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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고향 떠난 수자기 지면기사
황색 무명 천에 검정색 커다란 '장수 수'(帥) 자가 새겨진 세로 430㎝, 가로 410㎝ 크기 어재연 장군 '수자기(帥字旗)'. 수자기가 또 고향 강화(江華)를 떠나는 긴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12일 수자기가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났다. 수자기의 장거리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다.첫 여행은 납치나 다름없었다. 150여 년 전 1871년 6월 미국의 조선 침략인 신미양요 당시 벌어진 광성보 전투에서 조선은 패배했고 깃발은 미군 손에 들어가 강제 여행을 떠나야 했다. 당시 전투에서 미군 전사자가 3명, 부상자가 10명인 반면 조선군 전사자는 어재연 장군을 포함해 무려 350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때 수자기는 군함에 실려 떠났고 미국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담요처럼 둘둘 말린 채 전시됐다.두번째 여행은 2007년 10월의 일이다. 정부가 미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 협의 끝에 '장기 대여' 형식으로 수자기를 들여와 136년 만에 다시 고국에 들여오기 위한 여행길이었다. 10년으로 기한이 정해진, '반환' 아닌 '대여'였지만 최근까지 1~2년 단위로 대여기간이 연장됐다. 계속 머무를 것으로 알았지만 우리 바람처럼 되지 않았다. 미국 해군사관학교는 대여 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았다. 오는 2025년 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할 아시아 유물 특별전에 전시할 예정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평소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수자기를 당분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수자기 실물과 인사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 게으름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우리에게 선택권조차 없고, 그저 보내야만 한다니 자존심도 상했다. 먼 길 잘 다녀오라고 작은 행사라도 치렀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바람처럼 되지는 않았다.부디 수자기의 이번 여행길이 편도가 아니기만 바랄 뿐이다. 다음 귀국길이 수자기의 마지막 여행이 됐으면 한다. 반갑게 다시 인사하는 날까지 모두 함께 착실히 준비했으면 좋겠다. /김성호 인천본사 정치부 차장 ksh96@kyeongin.com김성호 인천본사 정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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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전하는 '쉽고 재밌는' 인천소식 지면기사
인천시, 유튜브 콘텐츠 전면 개편 현병수·윤형빈 등 참여 제작성대모사로 뉴스·정책 홍보'시민소통 카메라' 등 준비도인천시가 시민에게 정책을 쉽게 알리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도 인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icncityhall) 콘텐츠는 개그맨 현병수·윤형빈 주도로 제작된다. 뉴스 프로그램 '정각로그인'은 인천시청 주소인 '남동구 정각로 29'의 '정각로'를 활용해 이름지어진 콘텐츠다. '정말 유익한, 각종 소식을, 로그인 하여 클릭'한다는 뜻이 프로그램 명칭에 담겨있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개그맨 양승원이 나와 배우 이경영, 최민식의 목소리로 인천시 저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홍보했다. 또 '인천시 인구 300만명 돌파' 소식을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로 전했다. 또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인 '데프콘 어때요'에 출연하는 개그맨 신윤승, 조수연이 나와 인천시 정책을 알리는 기획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는 '재벌집 막내아들' 등 유명 드라마 등을 패러디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내보낼 계획이다.인천시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계획을 갖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소통 카메라실험실' '인천의 노포 맛집 기행' 등 시민이 참여하는 영상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인천시 민병곤 미디어영상팀장은 "개그맨들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시정 홍보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에 개편된 콘텐츠는 시 행정에 관심이 적은 MZ 세대까지도 재미있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시는 시민이 즐겁게 보면서 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개편했다. 사진은 개그콘서트 '데프콘 어때요'를 패러디한 영상 캡처.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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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22)] 과거 훑어본 길에서 내 길 찾은 것… 박영복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박영복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평안남도 진남포시 억량기리 114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박영복 박물관장의 기억 속 진남포는 평화롭고 고요한 바닷가 마을이었다. 박 전 관장의 기억 속에는 어린 시절 고향 진남포에 대한 비교적 소상히 남아 있다. 그는 마을에서 유일한 이층집에 살았다. 아버님이 2척의 배를 부렸다. 2층에서는 배가 보였다. “2층에 올라서면 멀리 바다가, 배가 들어오는 게 보였죠. 아버님하고 2층에서 이제 우리 배가 나갔다 들어올 때 만선 깃발이 보이면 흡족해하는 표정을 지으셨죠." 진남포 하면 남포제련소로 유명했다고 한다. 특히 거대한 굴뚝이 '랜드마크'와도 같았다. 박영복 관장은 “특히 그 굴뚝이 얼마나 컸는지 어른 30여명이 팔로 손을 잡아야 굴뚝을 에워쌀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고지식한 아이였다. 부모님이 출타하시면서 “집을 잘 지키고 있으라"고 말하면 꼼짝없이 문간방에 앉아 부모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아이였다. 박 관장은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진남포에서 소련군을 본 기억이 있다고 했다. “어느 날 소련군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행진하는데 이상한 게 뭐냐 하면 손을 앞뒤로 흔들지 않고 좌우로 흔들어요. 좌우로 흔드는 겁니다. 어린아이 눈에는 그게 이상하니까 팔짓을 따라서 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박영복 관장은 “인천과 남포가 닮은 꼴 도시였다"고 기억했다. 배로 서울에 가려면 인천 한강 하구를 거쳐야 했듯이 평양에 가려면 진남포 대동강을 거쳐야 이르렀다. 수도 서울과 평양으로 향하는 관문항 역할을 했던 것이다. 두 항만은 모두 서해에 있는데 조수 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갑문을 운영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남북관계가 경색되기 전 인천에서 남포를 잇는 뱃길이 열린 적이 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항과 남포항을 화물선이 오갔다. 특히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국양해운이라는 이름의 선사가 화물선 '트레이드포춘'을 본격 운영했다. 이 뱃길은 남북 교류의 상징과도 같았다. 당시 인천항에서 남포로 가는 배에 섬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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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년 연장' 임기 10년 꽉 채우는 이두익 백령병원장 지면기사
"백령도의 자연·주민 덕에 되레 힐링 받으며 진료" 개원과 동시에 취임… 내년 2월까지대학 졸업후 공공군의관 섬 첫 인연 지역유일 2차 의료기관 공로 감사패"백령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환자를 돌보는 보람에 오히려 제가 '힐링' 하며 삽니다."지난달 28일 인천시 백령면 진촌리 백령병원에서 만난 이두익(76) 백령병원 원장이 밝힌 짧은 소회다.이 원장은 올해로 근무한 지 10주년, 만으로 9년을 채웠다. 이 원장은 최근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내년 2월28일까지 일하기로 했다. 이번 임기가 끝나면 정말 10년을 꽉 채운다.인천의료원 분원인 백령병원은 지난 2014년 2월27일 문을 열었다. 이 원장은 백령병원 개원과 동시에 취임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1973년 의과대학을 졸업한 25세의 이 원장은 의사 면허 취득과 동시에 백령도와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한 백령도 성안드레아병원에서 공공군의관으로 3년 동안 일했다. 그리고 인하대병원장을 정년 퇴임하고 다시 백령도에 들어와 10주년이 된 것이다.최근에는 이 원장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병원에서 조촐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해병대 제6여단 여단장을 비롯한 부대원, 백령도 이장단 3명 등이 참석해 해병대와 주민 명의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최덕진 백령초등학교 교장 등 지역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도 달려와 축가를 연주했다.주민들은 "병원도 약국도 없어 섬을 떠나는 이들이 많았는데, 원장 선생님 덕에 백령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모든 주민이 감사드린다"고 했고, 권태균 해병대 제6여단장은 "백령지역 유일한 2차 의료기관장으로 10년간 헌신하신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 교장은 "원장 선생님이 어느 날 '도서 지역에 의사가 필요하니, 앞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백령도 학생이 있다면 제가 지원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의사로서의 자세, 교육자로서의 자세에 놀라고 감사했다"고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이 원장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이 원장의 10주년을 축하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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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늦을수록 손해… "상습지연 대책을" 지면기사
총선 한달 앞두고 인천 7곳 변동선관위 불필요한 업무 반복 곤혹후보자 정보 확보할 시간도 부족4·10 총선 선거구 획정은 선거일을 불과 41일 앞둔 지난달 29일 이뤄졌다. 법이 정한 시한(2023년 3월10일)보다 1년 가까이 늦은 시점이다. 그 사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은 유권자와 후보자다. 또 선거 업무를 진행하는 행정기관 역시 혼란을 겪는다. 피해를 줄이려면 지금처럼 상습적으로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악습을 하루라도 빨리 끊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경계 조정이나 선거구 분할 등 변동이 생긴 인천지역 선거구는 연수구갑·을, 계양구갑·을, 서구갑·을·병 등 7개다.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인천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14개 중 절반가량이 지난 선거와 비교해 변경된 셈이다. → 표 참조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 사무를 진행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 예외일 수 없다. 늦으면 늦어지는 대로 선거 사무를 진행해 빈틈없이 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일찍 선거구가 정해진다면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선관위 설명이다.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시한인 '선거일 1년 전까지' 선거구가 정해진다면 여러 부분 예측이 가능해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선거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선거 사무에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인구와 행정구역이다. 더 정확한 지역과 인구수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면 더 차분하게 선거를 준비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 불필요한 업무를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예를 들면 홍보를 미리미리 할 수 있고 선거비용 제한액 등도 착오 없이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가장 큰 책임은 국회에 있다. 국회가 선거구 국회의원을 몇 명 뽑을 것인지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획정안 제출이 늦어진다. 선거구 국회의원 수와 비례대표 수, 뽑는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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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한은행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맞손 지면기사
인천시와 신한은행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1일 오후 3시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인천시와 보조를 맞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신한은행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적극 벌이려고 한다.정 은행장은 "인천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관내 신한은행 채널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금고 은행으로서 인천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든든한 지원군과 같다"며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개최도시 최종 선정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위한 ‘인천광역시-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4.3.11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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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윤상현 '서희스타힐스스타디움센트럴시티' 교통체계 점검 지면기사
국힘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윤상현(사진) 국회의원은 숭의동 '서희스타힐스스타디움센트럴시티' 아파트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주민, 관계기관 담당자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현장은 그동안 입주민 차량 진·출입과 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미추홀구와 중구, 미추홀경찰서와 중부경찰서 경계에 있어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윤 의원과 주민대표단은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했고 지난 8일 관계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차 현장 합동점검·대책회의를 실시해 다양한 해결책을 들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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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선 예비후보 사퇴,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예비후보 지지선언
이기선 (사)새로운민심 인천시 연수구 지회장이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국민의힘 정승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이기선 (사)새로운민심 인천시 연수구지회장을 선대위 상근선대본부장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기선 지회장은 “무엇보다 총선 승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승연 선대위 상근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해 정승연과 함께 우리 국민의힘이 연수구, 인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이기선 예비후보가 지지 선언과 함께 상근선대본부장으로 큰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국민의힘 원팀'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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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을 원희룡 예비후보 “후원회장 이천수 폭행·협박 당해”
이번 4·10총선에 출마한 인천 계양구을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천수 축구선수가 한 남성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8일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하지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글을 게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또 다른 남성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원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남성이 '두고 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썼다. 원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명백한 범죄다.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를 앞두고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며 “수사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증오의 정치가 낳은 우리 사회의 계속되는 비극은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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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인천서 세번째 집행이사회 개최 지면기사
선거관리분야 국제기구 '세계선거기관협의회'(The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A-WEB)가 오는 20일 인천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집행이사회를 개최한다.A-WEB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이사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집행이사회는 A-WEB 정책과 운영 전반에 관한 의사결정을 담당한다.이번 회의에서 정책, 예산, 회원 자격, 운영과 사업 등 총 14개 의제 항목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회원 기관의 선거 관리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A-WEB 의장단과 16개국 집행이사 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다.A-WEB은 '전 세계에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하고 참여적인 선거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증진한다'는 비전 아래 2013년 공식 출범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처를 두고 있다. 현재 111개국, 121개 선거관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