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24-12-11
-
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
‘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
‘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
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최신기사
-
가평
가평군, 미취업 청년 채용기업에 인건비 최대 1천여만원 지원
가평군이 올해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 채용기업에 최대 9개월간 인건비 1천여만원 지원사업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청년인구 유출방지 및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청년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관내 소재를 둔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과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인턴십 협약 체결과 정규직 전환 시, 6개월 추가 등 미취업 청년 채용기업에 최대 9개월간 인건비 1천1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은 연계사업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급여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사업 참여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청년팀을 신설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청년 관련 업무를 한데 모아 더 다양한 청년정책 개발·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및 평가와 각종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의사 반영 및 참여 보장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소통할 수 있는 거점으로 가평공영버스터미널 지하 1층을 청년공간으로 조성하고 내년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등 청년을 위한 기반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인턴십 지원사업은 취업의지와 역량을 갖춘 미취업 청년에게 관내 기업의 정규직 전환 가능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공직자 MZ 정책개발 동호회 2기 출범… "거침없는 의견, 가평 발전 주인공 되길" 지면기사
가평군, 지난해 지자체 최초 구성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MZ의 시각으로 객관적인 정책평가와 번뜩이는 생각을 도출해 가평 발전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가평군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공직자 MZ정책개발 동호회(패널단)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제2기 패널단을 출범,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은 27일 상면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에서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공직자 MZ패널단 발대식을 했다.올해 제2기 패널단은 작년보다 인원을 증원,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6개 분과별 각 5명씩 총 30여명으로 이루어진 패널단은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정책사업 분석, 전문강사 사례강의, 분과별 코칭 및 브레인스토밍, 주제별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게 된다.군은 패널단을 통한 인구정책, 로컬브랜드(현지상표)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정책에 대해서는 2024~2025년 주요업무 및 예산반영에 포함키로 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공직자 MZ세대 25명을 정책동아리로 구성, 신규 정책사업 5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3건을 올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제1기 MZ패널단 정책 반영 사업은 유휴시설을 활용한 특화공간 조성 사업, 가평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주민참여형 여가공간 조성 사업 등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군, 공직자 MZ 정책개발 동호회 2기 출범… 지난해 지자체 최초 구성
가평군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공직자 MZ정책개발 동호회(패널단)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 제2기 패널단을 출범,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27일 상면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에서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공직자 MZ패널단 발대식을 했다. 올해 제2기 패널단은 작년보다 인원을 증원,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6개 분과별 각 5명씩 총 30여명으로 이루어진 패널단은 전문 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정책사업 분석, 전문강사 사례강의, 분과별 코칭 및 브레인스토밍, 주제별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패널단을 통한 인구정책, 로컬브랜드(현지상표) 활성화 지원,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정책에 대해서는 2024~2025년 주요업무 및 예산반영에 포함키로 했다. 또 군은 패널단에 상시 학습교육시간 인정, 우수시책 발굴 패널 표창 및 포상, 우수시책 채택 시 가점 부여 등 성과(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공직자 MZ세대 25명을 정책동아리로 구성, 신규 정책사업 5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3건을 올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제1기 MZ패널단 정책 반영 사업은 유휴시설을 활용한 특화공간 조성 사업, 가평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주민참여형 여가공간 조성 사업 등이다. 박 부군수는 “지난해 운영된 제1기 MZ패널단은 자라섬꽃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한 자기만의 화단 조성, 유휴시설을 활용한 특화공간 조성, 대성리 Brand NEW 프로젝트, 주민참여형 여가공간 조성, 군민의 안전불감증 해소와 안전한 환경문화 정착 사업 등을 발굴해 관심을 끌었다"며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MZ의 시각으로 객관적인 정책평가와 번뜩이는 생각을 도출해 가평발전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
자라섬꽃페스타 외국인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면기사
가평군, 올부터 1인당 5천원 지원 가평군이 올해 자라섬꽃페스타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군은 올해부터 자라섬꽃페스타와 관련해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1인당 5천원의 인센티브(성과급)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꽃페스타는 봄과 가을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올해 봄 축제는 오는 5월25일~6월16일 운영되며 가을축제는 9~10월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 유입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자라섬꽃페스타가 열리는 자라섬(61만4천800㎡)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해 한 해 40만명이 찾고 있다.서도에는 이화원(아열대 식물원)과 야외 무대 등이, 중도에는 봄의 정원과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고 남도에는 꽃 테마공원과 천년 뱃길 선착장 등이 있다.군 관계자는 "많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마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군, 자라섬꽃축제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가평군이 올해 자라섬꽃페스타(이하 자라섬꽃축제)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자라섬꽃축제에 외국인유치 여행사에 1인당 5천원의 인센티브(성과급)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꽃축제는 봄·가을로 나눠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올해 봄 축제는 오는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운영되며 가을축제는 9~10월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중 하나로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외국관광객 2만명 유치 등 관광객 1천만 시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정책을 내놔 주목된다. 꽃축제가 열리는 자라섬(61만4천800㎡)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 한 해 40만명이 찾는다. 서도에는 이화원(아열대 식물원)과 야외무대 등이, 중도에는 봄의 정원과 잔디광장 등이 위치했다. 또 남도에는 꽃 테마공원과 천년 뱃길 선착장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과 문화체육부가 주관한 '로컬 100(지역문화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라섬꽃축제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군은 2019년부터 인근 춘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가평읍 자라섬, 춘천시 남이섬 일대를 포함한 '북한강 수변관광특구 지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라며 “많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마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가평군·지원청, 25억 들여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부속합의 체결 지면기사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25억원을 들여 지역맞춤형 미래교육을 추진한다.양 기관은 22일 교육청 물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 이윤순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올해 사업비 25억원(군 20억원, 교육청 5억원)을 투입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가평교육공동체 운영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 미래교육 실현 등 3대 추진과제에 21개 세부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군은 지난해 4월 임태희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교육지원청과 '꿈이 커가는 학교, 꿈이 이루어지는 마을'을 비전으로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경기교육청이 31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15년간 학생 1천800여명에게 총 25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2018년부터 군 직영으로 가평장학관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청 물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 이윤순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미래교육협력 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2024.2.22 /가평군 제공
-
가평
가평군, 지방소멸기금 확보… 지역경제 살리는 '효자노릇' 지면기사
3년간 209억… 9개 사업 추진중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가평군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이 최근 3년간 확보한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200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관련 추진사업은 해마다 2~4개에 달한다.20일 군에 따르면 2022~2024년 3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09억여원을 확보,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정부가 2022년부터 연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 등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광역 및 기초 지원으로 구분하고 있다.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4개 사업에 65억여원을 확보해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기초지원, 64억원), 농촌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광역지원, 5천여만원), 귀농·귀촌체험 지원사업(광역지원, 4천여만원), 청년인턴십 지원사업(광역지원, 5천여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2022년에는 61억8천여만원을 확보해 청평면 영유아 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조성사업(기초지원, 60억원),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광역지원, 1억8천여만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에는 조종면 영유아 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 조성사업(기초지원, 50억원),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기초지원, 20억원),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광역지원, 4억2천여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82억4천여만원을 확보했다.군은 기금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
가평군, 최근 3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09억원 확보… 재정 효자 노릇 ‘톡톡’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가평군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최근 3년간 확보한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200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관련 추진사업은 해마다 2~4개에 달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2022~2024년 3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09억여원을 확보,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정부가 2022년부터 연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 등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광역 및 기초 지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4개 사업에 65여원을 확보해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기초지원, 64억원), 농촌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광역지원, 5천여만원), 귀농·귀촌체험 지원사업(광역지원, 4천여만원), 청년인턴십 지원사업(광역지원, 5천여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22년에는 61억8천여 만원을 확보해 청평면 영유아 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조성사업(기초지원, 60억원),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광역지원, 1억8천여만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조종면 영유안 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 조성사업(기초지원, 50억원),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기초지원, 20억원),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광역지원, 4억2천여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82억4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기금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어려운 군 재정에 단비"라며 “부족한 재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사업이 기금확보로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요즘 날씨에 맨발로 걷는 그곳 '가평 이화원' 지면기사
자라섬 열대식물원 200m 코스 인기겨울철 실내 포근… 이용객 급증한국관도 정취… "황톳길 준비중""추운 겨울철 실내에서 식물을 감상하며 건강에 좋다는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호사입니다."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열풍인 가운데 가평 자라섬 열대식물원 '이화원'이 주목받고 있다.19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 요청으로 이화원 내 맨발걷기를 허용했다. 맨발걷기 코스는 편도 100m, 왕복 200m의 실내구간이다.지난해 12월 하루 10명 남짓하던 이화원 맨발걷기 방문자는 요즘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가 평균 25도를 유지, 날씨에 제한을 받지않아 이용객 수가 급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2009년 준공한 이화원은 3만4천920㎡ 면적에 1·2온실로 나눠 각각 아열대식물원·파충류 체험관 등과 한국남부식물원·연못·초가집 등이 조성됐으며 외부에도 정자, 연못 등으로 꾸며졌다.두 온실은 한국관과 열대관으로 구성됐다. 한국관은 영호남의 화합(고흥군 유자·하동군 녹차)을 테마로 열대관은 커피나무 등 이국적인 수종으로 조성됐다. 200여 종 3천500여 개체의 아열대·국내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화원의 맨발걷기 코스가 짧다는 일부 지적과 바닥재 보충·교체와 코스 개발 등의 요구가 있지만, 다수의 이용객은 겨울철 맨발걷기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이에 군은 오는 4월 이화원 인근 자라섬 서도 남쪽에 맨발걷기 황톳길을 준공할 계획이다. 주민 A씨는 "이화원 맨발걷기를 시작했는데 겨울철 운동으론 최고"라며 "맨발걷기는 황토라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바닥재 교체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 B씨는 "맨발로 걸으면서 식물원의 풍광을 즐기니 일상의 피로가 사라진 듯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에 따라 이화원 이외에도 자라섬 내에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중 일부 산책로 바닥을 마사토에서 황토로 변경하고, 족욕시설 등을 추가해 오는 4월부터는
-
가평 자라섬 열대식물원 ‘이화원’, 겨울철 맨발걷기 명소로 각광
“추운 겨울철에 실내서 식물 감상하며 건강에 좋다는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호사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열풍인 가운데 가평 자라섬 열대식물원 '이화원'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 요청으로 이화원 내 맨발걷기를 허용했다. 맨발걷기 코스는 편도 100m, 왕복 200m 실내구간이다. 지난해 12월 하루 10명 남짓하던 이화원 맨발걷기 방문자는 요즘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가 평균 25도를 유지, 날씨에 제한을 받지않아 이용객 수가 급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준공한 이화원은 3만4천920㎡ 면적에 1·2온실로 나눠 각각 아열대식물원·파충류 체험관 등과 한국남부식물원·연못·초가집 등이 조성됐으며 외부에는 정자, 연못 등으로 꾸며졌다. 두 온실은 한국관과 열대관으로 구성, 한국관은 영호남의 화합(고흥군 유자·하동군 녹차)을 테마로 열대관은 커피나무 등 이국적인 수종으로 조성됐다. 200여 종 3천500여 개체의 아열대·국내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화원의 맨발걷기 코스가 짧다는 일부 지적과 바닥재 보충·교체와 코스 개발 등의 요구가 있지만, 다수의 이용객은 겨울철 맨발걷기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이에 군은 오는 4월 이화원 인근 자라섬 서도 남쪽에 맨발걷기 황톳길을 준공할 계획이다. 주민 A씨는 “이화원 맨발걷기를 시작했는데 겨울철 운동으론 최고"라며 “맨발걷기는 황토라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바닥재 교체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 B씨는 “맨발로 걸으면서 식물원의 풍광을 즐기니 일상의 피로가 사라진 듯 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에 따라 이화원 이외에도 자라섬 내에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중 일부 산책로 바닥을 마사토에서 황토로 변경하고, 족욕시설 등을 추가해 오는 4월부터는 황톳길에서 맨발걷기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