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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식도과학회 회장에 성빈센트병원 조덕곤 교수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덕곤(사진) 교수가 제29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이달부터 대한기관식도과학회를 이끄는 조 교수의 학회장 임기는 2년이다.조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장 및 중증외상센터장으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경인지회장, 대한폐암학회 기획위원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조 교수는 "학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른 학회와의 교류 및 환자들을 위한 학술 연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기관식도과학회는 기관식도과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교류를 위해 1966년 설립됐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외과 등 여러 전문의료인들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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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신여고, 3년만에 벚꽃음악회 성료
수원 영신여자고등학교(교장·박경진)는 최근 '벚꽃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3일 영신여고 벚나무길에서 열린 벚꽃 음악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3년만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실용음악동아리 밴드의 연주가 시작을 알리고, 관현악부의 합주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학생, 선생님의 협연은 봄날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학생들에게 남았다.영신여고 관계자는 "영신여고 벚나무길이 주는 아름다움도, 그 풍경과 어우러진 악기들의 선율도 한동안 기억되겠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환한 웃음이 오랫동안 남을 것같다"며 "벚꽃음악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지난 3일 수원 영신여고에서 열린 '벚꽃음악회' 학생들이 다양한 곡을 들려주고 있다. /영신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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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코리아 '2023 벚꽃음악회'… 4년만에 성황리 열려 지면기사
골프·리조트 전문기업 GA코리아(회장·백혜자)가 지난 10일 용인 골드CC 프라자 2층 코스모스홀에서 '2023 벚꽃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벚꽃음악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백혜자 회장·시민 등 1천여명 참석이날 행사에는 GA코리아 백혜자 회장과 이용성 총괄사장, 골드CC 운영위원, 코리아CC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정재호 고려당 대표를 비롯한 내빈, 용인시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벚꽃음악회를 환영했다.최승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에서는 김운성 목사가 '흉년과 복'을 주제로 설교했으며, GA 코리아 찬양대가 찬양으로 벚꽃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음악회에는 미스트롯2의 톱7 은가은과 미스터트롯 톱10의 신인선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들려줬으며, 뮤지컬배우 류승주가 뮤지컬 넘버로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성악그룹 크룩스가 성악곡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백혜자 회장은 축사를 통해 "벚꽃음악회는 고 이동준 회장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임직원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자연과 음악은 신이 준 선물이다. 벚꽃음악회에서 자연과 음악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GA코리아는 골드CC, 코리아CC, 코리아퍼브릭GC와 함께 골드펫리조트, 펫 수영장·글램핑 공간을 운영하고 있어 골퍼뿐 아니라 애견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GA코리아와 함께하는 벚꽃음악회에서 백혜자 GA코리아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황성규 기자 homerun@kyeongin.com'2023 벚꽃음악회' 무대 모습. /황성규 기자 homerun@kyeongin.com지난 10일 용인 골드CC 프라자 2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2023 GA코리아와 함께하는 벚꽃음악회'에서 성악그룹 크룩스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4.10 /GA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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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여행·관광 매력 '업그레이드'… 지역경제 활성 '마중물' 붓다 지면기사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2023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료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경인일보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마련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전문 박람회다.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총망라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 등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110여개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참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부천시 등이 참여해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경기관광공사·수원·용인·고양시 등 참여최고 인기 축제 '베스트 축제 어워드' 눈길부천시 마케팅·화성시 콘텐츠 '최우수상' 7일 개막식에는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를 환영했다.이어 퓨전국악그룹 '소리비'와 걸그룹 '비비지(VIVIZ)'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지니지니 & 강이강이 뮤지컬 갈라쇼'와 '로보카폴리 캐릭터 공연' 등이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행사 둘째날에는 지역대표축제 가운데 최고의 인기 축제를 가리는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가 열려 우열을 가렸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시가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콘텐츠부문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부스 운영 최우수상은 고양시가, 우수상은 수원시가 각각 수상했고, 대중선호도에서는 포천시가 최우수, 평택시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려 경기도 내 축제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경제와 지역축제가 위기였던 지난 2021년 시작돼 축제를 하나의 독립된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축제박람회는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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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당신의 문해력은 안녕합니까 지면기사
문해력에 위험신호가 잡힌다. 세계 최저 수준의 문맹률과 높은 수준의 문해력을 유지해온 한국이지만, 문해력 문제로 소통에 문제가 생긴 사례가 여럿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더 이상 문해력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문해력은 사전적으로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느냐의 문제지만,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얼마나 정확하게 본 뜻을 이해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그간 높은 교육수준으로 문해력에 대해 크게 우려해본 적 없는 우리 사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학업성취도 양극화 문제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짧고 자극적인 소통방식이 문해력에 위기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이어진다.높은 교육수준 불구 인터넷 중심 단문 소통으로 '위기'학업성취도 '양극화 심화' 읽기 분야 세계순위 하락세AI 기술 혜택 전망 있지만 '가짜뉴스 플랫폼' 우려도2018년 사실·의견 구별 25.6%뿐 'OECD 평균치 절반' ■ 경고등이 들어온 문해력지난해 8월 한 카페가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을 했다가 오류가 나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심심하다는 표현이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으로 사용됐는데,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없다', '음식 맛이 조금 싱겁다' 등의 뜻으로 오해를 사면서 되레 더한 비난을 산 일이 있다. 이밖에도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이해했다거나, 무운(武運)을 운이 없길 바란다고 보고 이 표현을 한 당사자를 비난하는 일 등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우스운 일로 소비되고 있다.또 관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다.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떡을 치다'는 표현을 했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졌다는 얘기도 최근 SNS에 등장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오해할만한 표현을 사용해서 문제를 자초했다는 의견이 나뉘었다.한 초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을 보내자, '요즘 누가 줄 글을 읽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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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경기도 최고 인기 캐릭터는 지면기사
캐릭터 경쟁의 승자는 누구? 이번 축제박람회를 더욱 즐겁게 꾸민 것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각축전이었다.종횡무진 행사장 돌아다니며 활발한 활동용인시 '꽁알몬'… 갖고 싶은 아이템 인기가장 먼저 눈길을 끈 캐릭터는 화성시의 '코리요'. 코리요는 화성에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행사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줘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행사장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화성시의 캐릭터가 왜 공룡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면서 자연스럽게 화성시 홍보 부스로 관람객을 이끌었다.화성시 홍보 부스 관계자는 "경남지역 등에서는 화성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코리요를 따라 화성시 부스를 방문해 알아가는 분들이 많았다"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화성시를 홍보하면 기념품을 받아가는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큰 홍보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오는 6월 열리는 화성뱃놀이축제에 화성시를 방문하겠다는 관람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실제 행사기간 내내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문 곳이 화성시였으며, 각종 SNS에 화성시 관련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다.캐릭터로 승부하자면 절대 뒤질 수 없는 곳, 용인시도 화제였다. 용을 모티브로 한 '조아용'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홍보부스가 소개한 '꽁알몬'은 용인시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했다.꽁알몬 캐릭터가 들어간 볼펜과 종이접기 등 각종 기념품의 완성도 역시 높아 행사가 진행될수록 꽁알몬을 찾아 용인시 부스로 향하는 발길이 늘었다.용인시 홍보 부스 관계자는 "단순히 캐릭터로 눈길을 끄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상품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상품들은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들이어서 단순히 행사에서 보고 지나치는 게 아니라 용인시를 일상에서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고 강조했다.부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7일~9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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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인터뷰| 경기관광공사 김예은 대리 지면기사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한 경기관광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 23개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5개를 소개하며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축제박람회장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부스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올해 경기도와 함께하는 휴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공사 김예은(사진) 상생협력팀 대리는 "경기도는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DMZ부터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매력이 존재하는 곳"이라며 "이번 축제박람회를 통해 부산, 경남지역 등 경기도 외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경기관광공사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나 시흥갯골축제 등 이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화관광축제 외에도 이천과 안산, 파주, 부천, 여주, 양주, 가평, 광명 등 경기도내 대부분 지역의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김 대리는 "기회의 경기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경기관광공사는 지역의 여러 축제를 두루 알리고 있다"며 "아직 인지도가 낮거나 작은 규모의 축제라고 하더라도 숨은 매력을 소개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관광공사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경기도 축제의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아울러, 김 대리는 "축제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대표 축제와 행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며 "다양한 축제와 관광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간다"고 참가기관으로서의 만족감도 함께 내비쳤다.부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관광공사 김예은 대리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경기도가 가진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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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경기도·인천시 인기부스 지면기사
볼수록 매력적인 수원. 축제박람회에 참여한 수원시는 다양한 매력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청개구리 캐릭터에서부터 수원의 이미지를 향으로 느낄 수 있는 디퓨저, 대표적인 관광지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각종 기념품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수원시 박선하 관광마케팅팀 주무관은 "방문하시는 분들이 보다 다양한 모습의 수원을 알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특히 관심을 이끈 것은 디퓨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디퓨저이지만, 수원시는 시가 가진 혁신적 이미지와 방화수류정의 푸르고 상쾌한 이미지 등을 담아 수원시만의 향을 개발해 공개하면서 오감을 사로잡았다.이밖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주어진 여러 기념품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완성도를 갖췄고, 지역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수원, 청개구리 캐릭터 등 오감도 유혹고양, 볼거리 가득… 끊기지 않는 발길남동구, 인천 대표축제 인지도도 높여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룬 곳 중 하나는 인천시와 남동구, 인천관광공사가 함께한 인천부스다. 바다와 항만, 대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부산에서도 인천의 볼거리, 즐길거리는 '통했다'.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페스티벌은 부산시민들 역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인식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남동구 조우상 관광진흥팀 주무관은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승격되는 인천의 축제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해양을 품을 대도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인천은 부산과 다른 매력도 많은 곳인 만큼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INK콘서트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정서진 드론페스티벌 등 전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와 함께 주목을 받은 곳은 축제박람회 전통의 강호 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는 고양시는 올해도 화려한 꽃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을 가장 오래 머물게 한 부스로 타 지역의 부러움을 샀다.특히 올해 벚꽃이 빨리 지면서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고자 고양시에 머문 관람객들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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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축제' 부산에 다 모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7일 막을 올렸다.오는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축제박람회는 경인일보를 비롯한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언론사의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마련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전문 박람회다.이번 행사에는 110여개 지자체 및 업체가 참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부천시 등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축제는 물론, 특산물과 각종 볼거리·먹거리를 소개한다.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경제와 지역 축제가 위기를 겪던 2021년 시작돼 축제를 하나의 독립된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이번 박람회는 본격적인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만족시킨다.특히 전국 각 지역과 관광업계가 한 자리에서 만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더 나은 축제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7일 개막식에는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를 환영했다.퓨전국악그룹 '소리비'와 걸그룹 '비비지(VIVIZ)'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박진오 회장은 "앞서 두 번의 박람회 모두 전국 자치단체의 축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일상 회복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지역이 발전하는 데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2023.4.7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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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튀르키예 이재민돕기 물품 18만점 현지 수송 지면기사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회장·장길자)'는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텐트와 텐트용 매트리스, 침낭, 담요, 의류 등 약 18만점을 현지에 보냈다고 밝혔다.이틀간 국제위러브유 회원 140여 명은 충북 옥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후원을 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해 튀르키예 현지로 보내는 작업을 했다.후원 물품은 재난 현장의 보건·위생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미사용 제품만을 받았으며, 텐트 등 생활에 필요한 취침용품과 겨울 의류, 여성용품, 기저귀 등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현지로 보내졌다.밀봉된 제품은 총 3천870상자 분량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연계한 물류센터로 배송됐다. 물품은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