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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 사업으로 주민 호응
가평군 관내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역 맞춤형 특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특히 각각의 지사협이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 사업 추진, 주민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 6개 읍면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어르신 목욕 봉사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가평읍 지사협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14명의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과 저소득층 43가정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침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어르신 분포가 높은 북면 지사협은 소외계층 1대1 결연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1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말벗, 협약업체 물품 지원과 관내 어르신 대상으로 영화, 음악회, 관내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월별 주제가 있는 '사랑의 장바구니( 문화 상품권, 홍삼, 건강보조식품 등)'를 마련한 상면 지사협은 월별로 한 부모 ·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12가정에 전달하고 또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7가정에 보일러 교체, 전기 시설 공사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설악면 지사협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간 중장년 홀몸 남성 10가구 대상으로 월 4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삼시 세끼 삼시 반찬 사업'과 소외계층 등 24가정에 겨울철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뽀송보송 목요데이' 운영하고 있는 조종면 지사협은 올해 3월부터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13가정에 월 4회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청평면 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10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상(미역국, 잡채, 불고기, 떡 등) 및 선물을 전달하는 '생신축하&선물나눔'사업과 저소득층 40가구에 연 1회 건강식품을 지원하고 있다.지사협은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후원, 자원봉사, 사회공헌 등) 등을 통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등을 구축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다.가평읍 지사협 위원을 지낸 김명수(55) 씨는 "'한 아이를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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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가평에 필수보건의료 확보를 지면기사
가평군은 필수보건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경기도 내 대표적(?) 지자체다.가평은 '전체연령표준화사망률'이 경기도에서 동두천,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높고 '기대수명'은 네 번째로 낮으며 기대수명 격차(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집단 간 기대수명의 차이)는 11.2세로 가장 크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또 노인 인구비율(24.7%), 기초생활보장대상자비율(8.1%), 중증장애인비율(2.31%) 등은 경기도(각각 13.4%, 2.87%, 1.12%)에 비해 매우 높은 실정이다.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내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은 98.4%로 사실상 필수 응급의료자원이 없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때문에 주민 등이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할 경우 인근 강원 춘천시(36.6%), 서울시(15.1%), 구리시(13.8%), 남양주시(9%), 의정부시(5%) 등을 찾는다.가평 관내 응급의료 시설은 기존 설악면 HJ 매그놀리아 국제병원과 지난 1일 신설된 가평읍 건유의원 등 2개 뿐이어서다. 이마저도 두 시설은 위치(설악면 등), 규모(의원급) 등의 한계를 보이면서 응급의료 이용 유출입 극복에는 이렇다 할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가평군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주관·후원으로 한 가평지역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 '군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공공병원 건설, 기존 민간의료기관 지원을 통한 응급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 119구급대 후송 체계 정비 등이 발전방향으로 제시됐다. 이 발전 방향의 총론은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각론이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토론회에 나선 전문가 등이 가평 현황과 문제점 등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가평지역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정부, 경기도, 지자체 등의 향후 발전적 행보를 기대해 본다. /김민수 지역사회부(가평) 차장 kms@kyeongin.com김민수 지역사회부(가평)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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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원망스럽다" 가평 5일장 4번째 '휴장' 지면기사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상인들 어려움 토로 '속앓이만' 작년부터 160여일간 제구실 못해"코로나19가 원망스럽습니다."코로나19가 또다시 가평 5일장을 멈춰 세웠다.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 2월 1차 휴장 이후 4번째다.이에 관련 상인 등은 어려움을 드러내지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하고 있다. 정부, 지자체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휴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민속 5일장(가평, 설악, 청평)을 임시 휴장한다.앞서 가평 5일장은 지난해 2월24일~4월29일(66일간, 2단계) 1차 휴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11일~9월14일(35일간, 2.5단계 ), 지난해 12월8일~올해 1월19일(43일간, 3단계) 2·3차 휴장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14일간, 4단계) 또다시 휴장에 들어갔다.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5일장이 지난해부터 총 160여일간 제구실을 못하면서 관련 상인 등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문영수(72) 가평 5일장 상인회장은 "우리 5일장 상인들은 소상공인도 아닌 하루 벌이하는 영세상인"이라며 "소상공인은 그나마 정부 재난지원금이라도 받지 우리 영세상인은 아무런 지원이 없다"며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어 그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역행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다"며 "정부가 우리와 같은 영세상인 입장도 헤아려 주기를 고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5일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 협조가 필요한 때"라며 "추후 재개장 시 방역물품 지원 및 방역실태 수시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수도권 4단계 시행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홈페이지, 전광판, SNS 채널 등을 통해 방역수칙 변경사항 등을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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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원망스럽다"… 가평군 관내 민속 5일장 셧다운
"코로나19가 원망스럽습니다."코로나19가 또다시 가평 5일장을 멈춰 세웠다.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 2월 1차 휴장 이후 이번이 4번째다.이에 관련 상인 등은 어려움을 드러내지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하고 있다.정부, 지자체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휴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민속 5일장(가평, 설악, 청평)을 임시 휴장한다.앞서 군은 지난해 2월 24일~4월 29일(66일간, 2단계) 1차 휴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11일~9월 14일(35일간, 2.5단계 ), 12월 8일~ 올해 1월 19일(43일간, 3단계), 2·3차 휴장에 이어 지난 12일~오는 24일까지(13일간, 4단계) 휴장에 들어갔다.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5일장이 지난해부터 총 160여일간 제구실을 못하면서 관련 상인등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문영수(72) 가평 5일장 상인회장은 "우리 5일장 상인들은 소상공인도 아닌, 하루 벌이하는 영세 상인"이라며 "소상공인은 그나마 정부 재난지원금이라도 받지 우리 영세상인은 아무런 지원이 없다"며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어 그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역행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다"며 "정부가 우리와 같은 영세상인 입장도 헤아려 주기를 고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5일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 협조가 필요한 때"라며 "추후 재개장 시 방역물품 지원 및 방역실태 수시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수도권 4단계 시행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홈페이지, 전광판, SNS 채널 등을 통해 방역수칙 변경사항 등을 전파했다고 설명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 5일장 모습.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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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식 오픈 가평 '공공배달 앱', 190개업소 가맹점 신청 '특급 인기' 지면기사
7월 도입 예정으로 추진된 가평지역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4월12일자 9면 보도=가평군 찾아오는 '배달 특급'…지역외식업 소상공인 기대감)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200여 업소가 가맹점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코로나19 등으로 배달시장이 확대됐으나 높은 수수료 등으로 외식업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에 부딪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 12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오는 25일 자정까지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사적 만남이 제한돼 지역외식업 소상공인의 정상영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에게 2.2~3.5%의 수수료가 적용되는 경기도 '배달특급'을 15일에 정식 오픈한다.지난 9일 기준 190개 업소가 가맹점 신청을 했으며 추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기존 민간 배달앱 이용 시에는 8.6~15.5%의 수수료가 적용돼 중개수수료가 낮은 배달특급을 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간 배달앱 이용 수수료가 각각 8.6~9.8%, 14.3~15.5%인 것과 비교하면 '배달특급' 수수료는 파격적인 수준이다.같은 최저구간을 적용한 배달앱 가맹점이 1천만원 매출을 올렸을 경우 '배달특급' 수수료는 24만2천원으로 민간 배달앱 수수료 121만원, 166만890원보다 각각 96만8천원, 141만8천890원이 절감된다고 군은 부연했다.이 수수료는 광고비(배달특급 제외), 중개수수료, 외부 결제 수수료(일부 앱 제외), 부가세 등을 포함하고 있다.소비자도 지역 화폐로 결제 시에는 10% 인센티브에 5% 추가 할인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가입 및 첫 주문 할인 쿠폰, 지역화폐 결제 시 5% 할인쿠폰, 주말 할인 및 지역화폐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가평읍 상인 김모(52)씨는 "배달 관련 지출이 커지면서 영업에 어려움이 상당했는데 여기에 '4단계 격상' 말문이 막힌다"며 "배달 수수료가 낮은 배달특급 도입이 그나마 위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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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오픈 앞둔 가평 '공공배달' 가맹점 신청에 200여곳 열띤 참여
7월 도입 예정으로 추진된 가평지역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 특급'(4월12일자 9면 보도=가평군 찾아오는 '배달 특급'…지역외식업 소상공인 기대감)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200여 업소가 가맹점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코로나19 등으로 배달 시장이 확대됐으나 높은 수수료 등으로 외식업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기 때문이다. 특히 12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오는 25일 자정까지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사적 만남이 제한돼 지역외식업 소상공인의 정상 영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에게 2.2~3.5%의 수수료가 적용되는 경기도 '배달 특급'을 15일에 정식 오픈한다.지난 9일 기준 190개 업소가 가맹점 신청했으며 추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기존 민간 배달앱 이용 시에는 8.6~15.5%의 수수료가 적용돼 중개수수료가 낮은 배달 특급을 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간 배달앱 이용 수수료가 각각 8.6~9.8%, 14.3~15.5%인 것과 비교하면 '배달 특급' 수수료는 파격적인 수준이다.같은 최저구간을 적용한 배달앱 가맹점이 1천만원 매출을 올렸을 경우 '배달 특급' 수수료는 24만2천원으로 민간 배달앱 수수료 121만원, 166만890원보다 각각 96만8천원, 141만8천890원이 절감된다고 군은 부연했다.이 수수료는 광고비(배달 특급 제외), 중개수수료, 외부 결제 수수료(일부 앱 제외), 부가세 등을 포함하고 있다.소비자도 지역 화폐로 결제 시에는 10% 인센티브에 5% 추가 할인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가입 및 첫 주문 할인 쿠폰, 지역화폐 결제 시 5% 할인쿠폰, 주말 할인 및 지역화폐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가평읍 상인 김모(52)씨는 "배달 관련 지출이 커지면서 영업에 어려움이 상당했었는데 여기에 '4단계 격상' 말문이 막힌다"며 "배달 수수료가 낮은 배달 특급 도입이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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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휴가철 가평 관광업계 '4단계 격상' 망연자실 지면기사
"방역 조치 이해는 하지만…"관내 농어촌 민박 1천200여개펜션 등 '예약 취소'도 줄이어"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수천여 만원을 들여 펜션 리모델링을 했는데 코로나19 4단계 격상으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속이 탑니다."12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가평지역 펜션 등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발표되면서 가평지역 펜션 등 관광 관련업체에 예약 취소 전화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군 야영장연합회 등에 따르면 관내에는 농어촌 민박 1천200여 개, 숙박업 200여 개와 야영장 170여 개 등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여기에 미등록 업체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수천에 이른다.하지만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기존 예약에 대한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업체가 한숨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기존 4명의 사적 만남 제한이 2명으로 강화되고 이 조치는 다음날 오전까지 적용된다. 관내 A펜션업체 대표 B(52)씨는 "수천여 만원을 들여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7월 한 달 예약된 것이 모두 취소된 상태"라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방역 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을 두고 무어라 말할 순 없지만 난감한 상황"이라며 "4단계가 하루속히 해제되길 바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야영장 대표 C(47)씨는 "지난 몇 달간 주말 비 소식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4단계 격상이라니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어제오늘 예약 취소 전화를 받느라 아무 일도 못 하고 있다"고 원망했다.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는 하고 있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모쪼록 방역수칙을 준수, 확산세를 막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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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가평 관내 펜션등 관광업계 예약 취소 쇄도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수천여만 원을 들여 펜션 리모델링을 했는데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속이 탑니다."12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수도권의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가평지역 펜션 등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발표되면서 가평지역 펜션 등 관광관련 업체에 예약 취소 전화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군 야영장연합회 등에 따르면 관내에는 농어촌 민박 1천200여개, 숙박업 200여개와 야영장 170여개 등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여기에 미등록 업체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수천에 이른다.하지만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기존 예약에 대한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업체가 한숨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부터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에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기존 4명의 사적 만남 제한이 2명으로 강화되고 이 조치는 다음날 오전까지 적용된다.사실상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조치다.관내 A펜션업체 대표 B(52)씨는 "수천여만 원을 들여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며 "7월 한 달 예약된 것이 모두 취소된 상태"라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방역 지침에 따른 거리 두기 격상을 두고 무어라 말할 순 없지만 난감한 상황"이라며 "4단계가 하루속히 해제되길 바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야영장 대표 C(47) 씨는 "지난 몇 달간 주말 비 소식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4단계 격상이라니 엎친데 덮친 격"이라며 "어제오늘 예약 취소 전화받느라 아무 일도 못 하고 있다"고 원망했다.그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는 하고 있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모쪼록 방역수칙을 준수, 확산세를 막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이른 시간 내에 4단계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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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군 북한강에서 60대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에서 60대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어부 A씨가 조업을 마치고 귀가 중 강물에 떠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119 수난구조대 등은 현장에 출동, 시신 1구를 인양했다.1차 신고 이후 "낚시하는 배에 2명이 있었다"는 신고가 추가 접수돼 수색에 나선 경찰 등은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낚싯배에서 휴대폰 2개와 서로 다른 신분증 2개를 발견하고 수중 수색 등 수색 범위를 넓혔다.수중 수색에 들어간 구조대 등은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7분께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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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수도요금감면 등 다양한 인구 정책 지면기사
앞서 첫째아 출산장려금 상향 이어공무원 가점·농업인 도우미 등 지원가평군이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쳐 주목된다.첫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900여만원으로 상향 조정(4월15일자 5면 보도=가평군, 결혼·출산 정책 사업…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100만→900여만원')한 가운데 이달부터 관내 출생신고가정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정책을 추진한다.군은 관내 출생신고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신고 당월분 상·하수도 요금부터 3년간(36개월) 50%를 감면키로 했다.또 관외에서 전입한 세대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월부터 1년간 30%의 요금 감면혜택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군은 관내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요율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 자녀의 수가 3인 이상인 가구로 수도요금의 50%를 감면한다. 기존에는 3인 세대 20%, 4인 이상 세대 30%가 할인됐다.이 밖에도 군은 ▲출생, 혼인 가구 여가 드림 ▲출산공무원 인사 가점 확대 ▲출산여성 농업인 농가 도우미 등을 지원키로 했다.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아이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모든 자녀 선택예방접종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두 자녀 가구 감면 ▲농기계 교육 우선 지원 및 임대료 감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청년 기본조례 제정 ▲축산농가 2세 경영후계자 지원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도시민 귀농 귀촌 준비 프로그램 운영 ▲귀농자 미생물제 무료 공급 등도 이뤄진다.군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치는 등 군민 편의를 우선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