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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오색별빛정원展’ 불밝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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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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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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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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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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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2년만에 재즈 손님 오다 지면기사
가평 자라섬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음악 공연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로 주말 내내 붐볐다.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대규모 야외공연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승인됐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하루 입장객을 2천명으로 제한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주말 북적인 '가평 페스티벌'하루 2천명 제한 야외 행사 지난 6일 오후 1시께 가평 관문 중 하나인 가평 전철역. 열차가 도착하자 역 광장은 타지에서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몇몇은 가평글자 조형물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이들은 택시 승차장을 찾거나 걸음을 재촉했다. 택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일부는 공연 30분 전이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자라섬은 이곳에서 도보로 5분여 거리로, 가는 길에는 축제로 소공원 등 볼거리도 제법 있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걷다 보니 이내 자라섬 입구다.입구 방역센터에서 체온 측정,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PCR 검사 음성 확인 등 검역 절차를 거쳐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중도 메인 무대로 향했다.중도로 가는 길은 자라섬 양쪽 강물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곳곳이 포토존이다. 저마다 가을 추억을 남기며 인증숏 찍기에 바쁘다.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즐거운 얼굴로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검역완료·입장 팔찌와 문진표를 확인하는 메인 게이트를 거치자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메인 무대가 보였다.관람석은 1m 간격으로 마련된 2인 등 지정좌석으로 물과 무알코올 음료 외에 취식은 허용되지 않았다.이날치 등 20여개 팀 공연관람객들 "현장 방역 안전"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자라섬 특설 무대에서 열린 이번 제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는 심규민, 이용석, 조응민 & 바다, 박주원, 자라섬 재즈레지던시, 남메아리 밴드, 이날치, 선우정아, 조윤성과 탱고윙, 나윤선, 정원영 밴드 등 20여 개 공연팀의 무대가 선을 보였다. 자라섬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뮤지션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접한 관람객들은 환호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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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순환버스 일부 재개… 가평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 지면기사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추진에 따라 가평군이 관광지 순환버스 일부 노선 운행과 관광안내소 등을 재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군은 5일부터 관광지 순환버스 일부 노선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순환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관광형 순환버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운행 코스는 가평터미널~레일바이크~자라섬~가평역~남이섬~쁘띠프랑스~청평터미널~청평역~아침고요수목원 구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5회 운행된다.군은 이번 운행 재개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방문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순환버스 타GO 보GO 찍GO 가평 구석구석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운영한다.또한 군은 지난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 17명을 투입, 관광안내소 운영을 재개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 .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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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로타리클럽, 한부모 가정 찾아 집수리 봉사 '구슬땀' 지면기사
가평로타리클럽(회장·윤동수)은 3일 가평읍 한 부모 가정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수리 봉사를 벌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클럽 회원들은 도배, 장판교체, 집주변 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동수 회장은 "큰 도움은 아니지만 이 봉사로 이 가정의 주거 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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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도심 고층주상복합 완공 앞두고 '교통대란 우려' 지면기사
가평군 도심에 300여 가구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인접도로가 1개뿐이어서 완공 이후 교통 혼잡 등이 예상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 읍내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8층 규모의 A주상복합건물이 공사 중이다.공동주택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A주상복합은 아파트 168가구, 오피스텔 37실 등 2만6천815㎡ 규모로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하지만 이 복합시설과 인접한 도로는 왕복 2차선(12m) 도시계획도로가 유일해 완공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면 차량 정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 건물 입출입 시 사용될 왕복 2차선 도로는 군청, 우체국, 농협 등의 공공시설 등 다중시설이 인접해 있어 현재도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통 대란이라는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파트 등 205가구 '내년 7월 입주'인접도로 왕복2차로 1개 '체증 예상'"고려않고 허가… 탁상행정" 비난애초 건축 허가 당시 교통영향평가 등 도로·주변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군은 A주상복합은 일반 상업지역 공동주택 9만㎡ 이하로 도시교통정비촉진법상 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다.군은 적법한 행정 절차 이행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를 두고 일부 주민들은 앞을 내다보지 못한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주민 김모(52)씨는 "이 지역은 도로가 협소하고 통행량이 많아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며 "지금도 이런 상황인데 아무런 대책도 마련되지 않는다면 내년 입주 완료 시 교통난 심화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 주택을 건축할 때에도 6m 이상 도로와 인접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하물며 300여 가구의 대형 주상복합시설에 왕복 2차선 도로가 유일한 현 상황을 어느 누가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교통 혼잡 등 우려의 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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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배우는 '목공의 매력'에 빠진 가평 지면기사
"목공 작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미쳐 몰랐어요."가평군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모집공고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8회 진행되며 매회 8명 총 64명이 교육을 받는다. 이들 교육생은 직장인, 자영업자, 퇴직자, 주부 등으로 취미, 호기심, 관련 업종 관계자 벤치마킹 등 참여 배경도 각양각색이다.30일 오후 가평군 가평읍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내에 마련된 목공 체험장. 작업용 앞치마를 두른 10여 명의 프로그램 참가자 등이 분주히 움직이며 작업에 열중인 모습이 첫눈에 들어왔다.관계자 등으로 보이는 몇몇은 개인 지도를 하느라 열심이다. 마스크를 써 얼굴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서로 나누는 말에 즐거움이 묻어났고 손발이 매우 가벼워 보였다이들은 각자가 디자인한 나무 도마 재단 작업을 거쳐 사포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앞서 이날 오전 이들은 체온 및 출석체크, 만남과 인사, 목제이론(산림청 동영상), 목공소 안전수칙 및 장비 설명, 나무 도마 디자인 및 재단 등의 작업을 마쳤다. 이후 목공 인문학 강의, 나무 도마 사포 및 오일 마감, 교실·작업장 청소 등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프로그램 내내 즐거움이 가득했던 체험장 작업대에는 어느덧 10여 개의 완성된 도마가 멋을 뽐내고 있었다.하루 내내 작업을 함께했던 프로그램 참가자와 관계자 등은 이구동성으로 이날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보였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가평 주민 등으로 구성된 가평숲공소협동조합(이하 숲공소)이 맡아 진행, 격의 없는 소통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숲공소는 목재 교육전문가 자격증 등 대부분이 산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림 그루 경영체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는 원데이 교육 일정에 대해 아쉬움의 소리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숙제로 남았다.프로그램 참가자 윤병희(45)씨는 "프로그램 참가한 오늘 하루 매우 즐거웠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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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제18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내달 5~7일 개최 지면기사
국내 최대 재즈페스티벌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2년 만에 돌아와 '축제가 있는 일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다음 달 5~7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8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동원돼 재즈팬들의 공연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선우정아 등 국내 정상 아티스트 동원'범 내려온다' 신드롬 이날치 참여 기대폴란드·싱가포르 무대도 랜선으로 함께 우선 선우정아(with swja band)와 조응민&바다 JAZZ LINERS, 정원영 밴드, 하드피아노, 김보라 재즈×민요 프로젝트 등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또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모듈러 신스와 신디사이저와의 협연을 통해 즉흥성과 실험성이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집시 음악과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2021년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조윤성의 탱고윙' 프로젝트를 선보인다.현대적 감각의 판소리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로 신드롬을 일으킨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도 자라섬을 찾아 분위기를 달군다.이와 함께 일렉트릭 악기를 위주로 구성한 남메아리 밴드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 컨템퍼러리 재즈팀 더티블렌드가 자라섬 재즈를 찾아 새로운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전통적인 재즈 아티스트들도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 색소포니스트 이용석이 전통적인 재즈 앙상블로 'The New Old One'을 선보이며 1940~1960년대 치열했던 뉴욕의 재즈를 또 다른 방식으로 재현해낸다.여기에 자라섬 재즈의 독자적인 기획프로그램 2021 자라섬비욘드 '彩溫'(채온)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특별 헌정 무대 아침이슬 50주년, 김민기 트리뷰트도 선보이는 등 국내 재즈를 망라한다.랜선을 통해 폴란드, 싱가포르의 재즈 무대도 자라섬으로 끌어왔다. 폴란드에선 '재즈 포럼 탤런츠'가 드러머 홍선미와 함께, 싱가포르에선 보컬리스트 알러메이 페르난데즈가 퀼텟 구성의 무대를 준비했다.자라섬 재즈 관계자는 "이번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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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농민기본소득 지원… 반색하는 8700여 농민들 지면기사
"가평군의 농민 기본소득 지원은 농사를 짓는 우리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희소식입니다."가평군 농민 기본소득 지원 소식이 알려지자 농민들이 반색했다.가평군 농민은 내년부터 월 5만원씩 농민 기본소득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가평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 '가평군 농민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이로써 관내 농민 8천700여명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월 5만원씩 연 60만원을 지원받는다.군은 54억여원(도·군비 각 27억여원)을 소요예산으로 추계했다.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조례안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자, 농민 기본소득 위원회에서 농민으로 인정한 자 등이다.다만 올해 농민 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는 6개 시·군(여주, 이천, 안성, 양평, 포천, 연천)에서 정부의 공익형 직불금 부정수급자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다.군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및 삶의 질 향상을 조례 제정 이유로 들었다.농민 이순재(65)씨는 "이 어려운 시국에 농민 지원책이 마련돼 다행"이라며 "무엇보다 농민들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는 것에 자긍심이 생겼다"고 농민 기본소득 지원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최기호 군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농촌에 농민 기본소득 지원은 단비가 될 듯하다"며 "특히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 지역 경제에 상생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의 한 농민이 모내기 작업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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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군, 2021년도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 개최
27일 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 가평 농특산물 품평회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 배영식 의장이 품평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치호(사과품평 우수), 임현재(사과 품평 최우수), 한철호(포도품평 우수), 배영식 군 의장, 김성기 군수, 신현준(포도품평 최우수, 이제영(포도품평 장려)<BR/>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 품평회 시상과 농업인단체협의회(1천500만 원)·친환경 쌀 연구회(100만 원)의 장학금 전달 등 약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24일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개방, 9만 3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상품권수익금 4억 1천여만 원, 농산물 판매액(4억 6천여만 원) 등 총 9억 7천여만 원의 성과를 내는 등 호응을 얻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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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명산 7곳 편의시설 새단장 지면기사
명지산, 유명산, 연인산 등…. 가평군 내 경기도 명산에 편의시설과 쉼터가 새롭게 설치돼 가을 등산객을 반기고 있다.널찍한 전망데크, 등의자 등을 설치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가평군 명산들을 찾는 이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가평군 관내에는 명지산, 유명산, 연인산, 운악산, 석룡산, 축령산, 호명산, 국망봉 등 8곳의 '경기도 명산'이 자리하고 있다. 군은 이 중 국망봉을 제외한 7곳에 최근 전망데크, 무장애길 데크, 등의자 등 등산객 편의시설과 쉼터 공간을 마련했으며 축령산 등 2곳에는 정상석을 교체했다. 명지산 등 전망데크·등의자 설치축령산 등 2곳, 정상석 새로 교체용추폭포, 정자·무장애길도 조성 군은 지난 6월부터 '경기 명산 쉼터 조성사업'을 벌여 이번 달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명산 등산로 곳곳에 등의자 12개소가 설치됐고 연인산에는 등의자 7개소, 무장애길 데크(26×1.5m), 무장애 정자, 전망데크(6×1.5m), 포토존 데크(3×1.2m) 등이 새로 들어섰다. 명지산에는 등의자 12개소, 명지3봉 전망데크(11×1.5m), 명지2봉 전망데크(10×5m) 등이 조성됐으며 운악산과 축령산에는 등의자 18개소·8개소가 각각 설치됐다. 석룡산, 호명산에는 각각 등의자 17개소, 선베드 2개소, 전망데크(10×5m), 복호동 폭포 전망데크(31×1.5m) 등과 등의자 2개소, 선베드 2개소, 전망테크(10×5m) 등이 조성됐다. 용추폭포에는 데크로드 및 정자를 설치, 장애인도 편하게 쉴 수 있는 무장애길도 조성됐다. 군은 이들 쉼터 공간 조성으로 등산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쉼터가 조성된 명지산 등 7개 산은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으로 유명하며 매년 전국에서 등산객이 몰리는 곳"이라며 "이번 편의 시설 조성으로 지속적인 등산객 유입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등산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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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등 개설과 동시에 '주차장 전락' 지면기사
가평군 내 다수의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등이 개설과 동시에 주차장으로 전락, 도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도로 양면 주차 등으로 보행자 안전 위협은 물론 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 우려도 낳고 있다. 또 이들 도로는 대형 자동차는 물론 소형차도 양방향 교행이 불가해 이에 따른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0여 곳의 시가지·간선 도시계획도로 등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군내 도시계획도로는 소로(폭 8~10m), 중로(폭12~20m) 등으로 개설되며 시가지 도로는 대체로 소로로 이 도로는 보행자 도로가 없다. 이에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변에 주차할 경우 주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가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으며 교통혼잡은 일상이다. 양면 주차 '혼잡' 보행자 안전 위협소방차 진입 어려워 대형사고 우려공영주차장 확대등 대책 시급 지적지역 일각에서는 도로 한 방향만 주정차를 허용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민 불편은 물론 주차장의 협소와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가평을 찾은 관광객 등으로부터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 확대와 공용 주차장의 유료화를 제시하는 등 군 주차 종합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주민 박모(50)씨는 "도시계획에 따른 형식적 도로 개설이 아닌 교통량, 도로 인근 인구분포 등 전반을 고려해 보행도로, 주차장 등 관련 시설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 이후 추진돼야 한다"며 "도시계획도로가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모를 지경으로 시민의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상인 김모(51)씨는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서비스가 주차일 텐데 주차장 협소와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가평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며 "가평을 관광도시로 지속적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면 첫 번째 갖추어야 할 것이 주차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강화 필요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