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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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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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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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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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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한 방북비용 대납” 이화영 2심도 인정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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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관리 주체지만 과태료는 국고로… 108억 쓰는 무인단속카메라 골치 지면기사
경기도가 올해 무인단속카메라 운영·관리에 투입하는 예산만 무려 1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함에도 적발된 과태료는 국고로 귀속(11월7일자 2면 보도)되는 불합리한 규정 속에, 경기도의 예산 부담은 매년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무인단속카메라 운영에 투입해야 하는 예산은 남부, 북부를 합쳐 108억1천여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41억4천여만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무인단속카메라 운영 예산은 정기검사비, 회선사용료, 보험료, 전기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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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취임 “성과로 도민 성원에 보답해야”
임채호(64·사진)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에 취임했다. 여·야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도의회 협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3일 오전 11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임 처장은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혼란한 비상한 시기에 의회사무처장 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 2년 동안 사무처의 발전과 직원 여러분의 자긍심,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소통과 협치의 가교가 되겠다”며 “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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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 개최
사회적경제지원 사업 안내 및 상담부스 운영 오는 5일까지 선착순 모집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내 7천여개 사회적경제조직과 도민에게 사회적경제지원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사회적경제원은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를 다음달 6일과 7일 두 차례 열기로 하고, 5일까지 현장 참석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사회적경제원의 창업육성사업,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경기임팩트펀드 조성사업 등의 세부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사회적경제 유관 지원기관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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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시설 영향 미치는 ‘저출산 고령화’… 유치원 있던 자리 요양시설로
어린이집 4년만에 21%↓… 유치원도 감소세 장기요양기관은 같은 기간 1천개소 이상 증가 어린이집·유치원→ 장기요양기관 전환하기도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영향이 돌봄시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명이 되지 않는 합계출산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폐원으로 이어졌고, 늘어나는 고령인구는 장기요양시설의 폭발적인 증가로 도달했다. 부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박모 원장은 저출산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오랜시간 함께 운영되던 어린이집들이 하나 둘 폐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인은 저출산. 어린이집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사라지며 운영난을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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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웹툰 근절 위한 ‘이용자 제재 방안’ 만들어지나
불법웹툰의 근절을 위해서 저작권 침해자뿐 아니라 이용자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툰 이용자 중 불법 이용 경험은 61.3%로 기록됐으며, 피해규모도 2021년 한해만 8천억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 침해 예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은 불법웹툰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고 각 웹툰 플랫폼은 불법웹툰 사이트 운영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웹툰 근절까지는 한계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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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대비 27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대설 특보 발효 전망에 따른 대책 점검 설 연휴인 오는 27일 경기도 전역에 강설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대설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비상 1단계 체제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이 담당관이 된다. 도로, 교통,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총 13명이 근무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설 후 급격한 기온 하락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각 시·군에도 사전 제설 작업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24일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설 연휴 기간 강설 대비 상황 관리,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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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간부 프로필]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지면기사
일자리·투자·기획·교통 다방면 전문성 허승범(52·사진) 경기도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고시 4회 출신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조직발전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기도 복지국장,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김포시 부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도 경제실장으로 지냈다. 일자리·투자·기획·교통 분야 등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원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공직자로 꼽힌다. 2024년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선정되며 상급자는 물론 동료, 후배 직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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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교보재 후원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설 연휴를 맞아 수원특례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교육교보재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교육, 복지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드림스타트 우만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안홍식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 김애영 수원특례시 아동돌봄과장, 드림스타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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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혹은 해외로… 경기도 관광지, 명절마다 한숨 지면기사
방문객 91.3%가 당일여행 그쳐 연휴기간 길수록 ‘유출’ 더 심해 설 연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되며 국내 관광업계에 훈풍이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경기도내 관광업계는 해외·지방 유출을 걱정하며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접은 모양새다. 연휴 기간이 늘어날수록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해외나 지방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가평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대표 박모(54)씨는 “연휴 기간이 길수록 비행기를 타고 가까운 해외를 나가려고 하지 경기도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는다”며 “가까운 곳에서 쉬려던 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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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4대4 동수’ 기각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방통위원장 직무를 다시 수행한다. 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다. 4대 4 동수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파면 결정은 헌재법에 의해 재판관 6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탄핵소추는 기각됐다. 이번 판단의 핵심 쟁점은 방통위 법정 인원인 5인 중 2인의 방통위 위원만 임명된 상황임에도 이 위원장이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행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