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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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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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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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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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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싱크홀 사고 반복… 경기도 신고 속출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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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왕복 2차선 도로서 교통사고… 2명 사상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과 건물 등을 연쇄적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2시께 파주시 문산읍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여성 A(60)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앞선 차량을 앞지르기 하던 중 그 앞에 있는 SUV차량의 후미를 추돌했다. 이후 A씨가 운전한 승용차는 옆 건물로 돌진했고, 그 충격으로 튕겨 나와 도로에 주차된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은 후 거꾸로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했던 그의 어머니 B(78)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의 건강이 회복됐을 때 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를 조사한 후 필요 시 페달 오인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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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경찰관 봉사단체' 이끄는 가든버런티어 단장 김정원 경사 지면기사
"민중의 지팡이가 돼서, 봉사의 기쁨 외면할 수 없었죠" 대학생 시절, 전문직들 재능기부 보며 몸소 겪은 '사회환원 참맛'"알량한 권력에 취하지 말고 약자 도와라" 어머니의 당부 원동력활동하며 들은 감사인사, 매너리즘 빠진 동료들에게 긍정적 영향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에게 '봉사'란 단어는 어찌보면 당연한 임무인 것처럼 느껴진다. 시민에게 헌신하겠다는 마음 없이 공무를 집행하는 일을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경찰의 봉사와 헌신을 넘어 자발적으로 소외계층을 향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경찰관이 있다. 수원서부경찰서 형사과 실종팀 형사이자 경기남부경찰청 최초의 경찰관 자원봉사단 '가든버런티어(Garden Volunteer)'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원(33) 경사다.김 경사는 지난해 10월 가든버런티어를 만들었다. 자신의 이름인 '정원(Garden)'에서 착안, '자원봉사자(Volunteer)'를 뜻하는 영단어를 합성해 가든버런티어로 정했다. 사계절 내내 울창한 정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이름에 담았다. 현재는 수원 서·남·중부서와 안산상록서, 부천오정서 등에 근무하는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관 35명이 활동 중이다.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떡을 만들어 제공하는 일을 지난해부터 매달 한 차례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르신 24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지난달에는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김 경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 '봉사 경찰관'이다.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주말마다 시간을 쪼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선다. 2년 전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 경사는 1천228시간 봉사활동의 기록을 인정받아 전준영(천안함 피격 사건 생존자), 김나영 소령(3대 병역명문가 출신 간호장교), 성민정 소방장(14년간 매년 660여건 구급활동을 한 코로나 전담 구급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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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없는데 어떻게 돌아가나"… 의대생 학부모 '의정 갈등' 답답 지면기사
"신입생 대폭 확대, 교육 질 하락"내달 15일 백지화 촉구 궐기대회 경기도 내 한 의과대학 2학년생 자녀를 둔 이모(48)씨는 의정갈등의 끝이 보이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두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자식을 포함, 의대생들이 학교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은 물론 내년 의대 신입생이 대폭 늘어나게 되는 건 교육의 질 하락 측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씨는 "학교 측은 지난 4월 의대 1·2학년 재학생 부모들을 모아 간담회를 했는데, 의대생이 늘어났을 때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지금도 카데바(연구 목적을 위해 기증된 해부용 시신)가 부족해 해부학 수업에 차질이 있는데 학생이 갑자기 늘어나면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건지 의문"이라고 털어놨다.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다음 달 15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호소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의대생 학부모들이 정부를 향해 일방적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 정책의 백지화가 없이는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의대 학사일정 가이드라인에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으려면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고 정확한 근거 제시를 통해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의대 본과 3학년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의대생들이 복귀하기 위해선 전공의들의 복귀가 전제돼야 한다"며 "실무수업 시 전공의에게 교육을 받는데 전공의가 현장을 떠난 상황에선 의대생이 돌아가도 교육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경기도 내 한 의과대학 건물 앞.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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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서 전기자전거 타던 80대 남성 차에 치여 숨져
구리시의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이 전기자전거를 타던 중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구리시 사노동의 한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80대 남성 A씨가 50대 여성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1차로를 역주행을 한 A씨는 반대편 1차로를 향해 사선으로 이동하던 중 달려오는 승용차에 부딪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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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기계식 주차장, 닿지 않는 스프링클러 지면기사
철골로 여러 단 쌓아 올리는 구조단마다 설치 의무 없어 천장 분사바닥면적 200㎡ 이하땐 아예 면제화재 취약 지적… 제도 개선 필요도심 주차난 해결의 한 방안으로 꼽히는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이 안전엔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선 각 층(단)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조차 없는 등 소방시설 설치 규정이 미비한 탓이다.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시설법 시행령에는 기계장치에 의한 주차시설을 이용해 20대 이상 차량을 주차하는 시설이나 건축물 내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 면적이 200㎡ 이상인 경우 스프링클러와 같은 물 분무 등의 소화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사실상 여러 층 주차장이라 해도 한 층에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해도 무방하도록 규정돼, 화재 발생 시 피해 예방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 콘크리트 기계식 주차장과 달리 층마다 완전히 막히지 않고 바닥이나 천장이 뚫려 있는 구조를 형성해 이 같이 규정했으나, 결국 층별 층고는 동일하고 이에 따라 1개의 스프링클러가 여러 층에 화재 시 물을 뿌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업계에선 대부분의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관련 법률이 개정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수도권의 한 건물에서 기계식 주차장을 운영하는 A씨는 "철골구조로 한 층에 2단에서 3단까지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이 일반적으로 많이 운영되는데, 이 곳에서 불이 나면 한 층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뿌리는 물이 아래 단의 화재 발생 지점까지 닿지 않아 불을 끄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털어놨다.이날 수원 영통의 한 대형 식당에 설치된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도 바로 옆 건물과 밀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은 확인할 수 없었다.전문가들도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의 화재 취약성을 지적하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철골구조 기계식 주차장과 동일한 방식의 창고인 랙크식 창고의 경우 관련 법률이 일정 높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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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냈는데 '구장 공사'… 사회인 야구리그 '시즌 아웃' 지면기사
60개 팀 참여 서수원리그 차질3개월 걸린다던 보수 계속 밀려동호인 불만에 "일부 환불 검토" 60개 사회인야구팀을 대상으로 리그를 치르는 수원의 한 공공체육시설 보수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지역 내 야구인들이 오롯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29일 수원시와 YMCA서수원리그(이하 서수원리그) 등에 따르면 시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오목천체육공원) 내 사회인야구장 보수·확장 공사를 지난 3월부터 시작,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10억600만원을 들여 기존 협소했던 야구장 면적을 늘리고 낡은 더그아웃과 경기기록실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이곳에선 올해 요일에 따라 6개 리그로 나눠 60개 팀이 연회비 200만 원씩을 내고 10~12회 경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팀당 2~3경기 정도만 진행한 뒤 돌연 공사 일정이 통보돼 리그가 갑작스레 중단됐다. 더욱이 당초 3개월로 예상됐던 공사가 2개월 지연된 데다 이 같은 내용마저 팀에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야구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당초 서수원리그 측은 시로부터 공사 완료에 3개월가량이 걸린다는 소식을 듣고 리그 소속 팀들에 공지했으나, 이후 공사가 늦어져 한 달여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달 재공지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올해 리그 마무리가 어려워졌다고 재차 공지, 올해 리그는 사실상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리그 소속 한 야구인은 "아직 4분의1도 경기를 진행 못해 지금 재개한다 해도 일정 절반을 한겨울에 치러야 하는데 그럼 부상자가 속출할 것"이라며 "팀당 수백만원씩 내고 진행하는 리그 운영이 이렇게 부실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시는 해당 부지 지하에 예상치 못한 수준의 쓰레기들이 발견돼 공사가 늦어졌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본래 쓰레기 매립지였던 땅인데 생각보다 얕은 지점부터 쓰레기가 나와 추가 지반력 안전 점검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리그 관계자는 "리그를 내년까지 연기해 진행하거나 일정 중 일부만 올해 추진해 마무리하도록 소속팀들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리그 축소 시 일부 회비 환불도 검토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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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다 돈 잃어 화났다”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체포
도박으로 지인에게 돈을 잃고 화가 난다며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상가 주변 거리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가지고 B씨의 자택으로 향했다. A씨는 B씨의 자택 인근에서 B씨를 발견하고 “죽이겠다"라고 하며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를 피했으나 이후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B씨는 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지만 사건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7일 B씨와 도박을 하다가 수백만원을 잃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게 증거인멸 가능성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겁을 주려고 했는지는 조사하고 있다"라며 “A씨와 B씨 모두 도박 혐의에 대해서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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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서 아내 흉기로 위협한 70대 체포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30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집에 들어오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집 밖으로 나간 후 경찰은 A씨와 10분여간 대치했고, 경찰의 경고에도 A씨는 자신의 손을 보여주지 않으며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손에 흉기를 들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가정불화를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조사 후 A씨를 석방했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라며 “A씨의 재범을 막기 위해 피해자 주변에 접근할 수 없도록 긴급임시조치를 한 상태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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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서 천장 무너져...작업자 2명 부상
성남시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로 2명이 다쳤다. 2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15층짜리 아파트 내 14층 세대 발코니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 2명이 무너진 천장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0대 A씨는 머리 부위에 출혈 등의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외상센터에 이송됐고, 50대 B씨는 팔 부위를 다쳐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작업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코니 천장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천장 지지대의 유무는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며 “공사 관계자와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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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관계성 범죄 피해자 자립 지원
수원서부경찰서가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수원서부경찰서(서장 김재광)는 26일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함께-서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정·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채무와 관련해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 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인원을 선정하고, 센터와 연계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들은 센터의 상담을 통해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신청 등 종합적 지원절차를 제공받는다. 김재광 서장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원활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