한다.지상조업장비는 일반 차량보다 큰 데다, 차량등록번호를 발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없다. 이 때문에 지상조업장비를 정비하는 시설은 반드시 공항 내에 있어야 한다.인천국제공항에는 한국공항(주)와 아시아나 에어포트가 운영 중인 지상조업 정비시설이 있다. 이곳에선 연간 4만여 건의 지상조업장비를 정비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운항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상조업장비 정비 수요도 늘고 있다. 올해 하계시즌(3월 말~10월 말) 인천국제공항의 슬롯 배정 횟수는 27만6천952회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최다였던 2019년 23만3천648회보다 18.5%나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을 확대하는 이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화물터미널 인근에 있는 지상조업장비 정비단지 내 4천800여㎡를 임대해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가 안정적으로 이착륙하려면 지상조업장비의 안정적인 정비가 필수"라며 "다음 달 제안서 평가과정을 거쳐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을 운영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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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수부, 홍해 사태에 선박검사 유효기간 한시적 연장
해양수산부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를 통항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남단으로 우회하는 우리나라 선박을 지원하기 위해 선박 검사와 심사 증서의 유효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홍해를 통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은 연간 약 540여척이다. 선박들이 아프리카 남단으로 우회하면 홍해를 통항하는 것보다 편도로 약 10일 이상 오래 걸려 예정된 선박 검사·심사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선박 검사와 심사 증서가 유효 기간이 만료되면 운항이 금지된다. 해수부는 홍해를 통항하지 않고 우회하는 선박이 선박안전관리증서와 선박검사증서, 국제선박보안증서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3개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주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홍해 인근 해역의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연장 조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연장 기간 내에 검사·심사 장소에 도착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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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 중국 소재 국적선사협의회 초청 신년간담회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와 함께 중국 상하이 소재 국적선사협의회 초청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HMM, SM상선 등 12개 선사가 참석해 올해 운항 계획과 해운 업계 전망 등을 논의했다.인천항만공사 상하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는 "올해 인천항만공사는 국적선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선박이 인천항에 기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