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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말 폐쇄 남항 E1컨테이너부두(E1CT), '수소 생산 기지' 조성 추진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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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한국 관광객에 문 열어 젖힌 '대륙'… 항공업 '환영', 카페리 '시큰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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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부평산단 소부장 '디지털 전환' 지원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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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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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국내 여객터미널 최초 '군장병 TMO'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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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옹진군, 의약품 섬 배송비 군 예산 지원 조례 입법예고 지면기사
물류비 때문에 도심 지역보다 더 비싸게 의약품을 구매해야 했던 인천 옹진군 섬 지역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옹진군은 '옹진군 섬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옹진군 섬에 배송되는 의약품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이나 화물선을 통해 운반해야 한다. 물류비가 추가로 들어 섬 주민들은 도심 지역보다 10~20% 비싼 가격에 약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백령도에서 종로약국을 운영하는 최영덕(73) 약사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의약품을 공급하려고 노력하지만, 물류비가 포함되다 보니 일부 의약품은 도심보다는 비싸게 팔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옹진군은 섬 주민들이 의약품을 지금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섬에 공급되는 의약품의 배송비를 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조례가 개정되면 약국과 섬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백령도뿐 아니라 다른 섬에도 민간 약국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옹진군은 기대하고 있다.이 조례안은 다음 달 열리는 옹진군의회 제240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옹진군보건소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원활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간 약국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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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도서 새우 잡다 실종된 4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 강화에서 새우잡이 어구를 걷어 올리다 실종된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8시32분께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40대 A씨를 소방 당국이 발견했다.소방 당국의 연락을 받은 해경은 같은 날 오전 9시7분께 A씨 시신을 인양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33분께 새우잡이 용 어구를 걷어 올리다가 바다에 빠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실종 당일부터 주변 해상을 수색했다.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는 바다에 떠 있는 상태였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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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르포] '탕후루' 원조, 차이나타운도 '이제는 그만' 지면기사
우리나라에서 '탕후루(糖葫蘆)'를 가장 먼저 팔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가 '탕후루 열풍'에 몸살을 앓고 있다.12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에 들어서자마자 과일 꼬치에 설탕을 입힌 중국 간식 탕후루를 손에 든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들은 다른 가게 앞이나 그늘진 곳에서 과일을 입에 넣거나 꼬치를 든 손을 멀리 뻗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차이나타운은 국내 탕후루의 원조로 불리는 곳이다. 화교(華僑)들이 2010년대 초반 탕후루를 처음 선보인 뒤 차이나타운의 별미로 입소문이 났다. 탕후루는 짜장면과 함께 차이나타운 관광객들이 즐기는 필수 간식이 됐다.하지만 차이나타운이나 개항장 일대 가게 주인들에게 탕후루는 골칫거리다. 탕후루를 든 손님들이 바닥에 설탕 시럽 등을 흘리는 일이 많은 데다, 나무 꼬치나 종이컵 등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설탕시럽 흘리고 쓰레기 무단투기카페·편의점·박물관 'NO' 팻말 최근에는 이 일대에 '노(NO) 탕후루존'이 늘고 있다. 이날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보니 '탕후루 반입금지. 다 드시고 들어 오세요'라는 안내문구를 붙여 놓은 카페나 편의점 등이 많았다.개항장에서 카페 '팟알'을 운영하는 백영임 사장은 "최근 카페를 방문한 아이가 화장실을 갔다가 버려진 탕후루 나무 꼬치에 찔려 종아리를 다치는 일이 생긴 이후 탕후루를 반입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월병이나 공갈빵 등 냄새가 나지 않는 외부 음식은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지만, 탕후루 때문에 사람이 다치고 청소가 힘들어져 금지했다"고 설명했다.박물관들도 탕후루 반입을 금지했다. 단내가 나는 탕후루 때문에 벌레가 많이 생겨 전시품에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 관계자는 "탕후루를 반입하지 못하게 하자 다 먹지도 않은 탕후루를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리는 사람이 늘면서 벌레가 많아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이웃 상인들의 피해에 탕후루 가게들은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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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미송초등학교 학부모회,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송도5동 인천미송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최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12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미송초 학부모회의 기부금은 최근 열린 '2023 송도5동 주민총회 및 마을축제' 행사에서 운영한 '아나바다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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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깎여나간 옹진군 해안-모래채취 연관성 조사해야" 지면기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바닷모래 채취로 연간 200억원대 세수를 확보하는 인천 옹진군에 섬 지역 해안 침식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바닷모래 채취로 인한 해안 지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인천해수청은 최근 옹진군, 인하대학교, 인천녹색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해수청은 주변 해역에서 바닷모래 채취가 이뤄지는 덕적도·굴업도·선갑도 주변 섬들의 해안선 변화를 관찰하고, 바닷모래 채취와의 연관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수행해 달라고 옹진군에 요구했다.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인천 앞바다에선 3억㎥ 이상의 모래가 채취됐다. 이는 400㎞가 넘는 경부고속도로 위에 너비 27m, 높이 27m 크기의 모래성을 쌓을 수 있는 양이다. 바닷모래 채취가 장기간 이뤄지면서 덕적도와 선갑도 주변에 있는 대이작도에선 큰풀안해변의 모래가 바다로 쓸려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해변의 나무들은 뿌리가 드러난 채 쓰러지고 있다. 풀등(밀물 때 물에 잠겨 사라졌다가 썰물 때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래섬) 면적이 줄어드는 등 해안 침식으로 인한 피해도 생기고 있다.하지만 바닷모래 채취에 따른 주변 환경 변화에 대한 조사는 골재채취 업체가 법적으로 진행하는 '사후환경영향평가'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기간이 3년으로 짧은 데다, 조사 범위도 좁아 장기간에 걸친 주변 지역의 해양 변화를 종합적으로 관찰하기엔 부족하다는 게 인천해수청과 인천녹색연합 판단이다.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바닷모래 채취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안 침식 현상이 인천 앞바다 여러 섬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지만, 관련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닷모래 채취가) 주변 섬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며 "굴업·덕적 해역에서 새로운 바닷모래 채취가 시작되기 전에 관련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옹진군청 건설과 관계자는 "바닷모래 채취로 인한 수익금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 주민들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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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석모대교 인근 40대 남성 실종… 새우 어구 회수 중 떠내려간 듯 지면기사
인천 강화에서 새우 잡이에 나선 4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전 9시33분께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4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당시 바닷가에 설치한 새우 어구를 걷어 올리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물살에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경은 해군·소방당국과 함께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 전날부터 주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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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 혼자 산다' 사회에 보내는 경고신호… 1인가구 자살 고위험 연구 결과 지면기사
인천에서 1인 가구가 자살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나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가 느낄 수 있는 고립감이나 외로움 등을 해소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인천시 1인 가구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자살위험 관련 요인 분석'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인천에서 1인 가구의 자살 위험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최한 '제17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에 보고됐다. → 그래프 참조센터가 인천에 거주하는 19~69세 1천6명을 대상으로 '자살 위험성 척도'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 거주자 133명 중 자살 고위험자는 72명(5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명이 같이 사는 다인 가구(873명)의 자살 고위험자(263명·30.1%)와 비교하면 24%p나 높은 것이다. 척도 평균 40.3… 다인가구는 34.5"이웃 소통·지역 소모임 지원해야" 자살 위험성 척도는 대인 관계, 환경, 성격, 자살 계획, 자살 시도 경험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이다. 100점 만점 중 36점 이상 점수가 나오면 자살 고위험자로 분류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1인 가구 거주자의 평균 점수는 40.3점으로, 다인 가구(34.5점)보다 높았다.1인 가구 거주자 중 18.8%는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살 시도를 계획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9.5%에 달했다. 이는 다인 가구 구성원보다 각각 2배 이상 높은 수치다.센터는 1인 가구 거주자 중 가족, 친구, 종교 등 '지지 체계'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체계가 부족하다고 여긴 응답자들의 자살 위험성 척도 평균 점수는 52.42점으로, 지지 체계가 충분하다고 생각한 이들의 평균 점수 38.28점보다 14.14점이나 높았다. 센터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인천지역 1인 가구는 지난해 7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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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매환자·가족 경제적 부담 더는… 인천 연수구, 필요 물품 최대 1년 지급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연수구는 미끄럼방지 매트·양말, 약 달력, 욕창 예방용품뿐 아니라 3개월마다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파스, 위생 매트 등을 제공한다.연수구는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 동안 관련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무제한으로 용품을 지원한다.치매 필요 물품 지원을 받으려면 치매 환자 가족이 치매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032-749-8955)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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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령도 해병대 간부들 연안여객선에서 심정지 환자 구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간부들이 연안여객선에서 20대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해병대 6여단 소속 김선우(22) 하사는 7일 오전 7시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출발하기 위해 백령도 용기포항에 정박한 연안여객선에서 20대 남성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김선우 하사는 A씨가 몸이 굳은 채로 혀가 입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고, 같은 부대 최원석(49) 상사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선사 직원의 공지를 듣고 달려왔다. 같은 부대에서 출도 장병들을 관리하는 박상현(45) 상사가 용기포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있는 자동 제세동기(AED)를 가져오는 사이 A씨의 호흡은 멈췄고, 맥박도 뛰지 않았다.이에 김선우 하사는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했고, 최원석 상사도 옆에서 A씨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혈액 순환을 도왔다. 다행히 이들의 응급처치로 A씨는 3분 만에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김선우 하사는 "평소 교육훈련 때 배운 구급법을 알고 있어 조건반사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험에 빠진 국민이 있다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상사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군인의 본분"이라며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연안여객선에서 20대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해병6여단 소속 김선우(22) 하사(사진 왼쪽부터), 박상현(45) 상사, 최원석(49) 상사. /해병대 6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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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수구 흡연 단속확인서에 '감면제도 안내' QR코드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흡연 단속 확인서에 QR코드를 넣어 흡연 과태료 감면제도 홍보에 나선다.기존에는 흡연위반자에게 과태료 고지 관련 문자를 통해 감면제도를 안내했으나, 가독성이 떨어졌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수구는 적발 현장에서 과태료 감면제도 안내 QR코드가 삽입된 확인서를 발부해 과태료 감면제도의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과태료 감면제도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과태료 부과 대상인 사람이 3시간 이상의 금연 교육 이수 시 과태료의 절반을 감경하고, 지정된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액 면제하는 내용이다.다만, 2년간 이 제도에 의해 과태료를 감면받은 사람이 3회 적발 시부터는 감면받을 수 없다. 현재 과태료를 체납 중인 사람도 감면받을 수 없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금연구역 내 흡연위반행위 단속에 그치지 않고, 흡연자 대상 금연 교육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연을 실천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두고 있다"며 "구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간접흡연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