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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까지 운행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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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가결 vs 부결’ 어떻게 달라지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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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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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시교육청·보건복지부 등 ‘인천특색형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 맺어
인천시·인천시교육청·보건복지부·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등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 기관은 지난 27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특색형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인구교육 수행기관이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천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한다는 것이 협약 취지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소림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이 처음 시행한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인구교육 분야 도서가 전국 최초로 인천시교육청의 인정교과서로 최종 승인받아 현재 2개 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는 일반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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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28일 송도서 '캔들라이트 플라멩코'… 관광공사, 무료 야간경관 특화공연 지면기사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7개 도시와 협력해 진행하는 무료 야간경관 특화 공연이 28일 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인천시,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오후 8시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캔들라이트 플라멩코 : 올 나이츠 인천'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야간 조명과 촛불로 둘러싸인 무대 위 스페인 전통 춤 플라멩코를 선보이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에는 아델란테 그룹이 출연한다. 네드 달링턴(플라멩코·바로크 기타), 정준오(플라멩코 기타), 설호종(퍼커션), 솔 돈나(무용)가 나와 전통 플라멩코 무용을 보여주고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시작돼 선착순으로 좌석에 앉을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도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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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2025년 APEC 최종 개최지 '유물의 땅 경주'로 확정 지면기사
외교부가 27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를 열어 개최도시로 경북 경주시를 최종 확정해 의결했다.준비위원회는 또 한국이 2025 APEC 의장국을 수임하면서 연간 다섯 차례 개최하는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SOM) 등을 국내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APEC 고위관리회의는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체다. 준비위원회는 올 하반기 회의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한편 외교부는 지난 3월27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를 시작했다. 개최도시 후보로 인천시, 제주도가 경주시와 유치 경쟁을 벌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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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 ‘타운홀 미팅’ 개최
인천교통공사(사장·김성완)는 최근 안전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에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관리감독자 25여 명이 참여했다. 철도사고와 산업재해 발생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유관기관 사고사례를 파악하고 현장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공사 내 안전 현안과제에 대한 개선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안전 저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인천교통공사 홍창호 안전경영본부장은 “앞으로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해 안전 우선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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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플라멩코, 28일 밤 8시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개최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7개 도시와 협력해 진행하는 무료 야간경관 특화 공연이 28일 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오후 8시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캔들라이트 플라멩코 : 올 나이츠 인천'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야간 조명과 촛불로 둘러싸인 무대 위 스페인 전통 춤 플라멩코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델란테[ 그룹이 출연한다. 네드 달링턴(플라멩코·바로크 기타), 정준오(플라멩코 기타), 설호종(퍼커션), 솔 돈나(무용)가 나와 전통 플라멩코 무용을 보여주고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시작되 선착순으로 좌석에 앉을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도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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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속… 우리 군도 해상사격훈련 재개 지면기사
해병대 6여단·연평부대 각각 실시즉각대응태세, 자주포·미사일 운용북한이 오물풍선과 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 군이 연평도·백령도 등 서북도서지역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6년 만에 재개했다.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는 예하부대인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부대별 작전지역에서 각각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2018년 남북이 9·19 군사합의를 체결한 이후 해상사격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9·19 군사합의 이후 서북도서 주둔 해병부대는 내륙으로 장소를 옮겨 사격훈련을 실시해왔다. 이날 각 부대는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 로켓,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등의 전력을 운용해 가상의 적에 대해 총 290여 발의 사격을 진행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25일 밤 남쪽을 향해 살포한 오물 풍선은 250여개이며, 이 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풍선 내용물은 지난 24일 날려 보낸 풍선과 마찬가지로 종잇조각이 대부분이며, 유해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천공항에서는 26일 오전 1시 46분부터 약 세 시간 동안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의 이착륙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북한은 또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250여㎞를 비행한 뒤 공중 폭발했다. 군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최근 김포에서 대북전단을 띄운 단체를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대북전단에 사용되는 대형 풍선은 항공안전법에 따른 초경량비행장치에 해당돼 국토교통부 장관의 비행 승인 없이 사용할 수 없는 장치로 판단, 항공안전법상 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관련기사 ("파주시민 위협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김성호·이영지기자 ksh96@kyeongin.com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된 26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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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연평도 사격 훈련 재개… 9·19 군사합의 후 6년만
2018년 남북이 9·19 군사합의 체결 이후 중단된 연평도·백령도 등 서북도서지역에서의 우리 군(軍)의 해상 사격 훈련이 26일 재개됐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는 예하부대인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부대별 작전지역에서 각각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격 훈련은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전부 정지된 이후 시행되는 첫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해상사격훈련이다. 9·19 군사합의 이후 서북도서 주둔 해병부대는 내륙으로 장소를 옮겨 사격훈련을 실시해왔다. 이날 각 부대는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 로켓,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등의 전력을 운용해 가상의 적에 대해 총 290여 발의 사격을 진행했다. 서방사 관계자는 “적 도발 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검증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연례적·방어적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의 국제참관단이 참관한 가운데 정전협정 규정을 준수하고, 사전 항행경보를 발령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주민 안전을 위해 사격 전 안전문자를 보내고, 사격 당일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주민 대피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훈련이 이뤄졌다. 서방사는 이날 훈련 이후에도 정례적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해 화력운용 능력을 높이고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해병대 제6여단 포병대대장 정구영 중령(해사 59기)은 “해병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적과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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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환경부,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17개 시·도 협의체 출범
정부가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5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의 체계적·실질적 이행을 목표로 실천 과제를 공유하는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가 26일 출범했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인천시·경기도를 비롯한 17개 지방자치단체 기후·환경정책 담당 과장이 참석했다. 생물다양성 보존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생물다양성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의 책무를 갖는다. 정부는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범부처 최상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는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해 이행해야 한다. 새로 출범한 지역 생물다양성 전략 협의체는 생물다양성 전략 이행 과제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인천 서구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다양성 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자체의 관련 정책 수립·시행을 지원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회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고 나아가 자연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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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더 에이트 쇼, 1층, 인천 지면기사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의 중요한 갈등 요인 가운데 하나는 쓰레기다. 어느 날 '1층'(배성우)은 각 방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정확히 말하면 배변 봉투를 자신에게 버려달라고 다른 참가자에게 제안한다. 그날부터 '1층'이 머무는 방은 다른 7명이 배출한 폐기물을 받아내는 공식 쓰레기장으로 변한다. 마음 여린 '1층'의 제안과 다른 이들의 '승낙'으로 그렇게 환경미화원이 탄생했다.작품 속에는 '1층'부터 '8층'까지 8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의 본명 대신 층수를 호칭으로 쓴다. 주최측이 마련해준 방 안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각자 가져갈 상금이 올라가는 것이 이들이 참여한 게임 규칙 가운데 하나다. 그렇게 생긴 상금으로 뭐든지 사서 쓸 수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참가자들 방에는 배설물을 버릴 곳이 없었다.쓰레기 처리를 자처한 '1층'의 희생으로 나머지 참가자들의 삶의 질은 급격하게 상승했다. 반대로 1층에는 늘 악취가 진동했고 파리가 들끓었다. '1층'은 공공의 질서를 위해 불편함을 감내했다. 다른 참가자들이 가졌던 '1층'에 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이 사라지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드라마 속 '1층'이 처한 상황과 인천의 상황이 묘하게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의든 타의든 인천은 다른 수도권 도시 주민을 위해 오랫동안 '1층' 역할을 해왔다. 인천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품고 살았다. 아무리 예쁜 이름으로 세탁한다 해도 '수도권(쓰레기)매립지'라는 본질이 숨겨지지 않는다.쓰레기 대체 매립지 공모가 결국 무산됐다. 나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없었다.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 내 쓰레기는 내 집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내 쓰레기를 옆집 쓰레기통에 버리면 이상하지 않은가. 하물며 드라마에서도 쓰레기장 역할은 바뀐다. '3층'(류준열)이 '1층'을 대신한다. '3층'의 대사가 기억난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 해낼 때 사회는 비로소 안정적으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김성호 인천본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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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불구하고 교육예산 축소는 금물" 지면기사
인천 미래 교육 모색 토론회서 주장"학급당 학생수 줄여 맞춤형 도움"'학령인구 감소시대 인천 미래 교육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학령인구가 감소해도 교육 예산을 줄이면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 예산을 축소하게 될 경우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에 맞춘 다양한 개별 교육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25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사)인천교육연구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배은주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으니 교육예산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곤 하는데, 타당한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교육예산은 줄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내국세의 20.79%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쓰인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방만하게 쓰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교육 분야가 아닌 시급한 다른 분야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배 연구위원은 "(학생수가 줄면 예산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은) 과거 한 학급 당 50~60명 시대에나 어울릴법한 인식"이라며 "현재 학부모들의 눈높이는 이미 달라졌고, 이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정책적 욕구를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유승분 인천시의원도 "교육 예산은 순수하게 교실 내에서 학생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개별 학생의 발달 상황과 속도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려면 예산을 줄일 것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의미있는 도움'을 줘야 한다는 취지다. 핀란드 학생의 경우 20~25%가 개별화한 '특수교육'을 제공받고 있다고 한다. 반면 한국의 특수교육 대상자 비율은 0.4%에 불과하다.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은 신·구도심과 강화·옹진 등 섬지역 등 각 지역 인구 구성비를 살피며 지역별로 발생하는 교육·인구 격차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산 투입뿐 아니라 함께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세워 섬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옛날식 대응으로는 안된다. 예산을 투입해도 쉽게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