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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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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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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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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업무, 체육건강과 이관은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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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 새 감독으로 스페인 남자 대표팀 감독 역임한 미겔 리베라 선임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스페인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미겔 리베라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겔 리베라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 능력에 강점이 있어 KB손해보험에 선진화된 배구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겔 리베라는 스페인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후 스페인의 국제배구연맹(FIVB) 순위를 49위에서 33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KB손해보험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승점 21(5승 31패)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반등이 시급하다. 미겔 리베라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화된 선진 배구 시스템을 통해 선수단 모두를 성장시켜 KB스타즈 배구단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미겔 리베라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 기간에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개인별 심층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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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2023~2024 핸드볼 H리그서 1위 두산 꺾고 ‘4연승’ 질주
하남시청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선두 두산을 꺾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20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4차전에서 하남시청은 두산을 27-22로 물리쳤다. 하남시청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 승점 24(11승 2무 6패)가 된 하남시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하남시청에 경기를 내줬지만, 승점 28(13승 2무 4패)로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전반전을 14-10으로 앞선 채 끝낸 하남시청은 후반전에도 13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하남시청은 후반전에 25-2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김지훈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하남시청은 두산의 공격을 잘 막으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남시청 박광순은 9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광순은 “두산만 이기면 분위기를 이어 전승할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뛰어서 이긴 거 같다"며 “신재섭 선수에게 수비가 몰리면서 저에게 기회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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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시즌 개막전서 다양한 행사 개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오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시즌 개막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의지와 팬들의 염원을 담은 기념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된다. 캘리그라피 스튜디오 '글씨당' 대표인 김소영 작가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Winning KT'를 형상화한 공연을 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축사를 한다.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는 개막 선언을 맡았다. KT의 홈 개막전 상징이 된 무인 시구가 펼쳐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KT위즈파크에 새롭게 들어서는 시설도 눈에 띈다. 기존 상품 매장을 확장해 다채로운 상품들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구단 공식 스폰서인 '뉴발란스' 직영 매장도 운영한다. KT위즈파크 중앙 출입구 상품 매장 옆에 위치했던 매표소도 1루 쪽으로 옮겨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KT는 28일까지 열리는 홈 개막 5연전에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KT 회선 가입자를 대상으로 OTT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경기 승리 시 수훈 선수가 팬 위닝 메시지들을 직접 추첨해 휴대폰,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캠핑 의자, 무료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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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체육회, 2024년 ‘기회경기관람권’ 운영 시작
경기도체육회는 2024년 '기회경기관람권'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취약계층(7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에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구단의 홈경기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와 도내 18개 프로스포츠 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도체육회는 사업의 운영을 맡는다. 프로 스포츠 경기 입장권 비용의 25%만 내면 나머지 75%는 도와 프로스포츠 구단이 부담한다. 기회경기관람권 이용자와 동반 1인까지 동일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도내 18개 프로스포츠 구단 홈경기 예매(온라인과 현장 예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한 명의 도민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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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무승’ 부진의 늪 빠진 성남FC, 이기형 감독 경질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기형 감독은 결국 성남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이기형 감독 체제로 시작한 지난해에 성남FC는 K리그2에서 승점 44(11승 11무 14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2024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한 성남은 기대치를 높였지만, 현재 리그에서 승점 1(1무 2패)을 기록하며 최하위다. 성남FC는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의 안정과 리그 반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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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수비수 한호강,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MVP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수비수 한호강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호강을 포함해 K리그1 2024 3라운드 MVP 수상자 등을 19일 발표했다. 한호강은 지난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이종성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수원 삼성은 안산을 1-0으로 꺾었다. 한호강은 안산과의 경기에서 공격뿐만 아니라 견고한 수비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K리그1 2024 3라운드 MVP로는 FC서울의 기성용이 뽑혔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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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 아코스티와 계약 해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와 계약을 해지했다. 아코스티가 팀을 떠남에 따라 당장 수원 삼성은 외국인 선수 1명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단을 운영해야 한다. 현재 K리그 선수 등록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하반기 선수 등록 기간이 열려야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수원 삼성은 18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아코스티 선수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통증이 지속되던 좌측 아킬레스 치료를 위해 23년 12월 이탈리아에서 수술을 진행한 뒤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해 왔다"며 “예정보다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시즌 더 이상 팀 전력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상호 협의를 통해 잔여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코스티는 지난 2022시즌 FC안양 소속으로 K리그2 32경기에 출전해 7골과 1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도움왕에 올랐다. 이후 아코스티는 수원 삼성과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K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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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 2023~2024시즌 최종전서 의정부 KB손해보험 3-1로 격파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을 꺾었다. 1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전력은 승점 53(18승 18패)이 돼 7개 팀 중 5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21(5승 31패)로 올 시즌 남자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51(17승 19패)로 7개 팀 중 5위에 자리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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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강 결승골…수원 삼성, 안산 그리너스FC 1-0으로 격파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안산 그리너스FC를 물리치고 2024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안산을 1-0으로 꺾었다. 지난 10일 열린 K리그2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에 1-2로 패했던 수원 삼성은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며 살아났다. 이날 수원 삼성은 최전방 공격수 뮬리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12분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슈팅을 때렸고 이를 안산 이준희 골키퍼가 막았다. 안산의 공격도 날카로웠다. 전반 15분 안산 이규빈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은 전반전 남은 시간에도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수원 삼성은 후반 16분 툰가라와 장석환을 빼고 김주찬과 손석용을 투입했다. 선수 교체가 이뤄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 삼성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18분 오른쪽에서 이종성이 올린 코너킥을 한호강이 달려들며 헤딩슛한 것이 골망을 갈랐다. 수원 삼성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26분 뮬리치의 벼락같은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안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수원 삼성에 위기가 왔다. 후반 45분 수비수 박대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수원 삼성은 후반 추가 시간 7분을 어떻게든 버텨야 했다. 안산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경기 막판 공격을 몰아쳤지만, 수원 삼성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 삼성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가져와서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임관식 안산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제가 좀 더 공격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최전방에 3명의 선수를 포진시켜 전술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을 제외한 경기지역 연고 K리그2 팀들은 3라운드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천안시티FC와 성남FC가 0-0으로 비겼다. 부천FC199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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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김길리, 2024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 우승
한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길리(성남시청)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김길리는 2분21초1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레이스 후반까지 3위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김길리는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추월에 성공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여섯 차례의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종목 금메달만 7개(1천m 3개, 1천500m 4개)를 따내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한 바 있다. 김길리는 경기 후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어서 월드컵과는 또 다른 기분인 것 같다. 부모님과 동생이 경기장에 보러왔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