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가평읍·'자매결연' 인천 간석3동, 경반천 보전 토종 물고기 방류
2022-07-26
-
가평·김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교류의 장 열렸다
2023-09-12
-
가평군, 장기·고정주차로 기능 상실한 일부 공영주차장 내년부터 유료화 전환
2024-11-11
-
가평군 ‘북한강 수변관광특구’ 5년만에 무산
2024-11-14
-
공동발전 손맞잡은 가평군-김포시
2023-09-07
최신기사
-
포토
[포토]가평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지면기사
가평군은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첫 접종을 시작한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2021.4.28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
생태하천으로 주민들에 돌아오는 '가평 달전천' 지면기사
복원사업 3년전 첫삽… 내달 준공생물서식지·어도·탐방로 등 조성수질 개선·치수 기능 향상 기대감가평군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착공 3년여 만인 다음 달 준공된다.지난 2018년 6월 착공한 이 사업의 공정률은 98%다.이 사업은 국비 172억원, 수계기금 120억원, 군비 51억원 등 총 34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평군 단위사업으로는 최대다.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가평읍 두밀리~달전리 북한강 합류점까지 8.8㎞ 구간(하천 총연장 11.2㎞)에 대해 생물서식지 조성, 환경 생태 유량 공급, 여울 및 어도설치 등이 조성된다.또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생태 유량관로 1.3㎞가 설치되고 생태서식지 4개소, 어도설치 및 개량 7개소가 마련된다. 여기에 하도정비로 보축 및 호안 2.75㎞와 교량 4개소가 설치되고 탐방로 5.4㎞, 생태문화학교 1개소가 들어선다.공사가 완료되면 생태적 가치 증진 및 북한강의 상수원 수질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홍수배제 및 치수기능 향상과 관광 가평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태서식지 조성, 어도 및 개량 등을 통해 생태하천 복원 및 자연학습 공간제공과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앞으로 달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하고 생태서식지 및 탐방로, 펌프장 등 유지관리와 갈수기 달전천에 생태유지 용수공급 등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수질개선에 기여하기로 했다.김성기 군수는 "달전천 일대가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되면 하천수질이 개선되고 재해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언제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어 나갈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착공 3년여 만인 다음 달 준공된다. 2021.4.28 /가평군 제공
-
가평
완공 앞둔 가평경제타운 '지하수 용출' 원인 못찾아 지면기사
작년 7월부터 발생 불구 '대책 無'공사차질로 9월 개점 연기 불가피 철근 등 부식예상 건물안전도 우려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이하 경제타운)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하수 용출 현상(물이 솟아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이 용출현상은 지난해 7월께부터 지속해서 발생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시간을 소비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특히 외부에 있던 지하수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콘크리트에 배근돼 있는 철근 등의 부식도 예상되는 만큼 건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7일 가평군에 따르면 6월 완공을 앞둔 경제타운 지하 주차장에서 지난해 7월께부터 올해 4월까지 지속해서 지하수 용출현상이 발생했다.최근까지 지하 주차장 공사 현장 바닥에 물이 차올랐으며 이로 인해 당초 공정에 없던 물빼기 작업 등이 추가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이 때문에 공기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나는 등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경제타운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가평읍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잣고을시장 내에 130여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4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물 내 주차장, 택배사무실, 기계실,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공간, 1인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선다.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8월 입점 예정이다. 하지만 오는 9월 예정인 정식 개점 시기는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경제타운 공사현장에 지하수 용출 현상 발생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데다 차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집수정 설치 등 추가 공정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공정이 추가되면 공사 완료 후 약 2개월이 소요되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건물 준공의 행정 절차 등도 차례로 일정이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가평군의회는 이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위해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 등에게 용출현상 발생 원인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최기호 의원은 바닥 배수시설인 유공관 설치 여부 등에 관해 물으며 "이 공사 현
-
가평
가평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 28일로 최종 확정…195명 우선 대상
가평군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이 기존 오는 29일에서 하루 앞당겨진 28일로 최종 확정됐다.이 같은 일정 변경은 정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가평군에 따르면 기존 다음 달 3일에서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접종 계획이 정부 지침에 따라 28일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28일 9시부터 가평체육관 내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 195명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군은 대상자 등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전 인원에 동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개소하는 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운영예정이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군 관계자는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지만 최근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 터라 정상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는 없다"며 "메뉴얼 데로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7일 개소 하루를 앞두고 준비를 완료한 가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모습. 2021.4.2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7일 개소 하루를 앞두고 가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인근에 마련된 어르신 승차 대기소에서 군 관계자들이 의자 등을 정리 정돈을 하고 있다. 2021.4.27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가평
'준공 눈앞' 가평 창업경제타운, 주차장 지하수 용출 '부실공사 논란'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이하 경제타운) 공사현장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지하수 용출 현상(물 솟아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이 용출 현상은 지난해 7월께부터 지속해서 발생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시간을 소비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특히 외부에 있던 지하수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콘크리트에 배근 돼 있는 철근 등의 부식도 예상되는 만큼 건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오는 6월 완공을 앞둔 경제타운 지하 주차장에서 지난해 7월께부터 올해 4월까지 지속해서 지하수 용출 현상이 발생했다.최근까지 지하 주차장 공사 현장 바닥에 물이 차올랐으며, 이로 인해 당초 공정에 없던 물빼기 작업 등이 추가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이 때문에 공기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나는 등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경제타운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가평읍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잣고을시장 내에 130억여 원을 투입해 연 면적 5천4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물 내 주차장, 택배사무실, 기계실,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공간, 1인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선다.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8월 입점 예정이다.하지만 오는 9월 예정인 정식 개점 시기 연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경제타운 공사현장에 지하수 용출 현상 발생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데다 차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집수정 설치 등 추가 공정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공정이 추가되면 공사 완료 후 약 2개월이 소요되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건물 준공의 행정 절차 등도 차례로 일정이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가평군의회는 이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위해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 등에게 용출 현상 발생 원인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최기호 의원은 바닥 배수시설인 유공관 설치 여부 등에 관해 물으며 "이 공사 현장은 지하수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곳으로 본격 공사 앞서 지질조사 시 확인됐을
-
가평
가평 잣 산업 '고사위기'…'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 시급 지면기사
작년 3월 첫 발견… 경기도, 농약작물 잔류성 실험 선행이유로 '하세월'성난 협회·농가 등 신속한 방역 대책 촉구에 최정용 군의원도 힘 보태가평 지역 잣 생산량 감소 원인으로 알려진 '소나무허리노린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피해 발생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방역 당국에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관련 업계 등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3월 가평지역 처음으로 피해 수목 발견 이후 같은 해 가평군은 10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 방법 협의, 11월 경기도에 항공방제 건의 등 수차례에 걸쳐 신속한 방제를 요구하며 지난 2월 피해현황을 경기도에 제출했지만, 방역 당국의 이렇다 할 조처가 없자 불만의 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26일 가평군에 따르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가평군 소나무허리노린재 피해율 조사 결과, 가평군 평균 피해율은 75.6%로 나타났다.군은 소나무허리노린재가 지난 2010년 경남 창원, 마산 지역 국내 첫 발견 이후 지난 2019년 의왕, 군포 등 경기 지역에서도 발견되자 지난 2019년 9월 가평지역 잣나무 수목 피해 조사를 경기도에 의뢰해 이듬해 3월 상면 행현리에서 처음 발견됐다.이에 군은 2020년 도 산림환경연구소와 방제 방법 협의 후 2차례에 걸쳐 항공방제를 건의하고 경기도와 이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하지만 가평지역에서 처음 피해 수목이 발견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방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방제 대상인 '잣'이 식용 임산물이므로 농약의 작물 잔류성 실험이 선행돼야 하므로 올해 추가 농약 실험이 완료돼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원은 "최근 수목 피해 조사 결과, 소나무나 잣나무 등 침엽수의 수액을 빨아 먹으며 종자 형성을 불량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허리노린재'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관내 잣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 기반이 됐던 잣 재배산업이 커다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처음 발견된 후 1년여 가까이 지났음에도 농
-
가평
가평 잣 생산 감소 원인 '소나무 허리노린재' 방역 지연에 업계 분노
가평 지역 잣 생산량 감소 원인으로 알려진 '소나무허리노린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피해 발생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방역 당국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관련 업계 등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3월 가평지역 처음 피해 수목 발견 이후 같은 해 군은 10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 방법 협의, 11월 경기도에 항공방제 건의 등 수차례에 걸쳐 신속한 방제를 요구하며 지난 2월 피해현황을 경기도에 제출했지만, 방역 당국의 이렇다 할 조처가 없자 불만의 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지난해 10월 실시한 가평군 소나무허리노린재 피해율 조사 결과, 가평군 평균 피해율은 75.6%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2010년 경남 창원, 마산 지역 국내 첫 발견 이후 지난 2019년 의왕, 군포 등 경기 지역에서도 발견되자 지난 2019년 9월 가평지역 잣나무 수목 피해 조사를 경기도에 의뢰 이듬해 3월 상면 행현리에서 처음 발견됐다.이에 군은 2020년 산림환경연구소와 방제 방법 협의 후 2차례에 걸쳐 항공방제를 건의하고 경기도와 이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하지만 가평지역에서 처음 피해 수목이 발견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방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방제 대상인 '잣'이 식용 임산물이므로 농약의 작물 잔류성 실험이 선행돼야 하므로 올해 추가 농약 실험이 완료돼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원은 "최근 수목 피해 조사 결과, 소나무나 잣나무 등 침엽수의 수액을 빨아 먹으며 종자 형성을 불량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허리노린재'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관내 잣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 기반이 됐던 잣 재배산업이 커다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처음 발견된 후 1년여 가까이 지났음에도 농약 작물 잔류성 실험 등 식용 농약의 등록 문제로 현재 방제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은 산림청, 농촌진흥청 및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약제 식용 등록
-
가평
이상현 군의원 "인프라 조성 예산, 가평읍에 편중" 지면기사
음악역 1939·평생학습관 등 집중1인당 지방세는 '설악면'이 최고5분 발언서 郡에 공정·균형 촉구"읍·면별로 공정한 발전 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돼야 주민들의 불만과 소외감이 없어질 것입니다."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추진 예정인 읍·면 지역 발전 시설 인프라 조성 등의 예산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공정한 발전 계획 수립을 가평군에 요구했다.이 의원은 "국가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도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에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이 단순한 정부 시책이 아니라 국가적 소명이자 이 시대의 궁극적 목표이며 가치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가평군 지난해 지방세 수납액은 612억원으로 읍·면별 인구수 비율로 나눠 조정하면 가평읍 195억원, 설악면 148억원, 청평면 118억원가량 된다"며 "이것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인구수 기준 읍·면별 지방세 1인당 부담액은 설악면 154만원, 상면 138만원, 가평읍 100만원, 청평면 85만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하지만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 읍·면별 시설비 예산은 전체 894억원 중 28%가량인 247억원과 계속 사업비 전체 3천894억원 중 40%가량인 1천557억원이 가평읍에 편중돼 있다"며 "가평읍이 가평군의 중심지역임을 고려하더라도 음악역 1939 등 대규모 공사, 평생학습관 건립,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 가평읍에 편중돼 추진·예정"이라고 지적했다.이 이원은 "주민 1인당 부담하는 지방세를 비추어 볼 때 읍·면별로 공정한 발전 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돼야 주민들의 불만과 소외감이 없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시설 인프라 등을 조성할 때 특정 지역에 편중됨 없이 6개 읍·면 모두가 균형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
-
가평
가평군,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 지면기사
체육관에 센터… 내달 3일부터 운영실제 대상 어르신 32명 참여 '관심'훈련 시작 20여분 지연 불만 사기도가평군이 다음 달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계획을 밝힌 가운데 22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의 훈련이 열렸다.특히 이날 훈련에는 실제 대상자인 어르신 32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이 쏠렸다.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는 6천200명으로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5천809명,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391명이다.이날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가평체육관 주변에는 센터 위치를 안내하는 대형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센터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군·경·소방 등의 인력과 장비가 배치됐으며 행정 인력도 지원에 나섰다.이날 모의 접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대상자 확인-번호표 발행-접수(신분증 확인)-예진표 작성-예진(의사 상담)-예방접종-접종 후 대기-접종 확인서 발급 등 순서에 따라 접종을 마쳤다.훈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백신 접종을 신청해 어떻게 주사를 맞는지 궁금해 참여하게 됐다"며 "하지만 아직 접종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훈련에 참여해 보니 도와주는 사람도 많고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실제 접종할 때는 수월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접종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날 훈련 시작이 20여분 지연되면서 불만을 사기도 했다.훈련 시작에 앞서 몇몇 어르신 등은 "실제처럼 진행한다고 해서 1시간 전에 도착, 기다리고 있었는데 점검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시작이 지연됐다"며 "물론 이런 오류가 날까 봐 모의 훈련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전에 미리 점검했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에 군 관계자는 "뭐라 말씀 드릴 수 없이 죄송하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지적된 사항을 점검해 개소 후 한치의 차질도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
-
가평
가평읍 일대 임대주택 '전·월세 대란' 지면기사
작년부터 대형아파트 4곳 착공근로자 수백명 몰려 '품귀현상'임차인 집 못구하자 '발만 동동'내년까지 지속 전망… 대안없어郡 70여명 공채 앞둬 대책 시급"다음 주부터는 출근을 해야 하는데 집을 못 구했어요."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 몇 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 오는 26일 가평의 한 기관으로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이에 A씨는 지난 15일부터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통해 집 구하기에 나섰다. 그는 '직장 인근, 깨끗한 곳, 도심권 등' 집을 구하기 위한 여러 생각 등으로 한껏 기대감을 갖고 수일에 걸쳐 여러 군데 부동산 중개업소에 문의를 하고, 발품도 팔았다.하지만 A씨는 20일 현재까지 집을 구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전세가 월세로, 아파트·빌라가 원룸으로, 이제는 뭐라도…. 구할 수만 있다면'하는 애타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이처럼 가평군 일부 지역에 올 들어 아파트·빌라·원룸 전·월세 물량이 전혀 없어 집을 구하려는 임차인 등이 곤란을 겪고 있다. 봄 이사철임에도 불구, 여전히 전·월세 대란이 지역사회 문제로 떠오른 상태로 해결책이 전혀 없어 속수무책인 상태다.게다가 1인 가구가 늘면서 원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가평 지역의 주택 공급은 사실상 답보상태에 놓인 실정이다.20일 가평읍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평읍 일대 아파트, 원룸 등의 전·월세 물량이 모습을 감췄다.업계는 지난해부터 가평읍 지역에 대형 아파트 4곳의 공사가 잇따라 착공, 그와 관련 수백 명의 근로자 등이 대거 몰리면서 임대주택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상황이 이렇자 가평읍 지역에 집을 구하려는 임차인들은 가평군 관내 이외 인근 남양주시나 춘천 지역 등으로 대거 빠져나가는 현상까지 속출하고 있다.하지만 현재로선 이렇다 할 해결책이 마련돼 있지 않아 지역사회가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특히 오는 6월 7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가평군 공무원 공채 시험 등이 예정돼 있어 이후 대책이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