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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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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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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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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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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한 방북비용 대납” 이화영 2심도 인정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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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내려온 집회 마라톤, 경기남부경찰 바빠졌다 지면기사
대통령 수사·수감기관 인근 ‘지지층’ 결집… 긴장감 고조 의왕·과천시에 구치소·공수처 500여명 곳곳서 “尹 수호” 외쳐 “내전과 다름 없어” 과격 표현 일부는 격앙, 통제 인력에 욕설 소요 대비… 남부廳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된 이후 의왕(서울구치소)과 과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으로 동선이 묶이면서 경기남부 지역이 ‘최전선’으로 급부상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한남동에서 의왕·과천으로 주 전선을 옮겨 ‘공수처 폭파’ 등 격앙된 목소리로 거리를 메우자, 돌발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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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책임자, 2심서 금고형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책임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이재욱)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관제실 책임자 A씨 등 사고 관련자 5명에 대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1심에서는 A씨에게 금고 2년, 다른 관제실 근무자 2명에게 금고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감금은 하지만 노역을 부과하지 않는 형벌이 금고형이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초 발화 트럭 운전자 B씨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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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성남FC 직무대리 검사 퇴정’ 법관 기피신청 재차 기각
직무대리 검사에게 퇴정 명령을 내린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장에 대한 기피 신청 기각에 검찰이 즉시항고(2024년 12월6일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검찰의 법관 기피 신청이 항소심에서도 기각됐다. 15일 수원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검찰이 제기한 법관 기피 기각결정에 대한 항고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록과 관계 법령에 비춰보면 대상 법관이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는 객관적인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항고인의 기피신청을 기각한 원심 결정은 정당하고 거기에 잘못이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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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저수지·하천 ‘살(殺)얼음판’ 걷는 줄 모른다 지면기사
대구서 얼음 깨짐, 학생 1명 사망 3년간 전국 137건 발생, 주의 필요 도내 “구조장비 위치 멀어” 지적도 “두께 균일치 않아… 적극 계도를” 겨울철 저수지와 하천 등지에서 얼음 깨짐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 빙판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5시19분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의 한 저수지 얼음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지며 6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4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고 2명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지만,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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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석열 대통령 체포, 환호와 분노로 극명히 갈라진 민심 지면기사
탄핵찬성파, 실패 불안 씻고 안도 탄핵반대파, 과천서 철야집회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두고 시민 여론은 더 극명히 갈렸다. 체포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환호와 분노가 교차한 가운데, 용산 한남동 일대 장기간 이어져 온 집회는 15일 윤 대통령이 조사를 받는 정부과천청사 앞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은 축제 분위기였다. 윤 대통령의 체포·탄핵을 촉구하는 이들은 ‘우리가 이겼다’, ‘드디어 내란 수괴를 잡았다’ 등을 외치며 환호했고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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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분하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한남동 관저 앞 희비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양측 지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 관저 입구 부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들은 ‘우리가 이겼다’, ‘드디어 내란 수괴를 잡았다’며 환호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관저 내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마친 공수처·경찰 인력이 복귀를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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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큰 물리적 충돌 없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다행히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참가자들 간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들은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뚫고 강제 진입을 시도했고 2시간여만에 입구를 뚫고 내부로 진입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모였지만, 경찰을 긴장시킬만한 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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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관저 3차 저지선 도착…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속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내부로 진입하며 영장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관저 내부에는 경찰 수십명이 진입한 상태다. 공수처와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지 2시간여 만에 입구를 뚫었다. 경찰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 앞을 막은 대통령경호처 차벽을 넘어 1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이들은 이어 경내 2차 저지선에 설치된 차벽을 통과했고 3차 저지선에 도착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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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관저 진입 시도… 한남동 ‘긴장감 최고조’
尹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대치 변호인단 “불법영장” 반발 관저 앞 탄핵 찬반 집회 계속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뚫고 강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들과 대치하며 아직 체포영장 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다. (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111조 예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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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공여 혐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 2심 징역 4년 구형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해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4일 수원고법 형사2-3부(고법판사 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이같은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검찰은 김씨에게 청탁을 받아 부정한 방법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는 징역 5년에 8천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