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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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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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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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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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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한 방북비용 대납” 이화영 2심도 인정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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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의원 10명, 양우식 의원 징계 요구안 제출 지면기사
경기도의회가 ‘언론 통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양우식(국·비례)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징계할지 주목된다. 8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유호준(민·남양주6)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10명은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 징계 요구안’을 이날 도의회에 제출했다. 양 위원장의 발언은 언론 홍보비를 이용해 특정 기사를 원하는 신문 지면에 배치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다. 이는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도의회의 공정성·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어, 그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게 요구안의 주된 내용이다. 세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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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견제’ 민생사업 또 표류 위기 지면기사
道 제출 28건 대부분 미상정 기조 K컬처밸리·광교 A17만 처리 가닥 김정호 “도정 공백 확실 사퇴해야” 조기 대선 정국 속 진행되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안건들이 또 다시 기로에 설 전망이다.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김동연 도지사에 견제를 예고한 도의회 국민의힘(4월8일자 3면 보도)이 도가 제출한 안건들을 이번에도 대부분 처리하지 않겠다는 기조여서다. 또 공개적으로 김 지사 사퇴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라 갈등의 골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8일 제38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개회에 앞서 도의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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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여야와 집행부, 도민의 뜻을 더 가까이 둬야”
김 의장, 경기도-도의회 간 협력 강조 “탄핵 정국서 도의회가 중심 지켜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탄핵 정국으로 혼란해진 정치·사회·경제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의 삶을 위해 협력하는 도의회가 될 것을 요구했다. 김진경 의장은 8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다시금 새로운 시작 앞에 섰다”며 “이제는 얼어붙은 갈등의 계절을 지나, 대한민국의 봄날을 함께 열어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정국을 지나며 사회는 혼란하고, 경제는 위태하며, 정치는 혼탁해졌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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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광장서 만난 시민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지면기사
“같은일 반복없도록 수사·재판을” “갈등의 골 해소 통합 첫걸음되길” “서민·사회 약자 돌보는 지도자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해 수개월간 광장 등 거리로 나왔던 시민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지난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일대에 모인 시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얼싸안고 서로 눈물을 닦아주던 시민들은 ‘만세’를 부르며 민주주의 회복을 자축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들은 국회와 헌법재판소 등을 오가며 윤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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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중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선後 추진될까 지면기사
윤석열 파면 따라 사업 귀추 주목 道 ‘필요성 공감’ 노선 갈등 예고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으로 전면 중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라 재개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양서면이 종점으로 계획된 원안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런데 2년여 뒤인 2023년 5월 국토부가 변경안(강상면 종점)을 검토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김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강상면 일대에 김 여사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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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면] ‘파면의 순간’ 감격의 눈물과 격앙된 울분 교차 지면기사
헌법재판소와 관저에 모인 시민들 안국역 주변 1만여명 “한국, 새로 시작” 휴대전화로 역사적인 순간 기록 담아 한남동에 모인 1만5천명 “말도 안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더 결집 할 것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는 순간 인파가 몰린 거리는 감격의 눈물과 분노의 눈물이 뒤섞였다.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주변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전날 밤부터 이곳을 지켰거나 이른 아침에 합류한 시민 약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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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윤석열 파면… 도의회, 민생의회로서 본분 다할 것”
김 의장, ‘치유와 통합’ 강조 “현 정국 진지하게 마주하겠다” 다짐 김진경(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김진경 의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결정을 마주했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다시금 거대한 변화의 문턱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를 잠식했던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어떠한 미래로 나아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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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탄핵 인용’ 헌재 결정의 순간에 감격·분노 뒤섞인 거리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는 순간 인파가 몰린 거리는 감격의 눈물과 분노의 눈물이 뒤섞였다. 4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6번 출구 주변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전날 밤부터 이곳을 지켰거나 이른 아침에 합류한 시민 약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주권자의 명령이다 만장일치 파면하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선고 전 횡단보도에 ‘민중이 꿈꾸는 거리다’, ‘아침이여 오라’ 등의 문구를 분필로 새기며 탄핵 인용을 기대했다. 선고 10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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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복” vs “환영” 尹 파면에 극명히 엇갈린 탄핵 찬반측 현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이뤄지자 탄핵 찬성측은 환희로, 반대측은 울분으로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4일 오전 11시22분께 헌재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정을 내리자 한남동 관저 앞에 있던 시민들은 격앙된 채 울분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태극기를 들고 “말도 안돼”라며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시민은 “판결에 불복한다”며 “광화문 광장에 내일(5일) 천만 시민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고, 한 시민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며 “8대0으로 파면할 이유는 없다”고 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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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헌재] “반드시 8대0 탄핵” vs “대통령 오후엔 산불 현장에 계실 것”
‘탄핵 심판 선고일’ 안국역 6번 출구 인근 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시민들이 속속 헌법재판소 앞으로 집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국역 6번 출구 인근은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집회에 참여한 탄핵 찬성 측이 지키고 있었다. 전날 밤부터 이곳에 모인 수백여 명의 시민은 이른 아침부터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쌀쌀한 아침 기온에 담요를 두르거나 두꺼운 외투를 입고 11시에 있을 선고를 기다렸다.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김별(32)씨는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