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24-12-11
-
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
‘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
‘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
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최신기사
-
‘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가평군 자라섬꽃페스타가 꾸준한 방문객 증가로 '경기관광축제 3년 연속 선정' 기대감(10월17일자 9면 보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축제가 폐막한 후에도 가을 꽃정원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9월14일부터 한 달간 22만7천여명이 찾았던 꽃페스타가 폐막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축제가 열렸던 자라섬 가을 꽃정원에는 하늘바라기, 국화, 백일홍 등이 만개하고 구절초, 핑크뮬리 등이 막바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꽃정원의 경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사진작가 등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으며 특히 각종 기념사진과 각급 학교의 졸업앨범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꽃정원 벤치마킹 문의도 계속되고 있어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된다. 지난 축제 기간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서천군, 구리시,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태국 농촌지도청, 경기도국공립 어린이연합회 등 11개 기관 약 1천명이 자라섬을 찾았다. 꽃정원 방문객 A씨는 “축제는 끝났지만 찿는 이들이 많아 축제가 끝났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난다"며 “백일홍은 물론 구절초와 하늘바라기 등이 만개한 자라섬은 그야말로 가을의 경치의 결정판"이라고 말했다. 졸업사진을 촬영한 B양은 “구절초 등의 꽃들이 만개해 졸업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친구들과 꽃밭에서 졸업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군, 조종고와 함께 손잡고 자율형공립고 2.0 공모 나서
가평군과 조종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 2.0' 추진 공모에 나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두 기관은 최근 조종고에서 자율형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공립고 2.0은 지역의 교육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시도별로 교육과정, 교원인사 등에 자율적 운영하는 것으로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해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시 학교는 인문학, 과학, 인공지능(AI)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체험과 기초학력지원,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여건 향상 협력 ▲교육 정주여건 조성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이다. 김종신 교장은 “농·산촌 공립고인 조종고가 '자율형공립고 2.0'에 선정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양성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미래는 우리 학생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종고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대표축제 꽃 활짝 피운 '자라섬꽃페스타' 지면기사
올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방문객 꾸준 증가… 3년 연속 기대주민들, 한국 대표축제 도약 희망올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축제로 등극한 가평군 자라섬꽃페스타가 꾸준한 방문객 증가로 '3년 연속 선정'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6일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꽃정원을 조성한 군은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정원 개방 행사만 진행해 왔다. 그러다 2022년 봄 꽃정원을 정식 개장했고 한 주간에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가을 꽃정원까지 연간 총 방문객 '10만 시대'를 열었다.현재 자라섬꽃페스타는 봄(5~6월), 가을(9~10월)로 나눠 매년 2차례 열린다. 지난 9월14일부터 30일동안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가을 자라섬꽃페스타를 찾은 방문객은 집계 결과 총 22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0만9천여명보다 1만8천여명 증가했다. 지난 봄 축제 13만8천여명을 더하면 총 36만5천여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33만여 명보다 3만5천명이 늘어간 것으로, 지난해 축제는 67일(봄 30일·가을 37일) 열린 반면 올해는 53일(봄 23일·가을 30일)로 14일 짧았지만 방문객 수는 오히려 10% 이상 증가했다.유료 관람객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유료 관람객은 16만9천여 명으로 지난 14만7천여 명보다 2만2천여명(15%) 늘었다. 또한 올해 축제 기간 운영한 농특산물 판매량은 11억4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4천여만원 늘었다.이같이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민들과 군은 내년에도 자라섬꽃페스타가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각 5천만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주민 A씨는 "자라섬꽃페스타는 경기관광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경기도의 자랑거리로 우뚝 섰다"며 "올해는 3년 연속 선정과 함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경기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 관
-
[포토] 가평군의회, 13개 사업장 방문 '발품 의정' 지면기사
16일 2024년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에 나선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과 의원들이 청평면 군도 8호선(수리재) 확·포장 현장을 방문, 군 관계자와 공사 진행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가평군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건립사업, 백둔리 우회도로 개설 공사, 현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사업,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 등 13개 사업장을 찾는 등 발품의정을 펼치고 있다. 2024.10.15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 자라섬꽃페스타,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청신호’
올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축제로 등극한 가평군 자라섬꽃페스타가 꾸준한 방문객 증가로 '3년 연속 선정'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꽃정원을 조성한 군은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정원 개방 행사만 진행해 왔다. 그러다 2022년 꽃정원을 정식 개장했고 한 주간에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개장 기간 총 6만3천여 명이 찾는 등 호응을 얻었다. 현재 자라섬꽃페스타는 봄(5~6월), 가을(9~10월)로 나눠 매년에 2차례 열린다. 지난 9월14일부터 30일동안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가을 자라섬꽃페스타를 찾은 방문객은 집계 결과 총 22만7천여 명으로 지난해 20만9천여 명보다 1만8천여 명 증가했다. 지난 봄 축제 13만8천여 명을 더하면 총 36만5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33만여 명보다 3만5천명이 늘어간 것으로, 지난해 축제는 67일(봄 30일·가을 37일) 열린 반면 올해는 53일(봄 23일·가을 30일)로 14일 짧았지만 방문객 수는 오히려 10% 이상 증가했다. 유료 관람객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유료 관람객은 16만9천여 명으로 지난 14만7천여 명보다 2만2천여 명(15%) 늘었다. 또한 올해 축제 기간 운영한 농특산물 판매량은 11억4천여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4천여 만원 늘었다. 이같이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민들과 군은 내년에도 자라섬꽃페스타가 경기관광축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면서 각 5천만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주민 A씨는 “자라섬꽃페스타는 경기관광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경기도의 자랑거리로 우뚝섰다"며 “올해는 3년 연속 선정과 함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경기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꽃페스타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명확한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
횡단보도점자블록 확대 보행안전 '초석' 지면기사
강민숙 가평군의원 조례안 발의5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등 담아 가평군청 주변 횡단보도점자블록 정상 설치율이 10%대에 불과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6월24일자 8면 보도=점자블록 정상 설치 13%… 장애인에겐 너무 먼 가평군청)관련 가평군의회에 '가평군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 상정돼 귀추가 주목된다.조례안이 의결되면 가평 관내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이 5년마다 수립·시행돼 시각장애인들의 보행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군의회는 14일 제32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상정, 심의에 들어갔다.강민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보도점자블록 설치현황 및 관리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특히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실태와 도로여건, 교통량, 지역주민 의견을 토대로 한 보도점자블록 정비계획, 보도점자블록 세부설치 표준안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가평군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앞으로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의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앞서 군은 군청 주변 횡단보도점자블록 정상 설치율이 10%에 그치고 의무사항인 횡단보도점자블록 미설치로 시각장애인 보행안전 위협 및 행정 신뢰도 하락 우려 등의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오는 2025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장애인체육대회가 가평에서 열리는 만큼 조속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14일 열린 가평군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강민숙 의원이 ‘가평군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4.10.14 가평/김민수기자kms@kyeongin.com
-
가평군, 5년마다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관리 기본계획 수립
가평군청 주변 횡단보도점자블록 정상 설치율이 10%대에 불과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6월24일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의회에 '가평군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 상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조례안이 의결되면 가평 관내에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돼 시각장애인들의 보행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의회는 14일 제32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상정, 심의에 들어갔다. 강민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보도점자블록 설치현황 및 관리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실태와 도로여건, 교통량, 지역주민 의견을 토대로 한 보도점자블록 정비계획, 보도점자블록 세부설치 표준안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가평군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앞으로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의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군은 10%대에 불과한 가평군청 주변 횡단보도점자블록 정상 설치율로 인한 보행안전 위협과 의무사항인 횡단보도점자블록 미설치로 인한 군 도로행정에 대한 신뢰도 하락 우려 등의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오는 2025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장애인체육대회가 가평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급히 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의 소리도 나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해 가평군청 인근 300m 내 신호기가 설치된 22개 횡단보도점자블록 설치현황 등의 보행환경을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점자블록 미설치율은 59.1%로 13개에 달했으며, 설치율은 40.9%로 9개로 나타났고 이 중 6개가 부적정 판정을 받아 미설치·부적절 설치율은 86.4%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또 적정설치는 3개로 설치율이 13.6%에 그쳤으며, 이마저
-
가평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4개월만에 가평군 인구 넘어섰다
가평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이른바 명예군민이 4개월만에 군 정주인구를 훌쩍 넘어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이달 4일 기준 6만9천340여명으로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이후 4개월만에 가평군 정주인구수를 넘어섰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의 명예 가평군민등록자가 군정주인구 6만3천7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7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자라섬꽃페스타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진행해 왔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이다. 해당 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주민증을 발급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가평브릿지 짚라인 등 총 24곳의 관광지 및 음식점·숙박시설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적극 홍보하고, 할인혜택 제공업체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포토] 가평군, 57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긴 폭염에 '쭈글'… 가평 포도농가 '울상' 지면기사
착색 안되고 부패 상품성 저하올 판매량 65% 급감 전망 '시름'"농사 포기… 업종전환도 고민"가평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가 올 여름 폭염, 열대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작년보다 판매량이 65%가량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일부 농가에서는 피해 대책으로 대체 작물 발굴, 업종 전환 등을 고민해야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4일까지 5일간 관내 캠벨얼리 포도재배 50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출장 및 전화 질의 등을 통해 피해현황을 표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착색되지 않고 당도가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전년 대비 35%가량 판매량 감소 예상치가 나왔다.하지만 실제 수확기에 접어들자 피해는 훨씬 클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이에 군은 최근 포도농가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피해를 점검한 결과 판매량이 65%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그러면서 지난 8~9월 이상고온(폭염, 열대야) 등의 기후변화가 판매량 감소 원인으로 지목됐다.8~9월은 포도가 본격 성숙하는 시기로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올해 이 기간동안 폭염과 열대야 등이 지속되면서 착색 및 상품성 저하, 일소 피해 증가, 과실 부패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열대야 등 이상고온으로 일교차가 줄어든 탓에 포도의 빛깔이 나지 않고 포도알 조직이 괴사했으며, 일부 과수에서는 한낮 뜨거운 직사광선을 받은 포도알의 표면온도가 45~55도 이상으로 타들어가 과실이 쭈그러드는 일소피해를 봤다.이에 지난해 가평지역 농가 399곳에서 포도 4천275t 판매량을 보인 반면 올해는 작년 대비 65% 감소한 1천497t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농민 A씨는 "올해 포도 수확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착색이 안 되고 당도도 예상보다 떨어져 상품가치가 저하돼 일찌감치 올해 농사를 포기한 상태"라고 걱정했다. 또 다른 농민 B씨는 "이러한 이상기온이 내년에도 지속된다면 작물을 바꾸든지 아니면 아예 업종전환을 고민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