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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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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바다·섬 인천 소중한 자원… 활성화 시키면 대한민국 미래 도약" 지면기사
중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 "서북도서 주민 불편해소 정책 최선"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열린 7일 유정복 인천시장도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있었다. 유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인천의 바다와 섬, 특히 서해5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유 시장은 "바다와 섬은 인천의 소중한 자원이며 이를 활성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특히 서해5도에서는 그곳에 사는 것만 해도 애국"이라며 "정주지원에 대한 확대, 관광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개발 등 프로젝트들이 잘 추진되면 인천 현안도 풀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대통령께서 인천의 바다와 땅과 하늘 확실히 바꾸겠다는 설명에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 미래 인천의 경쟁력을 통해 이루겠다는 말에 공감하고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인천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인천시장님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이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서북도서 주민들은 (그곳에) 사시는 것 자체가 애국이라는 말씀에 100% 공감한다. 서북도서 주민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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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의회 허식 의원 "신도시 안부러울 친수공간, 원도심에도 조성을" 지면기사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진행이단비 의원 직장어린이집 주문도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천 동구 수문통의 물길을 복원해 원도심 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됐다.6일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일문일답)에서 허식(무·동구) 의원은 황효진 정무부시장에게 친수공간 없는 구도심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허 의원은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는 친수공간이 많이 있다. 그래서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도시가 됐다"면서 "하지만 원도심에 그럴만한 친수공간이 없어 안타깝다"면서 인천시가 의지를 갖고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황 부시장은 "수문통 수변공간 조성 사업은 제물포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돼 있다.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라며 "인천의 물길을 복원하는 일은 제물포 르네상스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황 부시장은 "동인천에서 출발해 수문통을 통과해서 화수부두로 연결, 일진전기, 화수부두, 만석부두를 거쳐 월미도까지 이어지는 수변 공간이 조성된다면 인천의 꿈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날 이단비 의원은 공직사회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으로 공무원과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시 공무원, 군·구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공사 공단 직원 등을 포함해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전체적으로 총괄해 수요를 조사한다면 결코 적은 수요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지하철·소방 등 직종별 상황에 맞는 직장 어린이집을 활성화해 직장 어린이집 수요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보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상길 의원은 인천시의 버스 수요에 따른 시의 유연한 버스 정책 필요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시장은 "대규모 택지 개발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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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구제 고립된 채무자' 올해도 지원사격 지면기사
채무조정 지원 2억3천만원 확보파산·회생·워크아웃 극복 도와과도한 빚을 지고 제때 갚지 못해 신용도가 크게 떨어지고 경제활동에 큰 제약을 받아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재기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이들도 많다.인천시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에도 '채무조정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채무조정 지원 사업은 빚을 져 위기에 놓인 이들이 파산·회생·워크아웃 등 적절한 채무자 구제 제도를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채무자 구제 제도의 도움을 받으려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상담 비용과 파산관재인 선임 비용, 인지대, 송달료, 변호사 비용 등이 필요한데 인천시가 이를 지원해준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파산관재인 선임 비용은 30여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은 80여만원이 든다. 인천시는 올해 상담 비용으로 8천500만원, 채무조정 지원 비용으로 2억3천만원을 확보해두고 있다.인천시는 이 사업을 2018년부터 시작했는데 최근까지 모두 1만7천141명에게 채무 해결 상담을 실시했고 이 가운데 2천583명에게는 개인파산·개인회생·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도왔다.채무조정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2천583명 가운데 개인파산이 96%로 가장 많았고 개인회생은 5%, 워크아웃·기타 5% 순으로 나타난다. 연령별로는 50대 31%, 60대 33%, 60대 이상 13%로, 50대 이상 연령층이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채무 발생 원인은 사업실패(61%)가 가장 많았고, 생활비(17%), 보증(13%), 사기(6%), 기타(3%) 순이다.인천시 안수경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적절한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다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이들이 많다"면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채무조정 상담·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 등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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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연 수자기'와 아쉬운 작별… 환송연 없이 미국간다 지면기사
강화군, 별도 행사 없이 12일 이관반환 요구시 '여론' 중요하게 작용"국민적 공감대 넓힐 기회" 아쉬움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 광성보 전투에서 미군에 빼앗긴 뒤 지난 2007년 '장기 대여' 형식으로 한국에 들어온 어재연 장군의 수자기(帥字旗)가 오는 12일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수자기를 관리해온 강화군은 별도의 기념 행사 없이 미국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으로 보낼 예정이다.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역사박물관이 소장하던 수자기가 오는 12일 한국을 떠난다고 5일 밝혔다.강화군 관계자는 "미국으로 보내기 위한 이관 준비를 거의 마쳤다"면서 "문화재 전문 운송 업체에 의뢰했고 박물관 관계자도 함께 동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국으로 떠나는 수자기는 미국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 2025년 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할 아시아유물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1~2년 단위로 연장 갱신해 온 대여기간은 오는 3월 15일 만료된다.수자기는 조선시대 군영 최고 지휘관이 사용한 군기(軍旗)다. 어재연 장군의 수자기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수자기라는 가치가 있다. 수자기를 들여오려던 것도 국내에 남아있는 수자기 실물이 없다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어재연 장군 수자기는 4.7m×4.5m로 굉장히 큰 규모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크게 만든 수자기에 관한 기록은 아직 없다고 전해진다.아쉬운 점은 강화군이 수자기를 보내며 별도 행사나 기념식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점이다.장기 관점에서 수자기는 영구적으로 한국으로 가져와야 하는 문화재라는 점에서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돌려받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여론이 될 것이 분명한데, 많은 국민들에게 수자기의 존재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힐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외규장각 의궤나 조선왕조실록 환수 사례만 보아도 국외 문화재를 '조용히' 돌려받은 경우는 없다"면서 "수자기를 다시 (미국으로) 되돌려 보내기 전에 어쩔 수 없이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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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서구을] 박종진-이용우, 양당 대진표 확정… 낙하산·무연고 '꼬리표' 극복해야 지면기사
박 前 앵커, 종편 시사토크 진행21대 총선 당시 37.39% 2위 득표이, 노동전문 인권 변호사 '명성'민주당 "사회적 약자 대변 적임자"인천 서구을 선거구는 청라1·2·3동과 검암경서동, 연희동을 포함하는 곳으로 최근에서야 선거구가 확정됐다.청라1·2동은 옛 '서구갑', 청라3동과 검암경서동, 연희동은 옛 '서구을'에 속했다.국민의힘에서는 박종진 전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 앵커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익단체 '직장갑질119' 창립 멤버인 이용우 변호사가 나서는 것으로 양당 대진표가 확정됐다.두 후보 모두 양당의 '단수공천'으로 본선에 오르게 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정치 신인간 대결이 성사됐다. 서구갑 현역인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바뀐 '서구갑' 출마로 정해졌고, 서구을 현역 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은 신설 선거구 '서구병'에서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박 전 앵커는 언론인 출신이다. MBN, 채널A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강적들', '쾌도난마' 등 종편 채널 시사 토크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야 정치인과 친분을 쌓았다. 청와대·국회 출입기자, 정치팀장 등을 거쳤다. 박 전 앵커는 지난 총선에서 서구을에 출마해 37.39% 득표율로 2위로 낙선했다.이 변호사는 노동전문 인권변호사로 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왔다. 전북 완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아닌 자동차 생산공장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5년 넘게 일하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이 변호사는 이번이 처음 치르는 선거다.두 후보 모두 '낙하산 공천' '무연고 공천'이라는 세간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이에 대해 박 전 앵커는 "발전이 필요한 서구에 '중앙무대'에서 온 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많은 경험과 인맥을 가진 박종진이 오는 게 맞다"고 말한다.이 변호사는 경인일보의 전화통화·문자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적임자"로 보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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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정승연 "치매안심마을 늘려 안전도시로" 지면기사
국힘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 공약 국민의힘 정승연(사진) 연수구갑 예비후보가 4일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 안심·안전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는 사고·범죄·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유·무형의 시스템을 갖춘 도시를 국제안전도시로 인증한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확대' '마약 청정지대 구축'을 공약으로 삼아 연수구갑 지역을 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정 예비후보는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운영시간 확대)' '치매 노인 위치감지기 보급' 등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연수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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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원 점검·도서지역 택배도 '척척'… 인천시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지면기사
市 '국토부 공모' 국비 12억 투입3차원 입체지도·생필품 전달 계획인천시가 공원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점검·청소하고 공원 주변 수목에 방제 작업을 진행하는 도시관리 공공 서비스에 드론을 투입한다. 또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섬 주민이나 관광객을 위한 드론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시스테크, 인투스카이, 파블로항공 등으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다.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인천시가 이번 공모에 제출한 과제는 4가지로 ▲드론도시관리센터 3D 연계 시스템구축 ▲드론활용 광대역 3D 모델 기반 사회안전 서비스 ▲드론 활용 시설관리체계 구축 ▲드론 활용 도서 지역 배송체계 구축 등이다.갯골이나 공원 등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3차원 입체지도로 만들어 안전·환경 관련 정보를 표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또 방제 작업도 진행하는 등 도시관리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덕적·소야·대이작·자월·영흥·문갑·굴업도 등에서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드론으로 받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물건이 모이는 '배달거점' 3개소와 섬 지역 배달점 10개소를 선정해 드론 택배를 구현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지난 2023년에도 드론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해 선박 화재 진압이나 교량 점검 등을 진행해 도시관리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도시관리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시 드론 산업 성장 기반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성과와 산업적 성과를 모두 이뤄내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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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업무개시 불이행 전공의 '면허정지' 본격 시작 지면기사
인천시, 미복귀 명단 복지부 제출 예정… 정부, 의대 증원신청 접수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해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천시도 조만간 미복귀 전공의를 파악해 명단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공의 현장 복귀는 미미한 수준이다.인천시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 명단을 조만간 최종적으로 파악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현재 인천시는 1차·2차(재명령) 등 두 차례에 걸쳐 업무개시 명령을 보냈는데, 조만간 3차 개시 명령을 보낸 후에도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불이행 확인서'를 받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3월 3일까지 업무개시 명령을 2차례 받은 전공의는 모두 20명이다.인천시 함춘영 의약관리팀장은 "정부가 복귀 시한을 정했음에도 업무 복귀가 미미한 수준이다. 인천시가 업무 개시 명령 권한은 있지만 처벌 권한은 없어 보건복지부에 관련 명단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의료계는 증원을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마감일인 4일까지 전국 의과 대학을 대상으로 증원 신청을 받고 있다.의료계 반발이 수그러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인하대·가천대는 증원 신청 여부조차 정확히 밝히지 못하며 난감해 하고 있다.인하대 의과대학 정원은 49명, 가천대 의과대학은 40명이며 이들 대학은 100명까지 증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 관련기사 ('의료대란' 봉합까진 아직… 정부 '장기화' 대응)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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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아카데미 2024년 총회, 총회기념 심포지엄 개최
사단법인 인천아카데미는 최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2024년 총회와 총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박창신(인하대 의과대학장) 신임 인천아카데미 8대 이사장 취임식과 최순자(전 인하대총장) 7대 이사장 이임식이 진행됐다. 최순자 전 총장이 총회기념 심포지엄 강연자로 나서 '22개국 OECD 국가와 인천의 지향점'을 주제로 최근 6년간 22개 국가를 여행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최 전 총장은 OECD 국가의 높은 삶의 질, 지구 온난화·인구 문제에 대한 대응,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상품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천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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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백령 카페리 선박 직접건조 검토" 지면기사
백령도 연두방문 주민대화서 밝혀9차 공모 앞둬 특단의 조치 등 주문연안여객터미널에 게스트하우스도서해5도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인천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부에 총리실 산하의 '서해5도 특별추진단' 신설을 건의한 상태다. 유정복 시장이 연두방문 마지막 행선지로 백령도에 찾아가 서해5도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유정복 시장은 28일 백령면사무소 2층에서 진행된 백령·대청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끊긴 인천~백령 항로 카페리 노선 조기 개통을 위해 신규 선박을 직접 건조·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조재흠 가을1리 이장이 "옹진군 인천~백령 카페리가 9차 공모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공모자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시장님께서 특단의 조치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따른 답변이었다.유 시장은 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 주민이 입도를 대기할 때 인근에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건립을 약속했다. 이날 유 시장과 함께 있던 문경복 옹진군수는 "게스트 하우스(군민회관)를 신축하겠다고 유정복 시장에게 건의했는데, 금년 내로 추진하라고 말했다"면서 "커뮤니티 공간과 숙소 20개를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백령도에는 벼농사를 짓는 농민이 많다고 한다. 지난해 풍년을 기록했고, 벼 수확량 전량에 대한 추곡수매가 이뤄졌는데, 올해도 이같이 전량 추곡수매가 가능한지 묻는 농민이 있었다.유 시장은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 시장은 "현행법이 갖는 제약이 있지만, 특례 규정을 두어서 풀어가는 것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날 유 시장의 백령도 방문은 도서지역 필수·응급 의료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의료 인력의 목소리를 듣는 차원에서도 진행됐다. 유 시장은 백령병원을 방문해 10년째 이곳에서 근무해 온 이두익 분원장과 최근 임용된 산부인과 전문의도 만났다.또 최근 인천시가 도입한 인천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의 신형 헬기에 직접 탑승해 운항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항속거리가 길지 않아 백령도에는 올 수 없었던 기존 노후 Bell-230 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