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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까지 운행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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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9주년] 30년 흐른 '송도 개척 프로젝트'… 인천의 꿈은 멈추지 않는다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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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지하철 연결통로 폐쇄 "주변 상권 침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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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5인방' 숨겨진 매력은 [떠나자, 인천섬으로·(5·끝)]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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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소년활동센터, 지도자 역량강화 협약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지경호)는 최근 동구 청본창작소(소장·윤항숙)와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청소년·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간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청소년지도자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협력 ▲상호 기관의 홍보와 인적·물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지경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체계적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혁신 네트워크를 기대한다"며 "청소년활동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공동협력사업 확대와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설치한 청소년활동정책수행기관이다. 가천청소년봉사단(총재·이길여)이 수탁 운영 중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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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정 시인 '제4회 선경문학상' 수상자 선정 지면기사
선경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4회 선경문학상 수상자로 하기정(사진) 시인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문학상 심사를 맡은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명예교수)와 박형준 시인(동국대 교수)은 하기정 시인의 작품에 대해 "쓸데없는 난해성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안이한 접근으로 시를 가벼이 만들지 않되, 수려하고 유창한 문장 위에 시적인 것을 미끈하게 잘 띄우는 능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매우 고른 수준의 작품은 그의 시작 능력에 깊은 신뢰를 준다"고 평했다.하기정 시인은 2010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밤의 귀 낮의 입술'(모약 刊)과 '고양이와 걷자'(걷는사람 刊) 등 시집을 냈고, 5·18문학상(5·18기념재단), 작가의눈 작품상(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전북작가회의) 등을 받았다.시상식은 오는 12월2일 오후 3시 인천 계양구 선경산업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은 1천만원으로 선경산업이 후원한다. 선경문학상은 '상상인'과 선경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선경산업이 주최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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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채운 사랑 이야기, 황홀한 로맨스의 세계로… 지면기사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영화축제 '인천 영화 주간 2023'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연수구 스퀘어원, CGV인천연수 등에서 펼쳐진다.'사랑에 빠진 영화'를 주제로 6개 섹션에 걸쳐 국내외 영화 32편이 상영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천 영화 주간'의 역대 최대 상영작 수다. 주제에 따라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해 2021년에는 '열린 공동체의 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상영작 8편과 만났고, 2회인 2022년은 '가족의 재발명'을 주제로 16편을 상영했다.'인천 영화 주간'에는 '새로운'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기존 영화제와는 다른 영화축제라는 이야기다. 기존 영화제가 감독·배우·스태프 등 전문 영화인이 중심이었다면 이 축제는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 즉 수용자가 주인공이다. 전문가가 아닌 남녀노소 평범한 시민, 관객이 즐겁게 영화를 즐기면 된다. 크게 '초이스' 섹션과 '포커스' 섹션, '스페셜'(1·2), '인천 영화 열전', '씨네틴즈 人천' 등 6개 섹션으로 나뉜다.'인천 영화 주간 초이스 : 사랑을 둘러싼 모든 감정들' 섹션은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로맨스 영화 14편을 내세운다. '건축학개론'(감독·이용주), '봄날은 간다'(허진호),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등 국내 작품 4편과 '라라랜드'(데이미언 셔젤), '첨밀밀'(진가신), '캐롤'(토드 헤인즈) 등 10편의 해외 작품이다.내일부터 연수구 스퀘어원 등서 '영화주간2023''사랑에 빠진…' 주제로 6개 섹션·총 32편 상영 이 섹션에서 '소나기'(안재훈)와 '초속 5센티미터'(신카이 마코토)는 22·23일 스퀘어원 야외광장에서 각각 상영된다. 예매 없이 아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투표를 통해 '인천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멜로 영화'에 선정된 '이터널 선샤인'(미셸 공드리)도 상영된다.'포커스: 경계 없는 사랑, 한계 없는 친밀성' 섹션에는 '경계 없는 사랑, 한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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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소년센터 너나두리 '금빛 스파이크·세팍타크로' 체험 지면기사
인천 서구(구청장·강범석)가 지원하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구재용)이 운영하는 서구청소년센터 너나두리는 최근 '금빛 스파이크, 세팍타크로' 체험 두번째 회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금빛 스파이크 세팍타크로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세팍타크로를 체험하며 신체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고양특례시에 있는 저동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과 고양특례시 세팍타크로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국가대표 선수 등이 함께 참여해 포지션별 특별강습과 이벤트 경기가 이루어졌다.서구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는 것에서 하는 것으로 스포츠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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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교육관 공사 맡은 최기영 대목장 지면기사
의식주(衣食住)라는 단어가 있다. 옷과 음식과 집, 사람이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일컫는 명사다. 의식주 가운데 하나인 집을 짓는 이가 목수(木手)다. 목수는 대목(大木)과 소목(小木)으로 나뉜다. 대목은 궁궐·사찰·민가 등 집 짓는 일을 하는 사람을, 소목은 장롱·책장·소반 등 가구를 만드는 이를 말한다. 대목 가운데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를 도편수 또는 대목장으로 부른다. 1982년 정부는 대목장을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했다. 제도가 생긴 이후 1991년 신응수, 2000년 최기영·전흥수씨가 대목장으로 지정됐다. 대목장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최기영(78) 대목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최고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16일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최기영 대목장을 만났다.국내 가장 활발히 활동·최고 손꼽혀단열·방음 탁월 '황장목' 사용 공사이길여 회장·故 이귀례 이사장 인연 가천문화재단이 연수구 옥련동 가천박물관 인근에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짓고 있는 '가천의료사교육관'의 도편수로 인천을 자주 찾고 있다고 한다. 가천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 의료사 박물관으로 국보급 유물을 포함한 각종 의료사 관련 유물 1만8천여점을 소장하고 있다.최기영 대목장은 "가천의료사교육관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지은 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사시사철 조용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한 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최기영 대목장의 설명이 이어졌다.입체 양각이 들어간 익공(翼工)에 단열과 방음 능력이 탁월한 진공 구조로 만든 외벽,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황장목(黃腸木)'을 쓰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흔히 '금강송' '금강소나무'라고 잘못 부르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가 바로 황장목이다. 연륜이 오래된 황장목은 나이테가 많고 겉이 붉어 속까지 짙은 황색을 띠어 아름답다. 설악산, 정족산, 금강산 산줄기가 겹치는 강원도 속초 800고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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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약침학회, 강화 주민 등에 한의 의료 봉사 지면기사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와 (사)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강인정)은 지난 15일 인천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조합장·송정수)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위해 한의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약침학회 소속 한의사 6명과 자원봉사단 30여 명은 조합원과 주민에게 약침 치료와 한방과립제를 처방했다. 약침은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장점을 결합한 치료법이다.안병우(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대표는 인사말에서 "금번 한의 의료 봉사를 계기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송정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강화군 주민을 위해 의료 봉사를 실시한 굿닥터스나눔단 의료진과 봉사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천강화옹진축협도 조합원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앞으로 약침학회와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지원, 축산업 인식 개선사업, 재난지역 긴급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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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녹여 재탄생한 '별주부전' 무용극 지면기사
인천시립무용단이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레퍼토리로 경기도 관객과 만난다.인천시립무용단은 최신작 '워터캐슬 토끼탈출기'를 오는 27,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올린다.'워터캐슬-토끼탈출기'는 인천시립무용단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최신작이다. 윤성주 안무가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에 동시대적 통찰을 담아 감각적 스타일로 재창작해 '각자 도생 사회'의 어른을 위한 현대적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고난도의 테크닉과 힘이 넘치는 군무, 개성 강한 주역의 캐릭터연기, 원전의 과감한 재해석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무용수가 올라탄 육중한 테이블이 20m 대극장을 종횡하며 펼치는 연기는 곡예에 가깝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바다와 하늘. 땅을 넘나드는 무용수들의 강렬한 움직임은 이번 작품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인천시립무용단 '워터캐슬-토끼탈출기'27·28일 고양아람누리서 최신작 선보여 작품 속 배경 용궁은 현대적으로 각색됐다. 모두가 꺼리는 업무에 휘말린 '워터캐슬'의 말단 직원 별주부, 신분상승을 꿈꾸는 토끼, 모든 것을 가졌지만, 일신의 안위를 위해 토끼의 간까지 노리는 용왕까지 속물적 욕망과 이기심으로 물든 캐릭터를 통해 작금의 세태를 돌아보게 한다.용왕과 자라의 수궁은 철저한 계급사회로 현대 정치인들의 권력다툼처럼 보이기도 하고 토끼가 사는 산 속 역시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세상이다. 고전 우화 속 세상이나 현재 대한민국의 삶이나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라는 점에서 결코 다를 바 없다.안무자 윤성주는 하나의 인물이 가진 다층적 성격과 상황 속에서 끝없이 변하는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는 존재들을 그린다. 우화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재미있게 풀어보는 동시에 현실을 깨우친다.은회색 수트를 입은 직장인으로 그려지는 용궁의 만조백관들, 용왕 앞에서 벌이는 어전회의는 기업의 회의처럼 커다란 테이블과 함께 한다. 상좌다툼을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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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도서관 사서직 관장 채용하라" 나란히 공문 보낸 도서관협회·시의회 지면기사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장 사서 자격증 소지 비율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지적(9월20일자 1·3면 보도=도서관장 10명중 7명 '무자격'… 인천, 사서직 비율 '전국 꼴찌')과 관련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인천시에 사서직 관장 채용을 촉구했다.한국도서관협회는 지난 13일 인천시에 '공공도서관 도서관법 위반에 따른 사서직 관장 채용 촉구'라는 제목으로 공문을 보냈다. 인천시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인천시의회에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市에 비사서직 임용 '법 위반' 경고자격증 소지율 전국 최하위권 지적협회는 공문에서 "공공도서관 비사서직 관장 임용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확인한 결과 도서관법을 위반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경고한다"며 "조속히 사서 자격을 갖춘 관장을 임명할 것과 적법한 행정 관리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정부(문화체육관광부)도 도서관법 준수를 수시로 강조하고 있는데, 인천은 공공도서관장의 사서 자격증 소지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가장 열악하다"며 인천시의 빠른 대응을 요구했다. 협회가 서울·대전·부산 등 다른 지역과 다르게 인천이 유독 도서관법을 지키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인천시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협회는 "도서관법은 도서관 운영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규정한 법이다. 공립 공공도서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도서관 기관 회원과 3천200여 개인 회원 등 전체 회원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 우리 협회는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 처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도서관 단체로, 도서관 발전과 협력 등 국민과 도서관의 공동 이익을 위해 일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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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송도 트라이보울 '청어람'… 김경아·강길원 등 무대, 강강술래로 마무리 지면기사
춘향가·심청가·흥부가·수궁가·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 주요 대목을 이름난 소리꾼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청어람'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판소리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와 판소리를 감상할 줄 아는 귀명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청어람'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가운데 매년 찾아오는 인천 대표 판소리 공연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영자 명창을 비롯, 김경아(왼쪽)·박애리·강길원(오른쪽)·서정금 명창이 각각 판소리 다섯 바탕을 선사한다. 서정금 명창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강길원 명창은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박애리 명창은 수궁가 범 내려오는 대목을 들려준다. 김경아 명창은 춘향가 사랑가 대목을, 김영자 명창은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선물한다. 강형수 고수가 이들 명창과 호흡을 맞춘다. 판소리뿐 아니라 아쟁 명인 김영길과 거문고 명인 오경자의 '아쟁·거문고 병주'와 연희집단 '연희점추리'의 '출동 사자특공대' 연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출연자와 객석이 함께 만드는 '강강술래'로 공연이 마무리되는 등 전통 음악과 연희의 진수를 두루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판소리가 유네스코(UNESCO)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선정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한 김경아 명창의 프랑스 파리 공연을 앞두고 마련되는 자리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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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엔리코 파체 듀오 연주회, 1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의 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아트센터인천 자체 기획 공연으로 국내에서 오직 아트센터인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다.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지난해 아트센터인천에서 인천 관객과 만났다. 당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해 찬사를 받았다.이번에는 그가 동년배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의 호흡을 맞춘다. 모리스 라벨, 클로드 드뷔시, 프란시스 풀랑크, 세자르 프랑크 등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소개한다.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엔리코 파체는 1967년생으로 동갑이다. 둘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과 음반 발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들의 듀오의 연주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클래식 마니아의 기대를 모은다.이번 공연 연주곡은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유작 소나타' a단조, 풀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119',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A장조' 등이다.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완벽한 호흡으로 그려내는 카바코스와 파체의 음악을 들으면 가장 아름답고도 암울한 시대를 살아온 예술가들의 강렬한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했다.한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독보적인 기교와 뛰어난 예술성, 음악성 등으로 찬사를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린 연주자다. 세계 최고 수준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와 협연해왔다. 최근에는 지휘자로서의 경력도 쌓아가고 있는데 뉴욕필, 휴스턴 심포니, 댈러스 심포니, 덴마크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그가 사용하고 있는 악기는 1734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빌모트(Willemotte)'로 알려져 있다.엔리코 파체는 이탈리아 리미니 출신으로 로시니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와 지휘와 작곡을 공부했다. 1989년 위트레히트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