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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지하철 연결통로 폐쇄 "주변 상권 침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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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5인방' 숨겨진 매력은 [떠나자, 인천섬으로·(5·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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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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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승기하수처리장… 4265억 들여 '현대화 새 옷' 입는다 지면기사
내달초 입찰… 내년 하반기 착공상부 공원화·하수처리 용량 확대2031년부터 악취 주민 불편 해소 인천시가 승기하수처리장 건립 30년을 앞두고 시설 현대화사업을 본격화한다. 승기하수처리장은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등 인천 남부권역 하수 처리를 담당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31년부터는 상부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사라지고 불가피하게 법정 기준치를 초과한 하수를 바다로 흘려보내는 일도 없어질 전망이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했다. 내달 초 입찰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인천시 재정으로 추진하는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4천265억원 규모다. 국비 299억원, 구월2지구 등 원인자 부담금 525억원, 시비 3천440억원 등이다. 이 중 공사비는 3천8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 처리 시설을 지하로 옮기고, 상부 공간은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하수 처리 용량도 지금보다 늘어난다.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진행된다. PQ(pre-Qualification) 심사를 통과한 두 개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본설계'를 제출받는다. 이후 분야별 건설 심의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업체에는 설계보상비를 준다.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는 게 인천시 목표다.승기하수처리장은 1995년 건립했다. 내년이면 지어진 지 30년이 된다. 2007년 개량공사를 진행했지만 대대적인 시설 개선 없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승기하수처리장이 담당하는 구역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는데, 30년 전과 비교하면 업종이 다양화돼 고농도 폐수가 발생하고 있다. 구월2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처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 이러한 소요에 대비하는 것이 현대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늦어도 한참 늦어 이미 '데드라인'을 넘겼다는 지적을 매번 시의회 등으로부터 받았다.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2016년 처음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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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F1 그랑프리 전담부서 15일부터 가동
인천시가 F1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전담 부서를 정식 가동함에 따라 인천시의 F1 그랑프리 유치 활동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국 관광마이스과 산하 임시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F1인천그랑프리대회유치단을 이달 15일부터 '국제행사추진단'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행사추진단은 문화체육관광국 서기관급 책임부서다. 부서 명칭에는 'F1'이란 단어가 생략됐지만 기존 T/F인 'F1인천그랑프리대회유치단'을 확대한 F1 유치와 대회 준비를 위한 전담 조직이다. 국제행사추진단은 오는 15일 시행 예정인 '인천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국제행사 유치 및 기획' '중앙부처 협력 체계 구축 및 사전 행정절차 추진' '국제행사 운영 추진 체계 구축' '국제행사 홍보전략 및 해외동향 파악' '국제행사 관련 시설 설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제행사추진단은 3개 팀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각 팀은 협약·협상 행정을 전담하고, 대회 시설 조성 준비 작업을 벌이고, 민간기업(대외협력) 관련 사항을 기획·수행한다.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팀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존 T/F는 현재 단장을 비롯해 2개 팀(운영기획팀·기반조성팀) 11명으로 운영됐다. 신설될 추진단은 이보다 규모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T/F 단장이 신설 국제행사추진단장 임무를 그대로 수행한다. 인천시는 이미 인사명령을 예고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F1 유치 관련 연구용역 행정 절차를 진행해 8월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F1 적정 대상지 선정, 대회 개최 효과 분석, 타당성 검토 결과를 내년 상반기 중 도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송태진 국제행사추진단장은 “수준 높은 관광 인프라, 자동차 산업 인프라, 높아진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 등 인천은 대회 여건이 잘 갖춰진 도시"라면서 “F1 기본구상 용역 등을 마치고 꼼꼼히 대회를 준비하면 성공적으로 개최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F1 찬성 측 '주민단체'와 반대 측 '시민단체'가 대립하며 갈등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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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장” “환경오염” F1 그랑프리, 출발도 전에 시끌 [위크&인천]
인천시가 유치하려는 F1 그랑프리(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대회)를 두고 찬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찬성 측은 F1 대회가 인천에서 열리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이유로 반대 측은 재정악화, 환경·대기오염 피해 등을 우려하며 각각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추경에서 최근 집행부가 편성한 F1 용역 관련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인천시 F1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찬반 목소리도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시가 유치하려는 F1 그랑프리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입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2023년 6백만명의 현장 관람객, 15억명의 누적 TV 시청자를 기록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유치된 것이 없어 인천시는 F1 유치에 나섰습니다. F1 대회를 열어 인천은 물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해외 관광객을 끌어드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겠다는 의도입니다. F1 대회를 찬성하는 주민들은 인천시의 이러한 생각에 대체로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인천 송도·청라·검단 등 12개 주민 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 F1 유치 추진을 환영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천시가 F1 대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도시 홍보 효과는 물론 글로벌 기업 유치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이들 주민 단체는 “반대를 위한 반대 논리를 펼치는 것은 인천 발전을 위한 발상이 아니다"라며 “인천시가 중앙 정부의 재정 지원도 충분히 받겠다고 계획한 만큼, 시민들도 적극적인 지지에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찬성뿐 아니라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인천시청앞에서 인천시 F1 유치 추진에 반대하는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시민사회 52개 단체가 모여 '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대책위가 반대 이유로 제시한 것은 5가지. F1 개최가 인천시 재정을 악화시키고 성공하기 어려우며,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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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 세상에 못 오를 나무는 없다 [즐기자! 웰니스 인천·(1)] 지면기사
톰아저씨 트리하우스 톰아저씨 김광수씨, 미술작가 잠시 멈추고 강화에 제작'나무 위 아지트 로망' 어린 시절 상상했던 모습 현실로민박·펜션과 다른 '피크닉 스테이' 당일치기 코스 추천주변에서 솔방울 5개 주워오면 공방·모닥불 체험 가능아늑한 숲속, 파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들, 나무 위에 지어진 집, 곳곳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 그리고 '톰 아저씨'의 환한 미소….혹시라도 인천 강화군에 있는 '톰아저씨 트리하우스'(화도면 해안남로 1998번길 14-32/화도면 흥왕리 산145번지)에 가려 마음을 먹었다면 먼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이 같은 풍경을 마음껏 상상해볼 것을 추천한다. 마음껏 상상해 봤다면 준비가 끝난 셈이다. 이제 트리하우스로 걸음을 옮길 차례다.실제 트리하우스 입구를 향해 들어서는 순간 상상했던 그 이상의 장면이 펼쳐진다. 나도 모르게 "우와"하는 탄성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주말인 지난달 29일 톰아저씨 트리하우스에 찾아갔을 때 기자가 실제로 경험한 일이다.■ 우와! 나무집이다이날 웃는 얼굴로 반갑게 기자를 맞아준 '톰 아저씨' 김광수(53)씨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첫 반응은 대부분 (기자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면서 "SNS나 블로그에서 보던 풍경과는 비교도 안된다고 말하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기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톰 아저씨에게 어디선가 달려온 꼬마 아이들이 물총을 쏘기 시작한다. 톰 아저씨는 웃으며 "아저씨가 지금 진지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잠깐만 봐달라"고 말하고는 물총을 쏘며 아이들을 멀찌감치 쫓아냈다. 꼬마들은 자지러지는 웃음소리와 함께 또 어디론가 달려간다. 이곳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평등한 친구가 된다. 마크 트웨인(1835~1910)의 소설 속 흑인 노예 짐이 허클베리 핀의 친구가 된 것처럼 말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나만의 아지트를 꿈꾼다. 특히 나무 위에 지어진 나만의 아지트는 누구나 한번 정도는 꿈꿔본다. 이곳에는 모두 11채의 트리하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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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호 2년 공약이행 점검·(5·끝)] 전문가 제언-민선 8기 하반기 방향은 지면기사
"주요공약 체감도 높이고… 해묵은 현안 해결 집중해야" 많은 장기 과제 지속적 관심 필요'미래'·'과거' 살펴가며 정책 수립발전동력 '개척정신' 구심점 삼아야지속 가능성 위해 주민 소통 노력경인일보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으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2년을 맞아 선거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민선 8기 하반기 인천시는 공약 이행과 관련한 낮은 체감도를 극복하고 동시에 해묵은 현안을 풀어내 인천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인천의 '미래'뿐 아니라 지나온 '과거' 역시 중요하다면서 인천의 '정체성'을 공약 이행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키워드는 '체감도'다.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쓰였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민선 8기 하반기 과제라는 것이다. '미래창조·경제·농어촌' 분야 주요 공약인 '글로벌 톱텐 시티'(뉴홍콩시티), '교통·균형발전' 분야 주요 공약인 '인천의 심장 제물포 르네상스' 등이 대표적인 장기 과제다. 김재식 인천경실련 집행위원장은 "민선 8기 다수 공약이 장기과제이기에 시민이 체감하기 힘들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장기과제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이번에 조사된 선거공약 이행 상황은 약 14%가 완료됐고 84%는 '정상추진'이었다. 이에 대한 착시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영진 변호사는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각 사업이 안정궤도에 올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 낙관해서는 안된다"고 했다.민선 8기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미래'다. 하반기 민선 8기는 '인천 정체성'이라는 가치를 공약 이행의 중심에 두고 '미래'뿐 아니라 인천이 지나온 '과거'를 다시 살피며 정책을 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옥엽 인천여성사연구소 대표는 "정책 구현의 중심에 인천의 뿌리와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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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역, 청라국제도시역 심야버스 7월 20일부터 운행
이달 20일부터 경인전철 1호선 송내역(남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심야 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송내역(남부) 심야버스 N50번 출발 시간은 오후 11시50분, 자정 넘어 12시 30분이다. 구산사거리,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장수사거리, 남동초등학교, 남동체육관, 도림주공1단지, 청릉로사거리, 원동초등학교, 소래포구역(수인선), 소래마을 풍림아파트, 장도초등학교, 논현중학교 구간을 운행한다. 청라국제도시역 심야버스 N81번은 밤 12시 10분·40분 두 차례 출발한다. 하나글로벌캠퍼스, 청라달튼국제학교, 청라모아미래도, 청라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 청라호수공원(서측), 청라국제업무단지(골드클래스), 동양엔파크 5단지, SK뷰아파트, 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를 운행한다. 인천 방면 송내역 막차 도착 시간은 밤 12시 10분, 영종 방면 청라국제도시역 막차는 12시 20분이다. 그간 막차로 도착하는 시민들이 연계 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가 심야버스를 운행하게 되면서 남동구 논현동·만수3지구, 청라국제도시 주민 심야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버스 요금(카드)은 일반 1천900원, 청소년 1천350원, 어린이 800원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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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서 피서 즐긴다… 인천 40개 공원 물놀이장 순차 개장 지면기사
인천지역 40개 공원 물놀이장이 이달 중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음달 말까지 운영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남동구 어울·성리공원 등 7개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중·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와 강화군에서 물놀이장 40곳이 이달 중 운영을 개시한다. → 표 참조공원 물놀이장은 원거리 이동 없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각 군·구 공원관리 담당부서(기관)가 수질검사·소독을 정기적으로 벌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주로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중구 율목공원, 연수구 문화공원, 남동구 인천대공원, 서구 가정공원, 부평구 갈산공원, 계양구 오조산공원 등 21개소는 연령 제한 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인천시 하철종 공원조성팀장은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연수구 청량산 청룡공원에 마련된 계곡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인일보DB/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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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강화도~서울 3000번 버스' 배차 30분… 인천행정 시험대 지면기사
'신촌 직행좌석 3000번' 시험대 오른 市 대책 50년된 유일한 '서울가는 버스'배차간격 늘자 주민·정치권 반발연륙교로 육지연결 철도노선 없어대광위·김포시와 1년 넘게 논의충분한 시간에도 '해결책' 실패市 "불편 해소 조속히 협의할 것" '인천 대중교통 오지로 분류되는 강화군에서 '3000번 직행좌석' 버스 노선은 편하게 서울에 닿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다. 대중교통 선택의 폭이 제한된 강화주민에게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3000번 버스의 배차간격(7월2일자 1면 보도=인천과 김포 '3000번' 갈등, 5호선 이어 또 냉기운)은 '재앙'이나 다름 없다. 주민들은 지난 1일 배차 간격이 늘어난 직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강화군 등 관계기관에 불편을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정치권도 인천시의 안일한 행정을 비판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선책을 내놓아야 하는 이유다.강화군은 '강화대교' '초지대교' 2개 연륙교로 육지와 연결된다. 수도권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GTX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강화군은 제외돼 있다. 강화군이 '강화교'로 육지와 연결된 것은 1970년 1월 26일의 일이다. 육지와 강화군을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서울행 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강화군은 강화~서울 버스 노선 운행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곳 주민들은 강화교 개통 이후부터 약 50년간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이 버스를 이용해 왔다.인천 강화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을 오가는 3000번 직행좌석 버스를 강화 주민 대부분은 '서울 가는 버스'로 부를 정도로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다. 연간 23만명이 이 버스를 이용한다. 그런 3000번 버스 배차 간격이 10분대에서 30~40분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1일의 일이다. 기존 노선 23대 차량이 강화 출발 8대와 김포 출발 15대로 나뉘었다. 강화 출발 3000번 차량 8대와 김포 월곶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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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귀어·창업시 최대 3억 지원… 31일까지 저리 장기 융자 신청 접수 지면기사
인천지역 어촌으로 이주해 창업하거나 주택을 구입하는 만65세 이하 주민에게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저리로 장기 융자하는 사업을 인천시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귀어·창업 자금 대상자는 어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어촌으로 이주하는 '귀어업인', 농어촌에 거주하면서 어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어업인' 중 최근 5년 내 '귀어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주민이다.창업·주택구입 자금은 연리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양식업으로 양식장 부지·시설 매입비를 최대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어선 건조·구입, 수산물 보관·판매·유통시설 신·증축, 염전 신·증축, 해양수산레저 체험시설 신축·리모델링도 지원 대상이다.주택 구입 자금은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곳으로 연면적 150㎡ 이하 주택(대지 포함)을 구입할 경우 7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어촌에 살고 있어도 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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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 인천서 개최, 10일부터 9일간… 38개국 340명 '열전' 지면기사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오는 10~18일(9일간) 인천 서구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린다.국제볼링연맹 주최, 대한볼링협회·인천시볼링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유럽·아메리카·미주 대륙 38개국에서 21세 이하 선수 약 340명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2인조전·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 출전 선수로 남자부에서는 신지호(덕정고)·조용훈(천안시청)·배정훈(수원유스)·김성탁(한체대), 여자부에서는 김보아(한체대)·이다은(대곡고)·신효인(양주백석중)·강예영(토평고) 등 모두 8명이 참가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