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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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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인천도시공사 꺾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위 탈환… 여자부 SK는 서울시청 물리치고 단독 선두 지켜
경기 연고 핸드볼 팀들이 3월 셋째 주 주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6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는 서울시청을 29-25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8(13승 2무 1패)이 된 SK는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전반전을 15-10으로 앞선 채 끝냈다. 서울시청은 후반전에 15골을 넣으며 SK를 거세게 추격했지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SK 유소정은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민지 골키퍼도 9세이브를 올리며 서울시청의 공격을 잘 막았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4라운드 3차전에서는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를 29-23으로 물리쳤다. 하남시청은 승점 22(10승 2무 6패)가 되며 3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21(10승 1무 7패)에 머물며 4위로 내려앉았다. 전반전을 16-1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낸 하남시청은 후반전에도 힘을 냈다. 하남시청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과 박재용 골키퍼의 세이브를 연결한 빠른 속공으로 26-2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하남시청의 승리로 끝났다. 하남시청 김다빈은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고 김지훈도 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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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5이닝 무실점…프로야구 kt wiz, 시범경기서 KIA 타이거즈에 5-4 승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쿠에바스의 역투에 힘입어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KIA를 5-4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올해 시범경기에서 3승 3패 1무를 기록한 KT는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10개 팀 중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T는 1회초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3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KT는 3회초에 로하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KIA는 6회말 고종욱의 안타와 이창진의 안타로 2득점 했다. KT는 9회초에 이호연의 안타로 1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준수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쿠에바스는 5이닝을 던지며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해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에도 2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KT 로하스는 이날도 3점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해 공격을 이끌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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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3-1로 꺾고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인천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에 승점 1을 앞서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승점 80(26승 10패)으로 마무리한 현대건설은 오는 28일 플레이오프 승자(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의 경기)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25-23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승점 3이 필요했던 현대건설은 2·3·4세트를 내리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모마는 3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베테랑 양효진도 2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82(28승 3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해 한국배구연맹(KOVO)이 구단과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해 리그를 조기 종료했기 때문이다. 5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반영해 정규리그 순위만 가리게 돼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2021~2022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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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후반 추가 시간 극적 동점골…수원FC, 대구FC와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정재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대구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대구와 1-1로 비겼다. 올해 리그에서 승점 5(1승 2무)를 기록한 수원은 무패 경기 숫자를 '3'으로 늘렸다. 선제골은 대구가 넣었다. 전반 24분 요시노가 박스로 돌진하며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수원은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기 위해 대구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후반 33분 윤빛가람의 오른발 프리킥이 대구 오승훈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5분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도 오승훈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몬레알이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승훈 골키퍼에 막혔다. 수원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5분 안데르손이 돌파를 통해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수원을 살린 건 장신 공격수 정재민이었다. 후반 49분 윤빛가람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오승훈에 막혀 나온 것을 정재민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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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위민, 2024시즌 WK리그 개막전서 세종스포츠토토와 0-0 무승부
수원FC위민이 2024시즌 WK리그 개막전에서 세종스포츠토토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EVELON WK리그 2024' 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세종과 0-0으로 비겼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나히, 전은하, 강채림, 문미라를 공격진으로 포진시켜 경기에 나섰다. 전반 12분 왼쪽에서 문미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강채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나히도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세종 강가애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수원에 위기가 왔다. 수비수 이유진이 세종 조민아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 전반 16분 세종 정설빈이 페널티킥을 때렸지만 수원 김경희 골키퍼가 막아냈다. 수원으로서는 천만다행이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수원은 세종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0분 박스 안에서 수원 김윤지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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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에만 5득점 한 프로야구 kt wiz, 시범경기서 한화 이글스와 11-11 무승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5득점 하며 '뒷심'을 발휘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시범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에서 KT는 한화와 11-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KT는 1회초에 박병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로하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페라자의 3점 홈런이 작렬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6회말에 정은원과 김태연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4점을 뽑았다. KT는 7회초에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로하스의 2점 홈런으로 3득점 하며 한화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7회말에 이진영의 희생 번트와 하주석의 안타가 터지며 바로 4득점 했다. 한화는 11-6으로 KT에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이호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김준태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기세를 올렸다. 마침내 강현우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2점 홈런을 두 번이나 때려낸 KT의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3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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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서 삼성화재 꺾어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물리쳤다.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승점 50(17승 18패)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남자부 7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26-24로 따낸 한국전력은 2세트도 25-18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3세트를 23-25로 삼성화재에 내줬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마지막 4세트에서 25-18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54.63%)은 삼성화재(45.22%)보다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해 승리할 수 있었다. 한국전력 임성진은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타이스도 20득점으로 공격을 거들었다. 한국전력은 오는 1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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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하나원큐,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서 KB에 64-77로 패배…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청주 KB스타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하나원큐는 KB에 64-77로 졌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나원큐는 1쿼터를 14-14로 끝내며 KB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쿼터에 외곽슛이 터지지 않은 하나원큐는 11득점에 그치며 KB에 따라잡혔다. KB는 2쿼터 4분 36초를 남겨두고 허예은의 3점이 들어갔고 박지수와 심성영의 2점도 림을 통과했다. KB는 2쿼터까지 하나원큐에 33-25로 앞섰다. 3쿼터에 김시온과 정예림의 외곽슛이 연속으로 터진 하나원큐는 31-33으로 KB를 추격했다. 하지만 KB의 공격은 쉽게 막을 수 없었다. KB는 3쿼터에 21점을 넣으며 16득점에 그친 하나원큐에 앞섰다. 마지막 4쿼터에 하나원큐와 KB는 각각 23득점 했고 결국 경기는 KB의 승리로 끝났다. KB 박지수는 2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나원큐는 가드 정예림이 20점을 넣었고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이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박지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KB를 제압하지는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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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도내 31개 시·군서 1만1천610명의 선수단 출전
경기도체육회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접수 마감 결과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만1천610명의 선수단(선수와 임원)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회식은 5월 9일 오후 6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도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에 사용하는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RE100)로 활용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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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화성시청 펜싱팀과 일본 릿교대학 펜싱부와의 합동 훈련 현장 찾아 선수 격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13일 화성시청 펜싱팀과 일본 릿교대학 펜싱부 선수들 간의 합동 훈련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원성 회장은 이날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함께 화성종합경기타운 펜싱전용경기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화성시청 펜싱팀은 릿교대학 펜싱부와 지난 11일부터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일 합동 훈련은 미무라 쇼 릿교대학 펜싱부 감독에 의해 시작됐다. 미무라 쇼 감독은 평소 김준호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한 화성시청 펜싱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미무라 쇼 감독은 “화성시청 펜싱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금번 교류가 향후 경기도와 일본 펜싱의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