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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기·인천 지역지 유일' AG 파견 지면기사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스포츠 대축제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경기·인천 지역 일간지 중에서 유일하게 경인일보가 취재기자를 파견해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문화체육부 김형욱(사진) 기자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22일 출국합니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의지는 남다릅니다. 종목별로 상황은 다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돼 국가대표 선발전을 다시 치르며 기량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선수들은 가슴에 단 태극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끝에 국제무대에 발을 디뎠습니다.경기도와 인천지역 선수들의 선전은 곧 대한민국의 성적과 직결됩니다. 대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인지역 선수들의 땀방울과 환희의 순간들을 독자들에게 현장감 있게 전달하겠습니다.경기장 밖의 이야기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시아인들이 운집한 항저우의 분위기와 특색있는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선수들이 전해줄 감동적인 이야기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관련기사 12면(남자배구, 항저우서 '첫 승'… 조 2위로 12강行)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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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슬픈 비밀 '선감학원 생존자' 지면기사
■ 선감학원의 비밀 오혜원(글)·신진호(그림) 지음. 보랏빛소어린이 펴냄. 164쪽. 1만3천500원한국 근현대사의 어두운 그늘 속에 숨겨졌던 '선감학원'의 이야기가 동화로 나왔다.안산시 선감도에 세워져 1941년부터 1982년까지 운영된 선감학원은 노동착취 등 아동학대의 현장이었다. 섬 안에 숨어있던 선감학원의 이야기(경인일보 2022년 12월 20일자 1면 등 선감학원 특별기획 연속보도)는 목격자들의 용기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피해자들에게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다.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을 통해 정부와 경기도 모두의 책임이었다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 정부 차원의 사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나마 나아진 점이라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과와 경기도의 피해자 지원금일 뿐.'선감학원의 비밀'의 저자 오혜원 작가는 선감학원 생존자를 인터뷰해 이야기를 재구성해 과거사가 아닌 현재까지 살아 숨 쉬는 역사로 내놓았다.피해자 인터뷰 재구성… 동화로 엮어아픈 과거사 어린 독자도 읽기 쉽게교과목 연계… 교육적 의미 뜻 깊어책은 선감학원 피해자의 손녀, 시은이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 그 안에서 할아버지의 시점으로 선감학원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역사적 사실인 선감학원의 이야기와 동화 속 창작된 이야기가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의 감정을 이입시키지만, 동시에 가슴 아픈 사연들을 무겁거나 공포스럽지 않게 풀어내 어린 독자들에게 안타까운 역사를 마주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또 일상의 소중함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담아온 신진호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극적이고 강렬한 내용의 이야기를 부드러우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5학년 1학기 사회)',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6학년 1학기 사회)' 등 5~6학년 초등교과와 연계돼있어 교육적으로 의미가 깊다.저자는 동화를 통해 '아픔은 덮어 주어야 할 흑역사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삶을 굳건히 꾸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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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주목! 선수&경기] 한국 역도 희망 박혜정 '항저우 금메달의 희망' 지면기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멈춘 한국 역도의 금메달을 박혜정(고양시청)이 일궈낼까.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2회 연속 노골드로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이번 항저우는 다를 것이란 전망이다. 박혜정의 첫 아시안게임 도전이 금메달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이와 함께 최근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급에서 용상 동메달을 따낸 이상연(수원시청)을 주목해야 한다. 또 진윤성·박주효(고양시청)가 기대를 모은다. 사브르에 도쿄 올림픽 스타 김준호김선우 세번째 AG서 '金 사냥' 노려높이뛰기 우상혁 '보다 더 높이' 관심'효자종목' 펜싱에는 이광현·김준호(화성시청), 허준(광주시청), 홍세나(안산시청), 홍효진(성남시청)과 함께 전은혜(인천중구청)가 메달 행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스타 김준호가 사브르에서 영광을 재현한다.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경기도청)는 세번째 아시안게임 정복에 나선다. 한 명의 선수가 펜싱에서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근대5종은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 특히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서 역대 최다 메달 국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항저우에서도 많은 메달이 기대된다.현재 가장 화제인 선수를 꼽자면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다. '불모지'라던 한국에 세계의 시선을 쏠리게 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높은 비상을 이뤄낼지가 오히려 관심이다. 9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테니스는 정윤성(의정부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 박소현·구연우(성남시청)에 달렸다. 중국과 필리핀 등의 강세 속에 한국의 선전이 기대된다.최강 중국과 떠오르는 강자 인도 사이에서 영광을 되찾을 사격에는 조은영·김서준(경기도청)과 심은지(화성시청), 장국희(중앙대), 안일지(경기일반)가 뛴다. 김서준은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겠다는 각오다.국가 간 실력 차가 줄었지만 여전히 압도적 실력을 보이는 태권도에서는 정을진·이재희·차예은(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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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주목! 선수&경기] 경기도 32개 종목 147명·인천 22개 종목 59명 선수단 구성 지면기사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질 영광과 감동의 순간에 경기·인천지역 선수들이 있다. 24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경기도에서는 32개 종목, 147명의 선수·임원이, 인천에서는 22개 종목 59명의 선수·임원이 나선다. 안양FC 박재용·인천Utd 민성준KT 강백호·SSG 최지훈 등 포함지소연 출전 女축구 활약도 관심 먼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의 감동을 이어받은 황선홍 호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한다. 먼저 인천 간석동 출신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눈에 띈다. 경기도에서는 안양FC 박재용과 부천FC 안재준이, 인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민성준이 출전해 3연패로 가는 여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자축구도 세계적 강호들 사이에서 어떤 드라마를 쓸지 관심이다. 2010 광저우·2014 인천·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건 여자대표팀에는 2023 WK리그 정규리그 1위의 인천 현대제철 소속 강채림·김정미·김혜리·손화연·이민아·임선주·장슬기·최유리·홍혜지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도 유감없이 그 저력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수원FC의 지소연은 "(다른 색의 메달이)굉장히 간절하다"며 더 높은 곳에 닿기 위한 여정을 예고했다.야구대표팀은 4연패와 통산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수원 kt wiz 박영현과 강백호, 인천 SSG 랜더스 최지훈·박성한이 나선다. 2020 도쿄 올림픽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저조한 성적으로 '야구변방국'이라는 멸칭을 털고 재도약을 꿈꾼다.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독무대로 인식된 소프트볼도 야구와 함께 첫 동반 메달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체육회 소속 김수빈·김아영·박민경·이경민·장세진·정송희·진주이·최하나 등이 그 주인공이다.'만리장성' 중국이 지키는 농구 남자부에선 이정현·전성현(고양 소노)과 양홍석·하윤기(수원 KT)가 장벽을 넘는다. 여자부에선 이경은·이다연(인천 신한은행)과 신지현·양인영(부천 하나원큐), 이해란·강유림(용인 삼성생명)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배구는 남녀부 모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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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KLGPT, 스트로크게인드 기록 도입 지면기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GPT)가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도입해 샷별 역량 등을 분석하고 있다.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은 KLPGT와 공식 기록업체인 CNPS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방식으로, 모든 샷을 분석해 선수가 어떤 샷에서 얼마만큼의 획득과 손실이 있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도출한다.기록은 티샷과 어프로치, 그린 주변, 티샷에서 그린(티샷·어프로치·그린 주변), 퍼트, 전체 영역 등 6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선수의 거리별 샷 능력과 그린에서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올 시즌 종료된 24개 대회를 기준으로 스트로크게인드 부문 전체 1위에 오른 선수는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으로 나타났다.박지영은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고, 특히 어프로치 샷과 그린 주변에서 각각 1.42타와 0.42타의 이득을 봤다. 2위인 이예원은 모든 영역에서 강점을 드러냈지만 티샷 부문에서 0.74타로 가장 큰 이득을 거뒀다.KLPGT는 해당 시즌의 실시간 스트로크게인드 기록뿐 아니라 대회·홀별 분석도 제공한다.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은 KLPGA 공식 홈페이지 상단 기록메뉴의 거리 기록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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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작년 기세 몰아 '챔피언 방어전'… 경기, 선수단 2408명 '전국 최다' 지면기사
■ 대회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는 2천408명의 선수단을 꾸린다. 17개 시·도 가운데 최다 인원이다.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마감한 전국체전 참가 신청 결과, 선수 1천623명, 임원 785명 등 총 2천408명이 선수단 신청을 마치고 영광의 순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대회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한다.경기도는 2018년 제 99회 대회에서 종합 17연패를 달성했지만, 2019년 제10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줬다. 제101회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자체가 취소됐으며, 2021년 개최된 제102회는 고등부만 경기를 치르면서 종합우승을 가리지 못했다.지난해 제103회 대회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경기도는 연패 기록을 다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경기도의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은 이번 전국체전에 2천90명(선수 1천429명·임원 66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의 깃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경기도는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열린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에서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해 경기도종목단체와 함께 준비하자"고 독려하고,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경기도에서 유치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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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 경기지회, 세쌍둥이 환아 후원 지면기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장성근)가 18일 아가사랑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해 대상자 가정에 420만원을 전달했다.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세쌍둥이 환아들은 미숙아로 진단받은 다태아로 출생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세쌍둥이 가정의 치료비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후원 대상자로 추천해 영통구 보건소 소장실에서 이번 후원금 전달이 이루어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수 영통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관계자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의 아버지가 참석했다.조돈미 경기지회 본부장은 "아가사랑 후원사업을 통해 대상자 가정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모자보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정부의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출산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아, 난임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아가사랑 후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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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골프대회서 두각 보인 마다솜, 정규투어 '첫 우승' 쾌거 지면기사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지난 2013년 8월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제10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마다솜(당시 7위)은 2부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두고 정규 투어에서 올해 두 번의 준우승을 거둔 끝에 생애 첫 투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천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마다솜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그는 투어 신인 정소이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지난해 투어 신인으로 활약한 마다솜은 정규 투어 53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마다솜은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며 보기를 기록해 정소이와 동타가 됐지만, 연장에서 마다솜이 2m 거리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마다솜이 17일 인천 중구 클럽72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3.9.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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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정지원, 제32회 성정음악콩쿠르 '대상' 지면기사
제32회 성정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정지원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2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성정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WINNER CONCERT'에서 콩쿠르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7인이 경합을 벌인 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지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신은혜)의 협연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다섯 번째로 무대에선 정지원은 브람스 특유의 고뇌와 외로움이 깃들어있으면서도 젊음의 에너지를 담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라단조 작품.15를 연주했다. 정지원은 폭발적이면서도 격정적인 터치로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브람스 협주곡 1번 라단조 작품. 15' 호평최아현, 고난도 첼로 연주로 '수원음악상'수원음악상(수원특례시장상·상금 300만원)에는 첼로 최아현(한예종 2)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고난도의 비르투오소풍 기교와 풍부한 낭만적 선율을 절묘하게 배합해 첼로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한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를 웅장하면서도 마음을 적시는 선율로 선보였다. 소프라노 최수지(프라이부룩국립음대 성악과 석사 재학)가 성정음악상(성악특별상/재단이사장상·상금 500만원), 연주상(대회장상·300만원), 청중상(수원문화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성정음악콩쿠르는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2021년 S등급(최우수)을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콩쿠르로, 199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만6천92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은 "진정한 음악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줘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제32회 성정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아노 정지원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9.12 /성정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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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작년 국내 골프시장 20조6690억… 2020~2022년 사이 16.2% 급성장 지면기사
국내 골프 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20조6천6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골프 인재 육성전문기관 유원골프재단이 발표한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5조8천540억원 성장한 20조6천690억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이전 연평균 성장률이 4.9%였던 것이 2020년~2022년 사이에 16.2%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실감케 한다.지난해 필드 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 거래액은 5조1천200억원, 스크린골프에 참여하는 시장 거래액은 2조1천86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유원골프재단은 코로나19 시기 사회적거리두기 도입이 소수인원과 야외활동이라는 특성을 가진 수요를 폭증시킨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