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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필수의료 붕괴위기 인천, 공공의대 설립 한목소리 지면기사
정부, 의대정원 2천명 확대 수도권 불구 '치료가능사망률' 2위범시민협, 新 의사양성 체계 제시학비 전액 지원 10년간 의무복무정부가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는 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과 달리 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로 머물러온 가천대와 인하대 의대 정원을 늘려 무너지고 있는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바꾸는 출발점이다. 기존 의대 증원뿐 아니라 국립대인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신설하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부가 서둘러 응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나온다.국립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인천의 가장 중요한 현안 가운데 하나다. 지역 필수의료가 붕괴하는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부족한 의료 인력을 길러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돼 있다.이를 위해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라는 이름의 시민단체가 조직돼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수년째 활동 중이다. 지역 112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범시민협의회에 참여해 활동 중이다.범시민협의회가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공공의대는 일반 의대와는 차이가 있다. 국내에 아직 설립된 사례가 없는 의사 양성체계다.입학금부터 학비까지 전액 국고로 지원해 대신 10년 동안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무 복무하는 것이 뼈대다. 이를 추진하려면 법적 설립 근거가 필요해 관련 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지난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역 의료 격차 실태를 발표하며 전국 의료 취약지 3곳을 정했다. 전남과 전북에 이어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인 인천이 의료 취약지로 꼽혔다.인천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사망률은 48.5%로 충북(50.56%) 다음으로 높다. 전국 평균은 43.8%다. 또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1.77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인구 1만명당 의대 정원도 0.3명으로 최하위권이다.수도권임에도 3개 지표가 모두 전국 평균 이하인 최악의 의료취약지가 인천인 것이다. 3개 시도(인천·전남·전북) 모두 도서 산간지역이 있는 곳이나 국립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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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원희룡-이재명 빅매치 임박… "이름값 기대" vs "연고가 중요" 지면기사
'22대 총선 핫플'된 계양을, 복잡한 민심 국힘,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 발품민주, 출마여부 마지막 조율 진행중2010년 재보선 빼곤 '민주당 텃밭'계양산, 2022년 李 이어 元 첫 일정인천 '계양구을'이 총선에서 전국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거대 야당을 이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구 출마 여부를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교회, 등산길 등을 돌아보는 지역 행보를 시작했다. 10여 년 전부터 터를 잡고 정치력을 확대해온 같은 당 윤형선 전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지세를 넓히고 있고, 소수 정당에서는 진보당 고혜경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교육위원장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측근에서 저격수로 돌아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출마설도 흘러나온다. 계양구을이 4·10 총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정치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조용한 선거구가 하루아침에 거물 정치인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이를 지켜보는 계양구을 유권자의 생각은 복잡하다. 계양구 주민들의 '바닥 민심'을 듣고자 지난 2일 일부 주민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먼저 계양산을 찾아갔다. 계양산은 계양구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로 최근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 행보를 대중에게 보여줄 장소로 이곳을 택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있던 2022년 5월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고문이 공식 석상에 나선 건 대선 패배 이후 그날이 처음이었다.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계양구을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계양산 둘레길을 택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은 인천과 뚜렷한 접점이 없었지만 이곳을 정치적 기반으로 선택했다. 연고 없는 두 인물에 대해 이곳에서 만난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연고가 중요치 않다는 생각과 그래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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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계양을 총선민심 "말 많지만, 정작 계양 지역이야기 없다" 지면기사
'뽑을 사람 없다' 주민 고민 깊어져 익숙한 윤형선·박형우 지지 목소리"절박하고 오래 있던 후보들 기대"신당 유명세 탑승 등 불편한 시선→ 1면서 계속(원희룡-이재명 빅매치 임박… "이름값 기대" vs "연고가 중요")계산역에서 150m 떨어진 곳에 저층 아파트 단지가 나타났다. 대통령·인천시장·구청장·지역구 국회의원 이름을 언급하며 재건축과 안전진단 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아파트 단지 담장에 걸려 있었다. 이 일대에는 1980년대 말에서 1990년 준공한 노후 저층 아파트단지 3천700가구가 밀집해 있다. 1천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30년 넘게 거주했다는 이권형(55)씨는 "1988년 올림픽때 지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바닷모래로 지었다고 하는데 외벽이 난리가 아니다. 도시가스배관에서 가스도 유출된다"면서 "누가 국회의원으로 오든 신도시뿐 아니라 이곳 구도심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곳 한 아파트 단지 노인정을 찾아갔다. 80~90세 사이 여성 노인 7명이 모여 화투놀이를 즐기고 있었다.어떤 국회의원이 '계양구을'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노인들은 "국회의원끼리 싸우지 않아야 한다" "나쁜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다 필요없다"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계양구를 위해서 제대로 일할 사람이 와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전영순(87)씨는 "거친 말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쁘게 말하고, 겸손한 그런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정치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한 달에 10번인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횟수를 (지금보다) 늘렸으면 좋겠다"는 목소리와, "노령연금을 조금 올렸으면 좋겠다"는 대답도 나왔다.계양구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보건소 등 관공서와 병원, 대형마트, 영화관, 먹자골목 등이 밀집한 계양구 내 최대 번화가인 계양문화로 일대에도 찾아가 목소리를 들었다. 계양구청으로부터 약 1㎞ 반경 내 학교만 20곳에 이르고, 인접 아파트만 수만 가구를 훌쩍 넘어 다양한 성별과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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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22대 총선 최대 승부처 ‘계양구을’… 정작 지역이야기 없다
인천 '계양구을'이 총선에서 전국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거대 야당을 이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구 출마 여부를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교회, 등산길 등을 돌아보는 지역 행보를 시작했다. 10여 년 전부터 터를 잡고 정치력을 확대해온 같은 당 윤형선 전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지세를 넓히고 있고, 소수 정당에서는 진보당 고혜경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교육위원장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측근에서 저격수로 돌아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출마설도 흘러나온다. 계양구을이 4·10 총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정치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조용한 선거구가 하루아침에 거물 정치인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이를 지켜보는 계양구을 유권자의 생각은 복잡하다. 계양구 주민들의 '바닥 민심'을 듣고자 지난2일 일부 주민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계양산을 찾아갔다. 계양산은 계양구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로 최근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 행보를 대중에게 보여줄 장소로 이곳을 택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있던 2022년 5월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고문이 공식 석상에 나선 건 대선 패배 이후 그날이 처음이었다.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계양구을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계양산 둘레길을 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은 인천과 뚜렷한 접점이 없었지만 이곳을 정치적 기반으로 선택했다. 연고 없는 두 인물에 대해 이곳에서 만난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연고가 중요치 않다는 생각과 그래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임재정(52)씨는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이 같이 계양을에 출마하면 재밌을 거 같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윤형선 예비후보 같은 인물도 있지만, 그래도 이름값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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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전당대회 돈봉투’ 실형, 날 세우는 인천 남동 국힘 예비후보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관석(무·인천 남동구을) 국회의원을 향한 인천 남동구 지역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들의 비판이 거세다. 윤관석 의원의 사과와 세비반납을 요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에는 남동구 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내지 말 것을 촉구했다. 1일 고주룡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윤관석 의원 세비 반납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고주룡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이 '돈봉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사실을 보고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며 “윤관석 의원은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라도 12년 동안 표를 준 남동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진솔하고 정직하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회의원이 구속돼 사실상 의정 활동이 중단되더라도,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수당과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는 게 현실"이라며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국민 혈세인 세비를 자진 반납하길 바란다"고 했다. 고주룡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하며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 재판기간 지급된 국회의원 세비를 전액 반납을 약속하는 내용의 서약이다. 장석현 남동구갑 예비후보는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비판하며 '무공천'을 요구했다. 장석현 예비후보는 “설마설마했던 일명 '민주당 돈 봉투 사건'이 사실로, 유죄로 판결 났다. 인천시민을 조롱하고, 남동주민을 농락한 더불어민주당의 집단적 추태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돈 봉투 사건의 진원지가 바로 여기 남동이라는 사실에 수치스러움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는 ▲인천시민과 남동주민에 대한 사죄 ▲돈 봉투 사건과 연루된 모든 인사의 출당·제명 ▲남동 지역 총선후보 무공천 등을 촉구했다. 장석현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즉각적인 시민 저항 행동에 돌입하고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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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를 세계최고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백대용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 3호 공약 발표
국민의힘 백대용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가 1일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체계 구축으로 송도를 세계 최고, 최대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드는 것이 뼈대인 3호 공약을 발표했다. 백대용 예비후보는 “산·학·연·병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송도를 세계 최고, 최대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송도 주민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약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1·10·100 프로젝트'를 통한 바이오 분야 대기업 1개, 글로벌·중견기업 10개, 중소기업·스타트업 100개 임기 내 신규 유치 ▲인천대 의과대학 신설(국립인천대의대설치 특별법 추진) 및 성균관대 바이오 거점연구소를 조성 ▲K-바이오 랩허브 등 R&D 인프라 조성 및 지원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기 개원·특화병원 건립 및 임상연구·사업화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백대용 예비후보는 “의료·바이오산업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핵심산업"이라며 “7만4천여개 일자리와 2조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최대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100여개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의 40%를 넘는 규모다. 백 예비후보는 송도 주민들이 의료서비스 부족, 우수 대학 및 기업 불충분 등 많은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한다. 송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가깝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적합한 환경이며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음에도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백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또 송도 인구가 20만 명을 돌파했지만 응급실을 갖춘 상급병원이 없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아직 공사 중이다. 산학 연계가 가능한 의료·바이오 관련 학과를 갖춘 우수 대학이 부족하고, 임상이 가능한 대학병원 및 연구중심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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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대 장구소리 흥겹던 추억… 이제 인천 평론가로 거듭나고 싶다" 지면기사
[아임 프롬 인천·(19)] 싸리재 언덕길 뛰놀던 송림초 스타 윤중강 입니다 초교시절 음악·무용·연극 다방면 재능율목공원 국악원 들락거리며 친숙대학 1학년때 황병기 창작곡 듣고 '충격'뒤늦게 가야금으로 진로 바꿔 재입시이론·작곡 집중, 국악과 첫 우등장학생황병기 분석 '객석예술평론상' 당선인천아트플랫폼 개관후 상주작가 활동'거문고 앙상블 다비' '만요컴퍼니' 작업"지역 콘텐츠 한단계 성장시키고파"인천 출신 우리나라 1호 국악평론가 윤중강은 '평론(評論)'의 의미를 글자에서 찾는다. 우선 평(評)자는 말씀 언(言)과 평평할 평(平)자가 결합한 형성문자다. 즉 말(글)을 통해 울퉁불퉁한 것을 평평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론(論)이라는 글자는 말씀 언과 생각할(둥글) 륜(侖)이 합쳐져 있다. 둥글고 합리적인 생각이라 정의할 수 있다. "'평'과 '론' 글자에 평론의 의미가 있어요. 어디든 쏠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평평하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순환할 수 있게끔 만들어내는 것이 평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윤중강은 1959년 12월17일 인천시 중구 경동 29번지에서 삼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집 인근 배다리에서 경동사거리로 통하는 언덕길인 싸리재가 있다. 윤중강은 자신을 '싸리재 키즈'라고 소개한다. 배다리부터 경동사거리, 화장터라 불리던 율목공원 등이 그가 뛰어놀던 놀이터였다. 답동성당에서 들려오던 종소리와 항도백화점 풍경도 또렷하다.윤중강은 전남 곡성 출신 초등학교 무용교사인 윤병하(1924~2008)와 인천사람 이종임(1930~)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둘은 인천신흥초에서 근무하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윤병하는 신흥초를 비롯해 인천에서 '교육무용'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고, 서울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훗날 '한국무악고'라는 책을 펴내기도 한다.윤중강은 1966년 인천송림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어머니도 함께 인천송림초 교사로 부임했다. 모자가 교사와 학생으로 등교를 함께한 5년 동안이 윤중강에게 가장 행복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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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 국내 1호 국악평론가, "인천 의미 알리고파" 지면기사
1985년 객석예술평론상 당선윤중강 "정확·재미있게 정리"윤중강(사진) 국악평론가는 1959년 인천 중구 경동 29번지에서 태어났다.인천송림초·인천중앙초·선인중·부평고에서 공부했다. 고등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가야금 전공)에 입학했다. 국립 도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아시아 음악을 연구했다.서울대 재학 시절 가야금 연주보다는 이론과 작곡에 더 흥미를 느꼈다. 국악평론이 대중화하지 않았던 1985년 공연예술 전문 월간지 객석이 주최한 '객석예술평론상' 공모 국악부문에 당선되며 우리나라 1호 국악평론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학자의 길을 가지 않고 현장을 택했다. 국악평론 이외에도 음악평론가·연출가·공연기획자·방송작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악과 대중을 가깝게 만드는 활동을 이어왔다.서울국악축전(2004·2005), 아리랑페스티벌(2012), 서울국악축제(2019) 등 여러 축제와 공연에서 예술감독으로 활약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2019~2022)을 역임했다.국악평론가이지만, 앞으로는 인천평론가로 불리고 싶은 욕심도 있다. 욕심을 이루려고 그동안 준비해왔고 현재도 노력 중이다.윤중강은 "인천이라는 지역과 인천의 인물을 평론의 대상으로 삼으며 인천평론가로 불리고 싶다. 또 인천 이야기를 정확하고 재미있게 정리해 인천이 얼마나 의미있는 곳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경아대 장구소리 흥겹던 추억… 이제 인천 평론가로 거듭나고 싶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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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도전장 낸 원희룡… 이재명도 '예외없이 면접' 지면기사
'계양을' 여야 거물정치인 몰려원 "방탄국회 혈안 경제 가로막아"민주 '경선 원칙' 후보 선출절차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로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계양구을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을 치르면서 계양구을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의 맞대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날 원희룡 전 장관은 공천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추천 신청 서류를 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3일 오후 5시 공천 신청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설 연휴 이후인 13일부터 지역별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 지역을 발표한다. 현재 계양구을 선거구는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표현하는 등 날선 발언을 했다. 원 전 장관은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한 방탄에만 혈안이 돼 있고, 야당의 역할은 포기한지 오래"라면서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고 했다.원 전 장관이 공천을 신청할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공천관리위원회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에 참여했다.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라면 당대표도 예외없이 당헌당규, 규정에 따라 후보자 선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입장으로,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이 총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경선을 거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표와 함께 계양구을 면접을 치른 후보는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박성민 전 인천시의원 등이다. → 관련기사 (신인부터 다선까지 '긴장된 7분'… 이재명도 '자기 소개')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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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준생 '돈걱정' 더는 인천시… 면접정장 '지역 대학생' 확대 지면기사
각종 응시료 1년 최대 10만원 지원인천시가 미취업 청년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등 구직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지원정책을 마련했다.31일 인천시는 미취업 청년의 자격증이나 어학시험 응시료를 1인당 1년에 1차례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시가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응시료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에 살고 있는 18세부터 39세까지(1984년~2006년 출생) 청년 중 취업하지 못한 청년이다.응시료를 지원하는 시험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치러지는 600여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비롯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각종 어학시험 등이다.구직 청년에게 인기를 모은 인천시 무료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은 기존보다 확대 추진된다.지난해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만 지원 대상이었는데 올해부터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도 지원받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2억8천여만원이던 사업비도 올해 4여억원으로 늘렸다.무료 정장뿐 아니라 면접 코칭 서비스, 화장법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신청일 주민등록 주소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다니는 18세~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 청년 구직자가 대상이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나 구직 활동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